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조맹기 논평] 디지털 문화는 ‘떼론’을 멀리해야.

국가사회주의는 위기를 맞는다. 지구촌 사회에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면서, 국경 안에서 ‘떼론’을 형성하는 문화와는 전혀 다르다. 우리 사회가 1987년 이후 지배한 국가사회의 ‘떼론’은 인공지능(AI)의 기술의 발전으로 급속하게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기술의 발달로 사회는 급진전 한다.

기독교인에게 이성은 상황적 합리성의 이성과는 많이 다르다. 사회는 아마도 그 중간에 위치할 것이다. 사도 바오로는 코스모폴리탄 세계 로마에 가서 전도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게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즉 로마서이다.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8장 14〜17절 “하느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사람을 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자녀도 삼도록 해 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령께서 몸소,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우리의 영에게 증인해 주십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입입니다. 다만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려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조선일보 김태준 기자(2023.11.05.), 〈인요한 與 혁신위원장) ‘尹 측근·지도부·중진, 불출마나 험지로 가라’〉, 정치하는 사람이 기득권만 누리는 것을 더 이상 보지 못하겠다고 한다. 386 운동권 세력은 ‘우리끼리’로 통일도 하고자 한다. 그게 다 엉터리 같은 소리이다. 국민을 묶어야 될 사람들. 민족을 묶어야 할 사람들이 카르텔을 형성하고 기득권을 누리고, 국민을 이간질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선민의식’은 영(靈)의 의식이 아니라, 속(俗)의 선민의식이다.

헬레리즘의 세계시민주의는 이성을 가진 존재로서 모두가 평등하다. 자연법 앞에서 모든 인간은 동등한 신분을 가졌으며, 우주를 지탱하는 힘은 합리성에서 유래된다. 이러한 원리에 따라, 소토아학파(stoicism)는 금욕주의, 에피쿠로스학파(Epicureans)는 쾌락주의 등의 관점에서 개인의 문제를 풀려고 했다. 여기서 쾌락은 육체적 쾌락이 아니라, 정신적 쾌락이다.

여기서 이성과 합리성은 이성은 ‘영’의 영역이고, 합리성은 그 상황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다. 민주노총·한국노총의 ‘회계장부를 감사받겠다.’고 했다. 벌써 디지털 빅 데이터로 그들의 지출 내력 검색이 가능하다.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11.04), 〈MZ노조 송시영 위원장 인터뷰, “노동 탄압?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는 상식”〉, “송 위원장은 “여야 막론하고 정치 이념이 아닌 노동 현장에 대해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자기 진영에 정치적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노동 현안을 외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노조가 ‘한미 연합 훈련 반대’나 ‘이석기 석방’을 외치는 기존 투쟁 방식은 노동자들의 삶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노동과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최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나 김포 서울 편입 등 여야 정치 현안에 대해 “노조위원장으로서 답변하기 부적절하다”며 일절 논평하지 않았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노조 법치주의’ 기조에 대해 “노조가 법 위에 있는 단체도 아닌데 너무도 당연하고 상식적인 처사”라며 “굳이 평가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대해서도 “상식이자 기본 아니냐”며 “노동자들의 피땀인 임금으로 내는 조합비는 어느 조직보다 깨끗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했다. 민노총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이런 조치에 ‘노동 탄압’이라며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그럼 노조 회계가 투명해야지 더러워야 하느냐”며 “‘노동 탄압’ 주장은 억지”라고 했다.”

선거도 이성과 합리성이 아니라, 우리끼리로 한다. 여론조사 기관이 앞장서고, 공영언론이 뒷배 봐주고, 포털이 용을 쓰고, 선관위가 뒤처리한다. 당선된 국회의원은 그 카르텔 지키기에 혈안이 된다. 그게 허구라고 하고 한다. 문화일보 박승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11.02), 〈공론 참칭한 ‘떼론’이 정치 파괴한다〉, “‘나에게 한 발의 총알이 있다면 매국노를 처단할 것이다’라는 선언이 적힌 대형 현수막이 더불어민주당 어느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부근에 내걸렸다.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의심받는 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 대표 극렬 지지자들이 살해 위협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이들은 ‘넌 역적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지역구 사무실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이와는 정반대로, 이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규탄하는 수십 개의 ‘근조’ 화환이 대법원 청사 앞에 줄줄이 늘어섰다. 화환들은 ‘판사 ××야’ ‘자손 대대로 천벌을’ ‘징계하라’는 등 각종 욕설과 저주가 적힌 장식띠로 둘려 있었다. 소개한 이 두 사례는 ‘공론’이 아닌 ‘떼론’이 지배하는 한국 정치의 비극적인 현실을 보여준다. ‘공론’은 대중의 ‘입’과 ‘귀’가 동시에 넓게 열린 상태, 즉 ‘말문’과 ‘말귀’가 균형 있게 활성화한 상태에서 발생하며, 집단 사이의 자유로우면서도 원활한 소통을 성립시키는 민주적 의견 표명 질서이다. 그 반면에, 떼론은 상호 분열돼 갈등하는 대립적인 대중집단들이 각자 ‘입’만 살고 ‘귀’는 죽은 상태, 즉 ‘말문’은 봇물 터지듯 열리지만 ‘말귀’는 꽉 닫힌 불균형 상태에서 발호하는 상호 공격적 의견 표출 질서이다. 떼론은 공중이 해체돼 정치 신념을 공유하는 동질적인 소분파, 즉 다수의 이질적인 ‘떼’로 분열되면서, 이들 사이의 극단적인 갈등을 배경으로 성장하는 유사 정론 또는 거짓 공론 질서이다.”

카르텔 지키느라 그 고생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11.04), 〈구멍 뚫린 선거 관리, 해법은 무엇인가?〉, 벌써 국정원은 사전선거일부터 외부에서 인터넷 접속한 ID정보는 파악하는 세상이다. 국정원이 해킹을 잡아내지 못하면 국정원은 엉터리이다. “지금은 디지털 전체주의가 세계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위급한 상황이다. 최근 캐나다 정부는 2019년과 2021년 연방 선거에 중국이 다방면 개입한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다. 호주와 미국에서도 중국과 러시아의 선거 개입이 계속 논란이 된다. 자유 진영의 최전선으로 중국과 북한에 인접한 대한민국은 더 큰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선관위 전산망의 취약성이 낱낱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정부와 국회는 아무 대책이 없다.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도 부패한 선관위의 허술한 전산망에 맡기려는가? 최근 디지털 전체주의의 만행이 드러나면서 한때 인류를 열광시킨 디지털 민주주의의 환상은 이미 깨졌다. 디지털 선거 관리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독일이나 대만처럼 선거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아날로그 방식으로 되돌리면 된다. 대만에선 투표가 끝난 투표소가 10분 만에 개표소로 변한다. 투표함을 옮길 필요조차 없다. 시민들이 그 자리에서 손으로 한 장씩 접힌 표를 펼쳐 들고, 기표된 후보의 이름을 외치고, 바를 정(正) 자로 칠판에 결과를 적는다. 최첨단 디지털 강국인 대만의 시민들이 왜 직접 손으로 선거를 관리하는가? 인간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개표가 선거 관리의 공적 신뢰를 확보하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체주의의 공격에는 아날로그 민주주의가 최고의 방화벽이다. 한국발 선관위 보안 점검 뉴스는 이미 전 세계에 알려졌다. 전산망에 뚫린 구멍이 다 드러난 마당에 이대로 다음 선거를 치른다면 해킹 위험이 커지는 만큼 공적 불신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 국회는 서둘러 선거법을 개정하여 대만 모델을 따라 전면 수개표로 돌아가야 한다.”

조선일보 실리콘밸리 오로라 특파원(11.04), 〈인간에 오염된 데이터로 학습… “편향 없는 AI는 불가능”〉, “인공지능(AI)은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동화가 좋게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죠.”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대담에 나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소원을 조심해서 빌어야 한다”고 했다.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AI)이 인류 문명에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칠 수 있으며, AI의 발전을 초기 단계부터 통제해야 한다고 꼬집은 것이다. 이날 머스크는 AI를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힘”이라며 “AI가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더 똑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과 빅테크 총수들이 입을 모아 ‘AI의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챗GPT가 출현한지 1년 만에 AI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 세계의 편견과 차별을 증폭시키는 AI의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성과 합리성 사이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중앙SUNDAY 이준기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11.04), 〈AI 채용, 면접 점수보다 표정·손짓·음성이 더 중요할 수도〉, “얼마 전 노벨 물리학상에 아토초 펄스광 개발에 기여한 과학자들이 선정됐다. 1000경분의 1초인 아토초 단위로 물질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자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데이터를 얻음으로써 우리는 전자의 새로운 세계를 탐구할 수 있게 됐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가 빅데이터라고 부르는 것은 자연과 사회의 법칙을 디지털화를 통해 나온 데이터로 재해석하는 길을 열어 놓았다...빅데이터는 왜 갑자기 등장했으며 그것이 주목받게 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빅데이터의 핵심은 데이터를 통한 세계에 대한 색다른 이해이며, 이것이 태어난 가장 중요한 배경은 디지털화다. 우리는 2000년대 이후 상품 구매, 드라마 시청, SNS를 사용한 다른 사람과의 소통, 가전제품의 이용 등 모든 생활의 영역에서 디지털을 경험하게 됐다. 기존의 생활 경험은 흔적이 남지 않는 행동이었지만 디지털로 옮겨 가며 온라인 쇼핑, 채팅, 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데이터라는 흔적을 남기게 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는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이해의 창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서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 그렇다. 가장 극적인 예가 지동설과 천동설의 대립이었다. 인류가 생긴 이래 수많은 사람이 하늘의 태양과 달이 뜨고 지는 것을 눈으로 보며 태양과 모든 행성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결정적으로 바꾼 것은 갈릴레오의 천체망원경이었다. 천재 과학자였던 갈릴레오는 기존의 망원경을 개량하여 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망원경을 만들었고, 이것으로 인류 최초로 하늘을 관측해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는 천체 관측을 통해 목성의 위성들이 목성 주위를 돌고 있다는 새롭고 중요한 데이터를 찾아냈다. 천동설에 따르면 모든 삼라만상은 지구를 돌고 있어야 하는데, 갈릴레오의 새로운 데이터는 천동설의 오류를 명확하게 보여 줬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갈릴레오의 관측과 데이터가 없었다면 태양은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었을까? 아니다. 우리가 1000년여 동안, 또한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자연과 사회는 자신의 법칙대로 움직이고 있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의 사고 변환에서 중요한 계기는 천체망원경의 발명이라는 새로운 기술이었고 이 기술은 우리에게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데이터를 제공했다.”

천동설 지동설은 신과 몸을 가진 인간의 합작품이다. 그 인성을 어떻게 교육시킬까? 분업의 원리이다. 코스모폴리탄 세계는 인간이 기계 부품처럼 움직인다. 루터는 분업을 형제애의 발로라고 한다. 그러나 그걸로 발전시킨, 디지털 문화는 ‘떼론’을 멀리해야 발전을 한다. 물론 그 원리는 영(靈)의 세계 원리로 주도한다. 로마서 12장 3〜8절 “저마다 하느님께서 나누어 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한 몸 안에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지체가 모두 같은 기능으르 하고 있지 않듯이, 우리도 수가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면서 서로서로 지체가 됩니다. 우리는 저마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에 맞게 예언하고 봉사면 봉사하는 데에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쓰고, 나누어 주는 사람이면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이면 열성으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면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조맹기 논평] 대한민국 ‘평화위’에 올라타야, “트럼프가 띄운 ‘평화위’…유럽은 NO 러는 GO”.

북극항로가 열린다. 더 이상 수에즈운하가 아닌, 아시아에서 유럽의 직항로가 열린다. 40일 뱃길이 20∼25일로 줄어든다. 대한민국 쇄빙선 기술은 그 길을 여는데 앞장을 선다. 제조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은 천혜의 길이 열린 것이다. 세계는 구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가 형성된다. 이승만 대통령의 꿈꾸는 세계가 펼쳐진다. 자교모와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그 해결책을

 
 
 
[조맹기 논평]탐욕의 국가운영, “선심성 지출이 부른 주가 상승”.

공공직 종사자는 시민의 봉사직이다. 봉사가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군립하면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행동이 된다. 대통령에게 먼저 문제가 있고, 그 다음이 국회가 문제가 있다면 그 나라는 벌써 정당성의 위기를 잃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 해결책은 먼저 정부 재정지출부터 줄여야 한다. 1987년 헌법은 계엄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그게 처음부

 
 
 
[조맹기 논평] 해방 후 한국의 번영은 미국 편에 섰기 때문이다.

한국은 중국·북한 공산당 그늘에서 벗어나 트럼프 대통령 편에 서는 게 정석(定石)이다. 1948년 이후 대한민국은 그렇게 발전했다. 종교는 종교답게 행동하고, 언론은 언론답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종교·언론이 사회정화에 앞장서야 한다.         중앙일보 한지혜 기자(2026.01.21.), 〈뉴요커, 빅맥 대신 군고구마 쥐었다〉, “미국 뉴욕의 록펠러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