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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기 논평] 윤석열, 홍석현. 그리고 추미애.

검찰과 언론계 유착이 일어났다. 그게 어제 오늘일이 아니건만 사건이 심각하게 대두된다. 이번 검언유착은 JTBC가 폭로한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이 되면서 관심의 초점이 된다. 사건은 엉뚱하게 터진 것이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패거리 싸움은 결국 촛불혁명의 치부가 들어나고 말았다. 현대사의 중요한 길목을 밝힐 필요가 있게 된다.


홍석현 중앙일보 사주는 지금 Deep State와 관련을 맺고 있다면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지금 미국의 대선은 Deep State의 新국제질서(new world order), 미국 민주당, 중국 등 커넥션이 최대 이슈로 등장한다. 그 사이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다시 논의된다.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2020. 11.26). 〈홍석현 회동에 윤석열 징계, 변희재가 왜 거기서 나와〉. “추미애,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건 아닌 변희재 사건으로 윤석열 징계청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조치를 단행하며 밝힌 윤 총장 비위 가운데 하나는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이다.. 법무부가 밝힌 내용은 2018년 말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중 서울 종로구 소재 주점에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만났고, 이 만남은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부적절한 교류로써 검사 윤리강령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 발표에 의문이 뒤따르는 이유는 법무부가 밝힌 홍 회장 관계 사건이 당초 알려졌던 삼성 바이오로직스 회계 조작 건이 아닌, 변희재 씨 사건이라서다.. ‘JTBC의 실질 사주 홍석현이 지시해 보도한 국정농단 관련 최순실 태블릿 PC로부터 피소된 극우논객 변희재 씨가 재판 중이었는데 윤 총장이 ’사건 관계자‘인 홍회장을 만나 문제라는 것.”


추미애 장관의 논리는 윤석열 총장을 찍어내기 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변(희재) 씨는 25일 유튜브 미디어워치TV에서 뉴스타파의 두 사람 회동 보도를 가리켜 ‘원래는 (추미애 장관이 윤 총장을) 삼성하고 엮으려고 들어갔다’며 ‘말이 안 되는 얘기다. 홍석현은 삼성과 사이가 안 좋다. 삼성에서 홍석현 죽인다고 벼르고 있는데 말이 되느냐’고 주장했다. 변 씨는 ‘추미애 수준에서는 윤석열을 잡을 카드가 태블릿 PC 밖에 없는 것’이라며 ‘윤석열 징계안에 첫 번째로 태블릿PC가 들어간 이유는 그것 제외하고 나머지 사유는 말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영상 콘텐츠 제목은 ’윤석열은 홍석현에 폭탄주 얻어먹고, (변희재에게) 징역 5년 구형 때렸다‘이다.”


검언유착의 결과는 별로 영양가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가 붉어지는 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도와선이 된 ‘최순실 태블릿PC’가 다시 도와위에 오르게 생겼다. 당시 태블릿PC와 관련된 기사는 수 없이 나왔다. 2016년 11월 28일 언론은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들고 나왔다. 그에 대한 반성이 다시 회자된다. 서울대 게시판-대자보(11.27).,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두 집 살림한다고 채동욱 잘랐을 때 욕했었는데 이번에 사찰했다고 윤석열 찍어내는 거 보니 그건 욕할 것도 아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미안합니다. 미르, K 스ㅊ초츠 만들어서 기업 돈 뜯는다고 욕했었는데 옵티머스, 프라임 보니 서민 돈 몇 조 뜯는 것보다 기업 돈 몇 천억 뜯어 쓰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당시 JTBC가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 PC’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농단으로 ‘파면’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 공로로 많은 기자들이 관훈상을 탔다. 〈2016년 관훈언론상(34회) 수상을 축하드립니다.〉(《기자협회보》, 12.31).에서 JTBC 전진배 기자 사회 2부장 등 8명(2016.10.24.)- 최순실 태블릿 PC 입수와 ‘대통령 연설 전 연설문 받았다’ 등 ‘최순실 국정 개입’을 처음으로 밝힌 보도와 국정개입 관련 후속보도. TV조선 이진동 사회부장 등 11명(2016.7.26.)-‘최순실 게이트’의 문을 연 ‘미르·K 스포츠재단 비리’ 고발과 청와대와 각료 인사 개입 등 최순실의 국정 개입 관련 추적보도. 한겨레 김의겸 정치부 선임기자 등 5명(2016. 9.22),-최순실이라는 실명을 등장시킨 ‘대기업 돈 288억 걷은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시지 센터장’ 보도와 최순실 국정 개인 관련 추적보도 등. 수상 분야는 권력 감시 부문: 대규모 국민 정황과 박근혜 탄핵안 가결에까지 이르게 한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보도로 이름 붙였다.


한편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에 치부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일선 검사의 파동이 일어난다. 문화일보 이희권 기자(11.27), 〈秋 ‘직무전념’ 경고에도...검사들 ‘불법 눈 감으면 누굴 단죄하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일선 검사들의 단합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집행정지 명령 철회 요구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검사들의 집단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문화일보 취재에 따르면 추 장관이 이날 오전 ‘검찰개혁 노력이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사실상 일선 검사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오히려 검사들을 다시 한 번 싸잡아 비난하면서 검찰 조직 내부에서는 추가 집단행동에 대한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조 장관이 검사들의 연대 서명에 대해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보낼 것‘이라면서 ’이제는 직을 걸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야기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자 갈등에 국회가 나섰다. 문화일보 김현아 기자(11.27), 〈범야 110명, ‘秋·尹 국조 요구서’ 공동발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 정지 명령 등 ‘법치 문란 사건’에 대해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103명)·국민의당(3명) 전원과 무소속 4명 등 1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윤석열 대망론, 홍석현 사주의 최순실 태블릿PC로 등장, 추미애 장관의 청와대 지키기 등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더불어 현대사의 실마리를 풀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어느 정치든 정도를 벗어나면 당연히 정당성의 위기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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