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9월 28일
- 17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이재명, 오차범위 밖 선두‥홍준표, 국민의힘 적합도 1위 ● SBS: 화천대유 김만배 경찰 출석…"곽상도 아들, 산재로 50억" ● KBS: 화천대유 대주주 출석…경찰 ‘수상한 거액 인출’ 집중 조사 ● TV조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불법 없고 게이트 아냐" ● 채널A: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공개 소환…모든 의혹 부인 ● JTBC: 곽상도 아들 '산재' 입어 50억?…공단 "산재 신청 0건"
(1) 대선 여론조사 ● MBC는 <이재명, 오차범위 밖 선두‥홍준표, 국민의힘 적합도 1위>라는 제목으로 추석 연휴 직후인 25일과 26일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서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다른 여론조사와는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① 여야의 전체 대선주자 가운데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지 물었다. 민주당 이재명 27.8, 국민의힘 윤석열 17.2, 홍준표 16.3,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11.7%로 나타났다. ②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며 선두를 지켰고, 홍준표 후보는 한 달 전 MBC 조사와 비교해 11%포인트나 지지율이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③ 어느 후보가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냐는 질문엔 이재명 42.4%로, 윤석열 20.7%를 두배 이상 앞섰고 홍준표 12.6, 이낙연 7.1% 였다. ④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9.0%, 이낙연 후보가 30.0, 추미애 2.6, 박용진 2.5% 순으로 나타났다. 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홍준표 35.3, 윤석열 25.2, 유승민 9.9%로 홍 후보가 윤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한 달 전 범보수 후보 적합도 조사때 보다 홍 후보가 20%포인트 넘게 급상승해 1,2위 후보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275_34936.html
[MBC 여론조사] 이재명, 오차범위 밖 선두‥홍준표, 국민의힘 적합도 1위MBC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여론을 조사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달렸고 윤석열, 홍준표 두 야권 후... imnews.imbc.com
● 이어서 <양자대결‥李 44.5 vs 尹 36.0, 李 42.8 vs 洪 36.8>에서는, 여야 후보가 일대 일로 상대한 양자 대결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이낙연 둘 중 누가 후보가 되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홍준표 후보와 맞대결하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양자 대결에서도 윤석열 후보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고 나온 결과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①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대 1로 맞붙을 경우, 이재명 44.5, 윤석열 36.0%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5%포인트 앞섰다. ② 이재명-홍준표 가상 대결에서는 42.8대 36.8%로, 격차가 오차범위인 6%p로 좁혀졌다. ③ 민주당에서 이낙연 후보가 나서면 이낙연 41.4, 윤석열 33.8%로 이 후보가 7.6%p 앞섰다. 이낙연-홍준표의 양자대결은 이낙연 38.3, 홍준표 37.8%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④ 특정 후보를 지목하지 않고 여야 후보 지지도를 물어보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1.6,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1%였다. ⑤ 이재명, 이낙연, 홍준표 후보의 경우 호감도와 비호감도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윤석열 후보의 경우, '호감이 간다' 36.5, '호감이 가지 않는다' 58.1%로 비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⑥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3.7, 국민의힘 34.1, 정의당 2.7 국민의당 4.0 열린민주당 4.6%였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긍정평가 43, 부정평가 51.8%로 조사됐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276_34936.html
[MBC 여론조사] 양자대결‥李 44.5 vs 尹 36.0, 李 42.8 vs 洪 36.8여야 후보가 일대 일로 상대한 양자 대결도 조사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이낙연 둘 중 누가 후보가 되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홍준... imnews.imbc.com
● JTBC도 추석연휴 직후의 여론조사 결과를 <'대장동 의혹' 속…이재명 오르고 윤석열 내렸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습니다.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018명을 대상으로 25~26일 ARS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였습니다. ①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지 묻자 이재명 지사 29.9%, 윤석열 전 총장 25.1%로 나타났다. 2주 만에 이 지사는 3.5%p 오르고, 윤 전 총장은 2%p 내렸다.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2주 만에 순위가 뒤집힌 것이다. ② 다음으로 이낙연 전 대표가 3%p 오른 15.5%, 홍준표 의원이 5.4%p 내린 12.7%를 기록했다. ③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 지사가 40.7%, 윤 전 총장이 41.5%였고,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의원은 39.3% 대 37.8%였다. ④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은 36.7% 대 39.4%, 이 전 대표와 홍 의원은 37.3% 대 33%로 나타났다. ⑤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 전 대표 지지율이 7.5%p 올라 33.7%를 기록해, 이 지사의 34.0%와 0.3%p차로 격차를 좁혔다. ⑥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지사가 52.9%로 이 전 대표 38.8%를 14.1%p 앞섰다. ⑦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선 홍 의원이 31.9%, 윤 전 총장이 28.4% 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 55.5% 대 홍 의원 29.1%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967&pDate=20210927
[JTBC 여론조사] '대장동 의혹' 속…이재명 오르고 윤석열 내렸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여론의 흐름도 살펴봤습니다. JTBC가 지난 주말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 news.jtbc.joins.com
● 이어서 <이재명 지지층 결집한 듯…윤석열 '곽상도 논란' 불똥>에서는 이번 조사는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소식이 알려진 일요일도 포함됐기 때문에 이 지사 지지층의 결집 현상이 강해진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곽상도 의원 논란 영향으로 풀이된다. ② 실제로 정당 지지율에서도 나타났는데, 국민의힘은 2주 만에 4.5%포인트 지지율이 동반하락했고, 민주당은 같은 기간 3.4%포인트 올랐다. ③ 여기에다 리얼미터는 윤 전 총장이 TV토론 등에서 안정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일부 발언이 논란에 휩싸인 것도 영향을 줬다 이렇게 평가했다. ④ 이념 성향으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4.3%포인트 넘게 빠진 반면에, 이 지사의 경우에는 이념 성향이 없다라고 밝힌 응답층에서 13.6%포인트 올랐다. ⑤ 정권을 교체해야한다는 여론은 지난 9월 11~12일 조사에서 52.5%이던 것이 48.5%로 떨어졌고, 정권을 연장해야한다는 여론은 9월 11~12일 조사에서 42.4%이던 것이 44.3%로 높아져서, 양쪽 의견이 오차 범위내로 팽팽해졌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966&pDate=20210927
이재명 지지층 결집한 듯…윤석열 '곽상도 논란' 불똥정치부 안지현 기자가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오늘(27일) 결과가 대장동 특혜 의혹 반영된 걸로 봐야겠죠?[기자]맞습니다... news.jtbc.joins.com
(2) 대장동 개발 의혹 ● JTBC는 <유동규, 성남시장 비서실과 '대장동' 적극 소통 정황>이라는 기사에서, 이재명 지사는 화천대유를 국민의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JTBC가 들어본 내부 증언은 좀 다른 내용이었다며, 대장동 개발 당시, 이 지사 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성남시장 비서실과 적극 소통해왔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① 내부 관계자들은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시장 측근인 정 모 실장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했다고 증언했다. - [B씨/성남시 관계자 : 유동규 본부장하고 당시 시청 2층이라고 하는 시장실, 그 정책실장이라고 했죠.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잘된 거죠.] ② 대장동 개발이 다른 사업 진행 과정과는 차이가 있었다고도 했다. - [B씨/성남시 관계자 : 공사는 담당부서를 만나서 얘기가 되고 필요한 경우는 시장 승인을 받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꾸로 된 거죠. 2층(비서실)에서 바로 보내고…] ③ 유 전 본부장은 당시 대장동 개발의 실무를 책임진 인물인데, 시장 비서실과 적극 소통했다면 이익 배분 구조 등도 공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970&pDate=20210927
유동규, 성남시장 비서실과 '대장동' 적극 소통 정황이번엔, 성남시와 성남개발공사 쪽 취재 내용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화천대유를 국민의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news.jtbc.joins.com
※ 조선일보는 <이화영 보좌관 출신이 화천대유 임원..경찰 곧 소환 예정>이라는 제목으로,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 1호 경영진으로 참여한 이한성(57)씨가 이화영(58) 킨텍스 사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27일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화영 사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했고 이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와 가까운 사이로 이 전 대표와 이 지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② 경찰은 이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천대유 법인의 수상한 자금 흐름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에 이씨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1/09/27/IQLPXXDZKVAPDJJVMX5QXDLLFU/
[단독] 이화영 보좌관 출신이 화천대유 임원…경찰 곧 소환 예정단독 이화영 보좌관 출신이 화천대유 임원경찰 곧 소환 예정 대장동 천화동인 1호 임원 겸임 이화영, 이재명과 이해찬 연결 www.chosun.com
● 지상파 3사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곽상도 의원의 퇴직금 50억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데 대해 주목했습니다. ● MBC는 <與 "도둑이 몽둥이 든 격"‥野 곤혹 속 '사퇴' 압박>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곽상도 의원 아들이 퇴직금 50 억원을 받은 걸 미리 알고도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자, 민주당은 거칠게 분노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책임론을 거듭 주장했지만 여야의 공수가 뒤바뀌는 양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고 이걸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전에 알았다는 점까지 불거지자, 가장 격분한 건 이재명 경기지사였다. 화천대유는 '국민의힘 것'이란 걸 알고도, 국민의힘이 자신을 공격한 건, 도둑이 몽둥이를 든 격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 [이재명 후보]: "도둑이 오히려 잘못은 인정하기는커녕 몽둥이 들고 피해자 협박한다는‥국민의힘 하는 행동이 딱 도적 떼 그 자체입니다." ② 민주당 지도부도 '화천대유가 누구 거냐'고 물어왔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같은 질문을 되돌려, 총반격에 나섰다. -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곽상도 의원에게 물어보시고 신영수 전 의원에게 물어보시고 원유철 전 의원에게 물어보십시오.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 스스로 자체조사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③ 이에대해 김기현 원내대표는 미리 알았다는 건 부인하지 않았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 [김기현 원내대표]: "곽상도 의원의 경우에도 그런 제보에 들어와있었던 것이 사실이고‥<바로 조치하지 않으신 이유는 ?> 특검에 의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입장이라고 말씀 방금 드렸습니다." ④ 하지만 당내 초선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곽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데다, 조금전 미국에서 귀국한 이준석 대표 역시 사퇴 결단을 거론하고 나서는 등 곽 의원을 향한 압박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곽상도 의원님께서 큰 결단하셔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281_34936.html
與 "도둑이 몽둥이 든 격"‥野 곤혹 속 '사퇴' 압박그런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곽상도 의원 아들이 퇴직금 50 억원을 받은 걸 미리 알고도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거칠게 분노 했고 국... imnews.imbc.com
● SBS도 <'50억' 추석 전에 알고도…이재명-곽상도 맞고발>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 수령'을 미리 알고 있었느냐는 질의에 "추석 전에 제보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 [김기현 원내대표 : (곽상도 의원) 본인에게 어떻게 된 경위인지 물었더니 언론 보도와 같은 형태의 그런 답변이었습니다.] ② 이 말을 고리로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은 국민의힘"이라고 역공을 본격화했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곽 의원 아들 돈에 대해 알았으면서도 이재명 경기지사 공격에만 몰두한 건 뻔뻔하다"고 날을 세웠다. - [송영길/민주당 대표 : 이것을 알고도 이렇게 우리 당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고 외치는 이중성, 그 얼굴이 참 궁금합니다.] ③ 국민의힘은 "특검 거부자가 범인"이라며 "곽 의원과 이 지사 모두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민주당을 거듭 압박했다. - [김기현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 곽상도 의원을 비롯하여 그 어느 누구도 여기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지금처럼 특검과 국정조사를 계속 회피한다면 역대급 일확천금 부패사건의 공범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입니다.)] ④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한 '대장동 특위' 위원들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손대는 것마다 게이트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⑤ 당내에서는 초선 의원 7명이 당을 떠난 곽 의원을 겨냥해 공직자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⑥ 이재명 지사 캠프는 "곽상도 의원이 SNS에 이 지사가 대장동 사업에서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곽 의원도 이 지사 측의 고발은 무고죄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7813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50억' 추석 전에 알고도…이재명-곽상도 맞고발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게 알려지면서 정치권 공방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민주당은 의혹의 몸통은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관련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news.sbs.co.kr
● KBS는 <이재명 “도적떼·수괴” 맹비난…국민의힘 “몸통은 이재명” 역풍 우려도>라는 제목으로,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문제가 나온 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화천대유는 누구거냐, 국민의힘이 했던 이 질문을 민주당이 되묻기 시작했다.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원 수령을 고리로,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발 법조 게이트로 규정하고 반격 기류다. -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 : "설계자는 누구입니까?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까지 지낸 곽상도 의원입니까?"] ② 특히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문제삼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지도부를 맹비난했다. - [이재명 : "국민의힘 하는 행동이 딱 도적떼 그 자체입니다. 이런 식으로 정치하시면 다시 촛불로 다 타 없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③ 국민의힘은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추가로 꺼냈다. 대장동 개발의 축소판이라 할 만큼 사업 구조나 핵심 관계자가 비슷하다며, 의혹의 몸통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했다. -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가장 큰 공통분모는 이 두 사업 모두 그 당시 성남시장이 이재명 후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④ 성남시청을 항의방문하며 특검을 압박하는 등 외부적으로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여론의 역풍을 우려하고 있다. 지도부가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문제를 사전에 알고도 별 조치를 안 했다는 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⑤ 급기야 초선의원들이 나서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고, 방미 뒤 귀국한 이준석 대표도 곽 의원의 결단을 언급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젊은 세대 분노가 클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눈높이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곽상도 의원님께서 큰 결단하셔야 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7942
이재명 “도적떼·수괴” 맹비난…국민의힘 “몸통은 이재명” 역풍 우려도[앵커]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문제가 나온 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 수위... news.kbs.co.kr
● 채널A는 <이재명 캠프, 곽상도 의원 고발…국민의힘 “특검하자”>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이재명 게이트’라는 야당의 공세가 거셌는데,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건이 불거지면서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민주당의 역공이 시작됐고, 국민의힘은 가릴 것 없이 다 특검으로 밝혀보자고 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더불어민주당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31살짜리가 6년 일하고 50억 원을 받는 상황을 떳떳한 노력의 대가로 강변하고 있는 곽상도 의원과 그 아들에게 김기현 대표는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고 물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②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특검 도입을 외치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미 검찰과 경찰에서 1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것은 신속한 수사를 방해하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③ 대장동 의혹으로 수세에 몰렸던 이재명 경기지사 측도 반격에 나섰다. 이 지사 캠프는 "곽상도 의원이 마치 이 지사가 화천대유의 주인인 것처럼 발언했다"며 곽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④ 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와 곽 의원을 함께 특검으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이 지금처럼 특검과 국정조사를 계속 회피한다면 민주당은 역대급 일확천금 부패 사건의 공범으로 낙인찍히게 될 것입니다." ⑤ 그러면서 곽 의원에 대해서는 선 긋기에 들어갔다. 지도부는 자진 탈당을 받아들였고 초선의원 7명은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606
이재명 캠프, 곽상도 의원 고발…국민의힘 “특검하자”정치권은 연일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이재명 게이트’라는 야당의 공세가 거셌죠.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건이 불거지면서 “국민의힘 게이트 www.ichannela.com
● KBS는 <화천대유 “곽상도 子 50억, 국민 납득 어려울 것…법률 자문단 7~8명”>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이 회사 이성문 대표를 만나 여러 의혹에 대해 물었습니다. ①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는 우선 곽상도 의원 아들에 대한 퇴직금 등 50억 원 지급이 납득하기 어려울 거란 점은 인정했다. - [이성문/화천대유 대표 :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원 준 부분에 대해서 국민정서법이 더 위인데, 헌법보다...누가 납득하겠어요?"] ② 곽 의원 아들에 대한 특혜가 아니란 점을 강조하려는 듯, 수익이 가시화 된 지난해 6월쯤 다른 전 직원에 대해서도 최소 5억 원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최근 퇴사한 박영수 전 특검 딸 퇴직금에도 적용될 거라 말했다. - [이성문/화천대유 대표 : "5억은 최저선이 5억이란 거죠. (박 전 특검 딸도) 최저 금액 이상 줘야죠."] ③ 20명이 넘을 거라 소문난 초호화 법률 자문단의 규모에 대해서는 7~8명 정도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 두 명은 고문 변호사로 직원이었고, 나머지는 자문 계약만 했다는 것이다. - [이성문/화천대유 대표 : "(대주주)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한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녀요. 다만 친분 때문에 왔지만 고문으로 역할은 했죠. 경영 자문도 해주고 했으니까."] ④ 이 대표는 대장동과 비슷한 시기 추진된 의왕 백운지구 공영개발은 수익이 예측의 1/10 수준이었다며, 누가 개발을 맡느냐에 따라 달랐다고 주장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7941
화천대유 “곽상도 子 50억, 국민 납득 어려울 것…법률 자문단 7~8명”[앵커]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KBS는 이 회사 이성문 대표를 만나 여러... news.kbs.co.kr
● <대장동팀, 1조 원 규모 ‘박달스마트밸리’도 입찰 시도>에서는 화천대유와 관계사 투자자들 일부가 경기도 안양 군부대 부지에 스마트 복합단지를 짓는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에도 참여 의향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위례신도시와 대장동에 이어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시도한 게 아니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은 안양시 박달동 일대에 있는 국방부 탄약대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320여만 ㎡ 부지 중 3분의 1 정도에 부대 대체 시설을 설치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땅에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스마트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② 지난달 제안서 접수가 마감됐고 참여의향서 명단 가장 맨 위에 주식회사 엔에스제이홀딩스라고 적혀있다. 대장동 사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화천대유의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가 이름만 바꾼, 같은 회사다. ③ 남욱 변호사가 사내 이사로 등재돼 있고, 인터넷상에 공개된 기업 정보를 보면 경영진에 김만배 씨의 가족과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의 이름도 보인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7944
[단독] 대장동팀, 1조 원 규모 ‘박달스마트밸리’도 입찰 시도[앵커] 또 화천대유와 관계사 투자자들 일부는 경기도 안양 군부대 부지에 스마트 복합단지를 짓는 박달 스... news.kbs.co.kr
● TV조선은 <이재명 "특검은 꼼수"…학계선 "독립적 특검이 규명해야">라는 제목으로, 수세에 몰렸던 이재명 후보가 곽상도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도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은 "시간끌기 꼼수"라고 일축했는데, 법조계에선 지금 상황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주체는 특검밖에 없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측이 곽상도 의원을 고발한 건 "대장동 사업의 주인은 이재명 후보"라고 한 곽 의원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이유에서다. ② 하지만 이 후보는 특검은 시간끌기 꼼수라며 반대했다. - [이재명 예비후보]: "특검 수사를 하면서 시간을 끌자고요? 역시 많이 해봤던 적폐 세력들의 수법입니다" ③ 박범계 법무장관도 "특검은 도입 과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선을 그었다. ④ 하지만 법조계에선 신속성 측면에선 정해진 기간 내 결과를 내야 하는 특검이 더 낫다고 지적한다. 이미 제도화 된 상설특검법을 통해 8일 이내에 특별검사 임명도 가능하다. ⑤ 서울중앙지검장과 대장동을 관할하는 수원지검장, 성남지청장 모두 박범계 장관이 임명한 인사들로, 객관성과 독립성 측면에서도 특검이 낫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최준선 /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검찰은 행정조직이기 때문에 검찰보다는 국회가 임명한 특검이 훨씬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수사를..." ⑥ 대한변협도 "여야 인사가 모두 연루된 만큼 특검 도입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⑦ 곽상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자신을 고발한 것은 무고에 해당한다면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은 이재명 후보임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재차 주장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7/2021092790116.html
이재명 "특검은 꼼수"…학계선 "독립적 특검이 규명해야"[앵커]수세에 몰렸던 이재명 후보는 곽상도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은 "시간끌기.. news.tvchosun.com
● JTBC는 <'메신저 의혹' 남욱 후배 접촉…"대장동 심사, 이미 준비 다 돼있더라">라는 제목으로,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지원했고 대장동 사업 계획을 담당했다는 정 모 변호사와 인터뷰했습니다. ① 남씨 소개로 공사에 들어간 건 맞다고 했다. - [정모 씨/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 (남욱과) 술 먹다가. '(도시공사에서) 변호사 뽑는다더라. 지원해봐라' 진짜로 딱 그 한마디였어요.] ② 하지만, 대장동 사업 관련해서 남 씨와 논의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 [정모 씨/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 남욱은 개발사업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요. 뭘 알아서 상의를 해요? 사적으로 전화를 한 적도 없었어요.] ③ 정씨는 '천화동인 4호' 존재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 [정모 씨/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 (남욱이) 대장동에서 돈 벌었다는 건 알았는데 '천화동인 4호'라는 건 이번에 알았죠.] ④ 민간업체에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 [정모 씨/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 결과론적으로 얘네가 돈이 많이 남을 그걸 예상 안 하는. (그걸 막을) 장치를 했냐고. 아시잖아요. 부동산 가격이 갑자기 폭등한 이 사태를…] ⑤ 하지만 정씨가 사업 이후 집필자로 참여한 논문엔 전혀 다른 내용이 담겨있다. '성남시는 분양 사업 불패 신화를 이어가는 지역이며, 대장동 역시 사업자 입장에선 분양 리스크 없이 사업이 가능하다'고 쓴 것이다. ⑥ 사업 계획을 단 하루 만에 심사한 것을 두고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다소 애매한 발언을 했다. - [정모 씨/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 심사 하루 만에 답변 내고 이런 부분들은 개발사업처에서 이미 다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969&pDate=20210927
[단독] '메신저 의혹' 남욱 후배 접촉…"대장동 심사, 이미 준비 다 돼있더라"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소개로 정모 변호사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지원했고 대장동 사업 계획을 담당했다는 소식, .. news.jtbc.joins.com
(3) 대선 경선 관련 ● MBC는 <'5년 지나' 검증 못한다던 국민대‥교육부엔 "시효 폐지">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논문을 두고 국민대가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검증을 하지 않았는데, 국민대가 교육부 실태 조사에서는 논문의 검증 시효를 폐지했다고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게다가 이미 시효가 지난 논문을 실제로 검증한 사례도 드러나면서 이중 잣대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대 연구 윤리위원회 본 조항에는 시효와 관계없이 검증한다고 나와있지만 반대로 부칙에는 5년의 시효를 둘 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는데 김건희씨 논문 검증에는 부칙을 적용했다. ② 또 국민대는 재작년 김 씨의 논문처럼 시효가 지난 미성년 공저자 논문 10여건에 대해 연구부정 조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③ 국민대 교수들은 오는 30일 온라인 전체 회의를 열어 김씨 논문 검증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어서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291_34936.html
[단독] '5년 지나' 검증 못한다던 국민대‥교육부엔 "시효 폐지"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논문을 두고 국민대가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검증을 하지 않았죠. 그런데 국민대는 교육부 실태 조사에서는 논문의 검증 시효를 폐지했... imnews.imbc.com
● 이어서 <文 "개 식용 금지 검토할 때"‥대선주자들도 공약으로>라는 제목으로, 대선 후보들이 개 식용 금지를 잇따라 공약한 데 이어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하면서,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개 식용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지난달 9일)]: "일부에서는 생업으로 생각하고 일부에서는 좀 과하다 이런 주장들이 충돌하는 상황인데 이제는 개식용 금지를 공론화할 단계가 되지 않았는가.." ② 이낙연 후보도 고기를 얻기 위해 개를 기르는 육견 산업을 금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단계적 금지를 약속했다. ③ 다만 반려견 4마리를 키우는 윤석열 후보는 개 식용은 선택의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 [윤석열(지난 12일)]: <개고기 뭐 이런 거에 대한 공약같은 것도 내실 마음이 있으십니까?> "선택의 문제라서 제가 함부로 말하기.."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293_34936.html
文 "개 식용 금지 검토할 때"‥대선주자들도 공약으로개 고기를 하나의 문화로 존중 할지, 아니면 동물 학대로 보고 금지 해야 할지, 한국 사회에서 오랜 논란이었죠. 대선 후보들이 개 식용 금지를 잇따라 공약한 데 이어서... imnews.imbc.com
● <명·낙 다음 경선지역으로‥'작계 5015' 공방 오늘까지>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소개하는 한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어젯밤 토론회 여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① 다음 경선지역인 제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제주형 기본소득' 공약을 내놨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환경보전기여금 명목으로 8천 원에서 만원 정도를 걷어 일부를 제주도민을 위한 기본소득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② 이낙연 후보는 제주 다음 경선지역인 부산을 찾아 부패 퇴출 구상을 발표했다. 대장동 의혹에는 정부합동 수사본부, 고발사주 의혹에는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공직윤리처·부동산감독원 설치를 공약했다. - [이낙연 후보]: "대장동 개발 비리의 본질은 부정부패입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성역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③ 국민의힘에선 어젯밤 토론회의 설전이 오늘까지 이어졌다. - [홍준표]: "'작전계획 5015'가 발동이 되면 대통령으로서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됩니까?" - [윤석열]: "글쎄요. 한 번 좀 설명해주시죠." - [홍준표]: "아니 작계5015 아신다고 했잖아요." ④ 이 공방을 두고, 홍준표 의원은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공세를 펼쳤고, 윤석열 캠프는 "작계 5015 자체가 군사기밀"이라며, "홍 의원이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반격했다. ⑤ 유승민 캠프는 "화천대유 전현직 법조인들의 부패를 질타하는데 윤 후보만 과민 반응을 보였다"며, "비리 법조인을 옹호하는 것이냐"고 따졌고, 윤석열 캠프는 "화천대유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수차례 언급했다"며, "가짜뉴스로 음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KBS는 <“작계 아느냐” “朴 45년 구형”…윤석열에 집중 공세>라는 제목으로, 어젯밤(26일) 세 번째 TV토론이 있었는데, 토론회를 거듭할 수록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견제가 더 집중되고 있다면서, 홍준표 후보는 안보 관련 질문으로 준비된 후보냐고 따졌고,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의 국정농단 수사 이력을 파고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북한의 남침 징후가 있을 때 '작전 계획'에 대해 묻자, 윤석열 후보는 선뜻 답하지 못한다. - [홍준표 : "'작계 5015'가 발동이 되면 대통령으로서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합니까?"] - [윤석열 : "글쎄요. 한번 좀 설명해 주시죠."] ② 말끝은 흐린 대답엔 공부를 더 하라는 충고가 더해졌다. - [홍준표 : "아니. '작계 5015' 아신다고 했잖아요."] - [윤석열 : "그러니까 저 남침이라든가 이런 비상시에 발동되는 저거 아닙니까, 작전계획? 일단 미국 대통령과 먼저 통화를 하겠습니다."] - [홍준표 : "'작계 5015'는 미국 대통령과 이미 협의가 끝난 거예요."] ③ 지난 토론에서 배신자, 비판을 받은 유승민 후보는 작심한 듯 홍 후보의 과거 발언을 꺼내들었다. - [유승민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향단이었다. 그다음에 허접하고 단순한 여자였다. 탄핵당해도 싸다."] - [홍준표 : "향단이었다, 그거는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그 뜻이고, 허접하고 단순했다, 이거는 최순실이 보고 한 말입니다."] ④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45년형을 구형한 윤석열 후보의 이력도 소환됐다. - [유승민 :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 "이제 이 정도 고생하셨으면 좀 댁에 돌아가게 해드려야 하지 않느냐?"] - [유승민 : "45년을 살아야 한다고 그러셨는데. 지금은 사면해야 하고..."] - [윤석열 : "그거는 재판에서 그렇게 한 것이고, 사면은 정치적인 문제 아닙니까?"] ● TV조선은 <野 후보들 '작계 5015' 공방…洪, '朴 탄핵' 말바꾸기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어젯밤 세 번째 경선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는 우리 안보 현안에 대해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말을 바꿨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 25일 발표된 북한 김여정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언제 했냐"고 되물었다. - [홍준표]: "아니 그걸 모르면 내가 넘어가겠습니다." - [윤석열]: "죄송합니다." ② 한미 연합군의 전시작전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명확한 답을 하지 못했다. - [홍준표]: "작계 5015 아시죠?" - [윤석열]: "국가…저…남침이라든가 이런 비상시에 발동되는 저거 아닙니까? 작전계획?" ③ 홍 후보는 "윤 후보의 안보 무지"라며 "어떻게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냐"고 비판했고, 윤 후보 측은 "홍 후보가 작전계획을 언급해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맞섰다. ④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말바꾸기 공방을 벌이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 [유승민]: "탄핵당해도 싸다 이렇게 말씀을 해놓고는…박근혜 탄핵 잘못됐다 이렇게 발언을 하셨어요." - [홍준표]: "춘향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 그건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그 뜻이고." - [유승민]: "그건 거짓말이에요." - [홍준표]: "거짓말이라고 하면 안 되죠!" ⑤ 하지만 홍 후보는 과거 몇 차례 "탄핵 당해도 싸다"는 등의 발언을 했었고,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2017년 3월)]: "허접한 여자하고 국정을 의논하고, 단순해요. 춘향인 줄 알고 뽑았더만 향단이었다. 탄핵 당해도 싸다" ⑥ 지난 12일 박정희 생가를 방문해서는 탄핵이 잘못됐다고 밝힌 바 있다. - [홍준표 (지난 12일) ]: "탄핵도 잘못된 거고, 탄핵 심판도 잘못된 거고, 구속도 잘못된 거다." ●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대장동 의혹' 놓고…국민의힘 '집안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세 번째 TV 토론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대장동 의혹을 놓고 일제히 이재명 경지지사를 겨냥했는데, 아무래도 당내 경선이다 보니 이 지사에게 향하던 칼끝이 당내 경쟁자로 향하는 듯한 묘한 분위기도 연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했던 박영수 특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있었던 걸 두고, 안상수 후보가 포문을 열었다. - [안상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시궁창에서 밥풀 주워 먹는 쥐XX 같은 사람인데 이 사람이 우리 박근혜 대통령을 45년 구형을 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단 말이죠 ②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이 자리에 검사님 출신, 판사님 출신 죄송합니다만 우리나라 판검사들이 이렇게 더럽게 썩었나… 이건 정말 청소를 해야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 ③ 얼마 전까지 검찰수장이었던 윤석열 후보! 아니나 다를까 발끈한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정말 묵묵하게 자기를 희생해가면서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이 아니고…유승민 후보님도 부친과 형님이 다 법관 출신 변호사 아니십니까?] ④ 그러자 할 말 다한 유승민 후보! 이렇게 자연스럽게 빠져나갔다. -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화천대유 사건에 연루된 판검사 출신을 이야기하는 건데 뭘 그러세요?] ⑤ 판사 출신 최재형 검사 출신 원희룡, 홍준표, 황교안까지. 이들은 비법조인 출신인 안상수, 유승민 후보의 공격에 별다른 반응 보이지 않았는데, 오히려 홍준표 후보는 오래전 현직을 떠나서인지, 공격에 나서는 정치적 노련함도 보였다. -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법조카르텔들이 있습니다. 검사출신들이 주류를 이루고 그것도 관할청에 있는 검사들입니다. 검찰총장도 이 당시에 관계가 돼 있어요.]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대선주자들 ‘이건 못 참아’>라는 제목으로, 대선주자들마다, 다른 건 넘어가도 이것만큼은 못 넘어간다 하는 것들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① 차분한 성품이 강점인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오늘 발끈했다. - [김현정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정세균, 김두관 후보 사퇴했는데) 최소한, 최소한 이낙연 후보님 (완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 [이낙연 후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그런 질문을 마구 하십니까? 미안하지 않으세요?" ② 당내 경쟁자 이재명 후보에게도 유독 예민한 사안이 있는데,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신체 검증까지 받았던 일이다. ③ 검사 출신 윤석열 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친정' 얘기에, 찬스 발언까지 썼다. - [유승민(어제)]: "(화천대유 사건을 보니까) 우리나라 판검사들이 이렇게 더럽게 썩었나." - [윤석열(어제)]: "일반적으로 판검사를 지칭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정말 묵묵하게…" - [유승민(어제)]: "아니 화천대유 사건에 연루된 판검사 출신을 이야기하는 건데 뭘 그러세요." ④ 솔직한 매력을 강조하고 있는 홍준표 후보는 '거짓말' 공격에 발끈했다. - [유승민(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춘향인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향단이었다" - [홍준표(어제)]: "그건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그 뜻이고" - [유승민(어제)]: "그건 거짓말이에요." - [홍준표(어제)]: "거짓말이라고 하면 안 되죠! (아니 그거는) 가만 있어 봐요! (탄핵 문제는)일관되게 반대를 했던 사람입니다."
(4) 기타 이슈 ● TV조선은 <김여정 '정상회담' 언급에 靑 반색…"한미연합훈련은 암초">라는 제목으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어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청와대가 크게 고무된 듯하다며, 박수현 소통수석이 "북한이 대화 여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우리 안보와 직결되는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암초'라는 표현을 써서 논란을 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남북통신선 단절을 한미연합훈련 탓으로 돌렸다. "통신선 복원이라고 하는 작은 징검다리 하나를 겨우 놓았는데 그것이 한미연합훈련이라고 하는 암초를 또 만나서…." ② 박 수석이 암초라고 표현한 한미연합훈련은 방어적 훈련이고, 그나마 지난 2018년 이후 4년째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7/2021092790142.html
김여정 '정상회담' 언급에 靑 반색…"한미연합훈련은 암초"[앵커]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어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청와대가 크게 고무된 듯 합니다. 박수현 소통수석은 "북한이 .. news.tvchosun.com
● KBS는 <경찰, 오세훈 ‘파이시티 발언’은 허위 판단…검찰 송치>라는 제목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오세훈 서울 시장이 검찰로 송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 4월 열린 방송사 토론회.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사업 인허가에 대해 오세훈 당시 후보자는 이렇게 말했다. - [오세훈/당시 서울시장 후보/지난 4월 : "지금 제 기억에, 파이시티는 전혀 제 임기 중에 인허가를 했던 사안은 아닌 거로 기억이 됩니다."] ② 시민단체들은 파이시티 사업 인허가가 오 시장 재임 중이던 2009년 11월에 났는데도 오 시장이 토론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③ 지난달 31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오 시장 발언을 허위사실로 결론냈다. 오 시장이 재직할 때 관여했던 자료가 많아서, 오 시장이 몰랐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④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선거 이후 6개월이기 때문에,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다음달 6일까지, 오 시장을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⑤ 오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는 이른바 '내곡동 의혹' 사건도 같은날 공소시효가 만료돼,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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