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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여권 추천 이사 성명] 선동기관으로 전락한 MBC, 보도본부장 해임해야.

2025. 3. 18. MBC 뉴스데스크가 시작하자마자, 탑 뉴스로 “군 시신 수송 가방(영현백) 3,000개 더 준비했다‘라는 보도를 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3,000개가 더 필요한 이유를 2024. 12. 3.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주요 정치인 등 민간인 사망자가 늘어날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며, ”종이관 1천개 구입도 타진했다“며, 이 역시 계엄 대비용이라고 보도하였다.


국정 최대 현안인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관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그 취재의 근거로 드러나는 것은 빈약하기 그지없고 비상계엄 선포 및 종료시로부터 3개월 이상 지나 취재 및 확인할 시간이 충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취재의 문제점은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 후 단 몇 시간 만에 MBC뉴스데스크의 위 뉴스가 관계 기관들의 문서 및 증거들로 허위라는 것이 드러났다. 영현백 구매는 계엄 준비와 무관하며, 이미 2022년 합참이 세운 전시 비축물자 확보 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항으로, 지난해 5월 입찰 공고 후 6월에 계약이 이뤄진 것이 드러난 것이다. 또한 추가 구매 시점 역시 계엄 종료 후인 12월 11일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정확성을 생명으로 하는 공영방송의 신뢰는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고, MBC뉴스데스크는 특정 정파의 선전기관으로 전락하였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결국 이 사건 보도로 인해 MBC는 공영방송에 대한 일반 대중의 신뢰를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먼저, 더불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한국판 킬링필드’가 될 뻔 했다며 맹비난하면서 MBC뉴스데스크의 이 보도를 근거로 삼았고, 김어준은, “민노총, 정의구현사제단, 대진연 숫자 합치면 2,000명”의 사상자가 날 수 있었다면서 선전 선동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처음 재판이 시작될 때와 달리 기각 또는 각하의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MBC가 여론 선동의 나팔수가 되었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MBC는 위와 같은 허위 보도를 하는 과정에서 작년에 입사한 신참 고병찬 기자로 하여금 취재하도록 하면서 이세욱 팀장과 박범수 국장은 그 관리 감독 책임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허위 보도의 책임을 신참 기자의 미숙함으로 전가하는 무책임한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MBC는 유튜브를 활용한 1인 미디어 시대 가짜 뉴스가 확대 재생산되는 것이 문제라며, 공영방송으로서 이들을 검증하는 일을 하겠다는 2025년 업무 보고를 하였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은 MBC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지는 최근 사태에서 공영방송의 균형감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최근 MBC는 독일 공영방송의 한국 관련 보도가 공영방송의 “필수적 균형”감이 없다며 그 방송의 중지를 요구했다고 한다. 독일 공영방송의 균형감을 문제 삼기 전에 MBC의 균형감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 공영방송에 필요한 균형감을 허위보도로 의도적으로 파괴해 버린 사건을 결코 묵과 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심지어 그 책임을 1년차 신입 기자에게 떠 넘기려는 조직적 기강 해이 문제까지 보이고 있으니, 조직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에 책임을 지는 자가 있어야 한다. 이에 방송문화 진흥회 이사 3인은 박장호 보도본부장의 해임을 촉구한다.


끝으로, MBC 뉴스데스크가 2024. 12. 12. 윤석열 대통령의 성명 발표 내용 자막을 왜곡하여 보도한 것과 관련하여 김병철 이사 등 3명의 이사가 보도본부장 해임안을 방문진 이사회 안건으로 제출했을 때 권태선 이사장은 이사회 규정에 위반하여 이사회 표결에 붙이지 않기로 하는 안을 표결에 붙여 본 이사들의 안건에 대한 권한을 침해하였다. 그 당시 권태선 이사장과 다수 이사들이 잘못된 보도를 비호한 결과 이번과 같이 심각한 왜곡, 선전 선동 수준의 보도가 발생하였다. 위와 같은 잘못된 보도에 대하여 이사들의 의견을 이사회 속기록에 남기고 정식으로 표결에 붙여 가부를 결정하여야 할 것임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5. 3. 24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김병철 지성우 차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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