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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칼럼] 안타까운 죽음과 의(義)로운 죽음.

이태원 분향소에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찾아와서 ‘화이팅’을 외쳤다.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싸우라는 ‘파이팅’인가? 정신 나간 선동이다. 문제는 이런 얼빠진 사람들이 2/3에 육박하는 의석을 무기로 각자위정(各自爲政) 입법독재를 벌이고 있는 현실이다.


2014년 세월호 사고에 이후에도 스포츠센터 화재(2017), 물류센터 화재(2020) 등 수많은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사망 502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1995)가 최대 사고이다. 모든 사고나 테러 희생자들의 죽음은 억울하고 안타까운 죽음이다.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거나 타인의 생명이나 재산 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귀한 죽음이 의로운 죽음이다.


수많은 안타까운 죽음 중 유독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만 의사자 지정과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전국서명운동, 촛불시위, 국회의원들과 유족들의 단식농성이 벌어졌었다. 결국 정부가 ‘특별법’으로 보상금과 부가 혜택을 제공한 선례가 되었지만 그 여파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국민들이 핼러윈데이 사고 마무리 과정을 예의주시하는 이유이다.


2022.12. 24.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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