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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기 논평]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두 주자) 정신.

  세상살이가 팍팍하다. 알만한 지식인이 여기저기서 꼼수를 부리고 있다. 야든 여든 정치판의 정치공학이 심하다. 정석(定石)으로는 풀기 어려운 세상이다. 레토릭의 상황이다. 꼼수의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다. 그게 심하니,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이고 분간을 하기 힘들다. 윤리가 흔들리니, 공동체는 금방 무너질 상황이다. 그 상황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진다. 살얼음의 정치판을 포퓰리즘, 민중민주주의로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 세상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제가 심각하다. 조선일보 최유식 기자(2024.03.10.), 〈“실제 성장률 3% 이하, 폭발 직전 압력솥” 佛매체가 전한 ‘中 위기론’〉, 중국은 디지털독재를 하고 있다. 디지털은 중앙통제를 가능케 하고, 아나키즘 세상을 가능케하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중국은 전자 쪽을 택했다. 시장은 경색되었다. 그게 공산당의 참 모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당의 ‘파괴적 극결분자’라고 했다.

 

 “프랑스 유력 시사주간지 ‘르푸앙(Le Point)’이 2월21일 ‘중국은 지금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압력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 온 고위층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중국과 공산당 내부 분위기를 전하는 내용이었어요. 시진핑 주석 1인 지배체제에 대한 불신과 회의, 심각한 경제난, 고위층 자녀의 중국 이탈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기사를 쓴 기자는 개혁개방 초기인 1984년부터 1989년까지 5년간 프랑스 AFP 통신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장 피에르 도네(71)라는 원로 언론인이에요. 도쿄 특파원(1993~1998년), 바르샤바 지국장 등을 거쳐 AFP 편집국장을 지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대 정치학 박사로, 파리에 있는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INALCO)을 졸업한 중국 전문가이죠. 그는 중국어와 일본어가 모두 능통한데, 최근 프랑스에 온 한 중국 여성을 만났다고 합니다. 공산당 최고위급 인사와 접촉이 가능한 인물이라고 해요. 도네는 이 인물이 최근 중국 상황에 대해 전한 발언을 정리해 기사를 썼습니다. 올해는 용의 해이죠. 도네는 “아시아에서 용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지만 전쟁이나 정변, 극단적인 폭력사태 같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반부패를 명분으로 한 강도 높은 정적 숙청을 계속하면서 중국의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고 썼어요. 독단적인 권력 행사 속에 심각한 실수가 잇따르면서 국민 사이에 시 주석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된다는 겁니다. 소식통은 그에게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고 신뢰가 사라졌다”고 전했다고 해요.”

 

 그렇다고 폭력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천지일보 이솜 기자(03.10), 〈유럽에 퍼지는 전쟁 피로감… 과감히 극복해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2년을 넘긴 가운데 많은 외신들은 “유럽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한다. 벨기에 칼럼니스트인 위르겐 게르마이스(Jurgen Germeys)는 코로나19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더해 전쟁으로 물가까지 오르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동시에 아무리 삶이 팍팍하더라도 유럽인으로서 독립 민주 국가로 완전히 서려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물론 올해 많은 선거들을 통해 선출되는 정치인들의 역할이 크다. 러시아에 의해 거짓된 이유로 침략당한 주권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경제적 성장을 위한 열심히 싸우는 젊은 나라로 민주적 국가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하며, 공산주의의 무게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경제적 필요를 확보하기 위해 땅을 빼앗으려는 협박과 괴롭힘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유럽인들 대부분은 주로 일상생활에 집중한다. 일하러 가고, 각종 요금과 공과금을 납부하고, 자신의 삶을 개선하려고 한다. 이것은 “내 침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쇼가 있다”라는 벨기에 속담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문제가 평범한 시민들에게 먼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의미한다...유럽 국가들은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고, 코로나19로 인플레이션이 더해져 주거비가 크게 올라 피로감이 커진 상황이다. 미디어들도 전쟁에 대해 종전처럼 많은 뉴스를 보도하지 않는다. 자주 이야깃거리로 등장하지 않으니 사람들의 일상, 현실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여기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특정 주제에 대한 주의력, 집중력이 짧을 수밖에 없다. 지속적인 ‘알림’ 없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한국적 상황은 전혀 다르다. 절박한 이슈가 많이 터지니, 뉴스에 목을 매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황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02.27), 〈‘민주체제’ 위협하는 언론 광고 시장의 정치·경제학〉, 영혼 없는 뉴스가 즐비하다. 진짜 뉴스인지, 가짜 뉴스인지 통 이해를 할 수 없다. 이런 문화에서 국민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심지어 정치권력과 유착된 수신료에 의존하는 KBS보다 상업광고로 안정적 경영 구조를 지닌 MBC가 진정한 공영방송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이론적으로 볼 때 궤변에 가깝지만 왜곡된 한국의 공영방송 구조를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단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광고가 언론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도구인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광고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 시장을 원활하게 작동하게 하는 일종의 유통 도구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광고는 경제적 효과라는 시장 논리에 의해 작동되어야 한다. 광고의 효율성은 구독률이나 시청 점유율 같은 이용자에 대한 노출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 광고매체·프로그램·시청 시간대 등도 목표 수용자에 의해 선택된다. 여기에는 정치 논리 같은 비경제적 요인이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다. 하지만 우리 광고 시장이 순수하게 경제 논리에 의해 작동되는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30년 넘게 소수 지상파방송이 엄청난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독과점 구조와 더불어 뉴스 독점이라는 정치·사회적 영향력 때문이었다. 케이블TV 같은 다채널 방송이 급성장했음에도 지상파방송들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삶에 대해 퍽 비관적이다. 가치관이 붕괴도, 공동체가 무너진 상태이다. 출생율·자살이 성행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스카이데일리 김태산 남북함께국민연합 상임대표·前체코주재북한무역 대표(03.08), 〈선출직 정치인 수준이 국민 수준이다〉, “시간이 가면 좀 나아지겠지 하고 20년을 기다려 봐야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이 나라의 정치판은 종북·친중 역적들이 모두 차지하고, 국민은 그런 자들을 지지해 주고 세금을 내서 살찌워 주는 꼬붕 노릇만 하기에 나를 욕하는 것을 알면서도 총대를 메고 쓴소릴 한다. 내 말을 부정할 사람은 지금의 정치판에서 애국자가 누구이며 국민과 나라를 위한 정당이 있는가를 답해 보라. 하나라도 있나. 당신들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할 수 없이 대통령도 차선책으로 뽑고, 국회의원도 탄핵파임을 뻔히 알면서 차선책으로 뽑고, 당도 갈 곳이 없으니까 차선책으로 지지한 것이 아니란 말인가. 도대체 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정치인을 꿩 대신 닭을 잡는 식으로 뽑는가. 대통령이나 정치인이 배고플 때 밥 없으면 밥 대신 먹는 라면 같은 존재인가. 애국자가 없으면 선거 불참해서 정치인들을 징벌하라고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듣지 않고, 자기들만 애국하는 척하며 역적들에게 표를 주어서 이 나라 정치판을 친북·친중 역적들이 모두 차지하도록 만든 것이 바로 당신들, 이 나라 국민이 아닌가. 한국 국민은 선거 때마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무소속 후보로 나오는 점잖고 애국심 강하고 뒤가 깨끗한 애국자들은 인간 취급도 안하고, 오직 역적들과 범법자들에게만 표를 줄 정도로 어리석은 정치 무식쟁이들이다. 결국 한국은 역적질과 범죄를 많이 저질러서 명성을 크게 떨쳐야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도 되고 국회의원도 할 수 있는 최고의 정치 후진국이다. 그래서 이 나라는 간첩도 대통령이 될 수 있고, 국회에는 반역자와 범법자 비율이 제일 높은 나라다.”

 

 그렇다고 현정부가 정석을 두는 것이 아니다. 카톡 안요한(03.10),  <졸속 衆愚정치는 반드시 망한다>,  “‘촛불광풍’을 등에 업고 적폐청산 수사성공과 조국수사로 "조국광풍"을 등에 업고 대권을 쥔 학습효과에 따라, 이번엔 국민들의 적대적 여론을 이용한 '의사대폭증원'을 가지고 세번째 성공을 추구하고 있다. 尹취임후 정부는 국정과제로 의사증원 500명(안)을 제출했다. 그러다가 10.10일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후 "국민은 언제나 옳다"는 구호를 외치며 10.14 용산에서 갑자기 500명->2000명으로 늘리라는 지시가 나왔다.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후, 부정선거 수사는 하지 않고, 대신 의사들을 때려잡아 지지율을 올리겠다는 속셈, 즉 총선전 여론몰이를 통한 중우정치쑈는 결국엔 본인과 국민과 국가를 망하게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6.1지선에서 선관위는 혹시 尹이 (대선 공약대로)부정선거 수사할까봐 부정선거를 소극적으로 했으나, 수사 기미가 없자 작년 울산교육감 및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과감하게 저질렀고, 이번 총선에서도 역시 과감하게 저지를거라고 본다.”

 

 물론 정석이 아니라고 해도, 길은 있다. 레토릭 상황을 정치공학으로 역  이용하는 것이다. 조선일보 김윤덕 선임기자는 막스플랑크 연구소 첫 한국단장 차미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02.26), 〈‘노벨상 산실’ 뚫은 토종 과학자… “망한다는 연구도 밀어붙인 맷집 통했죠”〉,  “

오는 6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단장으로 입성하는 차미영 카이스트 교수는 "내가 추구하는 기초과학은 이론과 논문을 넘어 사회적 파급력을 갖는 액셔너블한 과학"이라고 말했다. 2024년 2월16일 /김지호 기자 대통령의 독일·덴마크 순방이 취소된 덕에 차미영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던 독일 레오폴디나 한림원 행사에 동행하기로 돼 있었다.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가짜 뉴스, 기후변화, 식량 문제 등 지구촌 공동의 이슈를 분석해온 차 교수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첫 한국인 단장에 선임돼 화제가 됐다. 빽빽한 일정에 3월 이후에나 볼 수 있겠다던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작년 겨울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심포지엄이 있었다. 내가 카이스트와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진행해온 연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는데, 타 분야 연구단장들까지 다 와서 듣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일종의 면접이었다.”-후보군에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학자들도 있었다던데. “다양성(diversity)을 위해 아시아 학자인 내가 우선순위가 된 게 아닐까(웃음). 나의 도전적이고 초긍정적인 리더십이 좋은 인상을 줬다고 하더라. 우리 팀은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도 과감히 추진해왔다.”-오는 6월 임기가 시작되면 카이스트 교수직은 그만두나. “카이스트에서 겸직할 수 있는 파격 대우를 해주셨다. 학생으로 입학해 교수 생활까지 24년을 몸담은 카이스트를 떠나야 했다면 몹시 슬펐을 것이다.”...◇백만 팔로어의 오류-차미영 연구팀은 ‘액셔너블한 기초과학’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 연구의 주제는 사회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논문이나 이론으로만 남아 있지 않고 사회에 직접 파급력을 갖는 연구를 하려고 한다. 사회과학자들, 그리고 유엔 등 세계 기구들과 협업하는 이유다.” -2008년 소셜미디어에 관한 연구를 일찌감치 시작했더라. “그때만 해도 얼리 어답터들만 이용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스스로 수집한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전파하는 혁신적인 미디어였다. 대세가 될 거란 확신이 왔다.” -17억개 트위터를 분석한 논문 ‘백만 팔로어의 오류’는 4000회 가까이 인용될 만큼 반향이 컸다. “2008년 막스플랑크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포닥)으로 있을 때 서버 50대로 수집한 네트워크를 분석한 연구다. 단순히 팔로어(follower)가 많다고 해서 메시지 전파력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큰 건 아니라는 결과를 데이터로 증명했다.”-소셜미디어를 연구하다 가짜 뉴스로 관심이 옮겨간 건가. “트위터가 나온 첫 3년 동안의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가짜 뉴스가 굉장히 많이 보였다. 양질의 정보가 많은데 왜 사람들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지?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을 왜 계속 팔로(follow)하지? 그런 궁금증에 연구를 시작했다.”-가짜 뉴스의 특징을 밝히기도 했다. “일반 정보는 초반에 확 읽히고 사라지는데 가짜 뉴스는 파도처럼 정점을 오르내리길 반복한다. ‘어디서 들은 건데’처럼 확실하지 않은 표현이 많고, 낚시성 제목과 본문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건 초창기 가짜 뉴스에 해당하는 특징이다. 요즘은 딥페이크 등 개인이 판별하기 어려운 가짜 뉴스가 쏟아져온다. 사용자가 챗GPT와 직접 대화하면서 정보를 얻는 등 유통 경로도 바뀌고 있다. 오픈AI가 최근 발표한 영상 생성 AI 소라(Sora)는 내게도 충격적이었다. 텍스트를 주면 짧은 영상을 뚝딱 만들어낸다. 가짜 뉴스는 이제 새로운 게임이 됐다.”-대책이 별로 없다는 뜻인가? “AI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고 정보가 산발적으로 퍼지기 때문에 중앙의 컨트롤은 거의 불가능하다. 뒤따라가면서 규제하고 안전장치를 만드는 수밖에 없다. 진짜 문제는 우리나라의 가짜 뉴스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것이다. 가짜 뉴스 자체에 대한 처벌은 없고 명예훼손죄로 몇백만원 벌금 내는 정도다.”...“지금의 알고리즘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고 사용자를 더 오래 잡아두느냐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나를 더 많이 웃게 해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쪽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도 있다. 가까운 친구보다도 플랫폼이 노출하는 콘텐츠의 영향이 더 큰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플랫폼들은 사용자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중국의 디지털 독재를 하나, 차미영 교수는 디지털 아나키즘 세상을 분석한다. 문제는 레토릭의 상황은 역사적으로 풀어간다.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선상에서 분석을 한다. 디지털 세상은 현재 현상에 집요하게 몰두하는 현상이다. 그 관점에서 보면 중국은 공산당 ‘파괴적 극렬분자’의 속성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초심을 잃게 되는 현상이 된다. 이게 위험천만의 일이다. 미국은 트럼프 등장으로 초심, 즉 기독교 복음주의로 돌아가는 움직임이다.

 

  대한민국도 레토릭에서 벗어나 묵은 숙제를 풀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공산당 파괴적 극렬분자’에 용인하면 문제가 생긴다. 서울신문사설(03.08), 〈노동시장 자유도 87위 한국, 개혁 서둘러야〉, 프롤레타리아 독재에 맞서 정석의 정치를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자유시장경제가 호흡을 멈추면, 자유는 없어지고, 중국·북한에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미국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이 최근 낸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이 노동시장 자유도 87위를 기록했다.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모두 12개 항목을 평가한 이 조사에서 한국은 전체 순위는 14위지만 ‘노동’ 부문이 가장 낮은 57.2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재단은 1995년부터 매년 기업·개인의 경제활동 자유 수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노동시장 자유도는 근로시간, 채용, 해고 등의 규제가 경직돼 있을수록 낮은 점수를 받는다. 보고서는 “규제 경직성이 존재하며 강성 노조가 기업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리티지재단뿐 아니라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도 한국 노동시장의 경쟁력을 낮게 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는 매년 유연하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경직된 노동시장, 낮은 노동생산성, 대립적 노사관계 등이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미래를 위협한다는 것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경제신문 사설(03.07), 〈첨단 바이오가 미래 성장동력…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 의사증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바이오 산업을 육성시킬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공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초과학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정치공학의 정치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유경제 시스템 빌딩을 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까지 사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2024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은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던졌다. ‘K바이오’ 위상과 체급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가 많았다. 유한양행은 내년에 2개 이상의 신약 출시를 예고했고, 한올바이오파마 박셀바이오 등의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세계 최초) 신약개발도 든든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카카오브레인의 신약개발 혁신 발표 역시 인상 깊었다. 전체적으로는 뼈아픈 지적이 많았다. 참석자들은 임상시험 점유율 세계 5위로 부상했지만 여전히 ‘후기 임상(2·3상) 경험 부족’이라는 족쇄에 갇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연구 역량이 충분함에도 규모의 경제 미흡과 인프라 미비 탓에 기술수출로 급선회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바이오벤처 투자가 개발 초기에 집중된 점도 완주 포기 이유로 꼽혔다.”

 

  스카이데일리 오정근 서울지방시대위원장·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03.04), 〈R&D 기초연구 확대하고 효율성 제고하자〉, 자유시장 경제의 초심을 잃으면, 국제미아로 떨어지는 시기인데, 정부·국회·법원·언론 등 국가의 콘트롤 타워가 작동을 멈춘 상태이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두 주자) 정신이 상실되면, 곧 포퓰리즘·민중민주주의로 쉽게 빠지게 된다.

 

 더욱이 언론은 레토릭 상황을 탈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지엽적 가짜 뉴스 퍼날리기에 바쁘다. 국민 안심스키는 일도 게을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덕 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연구개발(R&D) 재정 지출 경로를 계속 확인해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연구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연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두 주자)로 탈바꿈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연구개발의 결실은 혁신적인 산업의 육성이다. 영국의 다국적 회계감사 기업 PwC가 발표한 2021년 5월 기준 시가총액으로 본 세계 100대 기업을 보면 미국 59개, 중국 14개, 스위스·네덜란드·일본 각 3개, 한국은 삼성전자 하나가 선정되어 있다. 1~10위권 기업들 중 둘을 제외하고 모두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다. 중국 기업들도 텐센트·알리바바 두 개가 10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기업들이 최상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개발이 경제를 선도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세계은행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자료를 보면 2021년 중국의 연구개발비는 1위인 미국의 7097억 달러에 이어 6201억 달러로 전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일본 1720억 달러·4위는 독일 1293억 달러·5위가 한국 1101억 달러다.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한국의 연구개발비 1101억 달러는 적은 규모가 아니고 더구나 연구개발비의 GDP 대비 비율은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중국은 인해전술식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으며 혁신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국 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은 산업을 고기술 혁신산업으로 바꾸고자 하는 ‘중국제조2025(Made in China 2025)’를 2015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중국은 2016년부터 시작한 “국가혁신개발전략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하면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이 중국제조2025를 통해 육성하려는 산업들은 첨단 의료기기를 비롯해 바이오의약 기술 및 원료 물질, 로봇·통신 장비·첨단 화학제품·항공우주·해양엔지니어링·전기차·반도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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