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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우리는 대선 보도 불공정 감시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른다. 선거를 통해 국민은 대표를 선택하고 정부 정책 결정에 참여한다. 선거가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루어질 때 민주주의 체제는 유지 강화된다. 국민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의 역할이 그래서 중요하다.


이제 제21대 대선을 맞이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언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우리 언론들이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기본 책무를 망각하고 스스로 정치세력의 일원처럼 행동함으로써 오히려 민주주의 시스템을 훼손해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 대선 때를 돌이켜보자. 일부 방송사는 대선 기사에서 특정 정당에는 공약을, 상대 정당에는 갈등을 보도했다. 특정 정당에 불리한 사안들은 외면하고, 특정 후보자의 의혹을 상대 후보자의 책임처럼 몰아가기도 했다. 심지어 특정 후보자 유세장에는 청중이 가득하고, 상대 후보자 유세장은 썰렁한 듯 화면을 편집하기도 했다.


제21대 대선에서조차 그 같은 불공정 보도가 자행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빈사 상태로 전락할 수 있다. 벌써 일부 세력은 '기계적 중립을 배격하자'는 구호로 불공정 보도를 선동하고 있다.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하든 이러한 시도는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자유로운 선택을 제한하려는 언론의 일탈 행위일 뿐이다. 대통령을 국민이 아니라 특정 언론사, 나아가 특정 정당이 대신 정해주는 반민주 사회를 만들려는 음모로 보아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 자유언론과 민주주의의 조종이 울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이다.


우리는 공정한 언론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케낸다고 확신한다. 이에 공정언론국민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미디어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자유언론국민연합,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민주주의를 지켜낸다는 비상한 각옥로 다음과 같이 결의하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연대하여 '21대 대선 보도 감시단'을 발족한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역량을 결집해 대선 보도의 공정성 감시를 강화한다.

-언론시민단ㅊ체들은 불공정 보도의 개선을 위해 모든 방면에서 끝까지 노력한다.


2025년 4월 22일


공정언론국민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미디어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자유언론국민연합, 범시민사회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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