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9/4(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이재명 첫 경선 압승…'대전·충남' 54.8% 득표 ● SBS: 기한 넘긴 백신 147명 '오접종'…일주일 뒤 '인지' ● KBS: 동대문구 수산시장 감염 확산…‘감염경로 미확인’ 역대 최고치 ● TV조선: 與, 대전·충남서 첫 지역경선 개표…이재명 54.8%, 이낙연 27.4% ● 채널A: 민주당 경선 첫 개표 2배 차…이재명 54.8% 이낙연 27.4% ● JTBC: [영상] 민주당 첫 경선 대전·충남 결과 발표


(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관련

MBC는 <"여권 정치공작" 주장에 "제보자는 국민의힘" 반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이 야당에 여권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 측은 여권의 정치공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는데,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뉴스버스'가 제보자는 국민의힘 인사라며, 정치공작 주장을 일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경진 / 윤석열 캠프 특보 (어제, CBS 라디오)]: "조국 장관 일가가 무죄라고 악착같이 주장했던 만약에 조작을 했다면 그 세력이 조작을 했을 가능성이 큰 거죠." ② SNS 캡처 화면에 잡힌 '손준성 보냄'이라는 글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전 총장 역시 언론의 의혹제기를 정치공작으로 몰아붙였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어제)]: "(채널A 사건도) 정치공작으로 다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뭘 하자는 것인지, 저도 뭐 이런 걸 한두 번 겪은 게 아니기 때문에…" ③ 해당 의혹을 처음 보도한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이 취재할 때는 반론도 해명도 없다가 말도 안 되는 정치공작 프레임으로 적당히 넘기려 한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무엇보다 이번 의혹의 최초 제보자는 여권 인사가 아니라 국민의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 [이진동 / 뉴스버스 발행인 (어제, KBS 라디오)]: "(고발장을) 미래통합당 측에 전달을 했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제보자가) 미래통합당 측, 지금 국민의힘 측 사람인 건 맞아요." ④ 다만 고발장을 전달받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제보한 것은 아니라며, 김 의원은 취재에 들어가자 굉장히 당황해 하면서 해명을 계속 바꿨다고 말했다. ⑤ 뉴스버스는 오늘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윤 전 총장 부인과 장모 사건 관련 정보수집을 전담했다는 대검 고위 간부의 증언과, 문제의 고발장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의혹 보도를 이어갔다. ⑥ 윤석열 캠프는 뉴스버스가 인용한 증언은 추미애 전 장관 핵심 측근의 근거 없는 모략이라며 도대체 어떤 세력과 뒷거래를 하며 허무맹랑한 기사를 남발하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8457_34936.html

JTBC도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보도 매체 "국힘 사람이 제보">라는 제목으로, 대검은 주말인 오늘(4일)도 진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뉴스버스 이진동 발행인은 "제보자는 국민의힘 사람"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검 감찰3과는 어제 오후 수사정보정책관 시절 손준성 검사가 사용했던 컴퓨터 여러 대를 확보해 조사에 돌입했다. 손 검사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걸로 알려진 고발장과 판결문 파일이 저장돼 있는지도 확인 중이다. ② 이런 가운데 고발사주 의혹을 폭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발행인은 '제보자가 현 국민의힘 사람'이라고 말했다. - [이진동/뉴스버스 발행인 : (정치권하고는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까?) 아니, 관련은 있죠. 왜냐하면 미래통합당 측에 전달을 했다고 하셨잖아요. 법률지원단까지 갔다는 이야기를 김웅 의원이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미래통합당 측 지금 국민의힘 측 사람인 건 맞아요.] ③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이 재직 시절 가족 사건 관련한 정보수집을 수사정보정책관실에 지시했다고 추가로 보도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 재판"이라며 "허무맹랑한 기사"라고 일축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윤 전 총장의 지난해 징계결정문을 일부 공개하며 윤 전 총장 부부와 한동훈 검사장이 '모의기획'을 했다고 주장했다. '윤 총장 지휘를 받은 한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노린 공작을 벌이다 탄로나자 손 검사를 통해 2차로 고발 공작을 벌인 것'이란 취지의 글을 올린 것이다. ⑤ 이에 한 검사장은 "채널A 사건의 판결로 드러난 '권언유착 공작'의 처참한 실패를 아직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법무장관 재직시 알게된 공무상 비밀, 즉 징계결정문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불법 누설했다"고 받아쳤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2640&pDate=20210904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김웅은 왜 침묵하나?">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검사 출신이자 2019년 4월 당시 야당 공천으로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 의원이 윤석열 검찰로부터 받은 여권 정치인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보도에 대해 윤 후보 측과 고발장 작성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반면, 김웅 의원만 보도 내용을 사실상 인정했다가, 2일 낸 입장문에서는 "정보제공자 신원 보호를 위해 전달받은 대화창을 모두 지웠다"며 '모르겠다'는 취지로 말을 바꿔서, 이번 의혹에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공교롭게도 김웅 의원이 유승민 캠프 대변인이란 점도 논란을 낳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김웅 의원에게 최대한 사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는데, 윤석열 캠프는 김 의원이 처음부터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고 입장을 냈어야 했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 [김경진 /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어제)]: "(김웅 의원은) 좀 더 찾아보시고 정밀하게 검토를 해 보고 이걸 좀 해명 보도자료를 낼 필요가 있는 것 같고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4/2021090490050.html

TV조선은 <秋 "尹부부-한동훈 모의 기획"…한동훈 "수사 자료 유출한 범죄">라는 제목으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젯밤 자신의 SNS에 올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의결서에는 한동훈 검사장이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와 전화를 나눈 날짜와 횟수가 자세히 나와 있었고, 또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과 단체 카카오톡 대화를 한 횟수까지 들어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추 전 장관은 한 검사장과 윤 전 총장 부부가 '청부고발'을 기획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한 검사장이 윤 전 총장 부부와 한 달 평균 100회 이상 통화를 한 것은, 윤 전 총장 부부와 한 검사장이 '청부고발' 모의를 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② 이에 대해 한 검사장은 "당시 주요 사건 수사를 하고 있어 보고차 윤 전 총장에게 전화를 했고 부인 김건희 씨에게는 총장이 연락이 안 되는 경우 했다"고 설명했다. ③ 한 검사장은 "추미애 전 장관이 수사 자료인 징계의결서를 유출한 것은 공무상비밀누설죄이며 추 전 장관에게 자료를 준 '공범'도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④ 부장검사 출신의 변호사는 "청부고발 의혹에 대검이 진상 조사에 나섰듯 유출건에 대해 법무부에서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⑤ 논란이 일자 추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서 징계의결서를 삭제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4/2021090490028.html

채널A는 <與 “검찰 쿠데타”…尹 “총장 시절 가족 고소도 말렸다”>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 측은 “총장 시절 가족 고소도 말렸다”며 떳떳하단 입장이고, 추가 보도도 있었지만 ‘정치공작 신파극’이라며 받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 캠프는 과거 윤 전 총장 발언까지 공개하며 후보와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총장 재직 시절 윤 전 총장 가족들이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윤 전 총장이 "내가 수사 기관의 수장으로 있는데 가족이 고소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말렸다는 것이다. ② 윤석열 캠프는 뉴스버스가 '윤 전 총장이 검찰에 가족 정보 수집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즉각 반박했다. ③ 김병민 대변인은 매체가 인용한 주장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측근이던 이정현 대검 공공수사부장의 진술인 점을 들어 '정치공작 신파극'이 또 시작됐다고 비난했다. ④ 그러면서 허무맹랑한 기사를 빌미로 무차별 공격하는 여야 정치인은 보도가 허위로 밝혀지면 책임지고 정치권을 떠나야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4927

(2) 민주당 첫 경선 결과

채널A는 <민주당 경선 첫 개표 2배 차…이재명 54.8% 이낙연 27.4%>, <이재명 “본선 경쟁력 선택”…이낙연 “200만 중 6만의 판단”>,<민주당 첫 개표, 이재명이 웃었다…향후 경선 변곡점은?> 3꼭지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민주당 첫 개표, 이재명이 웃었다…향후 경선 변곡점은?>에서는, "비밀은 탄탄한 밑바닥 조직이었다"라며, 오랜기간 공을 들여 충청지역에도 조직을 키웠는데 그게 효과를 봤다는 이재명 지사 측근의 얘기를 전해서, 대세론을 다른 방송사와 차별화되었으며, 향후 경선에서 세 번 정도의 변곡점이 있을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았습니다. ① 우선, 국민선거인단 64만 명의 표심이 더해지는 1차 슈퍼위크, 9월 12일 경선 결과가 경선판을 흔들 수 있다. 64만 명이면 대세론 굳히기도, 역전도 모두 가능한 숫자다. ② 두번째 변곡점은 민주당 내 당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호남 경선 결과다. 전체 당원 70만 명 중 호남 당원의 숫자만 20만 명이 넘는데 추석연휴가 지난 직후, 오는 25일, 26일 열리는 경선에서 어느 후보로 쏠릴지 관건이다.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호남경선에서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③ 세번째 변곡점은 바로 후보들의 합종연횡이다. 오늘 정세균 전 총리가 7.84%를 얻어 3위를 기록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와 조직력이 강한 정 전 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나오는 만큼, 후보들 간 어떤 연대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된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4926

MBC는 <이재명 첫 경선 압승…'대전·충남' 54.8% 득표>, <이재명 '당심'도 우세 확인…추격 '발등의 불'> 2꼭지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당심'도 우세 확인…추격 '발등의 불'>에서는, 사실 경선이 열리기 전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당심에서는 좀 처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많았는데, 당심에서도 분명한 대세론을 확인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최대 강점인 본선 경쟁력을 내세우며 대세론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이낙연 후보는 이 지사가 본선에 나갈 때 불거질 수 있는 약점을 부각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① [이재명 경선후보]: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이길 후보, 바로 저 이재명 만이 유일한 필승카드입니다." ② [이낙연 경선후보]: "저는 해명할 게 많은 후보가 아닙니다. 저는 저쪽 당이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후보입니다." ③ 이번 투표는 전체 선거인단 190만 명 가운데 약 5만 2천여 명이 참여했는데,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만큼 양적으로 큰 비중은 아니지만, 역대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였던 충청 표심이 어느 정도 반영된 만큼 초반 판세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아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8452_34936.html


TV조선은 <與, 대전·충남서 첫 지역경선 개표…이재명 54.8%, 이낙연 27.4%>, <이재명 "경선 선택 기준, 오로지 본선경쟁력"…'대세론' 탄력붙나> 2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경선 선택 기준, 오로지 본선경쟁력"…'대세론' 탄력붙나>에서는 대전·충남 지역 투표자 수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2만 5500여명으로 적은 규모지만, 향후 경선의 판세를 좌우하는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면서, 민주당 경선에는 국민과 일반당원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세 차례의 '슈퍼위크'가 있는데, 특히 충청권 표심을 포함해 약 70만 명이 참여하는 1차 슈퍼위크 투표 결과는, 호남을 비롯한 남은 권역의 승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이낙연 후보는 2위에 그쳤지만 조직표를 결집하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초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의 지사 찬스, 무료변론 의혹 등 검증 공세를 강화할 전망이다. ② 민주당 경선에는 국민과 일반당원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세 차례의 '슈퍼위크'가 있는데, 특히 충청권 표심을 포함해 약 70만 명이 참여하는 1차 슈퍼위크 투표 결과는, 호남을 비롯한 남은 권역의 승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4/2021090490024.html

SBS는 <민주 첫 경선…이재명 54.8% · 이낙연 27.4%>, <'이재명 대세론' 탄력…갈 길 바쁜 추격자들> 2꼭지를 4, 5번째 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대세론' 탄력…갈 길 바쁜 추격자들>에서는 다음 주부터 강원 선거인단과 함께 투표가 시작되는 64만 명의 1차 일반국민선거인단, 이른바 '슈퍼위크 투표'가 관건인데, 다음 주 일요일 발표에서도 1·2위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추석 전에 승부가 기울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이낙연 후보 등 추격자들은 10월 3일 인천에서 발표되는 50만 명의 2차 슈퍼위크, 그리고 현재 모집 중인 3차 슈퍼위크 선거인단을 최대한 끌어모아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는 입장이다. ② 민주당은 전체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목표를 250만 명 정도로 잡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선거인단은 따라서 전체 2% 정도 규모로 추정된다. KBS는 <민주당 첫 승부처서 이재명 과반 득표 1위…이낙연 2배 앞서>라는 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위 이낙연 전 대표를 더블 스코어로 앞섰는데, 대의원 투표에서는 이낙연 후보와 한 자릿수 격차였지만, 비중이 높은 권리당원 표심에서 격차를 두 배로 벌렸다면서, 이낙연 후보로서는 '될 사람을 찍는다'고 당내에서 평하는 호남 경선 이전에 격차를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JTBC는 <민주당 첫 경선서 이재명 54.8%로 1위…과반 넘겨>라는 제목으로, 오늘 충청 득표율은 앞으로 이어질 경선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기타 이슈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홍준표, 봉하 찾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어제 홍준표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의도를 민주당 지지층에게 호소하려는 행보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면서, ‘역선택 방지조항’의 필요성과 연결시켰습니다. ① 홍 후보는 자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통점을 꼽으며 적극적으로 '노무현 띄우기'에 나섰다.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어제)]: "역대 대통령 중에서 제일 소탈하셨던 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②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야 모두를 대상으로 하면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지만, 야권 후보만 대상으로 물어보면 홍·유 두 후보는 2~3배씩 지지율이 뛰는 현상이 나타나다보니, 민주당 지지층 상당수가 홍·유 두 후보를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홍 후보가 봉하마을 방문을 통해 전략적으로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③ 하지만 홍 후보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뇌물 먹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는 등 막말 논란이 있었던 걸 떠올려보면 지금의 옹호성 발언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비판도 나온다. - [홍준표 / 당시 한나라당"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 지어서 사는 사람이 없어요" 홍준표 후보는 올해만 여권성향 방송인 원내대표 (2008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2번, 주진우 라이브에 1번 나갔는데,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던 석동현 전 지검장은 "본선에서 전혀 찍지도 않을 민주당 골수 지지자들에게 경선지지표를 기대하는 모양새는 어떻게 보더라도 코미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⑤ 이러한 점이 바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지 말지 논란이 되는 이유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어제 회의에서 종이에 각 위원들의 의견을 써 내도록 했는데, 6명이 역선택 방지 제도에 반대, 6명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중재안에 찬성해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중재안으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은 여론조사와 넣지 않은 여론조사 2개를 합해 평균을 내는 방식이 거론되는데, 내일 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날 예정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4/2021090490050.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 누구 말이 맞나>라는 제목으로, ‘역선택 방지조항’에 찬성하는 윤석열 최재형 캠프는 "더불어민주당도 하는데 우리도 넣어야한다"는 입장이고 반대하는 홍준표 유승민 캠프는 "민주당은 안 한다" "국민의힘도 대선 경선 때 역선택방지조항을 넣은 전례가 없었다"며 맞서고 있는데, 어떤 말이 맞는지 팩트체크했습니다. ① 우선 민주당이 역선택방지조항을 포함한게 맞는지 확인해봤더니, 예비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여론조사 50%로 순위를 정하는데, 국민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지지 정당이 없는 선거권자만 응답하도록 정해놨다. 역선택 방지조항이 포함돼 있다. ② 다만 본경선부터는 전국민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만큼 역선택 방지조항도 없다. ③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한 적은 없다. ④ 하지만 지방선거 경선 때 도입한 적은 있었는데, 지난 2018년 당헌에 여론조사 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당시 이 조항을 도입한 건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준표 의원이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4928

MBC는 <"부친 제주 땅 송구"…"그래서 농지법 관대했나">, SBS는 <"이준석, 어물쩍 넘어갈 일 아냐"…"연좌제 그만두라">, TV조선은 <'투기 의혹' 의원 탈당 요구했던 이준석, 父 농지법 위반에 "몰랐다">, 채널A는 [여랑야랑] 코나에서 <난감한 이준석>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민주당은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몰아붙였는데, 일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이 대표를 감싸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5415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와 JTBC는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3/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프레임>을 발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4.15 총선을 몇 달 앞둔 2020년 1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개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매일 밤 비교 분석해왔습니다. MBC의...

 
 
 
3/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