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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첫 '3천 명'대 확진‥"다음 주 크게 늘 수 있다" ● SBS: 첫 3,000명대 확진…"2주간 사적 모임 취소해달라" ● KBS: 신규 확진자 첫 3천 명대…“당분간 확진자 수 크게 증가” ● TV조선: 사상 첫 3000명대 확진…정부 예측도 빗나간 무서운 확산세 ● 채널A: 이낙연, 광주전남서 0.17%p차 첫 승리…결선 ‘불씨’ ● JTBC: 결국 3000명대 최다 확진…"사적 모임 취소해달라"


(1) 민주당 경선 MBC는 <이낙연 광주·전남 '첫 승'‥이재명 '과반' 유지>, <이재명·이낙연 모두 "감사"‥내일 전북서 호남 2차전>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이낙연 광주·전남 '첫 승'‥이재명 '과반' 유지>에서는,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의 최대 격전지인 광주, 전남 지역에서 이낙연 후보가 승리하긴 했는데, 표차이가 100여표에 불과해 선두인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를 과반 아래로 끌어내리진 못했다고, 오늘 경선 결과의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① 고향에서 첫 승을 거둔 이낙연 후보는 더 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고 평가했다. - [이낙연]: "오늘의 결과를 토대로 더욱 노력해서 더 좋은 결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더 큰 희망의 불씨를 발견했습니다." ② 대장동 논란에도 과반의 누적 지지율을 지킨 이재명 후보는,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 [이재명]: "(광주·전남이) 이낙연 후보님의 정치적 본거지이기 떄문에 저희가 상당히 불리할 것이다 라고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2902_34936.html


● <이재명·이낙연 모두 "감사"‥내일 전북서 호남 2차전>에서는,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모두에게 아쉬우면서도 희망을 준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다면서, 일단 이낙연 후보가 승리했지만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기엔 다소 미흡한 상황이어서, 현재 상황이라면 이낙연 후보의 목표대로 결선투표가 치러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일단 4연패 중이던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도지사와 국회의원까지 지낸 고향에서도 진다면 회복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의원직을 사퇴하며 배수진을 쳤는데, 호남이 외면하지 않고 첫승리를 안겨줌으로써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② 하지만 처음으로 1위를 내준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도 크게 낙담할 결과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2위라고는 하지만 불과 100여 표 차이였고, 누적 과반을 지켰다는 점에서 이재명 후보 스스로 예상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③ 결국 내일 전북 경선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하냐에 따라 이재명 굳히기냐 이낙연 뒤집기냐의 흐름이 다시 한 번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2903_34936.html

JTBC는 <이낙연 '광주·전남' 47% 1위…고향 광주서 '반전'>이라는 제목으로 1꼭지만 보도했지만, 대장동 의혹과 이번 경선 결과를 연계하면서 MBC보다는 이낙연 후보의 승리에 의미 부여를 했습니다. ①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대장동 의혹으로 이 지사 측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거란 얘기도 했다. ② 반면 이 지사 측은 이번 의혹은 야당의 공세이기 때문에 당내 경선에선 오히려 유리한 이슈라고 주장했는데, 결과적으로 광주 전남 민심이 이낙연 전 대표 손을 들어줬다. ③ 누적으로 보면 여전히 큰 차이로 2위지만 이 전 대표 측은 자신의 고향에서 결선투표로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793&pDate=20210925

TV조선은 <與 최대승부처 '광주·전남'서 이낙연 47.12% 득표로 첫 승리>, <'대장동·수박 논란'에 이낙연 반전 계기 잡아…경선 안갯속> 2꼭지로,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후보의 싹쓸이 승리를 멈춰세웠다면서 오늘 경선 결과가 향후 경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① 경선 현장엔 양 측의 지지자들이 각각 "이재명"과 "이낙연", "화천대유"를 외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②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겨냥해 "'흠 없는 후보로 당당하게 가라'고 호남이 명령해달라"고 호소했고, 결과 발표 직후엔 "첫승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후보의 진면목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이 아시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③ "개혁 대통령"을 호소했던 이재명 후보는 발표 직후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라서 상당히 불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면서 "대장동 개발을 두고 많은 얘기가 있는데 투표 영향 미칠 수 있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④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집중 제기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 "대장동 비리도 철저히 파헤쳐 관련자는 누구든 법대로 엄벌토록 하겠습니다. 법에 따라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원주민과 입주민 등의 피해를 정당하게 보상토록 하겠습니다." ⑤ 이재명 후보도 대장동 의혹에 정면돌파를 시도했지만 일단 첫 패배를 안게 됐다. - "대장동 공공개발을 막던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으로 왜 공공개발 안했냐, 공공환수액이 적다며 대선 개입하는 이 현실을 보십시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5/2021092590037.html

채널A는 <이낙연, 광주전남서 0.17%p차 첫 승리…결선 ‘불씨’>, <이낙연 첫 1승, 결선 투표 가나…“격차 더 벌렸어야” 아쉬움도> 2꼭지로 보도하면서, 이낙연 후보가 첫 승을 거뒀지만 이재명 지사의 누적 득표율이 여전히 50%를 넘는 52.95%이기 때문에, 다음달 49만 명이 넘는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30만 명의 서울 경기 당원투표 결과에 따라 결선투표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전남 광주 투표율 56.2%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고 민주당 후보들이 공들여온 지역인 것치고는 높지 않았다. ② 추석 연휴가 끼여 있어서 조직을 동원하는 투표가 쉽지 않았을 수 있고, 최근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인 게 당원들에게 실망을 줘 '투표 포기'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③ 오늘 결과만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해 보이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대세론이 흔들렸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④ 정치권 전체로 보면 정의당까지 나서 비판하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악재로 보이는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이낙연 후보가 오히려 고립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⑤ 이재명 후보의 누적득표율은 52.95%인데 이 수치는 중도 사퇴한 정세균 후보의 득표수를 무효로 했을 때의 수치다. 이재명 후보의 최종 누적득표율이 50%를 간신히 넘게될 경우 이낙연 후보는 다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376


KBS는 <이낙연 광주·전남에서 122표 차 첫 승 “희망의 불씨 발견”>, <이낙연 첫 승에도 이재명 누적 과반…“대장동 영향도”>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내일(26일) 전북에서 호남 경선 2차전을 치른다. 전북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이 35%대에 그치며 이번 경선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도 사퇴한 전북 출신 정세균 전 총리에 대한 지지가 어느 후보에게 갈 지도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② 민주당 경선에서 앞으로 남은 선거인단은 대의원·권리당원 표보다 일반당원과 국민 표가 더 많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여론에 따라, 앞으로의 결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6823

SBS는 <이낙연, 광주 · 전남서 첫 승리…"희망의 불씨 봤다">, <0.17%p 차 신승 거둔 이낙연…본선 직행 vs 결선 투표>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첫 슈퍼위크와 네 차례 지역 순회경선에서는 큰 표차로 2위에 그쳤지만, 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거둔 첫 승리라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다. ② 역대 대선에서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됐던 노무현, 정동영, 문재인 후보의 경우 호남 당심이 선택한 후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낙연 후보로서는 호남 승리에 의미를 크게 부여하는 이유다. ③ 하지만, 1위 이낙연 후보와 2위 이재명 후보의 표차가 0.17%포인트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재명 후보가 안도하는 대목이다. ④ 그래서 내일(26일), 전북 경선 결과까지 본 뒤에야 호남의 선택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관심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이 얼마나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도 있었는데, 광주·전남 투표율은 56.2%로 지금까지 경선이 치러진 전체 지역 평균 투표율 71.4%보다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여파가 상당했다는 분석이다. ⑥ 관건은 다음 달 3일, 49만 6천 명의 일반 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 즉 2차 슈퍼위크의 표심이 호남 경선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 것이냐겠는데,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유지해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지, 이낙연 후보가 표차를 줄여 결선 투표까지 갈 수 있을지, 다음 주말이면 가늠할 수가 있겠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7615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2) 국민의힘 경선 관련 MBC는 <야 '표절' 점입가경‥"흑색선전" vs "입만 열면 실수">라는 제목으로, '공약 표절' 논란을 둘러싼 윤석열과 유승민, 홍준표 후보 사이의 날선 공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유승민 후보에 대한 역공은 윤석열 후보의 대변인이 맡았다. 김병민 대변인은 "'군복무자 주택 청약 가점제' 공약은 윤 캠프에서 직접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련한 정책"이라며 "'공약 베끼기' 공격은 악의적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② 또 "유승민 후보는 19대 대선에서 최저임금 1만 원을 공약했다"며, 당시 "유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표절한거냐"고 따졌다. ③ 나아가 김 대변인은 유승민 후보의 딸 문제까지 거론했다. "할아버지 용돈으로 2억여 원을 장만했다는 장녀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유 후보는 어떤 입장이냐"며 "청년세대에 좌절감을 안겼줬던 유 후보가 청년주택 문제에 공감하고 있기는 한거냐"고 반문했다. ④ 유승민 후보 측은 "최저임금 공약에 대해서는 이미 공개 사과를 했다"며 "잘못을 시인하는 게 보수의 기본 자세임을 윤 전 총장도 잊지 말라"고 반박했다. ⑤ 또, 청약통장 발언 등 잇따른 실언 논란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은 입만 열면 말실수를 하는 준비 안 된 후보"라고 거듭 비판했다. - [유승민(MBC라디오 '정치인싸')]: "입만 열면 계속 지금 실수고, 그게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고 그 분의 철학에 배어있는거 아니었나. 그게 평소에 살아온 게 그렇게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분 아니냐‥" ⑥ 홍준표 후보도 윤 전 총장이 공약을 베끼면서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 [홍준표(어제)]: "베끼는 거는 좋은데 소화가 안되니까 '집이 없어서 청약 통장을 만들 일이 없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게 돼죠."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2904_34936.html

SBS는 <"입만 열면 실수 · 친박 이용만 해"…전문가 명단 공개>라는 제목으로, MBC는 언급하지 않았던 홍준표 후보에 대한 공격과 윤석열 캠프가 인터뷰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는 사실을 덧붙였습니다. 습니다. ① 유승민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양강으로 분류되는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② 윤 후보를 향해서는 자신의 '군 복무자 주택청약 가산점' 공약을 표절했다고 몰아붙인 데 이어, 주 120시간 노동·주택청약통장 등 논란이 됐던 발언들을 꼽아가며 "입만 열면 실수한다"고 날을 세웠다. - [유승민: 입만 열면 계속 지금 실수고, 그게 단순한 말 실수가 아니고 준비가 안 되어 있었던 분 아니냐…] ③ 앞서 TV 토론회에서 자신의 '배신자' 이미지를 언급한 홍준표 후보에게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맞불을 놓았다. 유 후보는 홍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춘향이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라고 말하는 등 유리할 때는 이용하다 불리할 때는 말을 바꾼다고 비판했다. - [유승민 : 급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친박 실컷 이용해 먹고 선거 끝나고 또 자기가 버려야 될 때 되면 버리고…] ④ 윤석열 후보 측은 '공약 표절' 논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만든 공약이라며 인터뷰 대상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⑤ 이어, 유 후보의 공세는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며 "이게 합리적 보수냐"고 반박했다. ⑥ 8명의 경선 후보를 절반으로 줄이는 2차 컷오프를 보름 앞두고 유승민 후보가 승부수를 던지는 모양새인데, 당심이 반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7615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공약표절 공방에 尹, 설계자 48명 공개…洪은 이재명 때리기>라는 제목으로, 유승민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공격하자 윤석열 후보는 해당 공약 설계에 참여한 48명 전원의 명단을 발표하며 응수했고, 홍준표 후보는 조국 전 장관을 옹호했다는 논란을 의식한 듯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표절 논란에 오른 건 윤석열 후보의 '군 복무자 주택청약 가점 5점 부여' 공약이다. - [윤석열: "전부 일일이 수십명을 인터뷰를 해서 얻은 결과거든요. 하여튼 좋습니다"] - [유승민: "그 정책이 윤 후보님의 그 정책 참모들이 군의 전역한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만들었다고요?"] - [윤석열: "네 수십명을 인터뷰를 했습니다"] - [유승민: "그럼 결과를 좀 주십시오. 아니, 진짜로"] ② 윤후보 측은 오늘 공약 설계자와 공약수립 과정 인터뷰 참가자 48명 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는 "동문서답"이라며 인터뷰 결과 분석 자료를 보자고 했고, - [유승민 (mbc 정치인싸 라디오): " (정책) 제안이 들어있는 자료를 제가 보면 수긍하겠다. 그래서 자료를 달라고 했더니 자료는 안 주고 이상한 명단을 주시더라고요."] ③ 조국 전 장관을 비호했단 논란으로 지지층의 반발을 샀던 홍준표 후보는 오늘 SNS에 "나는 이재명 후보처럼 부자들을 증오해 본적이 없다"며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5/2021092590039.html

● 이어서 [뉴스야?!] 코너에서는 <"尹·洪의 'MZ 달래기'?">라는 제목으로, 야권에서 2030세대가 가장 민감한 가치인 공정을 건드리는 실수가 연이어 터져나왔다면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의 경우 캠프 총괄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논란이 2030세대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을 폭행한 아들 사건이 알려진뒤 장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② 장 의원 아들이 사과했고, 장 의원도 캠프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했지만, 윤 후보의 만류로 계속 몸담고 있어서 캠프 내에서도 물러나는게 맞지 않느냐는 말들이 나온다. ③ MZ세대는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 폭등으로 벼락거지가 된 세대라는 말이 있는데, 이 와중에 윤 후보가 주택청약도 모르는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 - [유승민 (지난 23일): "혹시 직접 주택청약 같은거 통장 만들어 보신 적 있습니까?"] - [윤석열 (지난 23일): "아니 뭐 저는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진 못했습니다만…"] ④ 윤 후보 측은 "부모를 모시고 살았고, 결혼도 50살 넘어 해서 청약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여당은 '화성에서 왔느냐'고 꼬집었다. ⑤ 2030세대 지지에 힘입어 한때 무조건 야당 후보는 홍준표 즉 '무야홍' 소리를 듣던 홍 후보의 경우, 조국 전 장관 수사에 대해 '과잉'이라고 주장했다가 '조국수홍'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⑥ 하루만에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생각을 바꾸겠다"고 물러난 데 이어 어제 모교인 고려대 학생들을 만나 "왜 조국 전 장관 딸의 입학 취소를 주저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수홍'도 그 국이 아니라고 했다. - [홍준표(어제): "조나라 '조(曺)'자가 아니고 조상할 때 '조(祖)'자 입니다. (조국수홍은) 내 나라를 수호하는 홍준표라는 그 뜻인데…"] ⑦ 하지만 하태경 후보는 조국수홍 이후 홍 후보가 너무 위축된 것 같다며 안쓰럽다고 했다. - [하태경(어제,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 "위축되지 마시고 과거의 ‘홍카콜라’ 시절로 다시 좀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5/2021092590061.html

채널A는 <윤석열-유승민, 흠집 메우고 정책 다듬기 ‘열공’>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와 유승민 후보간의 공약 표절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 캠프는 유 전 의원의 군복무자 주택청약 가산점제 공약을 베끼지 않았다는 증거로 국방 정책 분야 4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② 그러자 유 전 의원 캠프는 '동문서답'이라고 비판했다. - [유승민(MBC 라디오 '정치인싸']: "그런 제안이 있었는지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자료를 못봤습니다. 아직." ③ 방어만 하던 윤 전 총장 캠프는 반격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유승민 후보의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문재인 후보 공약을 표절한 것이냐"는 것이다. - [김병민 / 윤석열 캠프 대변인]: "정치공세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애당초 유승민 후보에게 공약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아닌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380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여야, 대선 경선 본격화에…집안 싸움 불 붙었다>라는 제목으로, 여야 집안싸움 얘기를 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말실수를 둘러싼 유승민, 홍준표 후보와의 신경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공약 베낀 것 아니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공격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말 실수가 나왔다. - [유승민 : 공약을 이해를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직접 주택청약 같은 것 이렇게 통장 만들어 보신 적 있습니까?] - [윤석열 : 저는 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만은…] - [유승민 : 집이 없으면 만들어야죠. 오히려.] - [윤석열 :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은…] 윤석열 전 총장 '결혼을 늦게 해서 주택청약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을 하긴 했는데 강한 펀치를 맞은 게 됐다. ③ 홍준표 의원도 '공부 좀 하라'고 치고 들어왔다. - [홍준표 : 베끼는 건 좋은데, 그게 공약이 소화가 되야돼요. 집이 없어서 청약 통장 만들 일이 없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게 돼죠. 공부 좀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④ 윤석열 전 총장 캠프에서 자문단 48명의 이름을 공개했는데, 왜 했냐면 우리가 이런 사람들 인터뷰하면서 공약 만든 거지 베낀 것 아니다 이러면서 유승민 전 의원 주장 받아치기 위해서였다. ⑤ 펀치를 날렸던 유승민 전 의원 재차 받아쳤다. - 동문서답하지 말라. 토론회때 '인터뷰한 자료'를 준다고 했지 '명단'을 준다고 한 게 아니지 않느냐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781&pDate=20210925

(3)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채널A는 <화천대유 낙점’ 1차 평가 위원 4명 모두 “유동규 라인”>, <“서판교 터널만 뚫리면 수익성 높다”…화천대유 ‘투자유치’>, <野 “이재명 사업 전수조사” vs 이재명 “부패세력의 저항”>, <“상 받을 일” vs “수갑 받을 일”> 4꼭지를 보도하면서, 오늘도 대장동 개발특혜 관련 의혹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화천대유 낙점’ 1차 평가 위원 4명 모두 “유동규 라인”>에서는 화천대유 등은 공개모집 과정부터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전체 배점에서 39%를 차지하는 1차 절대평가는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직원들이 맡았는데 평가에 참여한 위원 4명이 모두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측근이었다는 내부 진술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평가위원 A처장은 유 전 본부장이 리모델링 조합장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인물로, 유 전 본부장이 임용되면서 공사에 합류한 인사라고 한다. ② B 본부장은 지난 2010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신인 성남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으로 영입하려다 한 차례 무산되자, 이듬해 새로 만들어진 팀장급 직책으로 채용됐다는 것이다. ③ 천화동인 4호 대표 남모 변호사의 대학 후배인 정모 변호사도 공사에서 팀장으로 재직하며 유 전 본부장과 편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밀접한 관계라고 했다. ④ C 실장은 건설 분야 경험이 없지만 유 전 본부장의 지시로 1차 평가에 참여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⑤ 네 사람 중 정 변호사와 A 처장은 2차 상대평가에도 참여했다. 1차 평가위원의 인적 구성을 놓고 문제를 제기하는 내부 목소리가 나오면서, 최종 선정결과의 공정성과 투명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377

● <“서판교 터널만 뚫리면 수익성 높다”…화천대유 ‘투자유치’>에서는, 화천대유 측이 대장 지구를 조성하면서 대장동과 판교를 곧바로 잇는 서판교 터널 건설비용을 댔고, 이게 이른바 ‘공익 환수’라는 주장의 근거가 됐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터널이 뚫려서 이익을 본 게 과연 성남시민들인지, 아니면 화천대유 같은 업자들인지 모호한 지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성남의뜰 자산관리 회사인 화천대유 측 핵심 인사가 지난 2015년 외부 투자업체 킨앤파트너스 관계자에게 언급한 터널의 의미는 조금 달랐다. "이 터널 하나만 뚫리면 판교와 연결돼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성이 높다"며 거액의 투자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결국 외부 투자사는 화천대유에 450억 원을 투자했다. ③ 이 투자사 관계자는 "화천대유 측 인사가 성남시도 참여해 돈을 가져가는 전에 없던 개발 방식"이라고 설명해 "투자시 대박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378


● <野 “이재명 사업 전수조사” vs 이재명 “부패세력의 저항”>에서는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서 경기도 전반으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공세를 확대했고, 이재명 지사는 "이번 대선을 토건 기득권 해체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더 강한 개혁에 나서겠다면서 강대강 대결을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성남은 이재명표 로또의 시작에 불과할지 모른다"며 이 지사 재임 기간 개발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유승민 의원 캠프는 경기도 지역화폐 운용사의 특혜 의혹을 문제삼았다. 상장폐지 위기였던 업체가 경기도와 협약을 맺은 뒤 1년 만에 190억 흑자 기업이 됐는데 이 지사의 측근이 이 업체 부문장을 맡고 있는 것도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 [이기인 / 유승민 캠프 대변인]: "이권공동체로 엮인 이재명 마피아들이 꿈꾸는 대동세상이, 특혜와 부정의혹으로 얼룩진 대장동 세상의 확장판인 것인지 심각한 자괴감이 듭니다." ③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문제를 피하지 않겠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 [이재명 / 경기지사]: "부패정치세력과 손잡은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으로 왜 공공개발 안했냐, 공공환수액이 왜 그리 적냐며 대선 개입하는 이 현실을 보십시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379


●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상 받을 일” vs “수갑 받을 일”>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의혹을 두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감옥 갈 일"이라고 하자 "상을 받을 일이라고 반박했는데, 홍준표 의원은 “수갑 받을 일”이라 되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간업자들이 독식할 뻔한 개발이익을 환수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준 대한민국 행정사에 남을 모범사례"라고 주장했다. ② 홍준표 의원은 이렇게 되받았다. - "(대장동 관련해서 상 받을 일이라고 반격을 했는데….) 수갑 받을 일이 아니고? 그게 상 받을 일이라면 본인이 특검을 자처해야지." ③ 홍 의원은 민주당의 선두 주자인 이 지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자신이 이 지사에 맞서는 보수 대표 주자라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건데, 이 지사는 홍 의원보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략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 [이재명 / 경기지사(어제)]: "윤석열 후보가 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될 거라고 보죠. 야권 후보가 기대를 받는 이유는 이 사람이 더 잘할 거라는 게 아니고 바꿨으면 좋겠다. 홍준표는 심판론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거예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381

TV조선은 <'우선공급' 허점으로…지분 1% 화천대유가 3000억 수익>, <대장동 의혹에…野 "이재명, '오징어게임' 속 위선자 닮아">, < 대장동 의혹에 또 소환된 '전관예우'>, <권순일, 허위사실에 면죄부 줬나?> 4꼭지로 대장동 이슈를 유지했습니다. ● <'우선공급' 허점으로…지분 1% 화천대유가 3000억 수익>에서는 지분 1%의 화천대유가 수 천억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은행법에 따라, 민간 분양을 독식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장동 사업에는 7개의 민간 사업자가 참여했는데, 대부분이 은행들이었다. ② 하지만, 금융사는 업무용 외엔 부동산을 가질 수 없다는 은행법에 따라 1%의 지분을 가진 화천대유가 주택 사업을 사실상 독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③ 출자자들이 합의하면 '토지 우선 공급' 권한을 정할 수 있다는 부동산 시행령도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을 좌우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 <대장동 의혹에…野 "이재명, '오징어게임' 속 위선자 닮아">에서는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야당 후보들의 공세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반박을 소개했습니다. ① 원희룡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여권 인사들을 겨냥해 "평등한 룰을 말하며 자신들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며 "'다수의 죽음과 한명의 대박'이라는 오징어게임 속 위선자들과 꼭 닮았다"고 했다. ② 홍준표 후보도 "대장동 개발은 상 받을 일"이란 이재명 지사 발언에 대해 '감옥에 갈 일'이라고 했다. "수갑 받을 일이 아니고? 그게 상 받을 일이라면, 본인이 특검을 자처해야지." ③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야당의 의혹제기는 "토건 기득권의 꼼수"라며, "피하지 않겠다, '정수'로 받겠다"고 했다. ④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로 떠오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 지사 격려를 위해 법정에까지 나갔던 사실이 시의회 속기록을 통해 확인됐다. ⑤ 과거 언론에선 유 전 본부장을 삼국지에 빗대 "이 지사의 장비"로 묘사하기도 했다. - [이재명(지난 14일): "사실 이 설계는 제가 한 겁니다. 유동규 사장이 실무자로 당시에 도시주택공사 담당 임원이었죠."]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5/2021092590043.html

[포커스] 코너에서는 <대장동 의혹에 또 소환된 '전관예우'>라는 제목으로,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조계에서는 속칭 '도장값'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전화 자문 정도만 했다"는 권 전 대법관의 해명은 "전직 대법관의 전화 한 통은 수백만 원 짜리냐"는 비판을 피하지는 못하고 있다. - [김 현 / 前 대한변협 회장]: "일종의 로비 내지는 좀 전관으로서의 특별한 지위를 이용할 것을 기대한 게 아닌가…."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5/2021092590045.html


[뉴스야?!] 코너에서는 <권순일, 허위사실에 면죄부 줬나?>라는 제목으로, 권순일 전 대법관은 퇴임 2개월 뒤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으면서 한달에 1500만원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대법관 재임 당시 이재명 지사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취지로 판결을 내린 ‘성공보수’가 아닌가 하는 늬앙스를 풍기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되짚어보았습니다. ① [이재명 /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2018년 6월)]: "우리 김영환 후보는 저보고 정신병원을 형님을 입원시키려고 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싶은 거 같은데 사실이 아닙니다" ② 2심 재판부는 이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는데, 재판부는 "이 발언은 선거인들이 후보자의 자질과 인성을 검증하기 위한 공정성을 해친 것"이라고 했다. ③ 대법원은 "해당 발언은 적극적이고 일방적으로 드러내어 알리려는 의도에서 한 공표행위라고 볼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했다. ④ 당시 권 전 대법관은 유무죄 판단이 5 대 5로 갈린 상황에서 열한 번째로 무죄 취지 의견을 내면서 이 지사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⑤ 안희정, 조국 등 여권의 차기주자들이 줄줄이 무너지던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는 해당 판결로 대권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걸림돌을 제거했는데, 선고 다음달부터 이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를 앞지르는 여론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5/2021092590061.html

JTBC는 <'대장동 개발' 실무자 증언 "부동산 호황 경우의 수 검토해야" 의견 냈지만 반영 안돼>라는 제목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에 대해 "다른 제안을 보고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민간 개발 이익을 통제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윗선에 전달했다"는 실무자 당사자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취재진과 만난 당시 성남도시개발 개발 관련 실무자 A씨는 "과도한 민간 이익 환수를 통제할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직접 냈다고 말했다. ② "택지가 조성된 후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경기가 좋아졌을 때 대응 방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③ 당시 기획본부는 공모지침서를 만들어 실무진에 검토의견을 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공모지침서에 의견을 적어 당시 상급자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④ 다만 본인이 유 전 본부장에겐 직접 전달하지 않았다고 했다. - [A씨/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 관계자 : 그쪽에서는 이제 안 받아들여진 거고…그거를 저도 나중에 알았죠.]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783&pDate=20210925


SBS는 <"과다배당에 부당이득"…성남시민, 무효 소송 냈다>라는 제목으로, 성남시민 박 모 씨 등 9명은 지난 20일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 사업체인 성남의뜰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한 것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는 소장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성남의뜰은 지난 3년간 주주들에게 5천900여억 원을 배당했는데, 이 중 지분율 1%와 6%에 불과한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하동인에 4천40억 원을 배당했다. ② 소송을 제기한 시민들은 이는 특정 사업자에 부당한 이득을 제공한 불법 배당이라고 주장했다. ③ 그러면서 배당액 배분이 불법 계약을 토대로 사전에 정해졌거나 정상적인 주주총회 결의를 통과하지 않았을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 [이호선/소송대리 변호사 : 사전에 수익 전액을 매 사업연도에 난 사업 이익을 전부 다 이제 배당하기로 한 그 자체는 회사법이 금하는 자본 충실의 원칙에 반하는 거죠. 강행 규정을 위반하면 이런 회사법상의 의사결정은 무효입니다.] ④ 소송인단은 성남의뜰 배당을 무효로 확정해 화천대유가 얻은 부당이득은 반환해야 한다면서 이를 방치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만간 고발하겠다고도 예고했다. ⑤ 앞서, 지난해 8월과 12월에는 대장동 원주민들이 성남의뜰이 시세보다 낮은 보상금을 줬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고, 또 다른 대장동 원주민 9명은 토지 수용 후 받을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며 낸 소송은 이달 30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7615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성남시민 9명, ‘대장동 의혹’ 성남의뜰 상대 소송>이라는 제목으로 단신 처리했습니다. MBC는 <'대법관에 총장' 자문단‥'방패막이' 노렸나?>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5년 설립돼 직원이 10여 명에 불과한 회사에서 전직 대법관부터 검찰총장까지 화려한 법조계 인사들을 법률 자문역으로 영입한 배경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김한규/변호사]: "부동산 전문이 아닌 법조계 명망가들과 고문 내지 자문 계약을 체결해서 업무를 추진했다는 것은 업무 전문성보다는, 그들의 명성을 기대하고 회사의 규모를 불리게 보이려는 (의도입니다.)" ②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 - [박범계/법무부 장관 (어제 국회 법사위)]: "이 사건은 특이하게도 법조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고 그분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 ③ 검찰은 일단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데, 화천대유의 높은 개발 수익 경위 등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이들 전관들의 역할과 위법성 여부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2910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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