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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성명] 새로운 KBS, 민노총 사슬 끊어내고 국민 품으로!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KBS 사장 최종후보로 낙점됐다.

이사회는 박 후보가 공영방송의 존립을 위협하는 수신료 분리 징수와 2TV 재허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S가 마주하고 있는 위기는 창사 이래 최악이다.

특정 정치 세력을 옹호하고 가짜뉴스도 서슴지 않는 비상식적인 편파방송이 무려 6년 동안 이어졌고 초대형 산불이 났는데도 김제동 정치편향프로가 버젓이 방송됐다.

민노총 소속 간부로 구성된 간첩단이 붙잡혀도 9시뉴스에 나오질 않고 울릉도로 북한미사일이 날라오는데 100분이나 늑장 방송을 했다.

이 정도니 국민이 KBS를 외면하는 건 당연지사였다.

설상가상으로 민노총 노조 출신 사장이 2명이나 잇따라 나와 무능경영을 일삼아 매년 수백억의 적자와 신뢰도 급하락이 반복되며 판판히 무너져 갔다.

지난 6년 동안 양승동-김의철 사장 체제는 KBS 민노총 노조 출신이 장악해 무능경영과 편파방송을 자행해왔다.

이에 맞서 KBS노동조합과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연대 시민사회단체들의 치열한 투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수신료 분리 징수와 2TV 재허가 취소 위기가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도록 부실하게 만들어 놓은 당사지들은 바로 이 순간까지 아무런 반성과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KBS 경영진과 민노총 언론노조다.

공영방송을 거의 궤멸 상태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자신의 과오와 실패를 덮어둔 채 무턱대고 사장 반대를 외치고 있는 꼴을 보면 KBS의 비참한 현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끝까지 보도와 인사를 장악한 채 국민을 농락하는 편파방송을 멈추지 않고 있다니 통탄할 노릇이다.

이제는 KBS를 극단적으로 망가뜨린 민노총 노영방송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박민 사장 후보자는 지체하지 말고 KBS 안에서 사력을 다해 공영방송을 살리기 위한 투쟁에 나섰던 내부 구성원들을 하나로 집중시키는 한편, 시민사회단체들과 손잡고 KBS를 국민 품으로 돌리기 위한 필사적 개혁을 당장 시작해야 할 것이다.

KBS노동조합과 자유언론국민연합 등 제 시민사회단체들은 KBS가 국민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공영방송 개혁 추진에 폭넓은 참여와 연대로 응할 것이다.

2023년 10월 15일

KBS노동조합 위윈장 허성권

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대표 이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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