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성명] 이영풍 기자와 함께 KBS 정상화를 위해 ‘끝장투쟁’ 할 것이다!
- 자언련

- 2023년 8월 11일
- 1분 분량
[KBS정상화투쟁 61일차]
이영풍 기자가 해임됐다. 지난 9일 그동안 김의철 사장 퇴진과 KBS 정상화 투쟁에 앞장서 온 이영풍 기자에게 김의철 사장이 해임을 통보한 것이다.
이영풍 기자는 이를 두고 "자신의 해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KBS 최악의 사장 김의철’이 참으로 가소롭게도 오늘 제게 최종적으로 해임을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제 눈에는 그 해임 통보문서의 수신자가 '이영풍'이 아닌 ‘KBS 최악의 사장 김의철’로 읽힙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영풍 기자 해고 사유는 어이없게도 ‘지시불이행’, ‘사내질서 문란’, ‘외부인을 통한 불법행위 유발’이라고 한다. ‘KBS 최악의 사장 김의철’ 다운 참으로 철면피한 발상이다.
과거 고대영 전 사장을 쫓아내기 위해 본인들이 자행했던 행태들을 되돌아보라. 김의철 본인도 민주노총 언론노조 일원으로 직접 참여했던 2017년 파업도 이영풍 기자처럼 기자들의 제작 거부와 시위로 시작됐었다. ‘지시불이행’은 이영풍 기자보다 정도가 더 심했고 ‘사내질서 문란’은 동료 직원들을 모욕하고, 인권유린하고, 겁박하는 등 범죄 수준이었다. 외부 좌 편향 시민단체 등과 연대 투쟁하여 ‘외부인을 통한 불법 행위 유발’ 행위도 극에 달했다.
본인과 민주노총 언론노조는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온갖 불법 행위를 자행해도 되고 똑같은 이유로 정당한 준법투쟁을 한 이영풍 기자는 해고하다니, 자신들이 하면 로맨스고 이영풍 기자가 하면 불륜인가?
‘해고는 살인’이라고 입버릇처럼 되뇌던 김의철 사장이 자신의 손으로 이영풍 기자를 해고한 것은 한 개인에 대한 탄압을 넘어 대한민국의 언론의 자유를 말살해버린 언론에 대한 살해 행위다.
이제 조만간 ‘KBS 최악의 사장 김의철’에게도 이영풍 기자에게 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해임 통보가 갈 것이다. 그때 이영풍 기자에게 덮어씌웠던 그 죄목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김의철과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자행했던 온갖 불법 행위들에 똑같이 적용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명심하라.
이영풍 기자의 꺾이지 않는 투혼에 찬사를 보낸다.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는 이영풍 기자를 열렬히 응원한다. 우리는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영풍 기자와 함께 KBS 정상화를 위해 ‘끝장투쟁’ 할 것이다.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 우리에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 있다.
“김의철과 민주노총이 죽어야 KBS와 대한민국이 산다. KBS를 국민의 품으로!”
2023년 8월 11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김의철 사장 퇴진과 KBS 정상화 투쟁에 앞장서 온 이영풍 기자를 적극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