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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성명] 새 술은 새 부대에, KBS ‘MZ 노조’ 설립을 환영한다!

[KBS정상화투쟁 47일차]


지금 KBS를 장악하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민주노총 언론노조)가 분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0년대 낡은 이념과 잘못된 투쟁노선의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염증을 느낀 젊은 직원들이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새로운 ‘MZ 노조(가칭, 이하 MZ노조)’를 만들려 하기 떄문이다.

빠르면 8월 중 이 MZ노조가 만들어지면 민주노총 소속의 많은 젊은 직원들이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MZ노조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수적으로 과반수가 안되면 과반수 노조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KBS의 교섭대표 노조로서 단체교섭, 단체협약체결, 쟁의행위 등에서 강력하게 행사하던 독점적 지위를 갖지 못하게 되어 더 이상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KBS를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이제 본격적인 KBS의 변화와 개혁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수신료 분리 징수로 KBS는 극도의 상황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재정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KBS 경영평가보고서를 보면 양승동, 김의철 등 CEO들의 무책임하고도 무능한 방만경영으로 적자가 누적되어 경영 상황이 계속 악화됐다. KBS의 핵심경쟁력이 되는 콘텐츠 제작예산을 줄이고 오히려 다른 예산은 늘려 올 1분기만 425억 적자를 냈다. 여기에 수신료 분리 징수로 5,000억 이상 수입이 감소한다면 KBS는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

정부, 방송통신위원회, 국민과 소통해 이 위기를 해결하고 새로운 활로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경영진이 낡은 이념과 자리보전의 사심에 사로잡혀 오히려 정부 여당과 대립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김의철과 남영진은 이미 신뢰와 리더십을 잃어 KBS를 이끌어갈 자격과 명분이 없다.

김의철 본인이야 KBS에서 호의호식하며 누릴 것 다 누려서 오늘 당장 물러나도 아쉬울 것 없겠지만 우리 젊은 MZ 직원들은 앞으로도 수십 년을 더 근무해야 한다. 이들은 KBS를 모두가 신뢰하고 사랑하는 국민의 방송으로 만들어 보람과 자부심, 긍지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이제 곧 김의철, 남영진이 물러나면 새 KBS가 세워질 것이다. 시대에 뒤진 낡아빠진 민주노총 언론노조는 더 이상 설 땅이 없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민주노총이 사라진 KBS에 MZ노조가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마음껏 받는 공영방송을 만드는 주역으로 새로운 KBS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는데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된 MZ노조 설립을 환영한다. 이제 진영을 떠나 건전한 상식과 이성을 가진 KBS 직원들은 모두 힘을 모아 김의철, 민주노총 등 ‘원조적폐’를 청산하고 KBS 정상화에 매진하라! 온 국민이 응원한다.

“김의철과 민주노총이 죽어야 KBS와 대한민국이 산다. KBS를 국민의 품으로!”

2023년 7월 28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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