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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성명] KBS 이사회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라!

KBS 신임 사장 임명 제청이 불발됐다.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 이사회가 열렸지만, 이사회는 사장 선출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신임 사장 제청이 불발되면서 KBS 앞길에 드리워진 안개는 더 짙어졌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통과 이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수신료 수입,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한국전력과의 수신료 징수 협상, 그리고 재허가 취소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2TV 재허가 심사 등 KBS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 산적하다. ‘보편적 방송 서비스’라는 국민에 대한 의무는 물론이고, 대국민 공영방송 서비스 수행, KBS 직원들의 생계가 달린 중대한 사안이다.


그런데 KBS 앞에 놓인 난제를 해결할 신임 사장 선출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신임 사장 제청이 불발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사회의 무능인가, 불능인가, 아니면 이사들의 무관심인가?

신임 사장 선출과 관련한 일정조차 제시하지 못하는 이사회의 속셈은 무엇인가?


최근 이사회를 둘러싸고 불거진 소문과 전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럽다.


KBS 신임 사장 제청이 불발하면서 불공정·편파 방송을 일삼는 민노총 세력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며 이사회를 비웃고 있다. 참담하다.


불공정·편파 방송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민노총 방송을 끝내겠다, 민노총을 퇴출시키겠다는 이사들의 약속은 도대체 어디로 갔나?


공영방송 정상화를 열망하는 국민과 5천 KBS 직원들의 생계를 담보로 한 이사회의 불장난은 이제 끝내야 한다.


국민과 KBS 직원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KBS 정상화’라는 일념으로 사력을 다해 남영진과 김의철을 퇴출시킨 KBS노동조합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로서는 지금 이사장의 리더십 붕괴와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


이사회는 즉각 신임 사장 선출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노총 방송의 생명줄을 연장시킨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KBS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이사회는 명심하라!


2023년 10월 7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KBS노동조합·공영방송미래비전100년위원회·자유언론국민연합·새미래포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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