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성명] 도덕적 해이로 리더십을 상실한 김의철과 남영진은 즉각 사퇴하라!

[KBS정상화투쟁 32일차]

수신료 분리 징수로 초유의 재정위기를 맞고 있는데도 KBS 사장과 이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총사퇴가 답이다.

지난 2020년 종편채널 심사 당시 위원장을 맡아 TV조선의 점수를 고의로 감점했다는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윤석년 이사를 방송통신위원회가 어제(12일) 해임 의결했다. 윤석년 씨가 위법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KBS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 신뢰를 크게 무너뜨려 적절한 직무수행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남영진 KBS 이사장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지출 의혹도 제기됐다. 어제 KBS노동조합은 남영진 이사장이 2021~2023년에 걸쳐 자기 고향 부근에서 법인카드로 여러 차례 물품을 구입했으며, “법인카드로 단 하루에 자장면 430그릇에 해당하는 회삿돈을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은 KBS가 대규모 적자와 재정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도 이사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할뿐더러 그 자격을 의심케 하는 심대한 직무 윤리 위반이다.

더 심각한 것이 김의철 사장은 아예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체를 국회에 제출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KBS는 국회의 피감기관으로 국회법‧국감국조법‧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자료를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 엄연한 국회법 위반이다. 뭔가 의혹이 있고 떳떳하지 못하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려는 초법적, 악의적 의도가 의심된다.

강규형 전 KBS 이사가 법인카드로 김밥집에서 2,500원 사용한 것까지 탈탈 털어 파렴치범으로 몰았던 문재인과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들의 행태에 비추어 볼 때 참으로 낯 두껍고 파렴치한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KBS 역사상 최악의 재정위기 쓰나미가 닥치고 있는데도 공영방송의 경영을 책임지고 대안을 고민해야 할 사장과 이사진의 이러한 도덕적 해이, 부적절한 재정 낭비, 국회를 무시하는 초법적 행태는 KBS 구성원에 대한 배신이자 수신료를 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지금 KBS 이사회는 고쳐 쓸 수 없을 정도로 썩어 문드러져 있다. 공영방송 KBS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상실한 지 이미 오래다.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은 비상경영 운운하며 KBS의 정상화를 방해하지 말라. 지금이라도 KBS가 완전한 개혁으로 새롭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즉각 사퇴하라. 당신들이 KBS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사퇴뿐이다.

“김의철과 민주노총이 죽어야 KBS와 대한민국이 산다. KBS를 국민의 품으로!”

2023년 7월 13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공언련 성명] 네이버 뉴스제휴 심사에 ‘수상실적’ 반영은 ‘편향성의 제도화’이다.

네이버의 포털 입점 심사가 2년 만에 재개됐다. 네이버는 뉴스제휴위원회(제휴위)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제휴 평가 규정을 만들고 있다. 최성준 정책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을 수립해 네이버 뉴스가 미디어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연 최 위원장 말처럼 네이버의 뉴스제휴 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질지 심히 우려된

 
 
 
[자유언론국민연합 성명] 정치특검이 만든 비극, 민주당은 즉각 해체하라!

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정치특검’이 또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다. 한 평범한 공무원이었다. 그의 마지막 기록은 한 개인의 절규를 넘어, 이 나라의 법치와 양심이 얼마나 짓밟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대의 고발문이다.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이 세상을 등지고 싶습니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 하고, 기억나지 않는 일을 기억하라 강요받았습니다. 모른다고

 
 
 
[자유언론국민연합 성명]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방을 강력히 환영하며, 불법 탄압의 책임자를 끝까지 단죄할 것이다!

오늘 법원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을 인용하여 석방을 명령한 것은, 권력의 폭주에 제동을 건 정의로운 판결이다.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경고한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석방으로 끝날 문제가...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