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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연속성명] <이런 게 민노총 방송장악⓵> ‘돈봉투 민주당 의원 구속 뉴스’ 국민 절반은 아예 시청할 수 없었다.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8월 4일 자정 직전에 구속됐다. 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소속 당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봉투 살포는 표를 돈을 주고 사는 행위와 다름 없는 것으로, 민주주의에서는 절대 용서받지 못할 짓이다. 자칫 정당의 존립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돈봉투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대한민국 모든 언론사가 4일 밤부터 윤 의원의 구속 소식을 주요 뉴스를 전했다. 특히 5일 조간 신문에 “검찰이 법정에서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는 뉴스까지 전해져 모든 언론사들이 촉각을 곧두세웠다. 당연히 공영방송 KBS도 <뉴스9>을 통해 관련 뉴스를 전했다. 그러나 국민의 절반은 이 뉴스를 시청할 수 없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KBS가 비수도권 국민의 시청권, ‘돈봉투 의원’ 구속 뉴스 시청권을 박탈했다. 비수도권 국민들이 이 뉴스를 볼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한 것이다. ‘돈봉투 의원 구속 뉴스’는 5일 <뉴스9> 끝날 때쯤 방송됐는데, 그 시간에 비수도권에 있는 시청자들은 각 지역 자체 <뉴스9> 방송으로 인해 전국 <뉴스9>에서 방송한 ‘돈봉투 의원 구속 뉴스’를 시청할 수 없었다. 뉴스 순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민노총에 장악당한 KBS 보도국이 민주당에게 불리한 뉴스를 비수도권 국민들이 볼 수 없는 시간대에 배치한 것이다. 민노총 소속 노조위원장 출신이 3대째 보도국장을 맡아 KBS 뉴스를 장악하면서 이런 불공정 편파뉴스는 더욱 눈에 띄게 노골화 되었다 특히 이날 이동관 아파트 관련한 정치권 뉴스가 앞부분에 잡혀 있었던 만큼 정치권 뉴스를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검찰이 법정에서 돈봉투 의원 명단을 공개한 일까지 감안하면 돈봉투 의원 구속 뉴스는 메가톤급이었다. <KBS 뉴스9>은 토요일 5일, 민주당에 불리한 돈봉투 의원 구속 뉴스를 비수도권 국민들이 볼 수 없는 시간에 배치하고, 검찰이 법정에서 돈봉투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는 뉴스는 축소 보도했다. 일요일 6일에도 돈봉투 명단 법정 공개의 여파가 계속 이어졌다. 이름이 거론된 의원들은 해명에 진땀을 흘렸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의원까지 겨냥해 공세에 나섰다. 특히 ‘노인 비하’ 물의를 빚은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거짓말 논란을 거의 모든 언론사들이 다뤘는데, <뉴스9>은 일절 언급이 없었다. 이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의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돈봉투 사건과 김은경 위원장이 언론의 최고 관심사였다. KBS는 이를 외면했다. 민노총에 장악당해 민주당에 불리한 뉴스는 아예 죽이거나 축소하는 행태를 계속하는 KBS를 어떻게 공영방송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편파·불공정·왜곡 보도를 일삼는 김의철 일당들은 즉각 KBS를 떠나라. 당신들은 공영방송 KBS에서 일할 자격이 없다.

2023년 8월 7일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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