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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방송노동조합]아침편지 - 조합원 100명 돌파!…'YTN 대변혁'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과학철학자 토머스 쿤은 저서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과학 분야의 ‘패러다임’은 서서히 바뀌지 않고 어느 순간 혁명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한다고 역설했습니다.


YTN 역시 창사에 버금가는 이런 패러다임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변혁은 문재인 정부의 비호로 경영권을 침탈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탐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우장균 일당이 초래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노영방송', '민주당 방송'으로 전락한 지금의 YTN을 어느 누구도 동정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때로 시바늘을 돌려 볼까요?


같은 편이 아니라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자신들의 권력 침탈 이전에 보직자였다는 어깃장으로, 보복하고 차별하며 동료들을 학살했습니다.


2018년, MBC 노조위원장 출신 '정찬형 낙하산'을 시작으로 법적 근거도 없는 ‘YTN 바로세우기 및 미래발전위원회’을 세우더니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엔 모두 알다시피 그들만의 '영전' 잔치가 펼쳐졌고 그 잔치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방송노조는 파업 참여와 노조 충성도가 아니라 능력과 업무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회사, 그런 회사를 믿고 젊음을 바친 직원들을 존중하는 회사를 꿈꿉니다.


YTN방송노조는 지난 5년, 이런 당연한 상식을 되살리기 위해 온갖 차별과 보이지 않는 횡포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 결과 드디어 1차 목표인 조합원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YTN 사우 여러분!

지난 5년 만족하셨습니까?

앞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은 없으십니까?


침묵하지 맙시다.

특정 정파를 대변하면서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불공정 방송' 용서하지 맙시다.


이제 끊어 냅시다.

사장과 경영진, 간부들의 도덕적 일탈, 무능의 향연에 저항합시다.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곧 다가올 YTN 대변혁! 방송노조가 중심에 설 것입니다.


1. '선동용 공정'이 아닌 YTN 창사 당시 정신, 성역 없는 불편부당의 취재 시스템 복원하겠습니다.


2. 복잡한 직군제 폐지에 앞장서겠습니다. 신분이 아니라 오롯이 능력과 성과로만 보상받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3. 경영의 건전한 파트너이자 감시자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없다'는 절박함으로 제2의 창사를 이끌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분명히 하겠습니다.


변혁의 시기에 또다시 고질병이 주변을 혼탁하게 합니다.

YTN을 그저 편하게 3년 즐기는 포석정 정도로 생각하며 이곳저곳 줄타기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꿈은 자유지만, 단언컨대 YTN은 그 꿈을 펼칠 곳이 아닙니다.


대변혁 이후의 YTN은 문재인 정권 이후의 처절한 현실에 맞서 투쟁하고, 고민하고, 미래를 꿈꿔온 새로운 세대가 주역입니다.


흘러간 물은 역류하지 않는 게 순리입니다.


2023년 7월 20일

YTN방송노동조합 -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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