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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공감터] "너나 잘 하세요"

MBC 뉴스데스크가 또 남의 회사인 KBS 내부 문제에 대해 호들갑을 떨었다. 박 민 사장 취임이후 단행된 일부 앵커*진행자 교체와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해 언론노조 KBS본부가 박 사장을 고발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지난주에 이은 호들갑 연속극이다.


내용을 보면 시종 언론노조의 입장 대변이었다. ‘KBS의 불공정 보도 반성이 잘못이었다는 내부 반발이 많다, 진행자 교체가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이어서 고발 예정이다, 박 사장의 배후에 누가 있다’는 내용이다.


우리 사회에 신임 KBS 사장의 조치에 대해 환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런데 이번에도 MBC의 보도는 균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일방적 언론노조 편향보도였다. 게다가 현재 실제 KBS의 내부 분위기는 애써 무시한 ‘내 맘대로 보도’이기도 했다. KBS는 언론노조가 박 사장 출근저지도 시도하지 않았을 정도로 지금 생존방안을 찾아 고심하고 있다. 일부 편파 진행자를 교체한 것은 오히려 MBC 같은 외부 세력, 구체적으로 언론노조와 민주당이 공격 소재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MBC가 어제 다른 뉴스들을 뒤로하고 KBS언론노조의 고발 계획을 톱블록에 배치한 것만 봐도 그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왜 이렇게 KBS 내부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는가? 남의 일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균형감을 갖고 공정방송을 했다면 이렇게 과민반응을 보이지는 않을텐데 말이다. 문재인 정권 이후 MBC를 장악한 언론노조는 전격적인 보도국 장악작전을 벌이고 뉴스데스크 앵커들 통보조차 없이 비인간적으로 쫓아냈고, 주진우*김제동 같은 정치색 짙은 인물들을 등용해 거액의 회삿돈을 낭비했으며, 지금도 신장식*김종배 같은 대표적 편파 진행자에게 방송을 맡기고 있으니 말이다.


아, 그건 제작진이 동의해서 한 일이니 정상적이라고요? 이렇게 주장한다면 MBC는 언론노조가 장악한 노영방송임을 재확인하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나 잘 합시다. KBS걱정말고 지금이라도 편파 시비 없게 MBC 공정방송에 신경씁시다. 거듭 강조하지만 일부 강성 언론노조원들에게 휘둘리다가 우리 회사가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다.


아울러 특정 기자가 언론노조 관련 보도를 전담하듯 나서고 있는데 주목한다. 그 기자가 특채됐을 당시엔 다른 특기와 쓰임새를 앞세웠는데 지금은 언론노조 대변인이 된 듯하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인에게 정치적 굴레를 씌우는 건 아닌지 안타깝다.


2023. 11. 21.

MBC노동조합 (제3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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