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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성명] 다른 이사들도 법카 불법 사용의혹.

다른 이사들도 법카 불법 사용의혹

백화점에서 수십만원 지출..소명도 없어

청탁금지법 위반 속출..정체불명 물품 구입


남영진 이사장의 법인카드 불법 사용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다른 이사들의 카드 사용에도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KBS노동조합이 KBS 현직 이사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내용이 확인됐다.


언론인, 교수 면담 및 간담회를 명목으로 1인당 식사비용이 최대 9만원에 육박하는 등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서 규정하는 3만원을 훌쩍 넘긴 사례가 속출했다.

A이사의 경우 회사 인근 유명 대형백화점에서 20여만원 가량의 지출이 있었는데 업무추진비를 공개한 KBS홈페이지에 누구와 무엇을 썼는지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이사의 경우도 법인카드에 백화점은 물론 건축자재업체나 카드단말기 업체가 기록되도 이에 대해 아무런 해명이 없었다.


또한 휴일,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 모처에

카드 지출이 반복적이고 집중적으로 실행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대체 휴일에 누구를 만나 회사일을 봤다는 말인가? 그것도 반복적으로?


KBS노동조합은 수신료로 만들어진 업무추진비에 대한 올바른 집행과 투명한 공개로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야하는 KBS이사들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청탁금지법 위반과 각종 불법 사용 의혹으로 얼룩진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는 데 크게 분노한다.


특히 무능경영으로 공영방송 KBS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지금, 이사로서 일말의 책임도 지지않고 뻔뻔하게 자리에 버티고 앉아 있으면서 이런 법카 비리 의혹에는 입을 닫고 있었다는 점은 수신료를 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KBS노동조합은 남영진 이사장의 법인카드 사태에 이어 일부 이사들도 법카사용에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권익위원회와 사법당국에 추가 고발할 것이다.

해당 이사 2명은 법카 불법사용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사퇴하라!


2023. 7. 21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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