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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성명] KBS MZ 직원 주축 ‘같이(가치)노조’ 출범을 환영한다.

[KBS정상화투쟁 58일차]

어제(7일) KBS의 MZ세대(20·30대) 직원들이 주축이 된 ‘같이(가치)노조’가 창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미 노동청에 정식으로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같이(가치)노조’측은 이날 창립선언문에서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지만, 회사는 몇 개월째 이렇다 할 대응 한번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교섭대표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민주노총 언론노조)가 “경영진에 대한 견제라는 노조 본연의 책무를 버리고 경영진 감싸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기존 민주노총 언론노조도 함께 비판했다.

그러면서 ‘같이(가치)노조’는 “외부의 힘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손으로 회사를 바꿔야 한다”며 “진영과 정치적 이해에서 벗어나 경영진 감시와 견제, 노동자의 권익 보호, 이념이 아닌 상식적 가치만 목표로 삼겠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같이(가치)노조’는 ‘탈이념’ ‘탈정치’를 표방하며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노조 본연의 역할을 다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대안 노조로서 강령에도 “조합 활동을 위시한 정치세력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좌우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사안별로 합리적인 판단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KBS를 장악한 민주노총 언론노조는 낡은 좌파 이념을 신봉하는 민주노총 노선을 추종하며 활동방향이 국민의 바람과 달리 너무나 좌 편향적으로 경직되어 있었다. 그 결과 국민의 96.5%가 회초리를 든 수신료 분리 징수라는 최악의 경영 위기에도 정부,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소통해 위기를 해결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정부 여당과의 대립과 갈등으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우를 범했다.

민주노총 언론노조 조합원 2,400여 명 중 이러한 좌 편향적인 활동에 염증과 한계를 느끼던 젊고 합리적인 다수의 조합원들이 ‘같이(가치)노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조만간 민주노총 언론노조는 ‘과반노조’의 지위를 잃고 교섭대표 노조로서 단체교섭, 단체협약체결, 쟁의행위 등에서 강력하게 행사하던 독점적 지위를 상실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앞으로 KBS를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된다는 것으로 이제 본격적인 KBS 내부의 변화와 개혁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곧 김의철 사장, 남영진 이사장이 물러난다. 새로운 KBS에 시대에 뒤진 낡은 이념을 지향하던 민주노총 언론노조는 더 이상 설 땅이 없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민주노총 대신 ‘같이(가치)노조’가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영방송을 만드는 주역으로 새로운 KBS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는데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이제 진영을 떠나 건전한 상식과 이성을 가진 KBS 직원들은 모두의 힘을 합쳐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KBS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자. 국민은 이런 KBS의 변화를 전폭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한다.

“김의철과 민주노총이 죽어야 KBS와 대한민국이 산다. KBS를 국민의 품으로!”

2023년 8월 8일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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