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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칼럼] ’한국사 교육 혁신’이 최우선 과제이다.

문 정권 때 개정된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삼국·고려·조선 시대 내용은 거의 없고, 일제시대 독립운동사와 80년대 민주화운동 등의 비중이 70~80%에 달한다. 9종의 한국사 교과서 대부분이 우리의 ‘반 만년 역사’ 중 최근 150년 역사 위주로 되어 있다. 아직 역사적 평가가 끝나지 않은 근현대사 위주로 학생들에게 왜곡된 가치관을 심고 있는 것이다.


역사학자 정경희 의원(국민의힘)은 문 정권 때 집필된 사회 교과서는 ‘대한민국 수립’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격하하고 ‘북한정권 수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이란 국가명칭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교과서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80년대의 ‘산업화’는 지우고 ‘민주화’는 부풀리고, 김정은 정권의 경제는 ‘흑자 성장세’ ‘기업의 자율성 더욱 확대’라는 등 ‘운동권 교재’와 다름없다”고 개탄했다.


교육부가 “집필자 자율” 운운하며 우리 현대사를 폄훼·부정하는 것을 좌시해서는 안 된다. 정부는 한국사 교재 혁신, 부적격 집필진과 교사 퇴출 등 ‘한국사 교육 혁신’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해야 한다.


2023. 6. 8.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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