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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50억 퇴직금' 곽상도 사퇴 일축‥이준석 "국회 제명" 거론 ● SBS: 북한, '탄도+순항' 미사일 발사…극초음속 개발 가능성 ● KBS: ‘곽상도 아들 50억’ 공수처에 고발…경찰도 수사 착수 ● TV조선: 北, 미사일 발사…"'게임체인저'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가능성" ● 채널A: 北, 9월에만 세 차례 미사일 도발…‘극초음속’ 신형 가능성 ● JTBC: '위드 코로나' 윤곽 나왔다…"10월 말~11월 초 시작"


(1) 국민의힘 관련 JTBC는 <홍준표 "윤석열, 대장동 보고 못 받았다? 상식에 반해">라는 제목으로,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여야 후보 통틀어서 지지율 변동폭이 가장 큰 후보인데, 단기간에 많이 오른 요인을 뭐라고 생각하나?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우선 젊은층과 장년층들의 호응이 크게 늘었죠. 지금 제 지지율을 견인하는 사람들은 꿈과 희망을 잃은 젊은층들과 노후가 불안한 장년층들입니다. 그분들 중심으로 지지율이 폭발하고 있기 때문에 오르는걸로 생각을 합니다.] ② '조국수사가 과잉이었다' 이 발언이 '여론조사 역선택'을 감안한 거란 분석도 있었다. 그 뒤에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생각을 바꾸겠다'라고 했는데 지금은 원래의 생각을 모두 바꾼 것인가?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아무리 지도자가 옳다고 하더라도 대다수 국민이 아니라고하면 자기생각을 바꾸는 것이 민주주의죠.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했는데, 그게 옛날에는 누가 뭐라해도 내 생각이 옳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쭉 했는데, 사실상 대통령이 되려고 하다 보니까 대통령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몇 년 전부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사를 수렴해서 내생각이 잘못됐다면 바로 정책을 바꿀수있다, 그런 뜻입니다.] ③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비호감도'도 높게 나온다. 특히 '여성 유권자'가 좋은 점수를 안 주던데. 마음을 돌리게 할 묘책이 있는지?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그건 지난 탄핵 대선 때 드루킹이 씌운 그런 프레임에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고, 비호감도 부분에서는 지금 아마 이재명이나, 이낙연이나 저하고 비슷하고 최근 조사에서는 다른 한 분이 비호감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왔는데 그것은 안 보셨습니까?] ④ 어제 여성 정책 발표하려다 연기했는데?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그것은 제가 보니까, 저는 정책발표를 홍준표 정책이 아니면 절대 발표하지 않습니다. 우리 팀의 전문가들이 만든 여성정책은 저하고 맞지도 않고 또 어설프게 만들어서 제가 다시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⑤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그건 발표할 때 이야기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페미니즘에서 휴머니즘으로 가자, 그리고 페미니즘에서 패밀리즘으로 가자 그게 기본정책입니다.] ⑥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의 통합을 주장하는 이유?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행정부처가 17개가 있는데, 17개 행정부처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각 부처에 같은 기능을 하는 부처를 통폐합을 하자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구조조정도 좀 하고 고위직도 좀 정리하고 그렇게 해서 국가의 고정비용을 좀 줄이고, 대국대과로 가자 그런 취지입니다.] ⑦ 청년층 실업문제 혹은 주거문제, 결혼, 출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인 정책제안이 없는 거 아닌가?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그 앵커분이 지금 모르고 있는 모양인데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 그 부분에 대한 것은 발표를 이미 했습니다. 한번 그 발표문 한번 참조하시죠.] ⑧ 조금 더 구체화 된 제안들이 있느냐?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구체화된 수치하고 그것은 대통령 후보가 할 일이 아니고 대통령 후보는 방향설정을 하는겁니다. 정치철학 통치철학을 첨렵을 하고 거기에 맞는 수치나 개별적인 문제는 전문가 집단이, 특히 공무원집단이 거기에 맞추어서 만드는게 그게 대한민국 정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통령을 할 사람이 수치에 집착하는 것은 기재부 국장이나 하는 짓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지요.] ⑨ 윤석열 후보에게 '검찰총장 당시 보고받지 못했냐' 이렇게 어제 물었는데 어떤 근거가 있는지?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대검에 범죄정보수집과를 처음 만든 게 99년입니다. 99년부터 범죄정보수집과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모든 범죄정보를 사전에 수집해서 검찰총장한테 보고하는 역할을 늘 해왔습니다. 대장동 비리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데, 그 문제를 검찰총장으로 있으면서 보고를 받지못했다? 그건 나는 그건 상식에 반하는 검찰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 질문을 한 겁니다. 실제로 그 사건에 담당했던 수원지검장이나 또 그 당시에 라인에 있었던 검찰총장이나, 그 사람들이 전부 대장동 사건의 고문변호사로 들어가서 대장동사건의 비리를 은폐하는 데에 앞장을 선 게 지금 현실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 진행되는 범죄사건의 보고를, 범죄정보과를 통해서 총장이 보고받지 않았다? 그거는 저는 상식으로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한 겁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5100&pDate=20210928

TV조선은 <장제원, 尹캠프 사퇴…"자숙하라"는 '친홍' 배현진엔 항의 전화>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캠프의 핵심이었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결국 캠프실장 직에서 물러났는데, 이 과정에서 배현진 최고위원과 신경전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장제원 의원은 "자식 잘못 키운 죄를 반성한다"고 했다.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면서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들인 래퍼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과 경찰 폭행 논란이 불거진 지 열흘 만이다. ② 장 의원은 지난 24일에도 사의 표했다가 반려됐는데, 결국 "직을 내려놓는 것이 도움되겠다"며, 윤 후보의 승낙은 구하지 않았다고 했다. ③ 앞서 장 의원은 친홍준표계로 꼽히는 배현진 최고위원이 자신을 향해 쓴소리를 하자,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까지 한 걸로 알려졌다. -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가족의 일이라고 회피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④ 하지만 아들의 반복되는 논란이 윤석열 캠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옮겨붙을 수 있다는 캠프 내부의 분위기에 밀려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⑤ 특히 윤석열 캠프가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곽상도 의원 아들 의혹엔 "특검 수사"까지 주장했는데, 장 의원 아들 문제는 방치할 경우 형평성 논란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⑥ 이런 가운데 장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청원도 16만 명을 돌파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8/2021092890127.html

MBC는 <장제원, 윤석열 캠프직 사퇴‥"자식 잘못 키운 죄 반성">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가 무면허에 만취 운전 사건을 저지른 지 열흘이 넘도록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과 과거 장용준씨가 물의를 빚었던 사건들을 일일이 나열한 다음, 장제원 의원의 사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현진 최고위원이 어제 쓴소리를 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한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에 닷새 만에 16만 명이 넘게 동의했다. ② 청원인은 "장용준 씨가 계속된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자신감은 국회의원 아버지가 존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③ 장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는 지난 18일 밤, 무면허 상태로 흰색 벤츠 차량을 몰다 서울 서초구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④ 장 씨는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은 물론 경찰을 밀치고 머리까지 들이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취해서 귀가 조치된 장 씨는 열흘이 지나도록 아직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⑤ 장 씨는 2년 전에도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⑥ 지난 2월 부산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어 폭행사건에 휘말렸을 때도 상대방과 합의해 형사 처벌을 피했다. ⑦ 장제원 의원은 오늘 윤석열 대선캠프 상황실장 자리에서 사퇴했다. 장 의원은 SNS에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석열 후보에게 죄송하다"면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버지의 죄를 깊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553_34936.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오징어 게임’ 쏟아지는 패러디…‘문재인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는데, 문재인 게임에 이어, 아들 퇴직금 50억 원 논란이 됐던 곽상도 의원과 역시 아들의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국민의힘이 아니라 아빠의힘’이라는 패러디 물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문재인 게임은 국민 지원금을 못 받는 국민에게 자부심을 드리겠다던 김부겸 총리 발언을 풍자한 것인데, 상금을 두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이 드라마에 빗대 부동산 정책, 양극화 현상을 비판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② 네 번째 게임, 부의 세습에서는 부자 부모, 힘 있는 부모가 없는 분들은 탈락하는데, 퇴직금으로 50억을 받거나 음주운전도 빽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있다. KBS는 <공수처, 윤석열 관련 수사에 속도…대검 압수수색·한동수 소환>이라는 제목으로, TV조선은 <공수처, 尹 수사 속도전…대검 압수수색·한동수 소환 조사>라는 제목으로,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공수처는 지난 10일 손 검사의 집과 현재 근무지인 대구고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지만, 대검은 압수수색하지 않았다. ② 공수처가 추가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새로운 수사 단서를 찾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8934

(2) 더불어민주당 관련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재명 비판 ‘의문의 책’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희대의 포퓰리스트 이재명'이라는 제목의 책자가 여의도 정가에 나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출처가 불분명한 괴문서나 X파일과 달리 책을 구해보니 저자가 쓰여 있었는데, SNS 계정에서 친문성향임을 드러낸 ‘깨어있는 시민연대’와 최 모씨(최솔빛)가 공동저자였다. ② 저자는 "이 후보의 본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이 한정돼 있다"며 "(본 모습을)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③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전 180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인쇄물을 배부하거나 게시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 ④ 대선 180일 전이라면 9월 10일인데, 저자의 SNS로 미뤄볼 때 책은 지난 8월에 출간된 것으로 보인다. ⑤ 선관위 관계자는 책의 위법 여부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과 저자, 출간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⑥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출판의 자유가 있으니 책을 내고 싶은 사람은 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784

경인일보는 지난 9월 23일 <이재명 X파일로 보이는 단행본 여의도 정가 나돌아>라는 제목으로 이 책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① 총 250페이지 분량의 단행본에 총 5장으로 분류돼 있으며, 1장 '진영논리를 넘어 보편적 정의를 향하여라'는 장에는 문파의 양심이라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② 2장 이재명의 과거와 현재에는 이재명의 패륜, 성남시장 시절 문제도 거론돼 있는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지구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적시돼 있지 않았다. ③ 대신 가짜 모라토리엄, 철거민의 폭행논란, 국정원 관련, 네이버·성남 FC·시민단체 희망살림 유착의혹, 측근 비리 등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열돼 있다. ④ 책 서문에는 "이재명에 대해서 피상적으로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했고, 마지막 장엔 "문재인 대통령을 올곧게 계승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에필로그를 남겼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923010003721

채널A는 <이낙연 측, 무효표 공개 반발…“현대판 사사오입” 불만도>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 표 무효 처리에 "선거인단의 선거권을 침해하는 헌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공개 반발하면서, 특별당규 59조에 따라 사퇴한 후보의 표는 무효표로 처리한다는 당 선관위 해석을 다시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김두관 의원 사퇴로 이 지사의 호남 득표율이 49.7%에서 50.1%로 올라간 것을 두고 "현대판 사사오입이 아니냐" 등의 비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② 민주당 지도부는 "특별 당규를 고치는 건 시기적으로도 방법적으로도 어렵다"며 재해석 요구를 거부했다. 다만 무효표가 더 나오지 않도록 후보들에게 중도 사퇴하지 말라달라고 요청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낙연 캠프는 법원 가처분 신청 등 추가 조치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재명 캠프는 당 지도부 결정을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783


MBC는 <대선주자에게 듣는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라는 제목으로 이낙연 전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이번 주말에 반전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로 가기가 어려워지는 거 아니냐? - [이낙연 : 반전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뒤로 갈수록 유권자들께서 더 많은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대장동 개발 의혹이 지금 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최대 관심거리고 현안인데 어떻게 보나? - [이낙연 : 우선 이 문제는 진영의 문제가 아니어야 옳지요. 수사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 사건은 뭐다 라고 규정하는 건 매우 정치적이지요.] ③ 이재명 후보 측에선 수익을 성남시 품으로 안겼다, 그래서 성공한 공영개발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 - [이낙연 : 본인도 말씀하셨잖습니까. 모범적인 공영개발이다, 단군 이래의 최대의 공익환수다 하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토건비리 게이트더라. 좀 안 맞죠? 본인이 그렇게 설계했을 리는 없을텐데 뭔가 설명이 부족하죠. 그리고 지금 국민들이 문제삼고 있는 것은 공익환수를 얼마나 했느냐보다도 어떻게 소수의 몇 사람들이 토건족들이 그렇게 많은 이익을 짧은 기간에 가져갈 수 있느냐 라는 것에 대해서 의문과 분노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④ 야당에서는 어떤 분이 가장 위협적이고 어떤 분이 가장 편한 상대? - [이낙연 : 여야 후보 모두 어떤 일이 터질지 불안불안한 후보들이 계십니다. 불안한 후보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옳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이미 시행착오를 거치거나 좌충우돌할 겨를이 없습니다. 이제까지 해온 성취를 바탕으로 해서 못했던 것은 새로 쌓아올려가면서 더 발전하는 나라 만들어가야겠고 제가 적합하다고 굳게 믿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566_34936.html

(3) 대장동 개발 의혹 SBS는 <"50억 약속 그룹 있다…언론사 고위직도 포함">이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의 관계사 천화동인의 핵심 관계자 측이 SBS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화천대유가 여러 모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게 이익 제공을 약속했는데, 내부적으로 이들을 '50억 약속 그룹'이라고 부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제보자는 약속 그룹에 끼어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유력 인사들의 실명도 밝혔는데, 곽상도 의원은 물론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이 여기에 포함된다. ② 이외에도 한 언론사 고위직 인사와 검찰 고위직 출신 법조인도 끼어 있다고도 전했다. ③ 화천대유의 이른바 '약속그룹'에 들어가 있던 것으로 지목된 이들은 사실관계를 부인하거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④ 검찰 출신 법조인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고, 언론사 고위 인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화천대유와도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7956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이재명 최측근 이화영의 前보좌관, '천화동인 1호' 대표였다> 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대표가 민주당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드러났는데, 이 전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지낸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어서, 야당은 "마침내 몸통이 드러났다"며 이 후보와의 관련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으로, 경기도지사 선거 땐 캠프 선대본부장, 당선된 뒤엔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어서 킨텍스 대표이사까지 맡았다. ② 특히 친노 좌장인 이해찬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와의 가교 역할도 맡고 있다. ③ 야당은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게이트라는 게 분명해지고 있다며, 특검으로만 규명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대장동의 몸통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묻습니다. 특검으로 가려내야 합니다." ④ 하지만 이 전 의원은 "천화동인 대표 이 씨가 15년 전 열달 동안 보좌관으로 근무한 게 전부"라고 했고, 이재명 후보도 "성남시장이 되기도 전에 보좌관을 했던 사람까지 엮는 건 억지"라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8/2021092890095.html

  ● 채널A는 <화천대유·천화동인 1호·지산겸·휘겸…사내이사는 모두 ‘이oo’>라는 제목으로, 지난 지방선거 때 이재명 지사의 선대본부장을 지내고 이후 경기도 부지사까지 역임한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 이한성씨가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살피고 있는 경찰의 조사 선상에 올라있는데,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뿐만 아니라 '지산겸'과 '휘겸'이라는 부동산 개발 업체의 사내이사로도 등록되어 있었는데, 분당에 있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1호와 사무실도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764


MBC는 <'산재라 50억' 경찰 수사 착수‥"이한성도 곧 소환">이라는 제목으로, 12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마친 김만배 씨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은 산재 때문이라고 다시 주장했으며,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도 강하게 선을 그었다는 소식을 전한 다음,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내사 중인 경찰이 화천대유, 또, 대장동 투자사인 천화동인, 두 회사에 모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이한성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씨는 17대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며,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② 현재 경기도의 종합 전시장인 킨텍스 대표인 이 전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한성 씨는 15년 전 잠깐 같이 일했고, 10년 넘게 연락하지 않았다"며 "이재명 지사와 엮으려는 억측"이라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550_34936.html

KBS는 <이재명 “도둑의힘”…국민의힘 “아수라판 키운 건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도둑의힘'이라 부르며 강하게 비난했고, 국민의힘은 사안의 본질인 특혜 사업 설계자는 이재명 후보라면서 거듭 특검을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한성씨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해명을 짧게 소개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 천화동인 1호 임원이라며, 자신과 연계설이 나오는 데에는 이렇게 반박했다. ②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2004년인가? 1년간 보좌관 했다 그래요. 저는 2004년에 정치하지도 않을 때입니다. 같은 이 씨다, 이렇게 엮는 게 훨씬 빠를 것 같아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8933


채널A는 <“유원은 유동규 별명”…정모 변호사-유동규 ‘수상한’ 동업>이라는 제목으로,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에 핵심 역할을 했던 정 민용 변호사와 유동규 전 본부장 두 사람이 최근 동업하며 직접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성남시 판교역 근처 7층 건물. 2층에 유원홀딩스라고 적힌 남색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② 등기부등본상 이 회사의 대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팀장 출신 정모 변호사. 공사 퇴직 석 달 전인 지난해 11월 자본금 1억 원으로 회사를 세웠다. ③ 원래 유원오가닉이었던 회사명을 지난 1월 유원홀딩스로 바꾸면서 부동산 개발·공급·매매·임대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④ 정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동업관계라고 밝히면서, '유원'이라는 이름은 유 전 본부장을 지칭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⑤ '유원'은 유 전 본부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재직시절 직원들 사이에서 불렸던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성과 숫자 1을 합쳐 유원으로 통했다는 것이다. ⑥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에 핵심역할을 했던 두 사람이 퇴직 뒤에도 부동산 사업을 염두에 두고 세운 회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763


SBS는 <화천대유 의혹 핵심 인물들 모여 부동산 개발회사 차렸다>, <다른 회사인데 같은 전화번호?…유착 의혹> 2꼭지로, 유원홀딩스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측의 연결 고리가 포착됐다면서, 정민영 변호사와 유동규 전 본부장, 그리고 남 욱 변호사 세 사람이 부동산 사업을 함께 하려고 추진했던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유원 측이 지난해 말, 한 구직사이트에 올린 채용 공고. 해당 전화번호로 걸었더니 잘못 걸었다고 답할 뿐, 어디인지 알려주지는 않았다. ② 취재 결과, 해당 전화번호는 아이오플렉스라는 통신 업체의 번호였다. 업체 주소를 확인해 봤더니, 대장동 개발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 9월 1일까지 천화동인 4호와 같은 건물 같은 사무실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③ 천화동인 4호의 대주주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 그런데, 천화동인 4호의 이사였던 이 모 씨가 바로 아이오플렉스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 ④ 결국, 남 변호사의 천화동인 4호와 연관된 아이오플렉스가 성남도개공 출신이 만든 유원홀딩스의 인사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7956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尹 "화천대유 주인 감옥 보낼 것"…李 "정치보복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후보"라고 직격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라고 했으며,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윤 후보가 드디어 정치 보복을 공식 선언했다"고 맞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설계자"라고 한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지목하며,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 후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14일)]: "사실 이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 설계는 제가 한 것입니다. '이렇게 설계해라, 나중에 혹시 또 먹튀할 수 있으니까'" ② 그러면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대장동 아수라판으로 만들 것"이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의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라고 했다. ③ 윤 후보는 배임 수사로 시작해, 정관계 로비,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까지 3단계 수사 방향도 제시했다. - [윤석열]: "이권 카르텔이자 국민 약탈 정권이라고…. 2016년 말처럼 (특검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④ 윤 후보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지금 관련 수사가 안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이건 나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나선 것"이라고 했다. ⑤ 반면 이재명 후보는 보수언론과 야당이 몸통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 [이재명]: "우리 국민의짐... 죄송합니다. 도둑의힘. 이것도 아닙니다. 국민들의 지적수준이 당신들 보다는 훨씬 높다는 것을 숙지해야"​ ⑥ 이 후보 측은 "화천대유 주인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정치보복을 공언했다"고 반발했는데, 이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드디어 이 후보가 화천대유 주인임을 자인했다"고 꼬집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8/2021092890103.html

채널A는 <2월 퇴직한 정모 변호사…공사 청사 찾아 평가 자료 열람>, <함께 평가한 현직 간부, 직원들 휴일 출근 시켜 열람 지원> 2꼭지로, 대장동 사업자 선정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팀장으로 재직하며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던 정모 변호사가 올해 2월 퇴직했는데, 지난 25일 오후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방문해서 지난 2015년 민간사업자 선정 당시 사업계획서와 평가자료를 열람한 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토요일인 지난 25일 오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내부자료를 열람한 사람은 모두 4명. 퇴직자인 정모 변호사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개발 2처 직원 2명, 그리고 개발 1처장이었다. ② 개발 1처장 김모 씨는 2015년 민간사업자 선정 1, 2차 평가에 정 변호사와 함께 참여했던 인물이다. 채널A 취재결과 개발 2처 직원들에게 휴일 오전 출근을 요청한 것도 김모 처장이었다. ③ 김모 처장은 "정 변호사가 전날 먼저 전화해 '자료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며, 둘이서만 보면 문제가 될 것 같아 개발 2처 직원을 출근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④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요 증거인 공사 내부자료를 주요 사건 관계자이자 외부인에게 보여준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⑤ 공사 측은 그동안 기밀이란 이유로 심사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 [김 신 / 변호사]: "수사에 앞서 말을 맞추려 한 거라면 증거인멸죄 혹은 범인은닉죄 소지가 있고, 기밀자료 유출에 대해선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762

JTBC도 <정민용, 퇴사한 도시공사 찾아가 '대장동 비공개 자료' 봤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4) 기타 이슈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시선]에서 <이런다고 될까요?>라는 제목으로, 오늘 미사일을 쏘아 올리기까지 지난 며칠 북한의 행태는 말 그대로 '으르고 달래기, 어르고 뺨치기' 라고 현 정권의 저자세 대북정책을 비판했습니다. ①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튿날 북한은 차관보급 외무성 부상 입을 빌어 "종잇장에 불과한 종전선언"이라고 찬물을 끼얹었다. ② 그런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김여정이 나서 "종전선언은 나쁘지 않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자 청와대가 이 말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무게 있게 받아들인다"며 반색했다. ③ 일주일 전 대통령 이름을 거론하며 "우몽하기 짝이 없다"고 했을 때 "입장이 없다"고 침묵하던 것과는 사뭇 달랐다. ④ 김여정은 "남북 연락사무소와 정상회담도 해결될 수 있다"며 한발 더 나아갔다. '대선을 앞둔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잘 안다, 그러니까 대북제재부터 풀어라'는 말처럼 들린다. ⑤ 청와대는 많이 고무된 듯하다. 박수현 소통수석이 김여정 담화를 평가한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다급하던 차에 얼마나 반가웠으면 한미훈련을 암초라고까지 했겠나? ⑥ 그리고 오늘 북한은 보란 듯 미사일 도발을 했습니다. 남북 통신선에도 여전히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는 북한의 의도를 파악하라는 대통령 지시가 왠지 씁쓸하고 공허하게 들린다. ⑦ 종전선언 제안 전날 국제원자력기구 수장은 "북한 핵 개발이 전력질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유엔연설은 물론, 우리 정부 입에서 비핵화는 쑥 들어간 지 오래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8/2021092890135.html

TV조선은 <"선호하는 사람 많겠다"더니…'文 방문' 임대주택, 9개월째 빈 집>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말 경기 동탄의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해 "선호하는 신혼부부가 많겠다"고 전망했는데, 이 임대주택들이 9개월이 지나도록 입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8/2021092890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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