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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연휴 첫날도 '2천 명'‥비수도권으로 확산 우려 ● SBS: 고속도로·공항·역 북적…"통행량 20만 대 늘어" ● KBS: 코로나19 재확산에도…마음은 벌써 고향집 ● TV조선: '화천대유 첩보' 5개월간 내사하다 '지능팀' 이첩 ● 채널A: 16:2 부스터샷 부결…미 FDA 자문단 “고령·취약층만 허용” ● JTBC: 추석 연휴 첫날 도로·공항 북적북적…'위드 코로나' 시험대


TV조선은 <'조국수홍' 비판에 洪 "생각 바꾸겠다"…尹 "부모찬스 안 돼">와 <무야홍, '조국수홍'으로 하락세?> 2꼭지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편집방향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조국수홍' 비판에 洪 "생각 바꾸겠다"…尹 "부모찬스 안 돼">에서는, 첫 TV토론에서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과잉 수사"라고 했던 홍준표 후보가 지지층 반발이 거세지자 "생각을 바꾸겠다"고 했는데, 공정에 민감한 2030 세대의 이탈 조짐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부모 찬스로 대학에 가면 안 된다"며 공정한 기회를 강조한 윤석열 후보와 대비했습니다. ① 홍준표 후보는 SNS에 "국민 생각에 역행하지 않겠다"며, "조국 수사에 대한 생각도 바꾸겠다"고 했다. - [홍준표 예비후보 (그제)]: "(조국 수사는) 과잉수사했다는 거예요. 전가족을 도륙하는 수사는 없어요" ② "1가구 1범죄 처벌이냐", '조국수홍'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TV토론 하루만에 백기를 든 것이다. 하지만 말 바꾸기란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졌다. 홍 후보 스스로도 지난 대선 때 상대 후보들을 향해, 말 바꾸기는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었다. - [홍준표 예비후보 (2017년 대선 후보자 방송연설)]: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말을 바꾸는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옳지 못합니다." ④ 윤석열 후보는 경남 지역 전통시장 5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 [윤석열 예비후보]: "지금 뭐 말할 수 없이 경제도 어렵고, 옛날같이 풍성한 한가위를 지내시긴 어려우시겠지만…." ⑤ 청년의날 메시지로 "부모 찬스가 아닌 본인 찬스로 대학에 가는 나라"를 언급하며, '조국수홍' 논란을 정면 겨냥했다. ⑥ 한편 윤 후보는 어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시위대 반발에 곤욕을 치른 가운데, 지난달 17일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전 대표와 만났던 사실이 확인됐다. 서 전 대표는 "윤 후보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8/2021091890033.html

● 이어서 [뉴스야?!] 코너에서 <무야홍, '조국수홍'으로 하락세?>라는 제목으로, 무야홍, 돌돌홍 등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홍준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곳이 바로 2030 세대가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였는데, 홍준표 의원이 TV토론에서 '공정'과 연관된 조국 일가 수사를 건드리자 즉각 돌아서는 모양새라면서, 보수의 노무현이 되겠다며 봉하마을을 찾는 등 여권 지지층을 향한 홍 후보의 호소가 결국 '조국 옹호' 논란까지 낳게 됐다고 홍준표 의원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① '조국수홍'을 활용한 조롱성 패러디도 쏟아지고 있고, 국민의힘 게시판에도 오늘 하루만 300건 넘는 홍 후보 관련 글이 올라왔는데, 대부분 "조국수홍은 민주당으로 가라", "홍 후보 지지를 철회한다"는 등의 비판적인 내용이다. ② 홍 후보는 토론 직후에는 본인 발언이 불러올 파장이 이렇게 클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 홍 후보는 토론회 직후 "다소 싱거운 토론이었다"는 소감을 밝히는데 그쳤는데, 이내 비판을 의식한 듯 "반문만으로 정권 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③ 그러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생각을 바꾸겠다"며 결국 한발 물러섰고, 오늘은 TV토론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던 하태경 후보를 겨냥해, 당을 쪼개고 나갔던 사람이라고 비난 글을 올리기도 했다. ④ 홍 후보가 원래부터 조국 일가 수사에 비판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조국 수사가 한창이던 2019년 9월에는 "검찰의 용맹정진을 보면서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지난해 1월에는 "한번 사는 인생 그렇게 살고 가면 훗날 검사들의 표상이 되고 귀감이 될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을 극찬했다. ⑤ 그러다 윤 총장이 당내 대선 경선 경쟁자가 된 올해 7월 이후 "조국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말을 바꿨고, 조국 전 장관이 해당 발언을 공유하기도 한 것이다. ⑥ 홍준표 후보의 말바꾸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말이 극명하게 바뀌었다. - [홍준표 / 당시 경남지사 (2017년 2월)]: "위법해서 탄핵을 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 - [홍준표 / 당시 경남지사 (2017년 3월)]: "춘향인 줄 알고 뽑았드만 향단이었다. 탄핵 당해도 싸다" - [홍준표 /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 (2008년)]: "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 지어서 사는 사람이 없어요"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지난 3일)]: "역대 대통령 중에서 제일 소탈하셨던 분이 아닌가"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8/2021091890057.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검찰이 조국 전 장관 가족에게 과잉 수사를 했다'는 소신을 강하게 밝혔던 홍준표 의원이 하루 만에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제 생각을 바꾸겠다"며 "국민들 생각에 역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말을 바꾼 것에 대해 다뤘습니다. ①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검찰이 조국 전 장관 가족에게 과잉 수사를 했다'는 소신을 강하게 밝혔다.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그제)]: 조국 수사가 잘못됐습니까?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그제)]: 아니,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수사했다는 거예요.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그제)]: 아니, 뭐가 과잉수사입니까?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그제)]: 전 가족을 도륙하는 수사는 없어요. ② 홍 의원도 충분히 파장을 계산하고 한 발언이었을 수 있다. 진중권 전 교수는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③ 홍 의원 의도를 단정할 순 없겠지만,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민심은 뿐 아니라 최근 홍 의원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던 2030 세대, 공정에 민감한 이들의 반감까지 샀다. ④ 홍 의원 SNS에는 "죄가 있으면 죗값을 치르는 게 법치인데, 거기서 가족이 왜 나옵니까?", "조국 옹호를 하다니 실망입니다." 같은 댓글이 올라왔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6679

JTBC는 [걸어서 인터뷰ON] 코너에서 <이낙연 "대장동 의혹, 언론 나름 의문 있어 보도">라는 제목으로, 이낙연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언론은 나름의 의문이 있어 줄기차게 보도하는 것이라며, 대장동 관련 보도는 가짜뉴스라며 고발을 검토 중인 이재명 지사 측을 비판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① [이낙연 경선 후보 : 언론 나름의 의문이 있기에 그렇게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언론이 일부러 네거티브 하고 있다 글쎄요…(사실규명은 어떤 방식으로?) 언론이 해야 되겠죠. (본선까지 이어질 이슈라고 보나요?) 보도와 진실규명이 어디까지 가냐 그리고 그 결과가 납득될 만한 것인가에 따라 다르겠죠.] ② 대장동 개발을 특혜 의혹으로 보도한 조선일보에 '이재명 죽이기'라며 "경선과 대선에서 손 떼라"고 경고한 이 지사와 다른 인식이다. ③ 이 전 대표는 본선 검증을 겨울바람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 [이낙연 경선 후보 : (당내 검증은) 바람에 비유하자면 봄바람인데 봄바람이 싫다고 그걸 피하다 겨울바람 만나면 어쩔 거냐 그런 고민들을 당원 지지자들이 이미 하는 거 같아요. 비정할 정도의 검증이 (본선에)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말한 거 실제론 당내에서 검증된 게 없어요.] ④ "선거 때만 되면 난무하는 현대판 마녀사냥"이라는 이 지사 측에 불안한 후보론으로 파고든 것이다. 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약진을 이렇게 해석했다. - [이낙연 경선 후보 :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후보를 홍준표로 바꾸려는 기류가 분명히 보이죠. 바꾸는 이유는 뭘까? 흠이 많은 후보 불안한 후보를 가지곤 안 되겠단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우리도 결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 ⑥ Q. 대선 전 공수처와 검찰 수사 '속도전' 적절한가? - [이낙연 경선 후보 : 합리적이라고 봐요. 이 정도로 국민이 분노하고 계시면 대선주자건 뭐건 수사하는 게 당연하죠. (윤 전 총장은) 아직은 법적으로 후보도 아니잖아요. 그 점에선 (수사당국은) 너무 정치 눈치 안 보는 게 옳아요. (지금은 경선 후보기 때문에 그대로 수사해야 한다는?)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⑦ Q. 정세균, 호남경선 전후에 특정 후보 지지 표명할까? - [이낙연 경선 후보 : 아마 결론 날 때까지 명시적인 지지표명 안 할 것 같아요. 그 어른 삶의 철학도 그렇고 사퇴선언할 때 그렇게 말했기에… (정세균 전 후보에게 특정 후보 지지 표명하지 말라는 압력으로도 들리는데요?) 아뇨. 그분의 뜻을 존중한다는 거죠.]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223&pDate=20210918

TV조선은 <명낙대전' 재발?…이낙연 "흠 없는 후보로 민심 이동">이라는 제목으로,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간에 이른바 ‘명낙대전’이 재발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제주를 찾은 이낙연 후보는 "흠 없는 후보로 민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도덕성에서 자신이 이재명 후보에 비해 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 [이낙연 예비후보]: "흠 없는 후보, 확장성을 가진 후보, 미래 비전을 갖춘 후보로 민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② 그제 광주에서도 "검증 한 방에 무너지는 것이 대선"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불안하다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③ 설훈 선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의 의혹을,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비교한데 대해서도, 이낙연 후보는 "충정어린 우려"라고 했다. - [설훈 의원 (이낙연 후보 측,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몇 사람이 수천억원을 버는 구조라면 그게 어떻게 공영개발이 되겠습니까…수사를 해보면 자연스럽게 다 드러나게 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④ 이재명 후보측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것은 허언이었냐"며, "덕분에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등은 추석 밥상에서 찬밥이 되었다"고 반발했다. - [우원식 의원 (이재명 후보 측, CBS라디오 '한판승부'): "MB와 비교하면서 MB가 감옥에 갔다, 이런 얘기를 하시던데 이건 도를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말씀입니다" ⑥ 이재명 후보도 자신은 1원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예비후보]: "한 푼도 안 챙겼을리가 있겠냐 라는 의심 만들어내서 저를 공격했는데, 제가 단언하지만 저는 1원도 받은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8/2021091890031.html


TV조선은 <권순일 참여한 이재명 재판 자료에 '화천대유'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에서 법률자문을 해 온 권순일 전 대법관이 어제 사임하면서, 판결 당시 주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와 관련있는 업체인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법조계에선 믿기지 않는 해명이란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이재명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의혹을 심리했다. 당시 판결문엔 화천대유가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② 하지만 당시 재판자료엔 화천대유와 성남시 계약관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심 판결문에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한 직접적인 증언이 나오고, '화천대유'도 3차례나 등장한다. ③ 이에 대해 권순일 전 대법관은 "당시 주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요약된 보고서만 봤다"는 입장인데 법조계 일각에선 중요사건을 맡은 대법관이 1, 2심도 검토하지 않았느냐며 의아하단 반응이다. ④ 부장 판사 출신인 김태규 변호사는 "요약된 보고서는 학위논문 분량에 이르기 때문에 누락될 일이 없다"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판결에 대해 권 전 대법관이 모른다고 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8/2021091890029.html

TV조선은 <'화천대유 첩보' 5개월간 내사하다 '지능팀' 이첩 >이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화천대유와 관련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했다는 금융정보분석원의 첩보를 받고, 5개월동안 내사만 했다는 TV조선의 보도 이후, 경찰이 해당 첩보의 담당 부서를 경제팀에서 지능팀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동안 경찰은 무엇을 한 것인지 의문이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져 경제팀에서 지능팀으로 변경했다"며 "좀 더 집중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경찰 관계자도 "지능팀 인력이 경제팀 보다 많다"며 부연했다. ② 전직 대법관과 검사장, 그리고 특검과 호화 변호인단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건을, 일선 경찰서 지능팀에 배당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③ 경찰은 지난 1월 직접수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중요 사건 수사를 위해,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와 금융범죄수사대 등을 신설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8/2021091890025.html

채널A는 <화천대유 관련 계좌서 5개월 전 고액 인출 포착…경찰 내사>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 관련 계좌에서 고액이 인출된 정황이 이미 다섯 달 전에 포착됐는데, 수상한 흐름은 법인, 대주주와 대표 계좌에서 나타난 것으로 취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9년과 2020년 사이 화천대유 대표인 이모 씨 계좌에서 고액이 인출된 정황이 발견되었다. 언론인 출신의 최대 주주인 김모 씨 계좌와 화천대유 법인계좌에서도 수상한 자금거래가 있었다는 것도 통보 내용에 포함됐다. 인출액은 이 대표가 가장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② 경찰은 이 대표 주소지를 고려해 관할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배당했고, 용산경찰서는 내사, 즉 입건하기 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출된 자금의 규모와 인출 목적이 조사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불법성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③ 경찰 내부 규정상 입건 전 조사는 최장 6개월까지 할 수 있다. 이르면 이달 중 정식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④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부패 사건 전담 부서가 직접 수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6674

MBC는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vs "국감 증인 나오라">라는 제목으로,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야권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향한 의혹 제기에 대해 '토건비리 세력과 결탁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역공을 펼쳤다는 사실 위주로 여야간의 공방을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사업 관련해 자신은 "단 돈 1원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이번 사건은 이명박 정권부터 시작된 토착비리일 뿐 자신과는 무관하고 오히려 "새누리당의 후신인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생각한다"고 반격했다. 과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이 LH에 공공개발 포기를 종용했고, 그 동생 등이 사업관련 뇌물로비 사건으로 구속된 바도 있다고도 말했다. ③ 또 큰 수익을 거둔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들은 LH가 사업을 포기하기도 전에 수백억 원을 써서 이미 토지를 확보했던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경선 후보]: "토건 비리세력과 국민의힘 정치 부패세력의 합작 관계가 얼굴을 바꾼 다음에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나타났던 것이고요." ④ 이 지사 측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그리고 고문으로 일했던 원유철 전 의원까지 거론하며 이른바 토건비리 세력과의 관련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⑤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와 수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자신에 대한 고발을 검토한다는 이재명 지사 측을 향해 "기꺼이 고발당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동시에 이 지사는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먼저 나서라고 압박했다. ⑥ 지난 16일 티비토론에선 격렬하게 대립했던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이번만큼은 포문을 이 지사로 향해, 홍준표 후보는 특검을, 유승민 후보 측은 공수처 수사를 촉구했다. ⑦ 이렇게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화천대유에서 이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는 금융정보분석원의 공문을 접수한 경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고 밝혀 실제 수사로 전환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1722_34936.html

SBS는 <이재명 "국민의힘 게이트"…홍준표 "특검 도입하자">, KBS는 <이재명 “국민의힘 게이트” 국민의힘 “최악의 권력 비리”>, JTBC는 <"국민의힘 게이트" "후보 사퇴하라"…'대장동 의혹' 충돌>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역공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닭쫓던 개됐다"던 민간, 1900억 배당 천화동인 3곳에>라는 제목으로, 대장동 개발사업에 투자해 4000억원 대 배당금을 받은 민간 투자자 가운데 일부가 과거 LH공사의 공공개발을 반대하고, 민간개발을 추진했던 인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과거 민간 사업자들이 닭쫓던 개가 됐다고 했는데, 이들 3명이 보유한 천화동인의 배당금은 1933억원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이 후보는 "어떤 투자자가 참여하는지 알 수 없고, 알 필요가 없었다"고 말을 바꾸면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자산관리사인 화천대유에 근무한 점을 거론하며, 야당 게이트라는 주장을 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영개발로 위장된 민간개발"이라며, "배임의 혐의가 너무 짙다"고 말한 권경애 변호사의 의견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8/2021091890027.html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사라진 '정세균 표'가 캐스팅보트?">, 채널A는 <정세균 4% 득표율 무효 처리 놓고…이재명-이낙연 반발>이라는 제목으로, 정세균 후보의 중도 사퇴에 따라, 당 선관위가 정 후보의 득표한 4%를 무효 처리하겠다고 결정했는데, 이를 두고 이재명과 이낙연, 두 후보 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6676


TV조선은 <빵 운송했다가…"민노총 5~6명이 한밤에 집단구타">라는 제목으로, 전국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빵을 배송해주는 화물연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빵을 제때 팔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 한 화물차 기사가 노조원들 대신 빵을 운송해줬는데, 노조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고, 열쇠도 뺏겼다며, 해당 화물기사를 인터뷰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8/20210918900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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