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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의 500자 논평] ’형사피고인’들에 농락당하는 정국.

재판을 받고 있는 형사피의자와 피고인들이 정당대표를 맡고 총선에 나서서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외치고 있다. 이 나라의 심각한 가치전도 현상을 대변하는 모습이다.


항소심에서 징역2년 선고를 받은 사람이 ‘미남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던 팬덤에 업혀 “비법률적 방식의 명예회복”이라는 궤변으로 당을 창당하고 총선에 출마했다. 온갖 혐의의 피의자이자 피고인인 제1야당 대표는 비리 혐의와 쌍욕 파문에도 열광하는 ‘개딸’을 몰고 다니며 끊임없이 저질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당대표나 의원직을 방탄수단으로 삼는 동병상련의 피고인들이 당선되고 과반의석을 확보한다면 이 나라는 반민주, 반미종북 세력의 손아귀로 넘어간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향후 3년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Plato)>은 ‘선량한 사람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무관심의 대가는 사악한 자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The price good men pay for indifference to public affairs is to be ruled by evil men.)”라고 했다. 국운이 달린 절체절명의 순간에 양식 있는 유권자들이 총궐기해야 한다.


2024. 4. 8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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