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9월 7일
- 15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위드 코로나' 방역 긴장감 낮출라…"단계적 일상 회복" ● SBS: 수도권 '6명 모임'은 없었다…"조금 나아지길 바라" ● KBS: 오늘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밤 10시·6명 허용됐지만…자영업자들 “도움 안돼” ● TV조선: 일부 완화된 거리두기 첫날…자영업자 "이 정도로 안돼" ● 채널A: 희망 살리기? 희망고문?…밤 10시까지 최대 6명 모임 가능 ● JTBC: 6인 모임 가능…"접종 완료자 맞죠" 백신 유인책 첫날
‘고발 사주’ vs ‘정치공작’ ※ 중앙일보는 <김웅 "내가 최강욱 고발장 썼다…김건희 기억 안난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의혹의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김 웅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 최초 보도 하루 전날인 지난 1일 오후 9시 뉴스버스 관계자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에게 요청받고 고발장을 전달한 거냐”는 질문에 “그건 그쪽과 연결된 건 없다. 윤 총장하고는 전혀 상관없다”고 분명히 말했으며, 뉴스버스 측에 고발장 작성 주체에 대해서도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검사(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4821
※ 한겨레신문은 <‘사주 의혹’ 고발장 판박이…작년 8월 미래통합당 고발장 확인>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8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는데, <한겨레>가 당시 고발장을 확인해보니, 4·15 총선에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했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최 의원 고발장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고발장 작성 주체는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지만, 총선 당시 만들어진 고발장을 미래통합당에서 뒤늦게 재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국민캠프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뉴스버스의 '고발 사주' 보도에 대한 반박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는데, 뉴스버스가 반론권 보장 차원이라며 전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였습니다. http://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464
[반론] 윤석열 국민캠프가 밝힌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입장 - 뉴스버스(Newsverse)윤석열 캠프는 6일 저녁 뉴스버스의 \'고발 사주\' 보도에 대한 반박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뉴스버스는 있는 그대로 정보를 전달해 독자들의 판단을 돕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의 충분한 반론권 보장... www.newsverse.kr
● MBC는 <공소장 쓰듯 작성한 고발장…곳곳에 윤석열 입장 반영>, <공수처 고발장 접수…출근 안 한 손준성 "법적대응할 것">, <'기억 없다' 반복한 김웅…'대화방 폭파' 문자는 왜?>, <"총선 개입 위한 검풍"…"허접한 기사로 시작된 정치 공작">, <尹 "국민 정치 공작 좌시 않을 것"…洪 "대국민 고백해야"> 5꼭지로 ‘고발 사주’ 프레임을 강화하는 사실관계들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 <공소장 쓰듯 작성한 고발장…곳곳에 윤석열 입장 반영>에서는, 검찰이 작성해서 당시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한테 넘긴 것으로 의심받는 고발장이 공개됐는데, 고발장부터 증거 자료까지 모든 파일에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이름이 찍혀 있고, 특히 고발장 내용은 수사를 의뢰하는 수준이 아니라 마치 수사를 마친 듯 구체적이고 단정적인 내용, 즉 수사 전문가가 작성했다고 의심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총 스무 장 분량의 고발장에는 '범여권 정치인과 언론인이 공모해 선거법을 위반하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② 먼저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2019년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정부·여당에 역적 같은 존재가 됐다'고 써놨다. ③ '역할과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던 윤 전 총장과 검사들이 비난받는 상황'에서 작년 2월부터 신뢰할 수 없는 제보를 뉴스타파와 MBC가 사실확인 없이 보도했다며, 유시민 최강욱 등 범여권 정치인이 총선 승리를 목적으로 이를 띄우는,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악의적인 허위보도를 기획하는 수법으로 공직선거법을 어겼다는 주장이다. ④ 누가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과 자료들을 보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검찰에서 만들어졌다는 의심을 낳는 문구와 표현 등이 적지 않다. - [신장식/변호사(오늘, MBC '뉴스외전')]: "'좌파정권 유지라는 동일한 이해관계' 같은 표현은 공소장 쓸 때 쓰는 거고요. '내통했다' 이런 것도 보통 공안사건이나 이럴 때…" ⑤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의혹과 관련해 불법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은 전혀 없었고, '채널A 사건'을 둘러싼 한동훈 검사장의 결백도 주장한다. 수사기관만 파악할 수 있는 범죄 혐의의 사실 관계가 단정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⑥ 또 고발장 등 전송된 모든 이미지 파일에 '손준성 보냄'이라는 표기가 등장하는 점 역시 손 검사를 의혹의 진원지로 보는 유력한 정황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8846_34936.html
공소장 쓰듯 작성한 고발장…곳곳에 윤석열 입장 반영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 검찰이 작성해서 당시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한테 넘긴 것으로 의심받는 고발장이 공개됐습니다. 고발장부터... imnews.imbc.com
● <공수처 고발장 접수…출근 안 한 손준성 "법적대응할 것">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진 이튿날부터 계속 휴가 중인 손준성 검사가 오늘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는데, "문제의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첨부자료를 정리해 김웅 의원에게 보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명예훼손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못박았는데, 실명 판결문 뿐 아니라 모든 첨부자료와 고발장 이미지 파일까지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정황에는, 구체적으로 반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8847_34936.html
공수처 고발장 접수…출근 안 한 손준성 "법적대응할 것"손준성 검사는 이번 의혹이 터진 이후 줄곧 출근 하지 않고 있는데 오늘 "관련 의혹을 부인 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 하는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반대로 공수처에는 윤석... imnews.imbc.com
● <'기억 없다' 반복한 김웅…'대화방 폭파' 문자는 왜?>라는 제목으로, 김 웅 의원도 국회에 나오지 않고 두 번째 입장문을 통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면서, 뉴스버스측 입장 등을 통해 김 웅 의원의 입장을 반박했습니다. ① 김 의원은 "전달 받았다고 해도 총선이 임박한 상황이라 신경쓰기 어려웠을 거라며 검찰 측에서 작성된 문건이라면 검찰에서 밝힐 일"이라는 말도 했다. ② 하지만 김 의원은 고발장과 관련 자료 100여건을 받아 80여건을 다시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고, 단순 전달을 넘어 '확인 뒤 방을 폭파'하라거나 증거자료는 '페북이 좋다'는 의견까지 전했다. ③ 이런데도 '기억이 안난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지는데다, 그런 해명조차 계속 바뀌었다는게 뉴스버스 측 설명이다. - [전혁수/ 뉴스버스 기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준성이하고 얘기를 한 건 맞는데 처음엔 (고발장을) 내가 썼다', 처음에는 본인이 썼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손준성 검사가 보낸 메시지인데 이걸 어떻게 의원님이 쓴 거냐'라고 하니까 기억이 안 난다.." ④ "설사 제보 자료를 당에 전달했다고 해도 단순 전달하는 것은 위법한 행위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한 김 의원의 해명도 논란이다. 실명 판결문 유출만해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고, 법적 책임을 떠나 '검찰의 정치공작'에 가담했다면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 ⑤ 사건이 불거진 뒤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김 의원은 "잠적한 바 없고 언론과 접촉만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당 지도부조차 다른 말을 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저희도 김웅 의원과 소통이 지금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확인되면 언론인들께 제가 가감없이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⑥ 당 안팎에서 김웅 의원이 보다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 의원은 오는 8일 본회의에는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8848_34936.html
'기억 없다' 반복한 김웅…'대화방 폭파' 문자는 왜?김 웅 의원도 국회에 나오지 않고 두 번째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역시,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 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과 선을 긋는, 또 위법... imnews.imbc.com
● <"총선 개입 위한 검풍"…"허접한 기사로 시작된 정치 공작">이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법사위 등 정치권의 공방을 소개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법사위에서 김 웅 의원이 뉴스버스와의 통화에서 사실 “윤석열 후보하고는 전혀 상관없어요. 제가 그걸(고발장) 만들었을텐데”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한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① 민주당은 총선 직전 실명 판결문과 함께 빈칸 고발장이 야당에 전달되고 수신처가 대검으로 돼 있다는 점에서, 윤석열 검찰의 총선개입 사건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 [김종민/국회 법사위 민주당 의원]: "정치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무부와 검찰의 신뢰, 국민주권을 배신했느냐 안 했느냐라고 하는 신뢰를 정리하는 문제인데, 정치 검사 짓을 1년 반 동안 한 겁니다." ② 반면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 보도가 허접하다며 여권의 정치공작이라고 역공을 시도했다. - [권성동/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의원들, 벌떼 같이 나서서 이게 무슨 의혹이 있다는 둥 이런 정치공작 좀 하지 마세요." ③ 현안질의할 만한 의혹도 아니란 야당의 주장에 - [장제원/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의원]: "정치쇼를 하기 위해서 이 신성한 대한민국의 법사위 장을 이용하는 데 대해서 심각하게 유감을 표합니다." ④ 뭐가 두려운 거냐는 여당의 반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어버리고 오염시켜버린 사건이 될 수 있는데… 뭐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⑤ 민주당은 검찰과 야당의 공모가 분명해졌다며 즉각적인 수사 전환을 촉구했다. -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감찰 사건이 아니라 당장 수사로 전환해야 될 상황이라고 봅니다. 일분일초가 다급합니다. 신속한 수사 착수에 나서줄 것을…" ⑥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라며 대응을 자제하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적극적인 방어로 태세를 전환했다. 이를 위해 대선후보 검증단을 의혹 검증이란 당초 취지와 달리, 네거티브 대응 조직 성격으로 꾸릴 방침이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후보들이나 우리 당에 대해서 제기되는 그런 어떤 아주 정치 공세적인 성격이 강한 것들에 대한 네거티브 대응 성격의 조직을 만들자…"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8849_34936.html
"총선 개입 위한 검풍"…"허접한 기사로 시작된 정치 공작"국회는 오늘 법무장관을 불러서 이 의혹을 어떻게 처리할지 따져 물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해법은 여야가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imnews.imbc.com
● <尹 "국민 정치 공작 좌시 않을 것"…洪 "대국민 고백해야">에서는 국민의힘 내부의 신경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와 긴급 회동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은 '정치공작'이란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검찰총장 시절, 여권이 자신을 고립시키고 사건을 처리했던 그 방식 그대로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정치공작을) 상시 해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또 이 프레임을 만들어가지고 하는 거니 저는 국민들께서 이런 거 보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② 또 추가로 보도자료도 내 "고발장 작성자와 출처를 밝히지 않고 음해성 보도를 한다." 그리고 "고발장 표현도 검사가 작성했다고 보기엔 투박하다고 주장했다. ③ 하지만 검찰 선배이자 유력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은 "자칫하면 당도 말려들 것 같다"며 "더이상 당에 누를 끼치지 말고 겸허하게 대국민 고백을 하라"고 압박했다.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정면으로 부정하고 공작정치다 이런 식으로 국회의원들까지 줄줄이 나서서.. 저거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면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렇게 하냐.." ④ 반면 원희룡, 하태경 후보는 우선 사실관계 규명이 중요하다며 규명 전까지 내부공격을 하면 안된다는 취지의 신중론을 폈다. 논란의 당사자, 김웅 의원이 소속된 유승민 캠프에선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8852_34936.html
尹 "국민 정치 공작 좌시 않을 것"…洪 "대국민 고백해야"앞서 보신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국민의 힘내에선 오늘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 됐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란 입장을 고수 했지만, 홍준표 의원은 대국... imnews.imbc.com
● TV조선은 <김웅 "고발장 내가 만들어" 녹취록 공개…박범계 "尹, 손준성 활용">, <이준석, 윤석열과 회동…洪 "당이 대처하면 불공정">, <고발사주 의혹', 檢 수사로 이어질듯> 3꼭지로 ‘정치공작’ 프레임을 강화하는 사실관계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 <김웅 "고발장 내가 만들어" 녹취록 공개…박범계 "尹, 손준성 활용">에서는, 오늘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이번 의혹의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문제가 된 고발장을 자신이 썼다고 주장하는 녹취가 공개됐다면서,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검찰이 고발장을 직접 써서 고발을 사주했다는 논리 자체가 완전히 부정되는 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2의 김대업 사건' 으로 규정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저게 전부 허위예요. 정치공작이었던 것이죠. 민주당의 정치공작 DNA는 저 때부터 나온 거예요." ② 야당은 또 의혹을 최초 보도한 인터넷 매체도 문제 삼았다. 김웅 의원이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고발장은 내가 만들었다'며 윤 후보와는 무관하다고 했는데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김웅 의원(자막): “윤석열 후보하고는 전혀 상관없어요. 제가 그걸(고발장) 만들었을텐데” -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이건 왜 보도를 안 했는지 '뉴스버스'는 밝혀야 할 겁니다. 이래서 공작이라는 겁니다" ③ 민주당은 수사정보정책관은 검찰총장의 수족과 같다며 윤석열 후보와의 관련성을 강조했다. -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정보정책관은 총장의 수족이나 다름이 없고 총장이 지시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담당관 사이에는 그 이상의 관계가 저는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④ 박범계 장관은 추후 진행 경과에 따라 법무부와 대검의 합동감찰, 수사체제로의 전환도 고려하겠다고 했다. ⑤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지목된 손준성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은 입장문을 통해 "고발장을 작성하지 않았고, 김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도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6/2021090690114.html
김웅 "고발장 내가 만들어" 녹취록 공개…박범계 "尹, 손준성 활용"[앵커]오늘 국회 법사위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긴급현안질의가 진행됐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여.. news.tvchosun.com
● 이어서 <'고발사주 의혹', 檢 수사로 이어질듯>에서는, 오늘 공개된 김웅 의원과 뉴스버스와의 녹취록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① 뉴스버스와 김 의원의 통화는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 이뤄졌다. 그런데 뉴스버스는 오늘 오전에 이중 2일 녹취만 공개했다. ② 김 의원의 발언 중, "김건희 씨 건의 경우 윤 후보쪽이 문제 삼고 싶었을 수도 있겠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제목으로 뽑아서 보도한 것이다. ③ 녹취록 전문을 보면 김 의원의 발언 대부분은 기억이 안 난다, 모른다는 내용인데, 고발사주 의혹에 힘을 더하는 추측성 발언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④ 장제원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은 두 번의 통화 중 첫날분 내용이다. 여기엔 김 의원이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장을 내가 직접 썼다", "윤석열 총장이나 검찰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뉴스버스는 이 부분은 보도하지 않았다. ⑤ 야당에서는 김웅의원이 직접 썼다고 얘기한 부분을 뉴스버스가 의도적으로 빼놓고, 윤 후보 측이 고발을 사주한 상황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내용만 선택적으로 보도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⑥ 오늘 일부 언론들은 고발장 내용을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는데, 이 언론들은 '정언유착', '좌파정권 유지' 등 표현을 들어, "검찰 공소장 같다", "공안검사 흔적이 물씬 난다"는 분석을 달았다. ⑦ 하지만 윤석열 캠프는 이 고발장을 검사가 작성했다고 보기엔 너무 투박하다면서 시민단체나 제3자가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⑧ 고발장을 작성한 시점과 논란이 불거진 시점이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명예훼손 피해자로 김건희씨와 함께 한동훈 검사장이 들어간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다. ⑨ 고발장이 김웅 의원에게 전달된 게 지난해 4월 3일인데, MBC의 채널A 사건 보도 나흘 뒤였다. MBC는 물론이고 다른 언론들도 이때는 한 검사장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윤석열 캠프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⑩ 지난해 1월 추미애 법무부가 윤석열 라인을 대거 정리할 때 윤 후보 측근이던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을 지방으로 보내고, 추 전 장관이 대검에 새로 발령낸 사람이 손준성 검사였다. ⑪ 윤 후보 측은 이런 사실을 근거로 손 검사가 윤 후보를 위해 고발장까지 썼을 리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김웅 의원과 손 검사가 연락을 주고 받은 정황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는 좀더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⑫ 김 웅 의원과 오늘 통화가 됐는데, 김 의원은 당측에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장 초안을 잡아준 건 맞다면서도 오늘 공개된 고발장을 확인했더니 자신이 평소 쓰는 방식과는 아주 다르다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6/2021090690118.html
'고발사주 의혹', 檢 수사로 이어질듯[앵커]뭔가 이상한 것 같긴 한데, 이 고발장을 정말 누가 만들었는지, 그 과정에 윤 총장이 개입했는지, 그리고 대선 경선을 앞두고 지금.. news.tvchosun.com
● <이준석, 윤석열과 회동…洪 "당이 대처하면 불공정">에서는,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면서 그동안 신경전을 벌였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도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면서, 이 대표는 당내 후보를 보호할 "검증단을 설치하겠다"고 했는데, 홍준표 후보는 당이 나서서 대처하면, 불공정 경선이라며 반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는 여권의 네거티브 공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걸 지적하며 보호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우리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조직 설치를 재차 검토하겠습니다"
②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이 정치공작이라며 여권의 공세에 정면 반박했다.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제가 검찰총장 시절에) 정치검사들과 여권이 소통을 해 가면서 수사 사건들을 처리해 나간 거 자체가 그게 정치공작 아니겠습니까."
③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당이 특정 후보한테만 감싸고. 이번에 선관위처럼 그렇게 하면 다른 후보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④ 야권 후보 대상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가 5주 연속 상승하며 처음으로 선두권에 오른 조사가 나오자 여권에선 반색했다.
- [우상호 (TBS라디오)]: "홍준표 후보가 저쪽(국민의힘) 당의 1위로 등극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이렇게 봅니다."
● KBS는 <‘고발 사주’ 넉달 뒤 실제 고발장과 판박이>, <‘고발 사주’ 현안질의 여야 날선 공방…박범계 “수사 전환 고려”> 2꼭지 보도했습니다.
● <‘고발 사주’ 넉달 뒤 실제 고발장과 판박이>에서는 검찰에서 국민의힘 김 웅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발장 두 건 가운데 한 건은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것인데, 지난해 8월 미래통합당이 실제로 최 의원을 고발했을 때의 고발장을 단독 입수해 확인해봤더니 판박이라고 할 정도로 거의 똑같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해 4월 8일,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발장. 당시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고발장으로, 8장짜리다. 허위사실 공표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으니, 처벌해달라는 취지다. ② 미래통합당이 넉 달 뒤인 지난해 8월, 최강욱 의원을 실제로 같은 혐의로 고발했는데, 이때 고발장과 비교해 보니 '피고발인의 지위 등'이 '피고발인의 지위와 경력'으로 바뀌었지만, 이어지는 항목 대부분이 같은 내용이다. ③ 최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사회자와 묻고 답했다는 내용, 허위사실공표죄를 두고 특정해 인용한 2013년 판례, 그리고 고민정 의원을 거론한 점, 괄호 안에 넣은 일부 표현 등 모두 같다. 단어나 문구를 극히 일부 달리한 수준이다. ④ 두 고발장 모두 최 의원이 출연한 "유튜브 방송을 57만 명이 시청했다"고 했는데, 실제 고발이 이뤄진 시점의 조회수는 91만여 명으로, 차이가 있었다. ⑤ 피고발인인 최 의원의 실제와 다른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두 고발장에 똑같았던데 이어, 고발장 내용도 판박이인 점이 확인된 것이다. ⑥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미래통합당 고발장에 대해 자신이 초안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⑦ 두 고발장이 같다면, 손 검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당에서 그대로 고발을 진행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에, 김 의원은 자신이 고발에 관여하지 않아 모른다고 답했다. ⑧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김웅 의원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73473
[단독] ‘고발 사주’ 넉달 뒤 실제 고발장과 판박이[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여러가지 ... news.kbs.co.kr
● <‘고발 사주’ 현안질의 여야 날선 공방…박범계 “수사 전환 고려”>에서는 오늘 국회 법사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고 소개하면서도, MBC와 마찬가지로 장제원 의원이 법사위에서 김 웅 의원이 뉴스버스와의 통화에서 사실 “윤석열 후보하고는 전혀 상관없어요. 제가 그걸(고발장) 만들었을텐데”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한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①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여당은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야당은 정치 공세라고 맞섰다. - [김영배/민주당 의원 : "이것은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국기 문란 사건으로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윤석열 총장이 바보입니까? 야당하고 짝짜꿍이 되고 한통속이 되고 내통이 된다는 것을 드러낼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②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수사 필요성도 거론했다. - [박범계/법무부 장관 : "제대로 된 규명이 부족한 경우에는 저는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수사 체제로의 전환도 고려를…"] ③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직접 수사할 가능성도 있다. 한 시민단체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 4명을 공수처에 오늘 고발했다. - [김한메/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 : "개인의 사적 보복과 여당의 총선 패배라는 불순한 목적의 수사를 유도하는데 자신들의 직무 권한을 함부로 남용하였으므로…"] ④ 손준성 검사는 취재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명예훼손 등 위법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2832&pDate=20210906
[이슈체크] 메시지마다 '손준성 보냄'…'고발사주 의혹' 쟁점은검찰이 야당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은 관련자들 입장이 엇갈리고 있고 쟁점도 여러 가지입니다.김태영 기자와 하나씩 짚어보겠습.. news.jtbc.joins.com
● JTBC는 <박범계 "고발사주 의혹, 법리 검토 마쳐"…윤석열 "정치공작">, <검찰, 손준성 검사 PC서 '판결문 열람 흔적' 파악 중>, <메시지마다 '손준성 보냄'…'고발사주 의혹' 쟁점은>, <윤석열, 고발장 파문에 최대 위기…바짝 추격하는 홍준표> 4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검찰, 손준성 검사 PC서 '판결문 열람 흔적' 파악 중>에서는 지난주 김오수 검찰총장의 지시 뒤, 대검 감찰부가 고발장 작성이나 전달에 관여한 흔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손준성 검사의 PC를 들여다보는 중인데, 손 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실명 판결문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이른바 '킥스'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하지만 킥스는 검찰이나 판사 등 사법기관 관계자만 접속이 가능하고, 열람자와 시간 등이 모두 기록된다.
② 때문에 감찰부는 손 검사의 PC를 분석하면서 킥스에 접속한 사실이 있는지, 또 고발장 작성에 관여한 흔적이 있는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③ 검사가 이를 촬영해 전달했다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다.
④ 다만 보낸 사람 이름은 파일을 전달하는 사람의 휴대전화에서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서 판결문을 보낸 사람이 실제 손 검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⑤ 김웅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오래된 일이라 기억에 없고, 검찰 측에서 작성된 문건이라면 검찰에서 밝힐 일"이라고 했다.
⑥ 손 검사는 입장문에서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첨부 자료를 김웅에게 보낸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명예훼손 등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슈체크] 코너에서는 <메시지마다 '손준성 보냄'…'고발사주 의혹' 쟁점은>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공개된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 그리고 페이스북 캡처 등이 전달된 기록이 있었는데, 메시지마다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면서, 이 부분을 중심으로 누가 고발장을 작성했는지, 김 웅 의원은 누구로부터 받았는지 등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① 여당에서는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를 근거로 이 손 검사가 고발장을 직접 써서 건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② 다만 뉴스버스가 보도한 대로 저 문구는 손 검사가 관련자료를 보냈다는 정황은 될 수 있지만 수사를 통해 고발장 원본 파일의 문서 정보 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손 검사를 작성자로 특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③ 손 검사와 김 의원 사이의 제3의 인물이 하나 내지 여럿 끼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④ 윤석열 캠프에서는 아예 손준성이라는 이름 자체가 도용됐을 가능성까지도 지금 제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여당은 손 검사와 김 의원이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점 등을 들어서 직접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⑤ 관련자료가 결국 김 의원을 통해 당시 미래통합당으로 전달됐다는 게 뉴스버스 보도인데, 여당에서는 결국 고발 사주가 실현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연결을 짓고 있다. ⑥ 국민의힘은 실제 고발이 이루어진 바 없다면서 당의 개입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긋고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2832&pDate=20210906
[이슈체크] 메시지마다 '손준성 보냄'…'고발사주 의혹' 쟁점은검찰이 야당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은 관련자들 입장이 엇갈리고 있고 쟁점도 여러 가지입니다.김태영 기자와 하나씩 짚어보겠습.. news.jtbc.joins.com
● <윤석열, 고발장 파문에 최대 위기…바짝 추격하는 홍준표>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최대 위기를 맞았단 평가 속에, 홍준표 의원이 윤 전 총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 후보는 '근거가 있으면 대봐라' 적반하장으로 목청을 높이고 있습니다만… (지금 할 일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즉각 수사를 받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②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어느 쪽 진위로 판결이 나느냐에 따라서 그 정치적 대가는 아주 좀 크게 치러야 되는 부분 아니겠느냐…] ③ 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에 고발을 청탁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윤 전 총장이 대선에 뛰어든 명분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단 것이다. ④ 실제 고발장 논란은 지지율 구도도 흔들고 있다. 오늘(6일) 공개된 여론조사 조사(KSOI)에선 홍준표 의원이 13.6%로 이재명 지사와 윤 전 총장에 이어, 지지율 3위로 나타났다. -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8.0%, 윤석열 26.4%, 홍준표 13.6%, 이낙연 11.7% 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내 소폭 앞선 결과도 나왔다.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홍준표 32.5%, 윤석열 29.1% ⑥ 다만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이냐를 놓고 해석은 엇갈린다. 두 조사 모두 민주당 지지층에선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에 크게 앞섰다. - 민주당 지지층이 뽑은 범보수권 주자 적합도: 홍준표 32.3% 대 윤석열 5.5%(KSOI조사), 홍준표 37.4% 대 윤석열 6.9%(알앤써치조사) - [이강윤/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홍 의원에) 호감을 표시한 사람도 있고요. '홍준표가 올라와야 내년에 내가 지지하는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좀 수월하게 되지 않겠느냐' 싶어서 지지한 사람도 물론 있겠죠. 그런데 그 비율은 누구도 모릅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2825&pDate=20210906
윤석열, 고발장 파문에 최대 위기…바짝 추격하는 홍준표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은 앞서 전해드린대로 검찰이 당에 고발장을 건넸단 의혹으로 시끄럽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최대 위기를 맞.. news.jtbc.joins.com
● 채널A는 <‘고발 사주 의혹’ 법사위 충돌…“국기 문란” vs “실체 없다”>, [여랑야랑] 코너에서 <김웅 “잠적 표현은 삼가 달라”>, <민주당, 홍준표 땡큐?>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채널A는 <‘고발 사주 의혹’ 법사위 충돌…“국기 문란” vs “실체 없다”>에서는, 오늘 법사위 현안질의에서는 검찰의 고발 요구를 국민의힘에 전달한 사람으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 관계자와 주고받았다는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두고 신빙성 공방을 벌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제기한 김웅 의원과 뉴스버스와의 9월 1일자 녹취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사주라고 하는데 사주의 '사' 자도 안보입니다. 단순히 텔레그램 사진 자료 몇개 나와있고. 실체도 없고…" ②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텔레그램 화면에 '손준성 보냄'이라고 하는 그런 화면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메시지를) 보낸 거 같아요." ③ 국회에 출석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김웅 의원에게 고발 요구를 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윤석열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라며 윤 전 총장 연루 가능성을 내비쳤다. -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수사정보정책관 검찰총장과 과거 범정을 포함 떼려야 뗄 수 없는 직할 최고, 가장 가까운 관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담당관 사이에는 그 이상의 관계가 저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④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여당 위원하고 장관하고 짝짜꿍이 돼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걸 보면서 참으로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떻게든 의혹을 부풀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 ⑤ 손준성 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윤석열 캠프도 "고발장 내용은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정치공작 가능성 제기하며, 권력 수사를 막은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야말로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5146
‘고발 사주 의혹’ 법사위 충돌…“국기 문란” vs “실체 없다”권력 수사를 막은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야말로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오영롱 www.ichannela.com
● <김웅 “잠적 표현은 삼가 달라”>에서는 김웅 의원이 나흘 만에 침묵을 깨고 입장문을 냈는데, 잠적 표현을 삼가달라고 반박하면서도, 고발장을 받았는지 또 당에 냈는지 하는 핵심적 의혹에 대해서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없다"며 "검찰과 제보자 측에서 밝힐 문제"라고만 답을 했는데, 야당 내에서도 김 웅 의원에게 더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라고 압박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웅 의원은 신속하게 해명과 함께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십시오." ② [김경진/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YTN라디오: 손준성 정책관으로부터 이건 받았다는 거냐, 안 받았다는 거냐. 김웅 의원이 명확하게 해줘야 되거든요. ③ 유승민 캠프에선 "김 의원과 연락을 주고받지 않고 있다"며 "김 의원이 소명할 일"이라고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5147
[여랑야랑]김웅 “잠적 표현은 삼가 달라” / 민주당, 홍준표 땡큐?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홍준표 땡큐?' 요즘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누가 고마워하나요? 민주당 www.ichannela.com
● <민주당, 홍준표 땡큐?>에서는 요즘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데 민주당이 고마워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홍 의원을 띄워주는 것 같지만 여론조사에서 야권 1위를 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 하락을 부각해 흠집을 내려는 의도로 국민의힘을 보고 있다고 역선택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홍준표 후보가 저쪽 당의 1위로 등극할 날이 머지않았다, 이렇게 봅니다. 윤석열, 홍준표 두 분의 순위 싸움만 놓고 본다면 지금은 홍준표 후보가 유리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② 홍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37.4%, 호남에서 42.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그러다보니,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무조권 야권 후보가 홍준표라는 '무야홍'은 홍준표 후보가 나오면 여당이 이길 수 있어 땡큐라는 '홍나땡'의 야당판 속임수"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 SBS는 <'고발 사주' 의혹 공수처에 고발…"실체 없다">, <"윤석열 검찰 쿠데타" vs "여권 정치공작">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다른 방송사들과는 달리 이준석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검찰의 감찰결과와 추가폭로를 지켜본 뒤에 대응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은 이준석 대표와 예정에 없던 회동을 한 뒤 여권과 정치검사들의 정치공작이라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치 공작을) 상시해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또 이 프레임을 만들어 가지고 하는 거니 국민들께서 이런 거 보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② 윤 전 총장 캠프도 고발장의 작성자와 출처를 알 수 없고, 당시는 고발할 이유 자체가 없었다는 등 10개 항의 상세 설명자료로 반박했다. ③ 국민의힘 지도부는 보다 신중한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가 당무감사 카드를 언급한 가운데 검찰의 감찰 결과와 추가 폭로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5611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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