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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기 논평] '피지컬 AI'가 점령한 CES.

피지컬 AI는 수학·논리학(logs)의 세상이다. 반대도 한국의 정치는 열정·연민(pathos)의 세상이다. 법까지 열정·연민의 영역으로 흡수되면, 그 사회는 위험천만이다. 공정·정의로 함께 묶어야 국민통합이 가능한데, 그들도 ‘사적 카르텔’의 세상을 만들면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감은 명료하다.

자유가 흔들리고 있다. 각 언론사에 바로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네이버를 거쳐서 언론사를 접한다. 그러나 네이버 포롬 스크래치(from scratch)가 중국산이라고 한다. 네이버는 언론 검색엔진, 크라우딩 컴퓨팅을 중국에 맡겨놓은 것이다. 중국 기술자본이 침투는 언론자유에 문제가 생긴다.

조선일보 김강한 기자(2026.01.07.), 〈네이버 AI의 눈과 귀는 중국산… 국대 AI '프롬 스크래치' 논란〉, 네이버 여론조작이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국대 AI' 표절 시비] "中 모듈 재사용" 분석 잇따라-‘국가대표 AI’ 기업이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놓고 잇따라 ‘프롬 스크래치(백지 상태에서 시작해 독자 AI 모델을 개발)’ 논란이 일고 있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모델에 대해 중국산 모델 베끼기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네이버 역시 중국산 핵심 모듈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AI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AI의 기초가 되는 대규모 모델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여러 분야의 AI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지난해 8월 정부는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에 버금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소버린AI)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연구원을 국가대표 AI로 선정했다. 이달 중 5개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평가한 뒤 한 팀을 탈락시킨다.

◇‘네이버 AI, 프롬 스크래치 아냐’ 분석 잇따라

최근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인 깃허브에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롬 스크래치 검증 프로젝트’라는 보고서가 올라왔다. 이 보고서는 최근 업스테이지의 중국산 AI 모델 베끼기 논란이 일자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국가대표 AI에 선정된 5팀 공개 모델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 작성자는 30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체 AI 모델은 모두 프롬 스크래치 모델”이라고 했다. 일단 정부가 제시한 소버린AI 모델 자격 요건을 갖췄다는 뜻이다.”

언론사 검색 순으로 봐도 좌익 언론이 앞선다. 그들도 다음·카카오 같이 중국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조선일보 박상기 상하이(01.06), 〈시진핑과 함께 '샤오미 셀카'...李대통령 아이디어였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샤오미 휴대폰으로 함께 ‘셀카’를 찍은 것은, 이 대통령이 직접 낸 아이디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지난 5일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이 대통령이 직접 휴대폰을 들고 찍었는데, 이 휴대폰은 작년 11월 시 주석이 방한 때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샤오미 휴대폰이었다. 양국 정상 내외가 함께 셀카를 찍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관련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번 정상회담의 백미로 꼽힌 ‘샤오미 셀카’는 이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 앞서 (작년 11월) 시 주석에게 선물받은 샤오미 휴대폰을 개통해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며 “위트와 재치로 마음을 여는 이 대통령 특유의 감성 외교이자 스마일 외교”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후 셀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분과 셀카 한 장, 덕분에 인생샷 건졌다”고 했다.”

4개월 전 베네주엘라 마두로가 셀카로 설치는 것과 같은 형식이다. 카톡 하봉규(01.06), 〈무엇이 똑같을까? 이래도 우연이야? 결말도 똑같길 ㅋㅋㅋ〉라고 했다. ⓵부정선거, ⓶포퓰리즘, ⓷화폐가치하락, ⓸고물가, ⓹주가지수급상승, ⓺사법개혁, ⓻대법관 증원, ⓼좌파정당 국회독재, ⓽시위탄압〉이라고 했다.

한미일보 김병준 자교모 공동대표(01.06), 〈시간은 우리 편… 좌파 독재 정권은 몰락하게 돼 있어〉, “마두로의 몰락… 중공·러시아·북한·이란 등에 큰 충격

마두로의 몰락은 전 세계의 좌파독재 세력인 중공·러시아·북한·이란 등에 큰 충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두로는 전임 독재자 우고 차베스의 뒤를 이어 석유 국유화에 따른 이권 독식, 전자투표 방식의 부정선거 체제 확립 및 미국을 비롯한 세계 72개국으로의 부정선거 시스템 수출, 그리고 군부 권력을 이용한 마약 카르텔의 운영 등을 통해 국내적으로는 민중을 억압하고 독재체제를 장기화했고 대외적으로는 부정선거 및 마약 수출을 통한 좌파 정권의 확산 및 미국을 비롯한 자유주의 국가들의 교란에 앞장섰다.

특히 마두로는 스마트매틱사(社)의 전자 부정개표 시스템을 미국에 전파하면서 중국공산당과 공동으로 부정선거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에 불법적으로 침투시키는 과정에서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선거기구협의회(A-Web)과의 공조를 단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부정선거 시스템의 전초기지

중국공산당이 초한전(超限戰)의 일환으로 일대일로(BRI) 교역국들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시스템을 침투시킨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공산당은 일대일로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서유럽의 이탈리아, 남미의 베네수엘라를 전초 기지로 활용했는데, 이탈리아는 경제적 실익이 없음을 인지하고 2023년 12월 탈퇴한 바 있다.”

조선일보 이벌찬 베이징 특파원(01.06), 〈中이 '최상위 파트너십' 맺은 단 6국, 거기 베네수엘라 있었다〉, 대한민국은 중국몽·일대일로의 신봉국가가 됨으로써 그들과 같은 위상을 가진다. 그게 좌익정권의 위상이다. “지난 3일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체포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2023년 9월 중국을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천후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격상시켰다. 이는 중국 외교에서 정치·안보·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최상위급 파트너십이다. 중국과 이러한 관계를 맺은 국가는 베네수엘라를 포함해 파키스탄(2015), 벨라루스(2022), 에티오피아(2024), 우즈베키스탄(2024), 헝가리(2024) 등 6국에 불과하다.

베네수엘라는 중국의 중남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확장의 거점으로, 중국과 에너지·인프라·금융 등 분야에서 600건 이상의 양자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마두로 정권하에서 미국의 제재를 피해 생산된 원유의 80%(지난해 11월 기준)는 중국으로 수출돼 왔다. 중국이 베네수엘라에 600억달러(약 87조원)의 차관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원유를 저가에 공급받는 방식이었다. 베네수엘라는 2020년까지 10년 동안 4억9500만달러 규모의 중국산 무기를 구매했으며, 중국은 러시아에 이어 베네수엘라의 2위 무기 공급국이었다.”

국회도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중앙일보 여성국 기자(01.07), 〈與 의원 68명 “베네수엘라 작전 우려” 野 “국익손상 없어야”〉, “이용선 민주당 의원 등 68명은 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가 유엔 헌장에 위배된다며 “정권의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근거로 제시한 마약 밀매 혐의는 국제법상 자위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타국 영토 내에서 해당국의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강제 연행은 주권 존중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가 우려되는 것은 향후 유사한 무력 개입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정 강대국이 일방적 판단에 따라 타국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한다면 국제질서 전반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성명 참여 의원들 “정부 기조 크게 다르지 않아”

민주당 의원(165명)의 약 41%가 참여한 이번 성명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출신인 이용선 의원과 외통위원인 이재강 의원 등이 주도했다.”

내치를 들어야 보면 공산주의 ‘사적 카르텔’이다. 조선일보 정우상 논설위원(01.07), 〈'김병기 녹취' 공개에 진짜 기겁할 사람〉, “2023년 9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당내 이탈표로 가결된 날, 김병기는 “역사는 오늘을 민주당 의원들이 개가 된 날로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을 향해 개라고 하는 건 주군에게는 충성을 맹세하고 반대파에게는 전쟁을 선포한다는 뜻이다. 그는 이 대표에게 “이제 칼날을 뽑아달라”고 했다. 이듬해 총선 때 김병기는 수석 사무부총장, 공천관리위 간사, 검증위원장으로 ‘비명횡사’ 공천을 주도했다. 손에 피가 흥건했지만 ‘이재명의 호위 무사, 블랙 요원’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문재인 대표 시절 친문으로 영입돼 “문재인의 그림자가 되겠다”고 했던 김병기의 ‘환승연애’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런 이력 때문에 김병기는 당내에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보좌관들이 폭로할 수 있는 딱 그 수준이다. 그러나 김병기는 다르다. 원내대표로 출마했던 지난 6월 아들 국정원 취업 청탁 의혹부터 강선우 공천 뒷돈 의혹까지 그를 겨냥한 6개월의 게릴라전이 벌어졌다. 민주당 사람들 표현을 빌리면 김병기를 향해 날아드는 공의 구질이 다양하고, 어디서 공이 날아올지 예측도 힘들다는 것이다. 아들 특혜 채용, 호텔 숙박권, 보좌관 갑질까지는 보좌관 수준에서 가능한 폭로다. 그러나 공천 뒷돈 녹취 공개는 김병기나 강선우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 전체와 대통령에게까지 충격을 줄 수 있는 핵폭탄이다. 보좌관 몇 명이 쿵짝할 사안이 아니다. 프로들은 안다. 이게 아마추어들의 장난인지 전문가 솜씨인지.“

중앙일보 사설(01.07), 〈핵심 인물 출국 놓친 경찰, 공천 비리 수사할 자격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시작 단계에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 1억원 전달 의혹의 당사자인 김경(강서구 1선거구)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12월 31일 미국으로 출국했음에도 경찰은 이를 파악하지 못하다가 지난 5일에서야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이 건넸다는 1억원을 놓고 강선우(강서갑) 의원이 김병기 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대책을 논의한 녹취록이 공개된 것이 지난해 12월 29일이다. 이튿날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이 이를 고발했고, 그 다음 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사건이 배당됐다. 경찰이 “고발 접수 이후 휴일이 있었고 검찰과도 협의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하는 건 궁색하기 이를 데 없다.

이뿐이 아니다. 이미 제기돼 있던 민주당의 공천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김 전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은 “전직 동작구의원들이 공천을 받기 위해 김 전 원내대표의 부인에게 돈을 전달했다가 되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서울 동작경찰서에 제출했다. 여기에다 22대 총선을 앞둔 2023년 12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게 전달하는 같은 내용의 탄원서도 첨부됐다. 하지만 동작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검찰·경찰 그리고 ‘사적 카르텔’로 민변까지 말썽이다. 한국경제신문 백광엽 논설위원(01.06), ·'민변式 세계관' 확산에 즈음하여〉, “'민변式 세계관' 확산에 즈음하여요즘 한국 최고 파워집단은 소위 진보 변호사의 결사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다. 민변 변호사가 수장을 맡은 국가 기구만 11곳이다. 이 중 장관급 이상이 7곳이다.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국가교육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유엔대표부에 이어 며칠 전 감사원과 중앙노동위원회에도 민변 출신이 입성했다. 행정부 서열 1·3위(감사원장)를 독식하는 진기록을 썼다.

민변 수장 휘하의 차관급 기구도 금융감독원, 법제처, 방위사업청, 소청심사위원회 등 네 곳이다. 사법, 외교, 국방, 교육, 금융, 노동, 여성 등 국정 전반의 정책 방향타를 확보한 셈이다.

입법부 장악력도 위협적이다. 16명이나 22대 국회에 입성했고 둘(박주민, 안호영)은 상임위원장이다. 특정 직군·성향의 소수가 이처럼 광범위한 영향력을 확보한 것은 이례적이다. 민변 회원은 1200여 명으로 전체 법조인(약 5만 명)의 2.4%에 불과하다. 우리법·인권법 연구회나 전교조 또는 이념적 대척점의 뉴라이트 쏠림이 부적절한 것처럼 민변 대약진은 그 자체로 불안감을 키운다.

참여연대와 양대 노총이 진보 권력의 핵으로 자주 거론돼 왔지만 사실 민변이 좌파 진영 내 성골 지위에 오른 지 오래다. 진보 대통령 넷 중 DJ(김대중)를 제외한 셋(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배출했다. 주거니 받거니 20년째 ‘서울공화국’을 이끈 오세훈·박원순 서울시장도 민변 출신이다.”

문화일보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01.06), 〈사법부가 못 버티면 민주주의 끝난다〉, “이재명 정권이 삼권분립을 무력화하고 사법부를 압박하기 시작한 지 반년이 넘었다. 이제 사법부가 정치권력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대법원에서 내란·외환전담재판부를 예규로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지귀연 재판부가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의혹 사건에서 관련자 전원에게 무죄를 판결한 것이다.

그동안 이재명 정권의 사법부 압박에 대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법개혁 공청회 개최 등 나름으로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 판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이유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을 소신 있게 내리는 등 정치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과 지귀연 재판부의 태도 변화는 정치권력의 압박에 사법부가 더는 버티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친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조 대법원장이나 지 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법부의 독립은 물론 더 나아가 재판의 공정성이 무너지는 현실을 투영한다는 점이다. 이는 삼권분립에 의한 정치권력 통제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게 됐음을 보여준다.

사법부가 정치권력에 굴복한다는 것은 삼권분립의 붕괴를 뜻하며, 이미 정치권력의 독재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른바 선출된 권력의 우위를 주장하면서, 사법부를 압박해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것은 스스로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일이다.”

이재명 정권은 돈을 얼마나 찍어내는지 궁금하다. 동아일보 정순구 기자(01.7), 〈치솟는 밥상 물가...4인가구 한달 식비 140만원도 모자라〉, 동아일보 사설(01.07), 〈4300억$도 깨진 외환보유액… ‘비상금 투입’ 선 넘으면 毒 된다〉,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26억 달러 감소해 4300억 달러 선이 깨졌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8년 만에 12월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원-달러 환율 급등(원화 가치 하락)으로 다급해진 외환 당국이 달러를 대거 풀어 연말 환율 방어에 나서는 바람에 외환보유액이 4280억5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외환보유액 중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외환시장 개입에 동원할 수 있는 ‘실탄’인 유가증권이 지난달 약 82억 달러 줄었다. 1480원을 넘던 환율은 “정부 능력을 곧 보게 될 것”이라는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으로 연말에 1439원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새해 들어 144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공공직 종사자는 국민에게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조선일보 정한국 기자(01.07),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판매 年 100만대 첫 돌파〉, 동아일보 허정 객원논설위원·서강대 경제학과 교수(01.06), 〈‘韓 수출 7000억 달러’ 성과를 다시 본다〉, 기업은 열심히 벌어오지만, 국내 시스템은 그 결과를 앵벌이 하는 수준이다. “2025년 한국의 총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약 1004조 원)를 넘어섰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지정학적 갈등, 보호무역의 확산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특히 대미 관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긴장이 지속됐던 상황을 감안하면, 연말에 이런 숫자가 가능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수출 7000억 달러는 단순한 도착점이라기보다, 한국 경제가 어떤 구조 위에서 이 성과를 만들어 냈는지를 되묻는 출발점이어야 한다. 수출 규모가 커졌음에도 성장의 체감은 크지 않고, 고용과 투자로의 파급 역시 과거만큼 뚜렷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수출이 흔들릴 경우 환율과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경제 전체가 크게 불안정해진다는 점에서, 수출의 중요성은 여전히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숫자 자체보다는 그 숫자가 만들어진 구조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 성과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수출을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총액, 둘째는 수출이 국내 경제에 남기는 국내 기여도, 셋째는 그 성과가 경제 전반으로 퍼지는 확산 측면이다. 이렇게 나눠 보지 않으면 7000억 달러라는 숫자는 과도한 낙관이나 불필요한 비관을 동시에 낳기 쉽다.

수출 총액만 놓고 보면 7000억 달러는 분명 상징적이다. 세계 교역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와중에도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했고, 연간 기준 무역흑자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경제가 여전히 외형상 ‘무역국가’로서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총액의 확대가 곧바로 국내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두 번째 기준인 국내 기여도를 보면, 오늘날 수출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3년에 발표한 부가가치무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총수출 1달러 가운데 0.6∼0.7달러 정도만 국내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로 귀속된다.”

세상이 바뀐다. 매일경제신문 사설(01.06), 〈'피지컬 AI'가 점령한 CES…韓 먹고살 길도 여기에〉,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이 6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확인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올해 CES에는 세계 160개국 43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입으로 말하는 AI를 넘어 몸으로 서비스하는 피지컬 AI를 이끄는 중심엔 단연 엔비디아가 있었다. 글로벌 AI칩 공급망을 거머쥔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세계에서 공통 두뇌와 학습 체계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활약 중이다. 정확히 1년 전 "AI의 다음 물결은 피지컬 AI"라고 예고했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같은 자리에서 피지컬 AI가 최초의 규모 있는 시장으로 등장하는 분야가 '자율주행·로보택시'라고 지목했다.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엔비디아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서비스를 내년 출시한다.

피지컬 AI 경쟁의 선두에 서려는 우리 기업들의 분투도 주목을 끌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최초 공개하고 2028년 미국 자동차 생산 공장부터 투입할 것임을 선언했다. 불과 2년 뒤면 피지컬 AI가 가상이 아닌 실제 공장에서 생산성을 확 끌어올릴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동아일보 박종민 기자(01.07), 〈AI 두뇌에 목-허리 180도 자유자재… 현대차 2년뒤 공장 투입〉, 앞으로 AI세계는 수학과 논리학 그리고 분석의 세계이다. 인간의 열정·연민은 들어갈 틈이 없다. 후자를 계속 생각하면 국민이 궁민된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아야 더빈 휴머노이드 응용전략 담당이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소개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제 아틀라스를 실험실에서 꺼내 보여야 할 때입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의 CES 2026 프레스콘퍼런스 현장. 재커리 재코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이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을 소개하자 무대 구석에 엎드려 있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땅을 딛고 일어섰다. 성인 키(170cm)만 한 이 로봇은 사람처럼 고개를 가볍게 흔들며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무대 중앙까지 걸어 나와 청중을 향해 좌우로 손을 흔들었다.

뒤이어 로봇은 어깨와 팔꿈치 관절, 목, 허리를 차례로 180도 이상 돌리며 56개의 동작방향을 활용해 사람은 구사할 수 없는 다채로운 움직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낮은 곳에 있는 물건을 집어 머리 위로 높이 올리거나 나사를 감는 듯한 동작 등 시연을 마치자 무대 아래에선 박수가 쏟아졌다.

● 현대차, 테슬라 ‘옵티머스’에 도전장

이날 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의 실제 제조 현장을 겨냥한 ‘개발형 모델’도 처음 공개했다. 개발형 모델은 연구형 모델보다 정돈된 외관을 지녔고 배터리 모듈을 스스로 교환해 작업을 쉼 없이 이어 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하며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도 달렸다. 최대 50kg의 무게를 들 수 있는 힘을 가졌고 2.3m까지 손을 뻗어 도달할 수 있다.”

산업현장이 요동친다. 물적 토대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는 사상누각이다. 그렇다면 좌익 시스템 운영으로는 불가능한 도전이다. 이 도전을 우익은 준비하고 있는가? 트루스데일리 조정진 대표기자·편집인·박사(01.07), 〈마두로 체포가 장동혁·황교안·고영주·전광훈·민경욱에게 주는 교훈〉, “트럼프 대통령은 한밤의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제거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장면은 그 다음에 나왔다. 미국은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민주 투사 마리아 코리아 마차도가 아니라, 마두로의 심복이자 부통령이었던 델시 로드리게스를 베네수엘라의 과도 권력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 결정의 배후에는 CIA의 비밀 보고서가 있었다.

보고서의 핵심은 단순했다. “이상보다 안정, 명분보다 결과.”

CIA는 베네수엘라의 단기적 안정을 위해서는 기존 권력 구조를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인물, 즉 군·경·석유 산업·관료 네트워크와 연결된 로드리게스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민주적 정당성, 도덕성, 국제적 상징성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미국의 관심은 오직 두 가지였다. 안정과 석유, 그리고 통제 가능한 영향력이다. 트럼프는 ‘선거’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않았다.

이 선택은 베네수엘라 야권 전체에 대한 냉혹한 평가이기도 했다. 트럼프와 CIA는 이미 1기 행정부 시절, 미국의 전폭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한 베네수엘라 야권을 ‘패배자’로 분류해 두고 있었다. 제재를 걸어도, 국제 여론을 모아도, 내부 봉기 하나 만들어내지 못한 세력. 그들에게 다시 권력을 맡기는 것은 미국 입장에서 비효율적 도박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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