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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성명] 유진그룹은 민노총 언론노조의 방송 사유화에 맞서 싸울 경영진을 구성하라!

민노총 언론노조가 민주당의 방송장악문건에 따라 폭력적으로 장악한 방송사는 KBS와 MBC 뿐만이 아니었다. 2018년 민주당의 바지사장 정찬형은 현 YTN 사장인 우장균과 노종면 등 민노총 언론노조 YTN 지부의 해직자 그룹을 전면에 세우고 YTN을 장악했다. 정찬형 전 YTN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비 민노총 직원 대다수를 야근전담 근무자로 내몰고 정체불명의 'YTN 바로세우기 및 미래발전위원회'를 만들어 피의 숙청을 통해 YTN을 장악한 후, 변상욱, 이동형 등 친 민주당 방송인들을 등용해 노골적인 편파방송을 일삼았다. 이후 6년동안 YTN은 민노총 언론노조에 장악되어 조국 수호 보도를 필두로 대선 직전의 김만배, 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보도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편파와 불공정 방송을 자행해 왔다.


지난 2월 7일 방통위가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하면서, 민노총 언론노조와 결탁해 YTN 을 민주당에게 헌납한 우장균 현 YTN 사장은 곧 물러나고, 다음달이면 새로운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참으로 길고 오랜 인고의 세월이었다. 그동안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는 민노총 언론노조와 맞서 싸워 온 YTN 방송노조와 함께, YTN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민노총 언론노조 지도부가 저지른 야만적인 폭력 행위와 우장균의 YTN이 저질러온 편파방송을 고발해 왔다.


지금까지 언총이 해 온 민노총 언론노조 YTN 지부와의 싸움은 이제 민영화된 YTN이 이어가야 한다. 불법파업과 폭력행위, 편파방송과 인사전횡를 일삼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방송 사유화를 묵과하면서, 민영화된 YTN이 경쟁력있는 방송사로 발전하길 기대할 순 없는 일이다. 3천 억이 넘는 돈을 투자해 YTN을 인수한 유진그룹은 그룹의 명운을 걸고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진 못한 최악의 노동조합과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집단적으로 행동하면서 비 민노총 직원들을 따돌리는 패거리 문화를 혁파해야 한다.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면서, 소외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일반 직원들을 위협하는 운동권의 선전선동술에 의해 자행되었고, 급기야는 제작거부와 불법파업으로 치닫는 민노총 언론노조의 패거리 따돌림 문화를 혁파하는 첫 단추는 불법파업 주동자들을 조사하고 징계하는 일이어야 한다. 불법파업과 편파방송의 주동자들과 함께 민영화된 YTN을 발전시키고, 살릴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는 것을 유진그룹은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반드시 민노총 언론노조와 싸울 수 있는 사장이 선임되어야 하며, 혹독한 지난 시절을 당당하게 버텨낸 YTN 방송노조원들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이 YTN을 경영하는 경영진과 보도를 책임지는 주요 보직에 임명되어야 한다.

KBS에는 민주당 부역 편파방송의 원흉 김의철이 해임된 이후에도,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그 이후 탄핵 등을 거치면 민노총이 다시 KBS를 지배하고 과거의 그 끔찍한 불공정 편파방송을 다시 할 수 있다고 믿는 민노총 언론노조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패거리를 지어 선전선동질을 일삼고 있고, 불법파업과 편파방송 주동자들은 아무 문제없이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민영화된 YTN에선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이다.


혹독했던 지난 시절 민노총 노조에 맞서 어떻게 싸워왔는지가 인사의 기준점이 되어야 민노총이 장악한 YTN이 정상적으로 민영화 될 수 있다. 승부가 이미 난 싸움에 뒤늦게 기웃거리는 기회주의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패거리에서 소외되는 것이 두려워 민노총 언론노조의 선동에 맞서 싸우지 않고 투쟁 현장을 외면했던 자들, 희생보다 안락함에 젖어 있던 자들, 시작도 전에 탕평을 외치는 자들은 우장균 시즌 2로 이어지는 YTN 몰락의 불씨라는 것을 유진그룹은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끝으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처참한 시절을 버텨내고 사업장을 지켜낸 YTN방송노동조합을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한다.


2024년 2월 12일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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