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성명] KBS! 편파방송과 헤어질 결심은? 새 KBS를 준비하라!

[KBS정상화투쟁 52일차]


민주노총 산하 KBS 본부노조 출신 앵커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가 한 발언을 직접 반박하는 질문을 함으로써 KBS가 여전히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동관 후보가 1일 사무실 첫 출근을 하면서 “우리는 과거 선전, 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하던 공산당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건 사실이 아닌 주장을 전달하기 때문에 기관지라고 부른다”라는 말을 했다.

이는 과거 구(舊)소련의 프라우다, 중국의 인민일보, 북한의 노동신문 등 당(黨)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대중을 선동하는 기관지를 두고 한 말이었다. 그런데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 진행자가 뜬금없이 패널인 국민의힘 대변인에게 “저도 공산당 언론에 소속된 언론인이 되는 겁니까”라는 상식 이하의 반박성 질문을 한 것이다.

공영방송의 뉴스프로그램 앵커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원활한 인터뷰가 될 수 있도록 보조적인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앵커는 그동안 좌 편향적 입장에서 한쪽 편을 드는 진행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오던 사람이었다.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KBS 뉴스9의 《뉴스를 만나다》 코너에서 노조법 개정안 시행이 불러올 파장과 피해 등에 대한 경제계의 우려는 보도하지 않고, 민주노총 관계자의 일방적인 의견만을 청취한 불공정 보도를 한 바 있다. 지난 3월 18일 KBS 9시 뉴스 《한일 정상회담 후폭풍…박진 장관에게 묻다》 생방송 대담 시에도 앵커가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한·일정상회담 자체를 비판하는 질문을 던졌다는 지적을 받은 적도 있었다. 2017년엔 고대영 전 사장이 국감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막아서서 민주노총 산하 KBS 본부노조가 줄기차게 주장하던 국정원 200만 원 수수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추궁하기도 했던 사람이다. 고대영 전 사장은 이후 관련 사안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고 당시 부당하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진작 청산되어도 마땅한 이런 사람을 KBS가 아직도 진행자로 내세우기 때문에 여전히 혁신을 거부하고 편파·왜곡·조작에 골몰하는 노영방송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이제 KBS는 편파방송의 습관과 헤어질 결심을 할 때다. 왜곡, 조작의 관행과 추억을 버리고 새 KBS를 준비하는 것이 KBS가 사는 길이다.

조만간 이동관 후보자가 취임한다. KBS 스스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려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이동관 후보자가 제시한 비전인 KBS가 세계적 방송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김의철과 민주노총이 죽어야 KBS와 대한민국이 산다. KBS를 국민의 품으로!”

2023년 8월 2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공언련 성명] 네이버 뉴스제휴 심사에 ‘수상실적’ 반영은 ‘편향성의 제도화’이다.

네이버의 포털 입점 심사가 2년 만에 재개됐다. 네이버는 뉴스제휴위원회(제휴위)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제휴 평가 규정을 만들고 있다. 최성준 정책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을 수립해 네이버 뉴스가 미디어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연 최 위원장 말처럼 네이버의 뉴스제휴 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질지 심히 우려된

 
 
 
[자유언론국민연합 성명] 정치특검이 만든 비극, 민주당은 즉각 해체하라!

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정치특검’이 또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다. 한 평범한 공무원이었다. 그의 마지막 기록은 한 개인의 절규를 넘어, 이 나라의 법치와 양심이 얼마나 짓밟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대의 고발문이다.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이 세상을 등지고 싶습니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 하고, 기억나지 않는 일을 기억하라 강요받았습니다. 모른다고

 
 
 
[자유언론국민연합 성명]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방을 강력히 환영하며, 불법 탄압의 책임자를 끝까지 단죄할 것이다!

오늘 법원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을 인용하여 석방을 명령한 것은, 권력의 폭주에 제동을 건 정의로운 판결이다.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경고한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석방으로 끝날 문제가...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