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국민연합 성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
- 자언련

-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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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국민연합(공동대표: 박인환·이준용·이철영)은 헌법재판소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 결정과 방송통신위원장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 이틀 만인 지난해 8월 2일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탄핵소추로 직무에서 배제된 후 174일 만에 본연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헌법재판관 8명 중 4명이 탄핵안 인용 의견을 냈다는 사실에 이 나라 사법부의 현실에 대해 심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민주당에 의한 국회의 ‘막가파식’ 탄핵소추로 인하여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개월간 김태규 위원장직무대행 1인 체제로 운영되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 재허가기간이 만료된 KBS 1TV, MBC TV, EBS TV 등 주요 공영방송들에 대한 재허가 문제가 지연되는 등 시급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민주노총 언론노조 세력의 횡포로 노골적으로 허위·편파 보도를 일삼고 있는 공영방송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진실·공정 보도가 생명이자 사명인 공영방송들이 방송사와 방송종사자 집단의 이익을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특정 정치집단의 거짓과 선동의 나팔수 역할에 앞장서는 일은 즉각 근절되어야 한다.
우선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및 직무정지로 파행을 겪은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 공영방송의 이사회 구성 문제 등 중요한 사안들을 시급히 해결하여, 공영방송이 객관적 잣대로 정확·공정하게 진실을 보도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하는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탄핵과 이에 따른 직무정지의 위기의 시기에 용기와 소신을 가지고 대처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내며, 급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는 방송·통신 산업의 미래에 대처할 산적한 현안들을 소신과 지혜를 가지고 풀어나갈 것을 기대한다.
2025. 1. 24
자유언론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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