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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기 논평] 인공지능도 개인화 시대.

  AI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AI 주도국은 미국이며, 그 소비도 미국이 가장 많이 한다. 한국은 그 핵심 일부 기술을 갖고 있다. AI로 삶의 형태가 바뀐다. 그러나 정치권의 문제로 다가온다.

     

  조선일보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2026.02.02.), 〈바이브 코딩으로 '나만의 게임' 뚝딱… 인공지능도 개인화 시대〉, ”1980년 초반 비디오 게임의 한 종류인 ‘갤러그’ 게임을 즐겼다. 한국 오락실 확장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었다. 게임에 배경음악(BGM)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작품이기도 하다.

시간이 흘러 1990년대에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닌텐도 게임을 했다. 집안에 게임 기기를 설치하고 TV를 연결해 ‘오리 사냥(Duck Hunting)’ 게임을 즐겼다. 전자 광선 총으로 하늘에 날아다니는 오리를 잡는 단순한 재미가 큰 즐거움이었다. PC 시대로 넘어가서는 책상 앞 컴퓨터로 벽돌 깨기 게임을 했다. 게임은 기술과 문화를 넘나들며 시대를 함께해 왔다.

이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게임도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게임을 뚝딱 만들어 즐기는 ‘자작(自作) 게임’ 시대가 열렸다. 게임 제작을 위한 코딩과 소프트웨어 설계도 이제 인간을 대신해 인공지능이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 이동훈 기자(02.02), 〈한달새 낸드 65%-D램 24% 폭등… 스마트폰-노트북 값 흔들어〉, “해가 바뀌고 2월로 접어들었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추론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며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한 달 만에 60% 넘게 뛰었다. 공급이 수요 폭등을 따라잡지 못하며 생긴 ‘메모리 품귀’ 현상이 앞으로 2, 3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 D램 이어 낸드까지 AI발 가격 상승

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낸드 범용 제품인 128Gb의 평균 거래가격은 9.46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74달러에서 3.72달러 오른 것으로, 상승률은 65%에 달한다. 같은 기간 D램 가격도 9.3달러에서 11.5달러로 올라 24% 상승했다. AI발 메모리 가격 상승이 해를 넘기며 이어지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만 해도 낸드는 ‘팔면 손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가 끝난 후 정보기술(IT) 기기 교체 수요가 줄어들자 글로벌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줄줄이 감산에 나서는 등 고육지책을 쓰기도 했다.

낸드 수요 반전은 AI 산업 본격화에 따라 시작됐다. AI 초기 투자가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학습’에 치중될 때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이 주목받았지만, 최근 AI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저장하는 ‘추론’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저장용 메모리인 낸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루빈(Vera Rubin)’ 출시가 낸드 수요 폭증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대비 10배 넘는 낸드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게클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신규 수요로 인해 내년엔 추가로 75∼100EB(엑사바이트) 낸드가 더 필요하고, 2028년엔 그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 낸드 수요의 10%를 차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그동안 수익성이 높은 HBM과 D램 설비 투자에 집중하느라 낸드 라인 증설 시기를 놓쳤다.

SK하이닉스의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의 스콧 섀들리 이사는 “현재 추진 중인 낸드 공장 증설이 완료돼 실제 가동에 들어가는 시점은 빨라야 2027년, 늦으면 2029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 낸드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2, 3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또한 한국경제신문 이태호 기자(02,02), 〈"D램은 AI시대 완성할 황금나사"…지난달 수출 12.6조 사상 최대〉, “D램 수출 단가가 한 달 새 6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산업을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D램 수출 단가는 ㎏당 평균 2만8057달러(잠정치)로 나타났다. 작년 1월(1만2013달러) 대비 133.6% 뛴 수치다. 작년 12월 평균 단가(1만7668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에 58.8% 상승했다.

D램 공급 부족 심화로 전자제품 생산 전반에 병목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AI 연산용 맞춤형 반도체(ASIC) 이용 확산, 설비 등 생산 역량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 배분 등이 맞물리며 고객사들의 제품 수령 시점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반도체 수출이 호황을 맞으며 지난달 수출은 급증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658억5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9% 늘었다.”

     

  조선일보 박진성 기자(02.02), 〈'AI 對 인간' 번역 대결… 영문과 교수 16명 중 12명 "AI 승"〉, “한글 문학 작품, 영어 번역해보니. 인공지능(AI)과 인간이 한글 문학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는 대결을 펼쳤다. 누가 이겼을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영미권에 수출할 예정인 조선 시대 장유의 시 ‘홀로일 때 삼가라(愼獨箴·신독잠)’에 대해 전문 번역가가 번역한 영어 버전과 챗GPT로 번역한 버전을 놓고 국내 영문과 교수 16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누가 번역했는지는 가린 채 한글 원문과 두 번역본만 보여주며 어느 번역이 더 좋은지 물은 결과, 교수 12명이 챗GPT 번역을 선택했고, 2명은 인간 번역을 택했다. 2명은 ‘판단 불가’를 선언했다.

AI의 손을 들어준 교수들은 챗GPT 번역이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고 원본의 운율과 문체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위로 하늘/아래로 땅이/내가 한 일 모를 거라 여긴다면/이는 누구를 속이려는 것인가?’라는 구절에서 인간 번역자는 하늘을 ‘Sky’로 옮겼고, 챗GPT는 ‘Heaven’으로 번역했다. 작가가 유학자였음을 고려하면 물리적 공간(Sky)이 아닌 신의 개념이 들어간 Heaven이 적절하다는 것. 이 밖에 “원문의 대구법을 영문학적으로 잘 표현했다” “단어 수가 적고 간결해 원문의 느낌이 산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인간 번역본이 낫다고 본 교수들은 “비(非)문법적 문장이 적다” “제목 번역이 더 자연스럽다”는 점을 들었다. 판단 불가를 선언한 한 교수는 “만약 둘 중 하나가 AI 번역이라면 무엇이 더 좋은 번역임을 굳이 따지기 어려워졌을 정도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며 “AI가 인간 번역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약진했다는 걸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이 눈앞에 다가온다. 그 혁명은 ⓵AI 혁명, ⓶사물인터넷, ⓷자율주행, ⓸통신혁명이 함께 온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AI 준비가 되지 않았다. 사물인터넷 시대는 사실(things)의 시대이다. 사적 카르텔은 들어갈 자리가 없다. 동아일보 사설(02,02),〈 양승태 47개 혐의 중 2개 유죄… 법원도, 검찰도 부끄러운 일〉, 국가 폭력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문제가 된다. “‘사법 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47개 혐의 중 2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나머지 45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1심은 47개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었다. 전직 대법원장이 형사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건 처음이다.

재판부는 2015년 서울남부지법이 사학연금법 조항에 대해 한정위헌 취지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자 양 전 대법원장 등이 공모해 이를 취소하도록 한 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은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돌려달라’는 취지로 낸 행정소송 항소심에 관여해 기각을 선고하도록 한 것도 유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보다 직권남용의 범위를 넓게 인정했다. 대법원장이 재판에 개입할 권한이 없더라도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 이상 처벌 대상이 된다고 본 것이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이 상고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대법원장이 일선 법원의 재판에 관여했다는 점이 인정돼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누구도 재판에 외압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방패막이가 돼야 할 사법부 수장이 스스로 재판에 압력을 행사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하기 어렵다. 재판부가 “재판의 독립이 훼손되고 공정한 재판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초래됐다”고 지적한 대목을 양 전 대법원장은 뼈아프게 들어야 한다.

검찰의 무리한 기소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47개 중 45개 혐의에 대해 무죄가 나왔다는 것은 검찰이 ‘일단 하고 보자’는 식으로 무분별하게 기소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AI 시대는 달라져야 한다. 동아일보 홍석호 기자(02.02), 〈워시 지명에 놀란 시장… 금은 가격 일제히 폭락〉, AI 한국 제품의 주 시장은 미국이다. 연준이 관심거리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사진)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과거 매파 성향(통화 긴축 선호)을 보였던 워시 후보자가 유동성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금은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미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1일 영국 런던귀금속거래소(LBMA)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9%, 은 현물 가격은 12.9% 하락했다. 빚을 낸 거래로 변동성이 큰 은 선물 가격은 한때 35.3% 급락하기도 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금과 은이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리, 백금 등 다른 상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의 8만 달러 선이 깨졌다.

이는 워시 후보자의 통화 정책 기조에 시장이 경계심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워시 후보자는 최근 금리 인하에 동의하면서도, 양적 완화 등 유동성 공급에는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반면 달러는 워시 후보자가 강(强)달러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30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15로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했다. 이 여파로 지난달 31일 오전 2시 마감한 원-달러 환율 야간 종가는 1443.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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