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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성명] KBS는 편파·왜곡·조작으로 사회를 오염시키는 공해 방송을 중단하라!

[KBS정상화투쟁 36일차]

수신료 분리 징수로 존폐의 최대위기에 직면해 있는데도 KBS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 오히려 KBS의 개혁을 외쳤던 이영풍 기자를 해고한 데 이어 고질적인 편파·왜곡·조작 방송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문재인 정권 당시 폐지했던 사회고발프로그램 ‘추적 60분’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 바로 부활시켜, 첫 회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의견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괴담을 부추겼다. 오염처리수가 안전하다는 과학자의 주장이나 관련 자료는 단순 언급에 그친 반면, 위험성은 상세히 소개하여 오염수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측 인터뷰는 모두 23명인데 반해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측은 단 2명에 불과해 최소한의 양적 균형조차 지키지 않았다. 프로그램 방영 의도가 사회 분열을 부추기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지난 7월 12일 방송된 KBS 시사프로그램 더라이브는 ‘서울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정조사?’라며 제목부터 편파적으로 특혜를 기정사실화 하였다. 보수 패널로 참석한 전원책씨가 조선일보 기사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자 평소 좌편향적 방송을 하던 사회자 최욱이 전원책의 말을 짜르면서, “그건 조선일보 말이고, 사실관계는 바로잡을 부분이 있다”라며 끼어들었다.

사회자가 패널과 반대입장에 서서 조선일보가 마치 가짜 뉴스를 보도한 것처럼 말하며 논쟁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중립을 지켜야 할 사회자가 민주당 패널인지 헷갈릴 정도로 편파적으로 방송을 진행했는데도, 그 후 어떤 사과도 없었고, 징계도 받지 않았다. KBS는 이미 자정 능력을 상실한 공해 같은 방송으로 전락해 버렸다.

애초 수신료 분리 징수의 철퇴를 맞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편파·왜곡·조작방송 때문이었다. 그런데 수신료 분리 징수 이후에도 KBS는 일말의 반성이나 개선의 노력조차 없이 편파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공익을 위한, 사회에 이로운 방송이 아니라 갈등을 부추겨 국민을 서로 분열시키고, 사회를 오염시키는, 공해를 전파하는 방송으로 전락했다.

KBS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공해방송과 같다. 전면 혁신과 완전 물갈이만이 답이다. 조만간 KBS에 혁신의 태풍이 불 때 편파·왜곡·조작 방송을 주도한 자들은 그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김의철과 민노총이 죽어야 KBS와 대한민국이 산다. KBS를 국민의 품으로!”

2023년 7월 17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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