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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제주 향해 북상하는 태풍 '찬투'‥내일 새벽 고비 ● SBS: 잔여 백신으로 2차 앞당긴다…화이자 3주 · 모더나 4주 ● KBS: 태풍 ‘찬투’ 북상…이 시각 제주 상황은? ● TV조선: 제주 태풍 '찬투' 북상 중…제주 태풍주의보 발효 ● 채널A: 태풍 ‘찬투’ 서귀포 남서쪽 250km 근접…결항 잇따라 ● JTBC: 태풍 근접' 제주에 강한 비바람…17일 오전까지 고비


(1)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MBC野 '대장동 게이트' 공세‥이재명 "곽상도 아들 수년 간 근무"SBS권순일 전 대법관도 '화천대유' 고문으로"7명이 수천억을 벌었다?" vs "정략적 의혹 제기"KBS‘대장동 의혹’ 1000배 수익률? 실소유자 누구? 쟁점 들여다보니TV조선12년 전 로비 연루 변호사, 배당 1천억대 추정 '천화동인' 임원성남公, '성남의뜰' 초고속 심사로 선정…野 "화천대유, 누구겁니까"이낙연 측 "이재명 도덕성 눈 감았다간 MB꼴"…宋 "문제 없을 것"대장동 특혜 의혹, 신분 가려진 신탁자 정체 규명이 '핵심'채널A내용이 어떻길래 거부?…공개 안 된 화천대유 계약서대장동 개발’ 3억 5천 투자해서 4천억 수익…찾아가보니이낙연 측 “감옥 간 MB 되풀이” vs 이재명 측 “선 넘었다”JTBC감사원도 성남시도 '대장동 의혹' 감사는 없었다국힘 "화천대유 누구 거냐"…이재명측 "곽상도 아들 근무"

MBC는 <野 '대장동 게이트' 공세‥이재명 "곽상도 아들 수년 간 근무">에서, 독자적인 취재 없이 여야의 정치공방 형식으로 다뤘습니다. 야당과 이낙연 후보측의 의혹 제기보다 이재명 경기지사측의 반박을 1.5배 정도 더 비중을 두어 소개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논란의 대상을 ‘화천대유’에 국한시킴으로써 배당금 규모를 축소 보도하였습니다. ① '화천대유 특혜' 논란을 '대장동 게이트'라고 규정한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는 물론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거론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② 성남 대장동 개발지구 현장도 방문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거액 배당을 받은 화천대유와 이 지사의 연관 가능성을 거듭 제기했다. - [박수영/국민의힘 의원]: "'공공으로 환원한다'고 주장하고 지금까지 선전하고 있는 이 사업장에서 (자본금의) 1천배 이상 이렇게 가져가는 이런 구조에 대해서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누가 결정했고 누가 가져가고 (파악해야 합니다.)" ③ 경쟁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 측은 "몇 사람이 수천억 원을 버는 구조라면 어떻게 공영개발"이냐며 당 경선 과정에서 검증을 예고했다. ④ 야당의 계속된 공세에 이재명 지사는 스스로 대장동 공영개발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다며 다시 반박에 나섰다. ⑤ 사업 추진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세력이 공영개발 포기를 압박한 건 회의록에 다 기록돼있다며, 야당 세력 압박에 굴해 민간개발로 했다면 민간업자만 돈방석에 앉았을 거라고 반박했다. ⑥ 이 지사 측은 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7년간 근무했는데, 이 지사 아들이 다닌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출처가 어디냐"며 역공을 펼쳤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었다면 곽 의원이 몰랐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 [송평수/이재명 캠프 대변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검사 출신으로서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하신 분인데 이분이 정보 접근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분이 문제제기 하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⑦ 송영길 대표도 "의혹이 있었다면 당시 박근혜 정부 때 진작 문제가 되지 않았겠냐"며 이 지사를 옹호했다. ⑧ 이 지사가 의혹을 집중 보도하는 조선일보를 향해 대선개입 중단을 경고한 가운데 조선일보는 '이 지사 아들이 화천대유 계열사에 다닌다'는 잘못된 사진 설명을 올렸다가, 해당 설명을 수정하고 이 지사에게 사과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1339_34936.html

SBS는 <권순일 전 대법관도 '화천대유' 고문으로>라는 제목으로, SBS가 지난 2020~2021년 사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임직원 명단을 확인한 결과 박영수 전 특검의 딸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외에도 지난해 9월 퇴임한 권순일 전 대법관이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법조계, 정치권을 망라한 거물급 인사들의 이름이 왜 출자금 5천만 원의 자산관리회사에서 거론되는지 의혹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6884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조선일보는 <화천대유, ‘이재명 무죄’ 대법관은 고문... 변호사는 자문 맡겼다>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논란 등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의견을 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지사의 선거법 사건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도 화천대유 자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권 전 대법관이 무죄 판결을 대가로 화천대유에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면 ‘재판 거래’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9/16/KC6VDRSK45ERPOTUHJSXRWSO7Y/

SBS는 이어서 <"7명이 수천억을 벌었다?" vs "정략적 의혹 제기">에서는 민주당 이낙연 캠프와 국민의힘 측의 의혹 제기와 이재명 지사측의 반박을 다뤘는데, MBC와는 달리 의혹 제기를 반박에 비해 1.2배 정도로 더 길게 소개하였고, 배당금 규모도 MBC가 수백억원대라고 한데 반해, 수천억원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① 민주당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대장동 사업의 불투명한 수익 구조를 들어 수사를 촉구했다. - [설훈 의원/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YTN 라디오) : 당연히 100% 수사해야 합니다. 일곱 사람이라고 하는데 수천억을 벌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게 무슨 공공개발이고 공영개발입니까.] ② 이재명 캠프는 당 안팎의 공격을 정략적이라고 규정한 뒤 어떤 수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성호 의원/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BBS 라디오) : 민간 회사의 이익이 났다는 것만 갖고 이렇게 의혹 제기하는 것은 굉장히 정략적인 거고요. 이재명 지사도 어떠한 수사도 응하겠다 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③ 고발 사주 의혹에 대응해온 국민의힘은 오늘(16일) '대장동 진상조사 TF를 출범시키며 여당 갈라치기에 나섰다. -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 이쯤 되면 대장동 개발은 이 지사의 최대 치적이 아니라 최대 치부로….] ④ 정무위, 금융위 등 각 국회 상임위에서 대장동 사업 관련 인물을 증인 신청하고 이재명 후보가 직접 국정감사장에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⑤ 야당의 공세에 이재명 후보는 직접 SNS에 글을 올려 대장동 개발은 "시민 몫 사업 이익을 우선 확보한 행정의 모범 사례"라고 반박한 뒤 "기꺼이 의혹의 덫에 걸려들겠다며,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고 밝혔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68849

KBS는 <‘대장동 의혹’ 1000배 수익률? 실소유자 누구? 쟁점 들여다보니>라는 제목으로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이 왜 논란인건지, 또 짚어봐야 할 사실 관계는 뭔지 보도했습니다. ① 성남 대장지구 개발에 이재명 후보가 관련됐다는 의혹은 공공에 비해 민간 투자자 수익률이 과다하다는 논란에서 촉발됐다. 시행사에 개발업체와 투자자 등이 넣은 자본금이 3억 5천만 원인데, 배당은 4천억 원을 받아, 수익이 1,000배가 넘었단 게 골자다. - [윤창현/국민의힘 의원 : “11만 5,345%입니다. 그런 수익 한번 보셨습니까?”] ② 이재명 캠프는 단순히 출자금 기준으로만 수익률을 따지는 건 무리라고 반박한다. - [송평수/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오늘 CBS라디오 : “부동산 사업에서 그렇지가 않습니다. 공모 비용이라든지, 막대한 자금에 대한 보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해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얻은 수익에 비해, 민간 배당 비율은 15배 정도로, 확연히 높다. ④ 이재명 후보 측은 사업 초기 예상 수익을 토대로 공공은 우선주로 확정 배당을, 민간은 보통주로 위험 부담을 지고 배당받게 설계된 거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당한 수익을 얻은 일반 투자자 7명 정체가 모호한 것도 이 후보가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는 대목이다. ⑥ KBS가 등기부 등본과 관련 인물들을 확인해 봤더니, 7명 중 4명은 개발업체 화천대유 대주주와 가족, 지인이고, 3명은 화천대유 이전에 이 지역 개발을 추진했던 업체의 대표인 변호사 A 씨 관련 인물로 파악됐다. ⑦ 대장동 TF까지 발족한 국민의힘은 조속한 업체 선정 과정도 문제삼으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100% 성공할 수밖에 없는 지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정업체 발표까지 속전속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미리 짜고 친 고스톱이라고 볼 수밖에...”] ⑧ 이재명 후보 측은 아들 근무 이력이 확인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과 ‘화천대유’의 관계부터 밝히라고 역공했지만, 화살은 경선 상대 이낙연 후보 측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⑨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이번 의혹이 ‘현대판 마녀사냥’이라며 공개 수사를 의뢰했다. 또 수사 결과 의혹이 없다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2194

TV조선은 <12년 전 로비 연루 변호사, 배당 1천억대 추정 '천화동인' 임원>이라는 제목으로, 이 지사가 그토록 비판했던 민간개발 추진 로비에 연루돼 구속까지 됐던 변호사까지 엄청난 이득을 챙긴, 천화동인 4호의 임원으로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7개 천화동인은 SK증권을 통한 투자신탁으로, 성남의뜰에서 3463억 원을 배당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② 천화동인 4호는 현직 변호사 A씨가 등기이사로 있는 곳이다. A 변호사는 지난 2009년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개발을 할 수 있게 LH가 공공개발에서 손을 떼도록 정치권에 불법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인물로 확인됐다. ③ 항소심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재판에서 A씨는 "LH공사의 사업 철회를 위해 국회의원 비서관에게 정보를 빼왔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④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때 민간의 이권 차지를 막았다고 주장했는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난 14일)]: "제가 공영개발을 하면서 이분들(민간사업자)은 소위 닭쫓던 개가 됐죠." ⑤ 결국 막대한 이익이 민간에 흘러들어갔고, 여기엔 과거 로비에 연루된 인물에게까지 포함된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6/2021091690089.html

<성남公, '성남의뜰' 초고속 심사로 선정…野 "화천대유, 누구겁니까"> 에서는, 사업비 1조 5000억원 규모의 대장동 개발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 역시 정상적으로 보기 힘든 부분이 많다면서, 사업자 선정엔 절대평가 결과가 핵심인데, 이 평가를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자들끼리 3시간 만에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장동 개발사업에 3개 민간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낸 건 지난 2015년 3월 26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마감 직후인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3시간 동안 절대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위원은 공사 직원 단 3명 뿐, 외부 전문가는 없었다. ② 다음날 외부위원이 참여한 상대평가도 있었지만, "절대평가 점수가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소수의 내부자만 심의한 건 내정 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③ 이재명 후보측은 사업자 선정에 대해 "사전에 공모주체와 많은 협의를 해 시간이 많이 걸릴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④ 김부겸 총리조차 대정부질문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사업"이라고 답변하면서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등에 돌아간 수천억 대 이익이 이재명 후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본격적으로 제기했다. ⑤ 회의실 백드롭도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로 교체했다. '대장동게이트 TF'를 구성하고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도 주장했다. ⑥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언론인 A씨 등을 증인으로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6/2021091690091.html

<이낙연 측 "이재명 도덕성 눈 감았다간 MB꼴"…宋 "문제 없을 것">에서는 이낙연 후보 측이 "도덕성 문제를 눈감았다간, 감옥에 간 이명박 전 대통령 처럼 된다"는 말까지 하자, 이재명 후보 측이 "원팀을 깨자는 것이냐"고 반발했고, 당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를 엄호한 데 대해선, 이낙연 후보 측이 반발했다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을 부각시켰습니다. ① 이낙연 후보측 설훈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몇 사람이 수 천억 원을 버는 구조가 어떻게 공영개발"이냐면서,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대법원 판결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빗대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했다. -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능력 있는 사람이니까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더라도 눈 감고 가자. 결국 어떻게 됐습니까. MB는 감옥에 있습니다." ② 이재명 캠프 내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비유한 건, 원팀 기조를 깨는 막말"이라는 격앙된 반응도 나왔다. -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간 회사의 이익이 났다는 것만 갖고 이렇게 의혹 제기하는 것은 굉장히 정략적인 거고요." ③ 송영길 대표도 "엄청난 문제가 있었다면 이미 박근혜 정부 때 다 문제가 되지 않았겠냐"며 이재명 후보를 엄호했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무슨 대단한 의혹인 것처럼 떠드는데, 이재명 도지사가 아시다시피 박근혜 정권, 이명박 정권 하에서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까." ④ 그러자 이낙연 후보 측은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사안을 당 지도부가 나서서 감싸는 건, 특정 후보를 대놓고 편드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6/2021091690093.html

<대장동 특혜 의혹, 신분 가려진 신탁자 정체 규명이 '핵심'>에서는, ‘성남의뜰’ 보통주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화천대유가 5천만원을 출자해 보통주 지분 14%를 갖게 됐고, 에스케이증권이 3억원을 출자해 나머지 86%를 갖고 있는데, 당시 출자에 참여했던 은행의 내부 자료를 입수해보니 SK증권이란 이름으로 돼 있는 투자분이 사실은 화천대유의 투자금이란 내용이 명시돼 있었다면서, SK 증권을 통해 투자한 실제 투자자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그들이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번 의혹을 규명하는 핵심 포인트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16/2021091690095.html

채널A는 <내용이 어떻길래 거부?…공개 안 된 화천대유 계약서>라는 제목으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남도시 개발공사가 화천대유와 맺은 사업 계약서를 확인해야 되는데, 성남시의회가 수년째 이 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비밀 유지조항이 있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대장동 개발사업 컨소시엄 참여 업체에 대한 논란은 2019년부터 성남시의회를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화천대유와의 계약서를 공개하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 [김영발 / 성남시의원(지난 2019년)]: "화천대유 자산에 대한 사업자등본, 법인등본 해서 전달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문기 /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지난 2019년)]: "사업협약서 제28조 비밀유지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이 해당이 안 된다면 바로 준비해서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②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비밀유지조항을 이유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2020년 행정감사 당시에도 협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 [강해구/ 당시 성남시 도시균형발전과장(지난해)]: "협약서에 문제가 좀 있어서 그 부분을 시정하려고 했지만 이미 협약서는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③ 화천대유는 대장동지구 15개 구역 중 5개 구역을 입찰 없이 수의계약한 정황도 드러났다. 채널A는 매입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은 이마저도 협약 비밀유지 조항을 이유로 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6427

<‘대장동 개발’ 3억 5천 투자해서 4천억 수익…찾아가보니>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3억 5천만 원을 투자해 4천억 원 넘는 배당금을 받은 개인투자자는 7명인데, 이들은 천화동인 1호부터 7호까지 각각 부동산 투자회사를 만드는 방식으로 투자했다고 하면서, 이들의 실체를 추적했습니다. ① 천화동인 1호부터 3호까진 이 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와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다. ② 5호가 있는 서울의 한 오피스텔. 간판이 붙어있다 뜯긴 흔적이 선명하고, 나흘 전 '사람이 없어 돌아갔다'는 가스검침원의 쪽지만 붙어있다. ③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7호 사무실도 비어있기는 마찬가지. 4호는 천화동인에서 사명을 바꿨는데, 사무실을 찾아가니 폐기물 운반 차량이 와 있고 관계자들은 출입구를 막아섰다. 지난해 8월까지 대표였던 인물에게 직접 전화하니 '자신은 사업에서 손을 떼서 모른다'고 말한다. ④ 대장동 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들에 대한 의혹이 커지면서 성남시의회까지 진상 규명에 나섰다. - [이기인 / 성남시의원(국민의힘 소속)]: "특별위원회 구성과 감사원 감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간 회사들이 수상한 이익을 가져갔다는 의혹들에 대해 밝혀볼 생각입니다." ⑤ 경제민주주의21를 비롯한 시민단체들도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관계사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낙연 측 “감옥 간 MB 되풀이” vs 이재명 측 “선 넘었다”>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 지사의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감옥에 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비유했고, 이 지사 측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반발했다며,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공방을 보도했습니다. JTBC는 <감사원도 성남시도 '대장동 의혹' 감사는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어제(15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며 과거 감사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는데, JTBC가 추적해봤더니 이 의혹에 대한 감사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의원들의 잇따른 감사 요구에 김부겸 총리는 기존의 감사 결과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 [김부겸/국무총리 : 몇 차례 벌써 감사도 하고 수사도 했다는 거 아니에요. (성남시나 경기도의) 감사 결과라든가 이런 게 있는지 요거는 내가 좀 확인해 보겠습니다.] ② 이재명 지사도 감사에 시달려온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 [이재명/경기지사 : 성남시장으로서 매일 수사, 감사, 조사에 시달리던 제가 불법이익을 취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③ 하지만 취재결과, 감사원은 물론, 해당 지자체인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들여다 본 감사는 없었다. 한 성남시 관계자는 "우리가 하면 내부 감사인데 그런 감사를 했겠느냐"고 말했다. ④ 다만, 성남시는 개발이 추진된 2014년 이후 사업을 맡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종합감사를 세 차례 벌였다. ⑤ 가장 최근 감사인 2019년엔 "대장동 주거단지 개발로 성공적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총평이 담겼다. ⑥ 공사가 "대장 개발 추진과 시행사인 '성남의 뜰' 지분 이익으로 2015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냈다"고도 돼 있다. ⑦ 하지만 지분 50%를 가진 공사가 1830억 원을 배당받는 동안, 단 1%의 지분을 가진 화천대유는 557억 원을 배당받았고, 관계사까지 포함하면 배당금만 4000억 원이 넘는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054&pDate=20210916

<국힘 "화천대유 누구 거냐"…이재명측 "곽상도 아들 근무">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의혹 제기에 대한 기사가 이재명 지사측 반박 내용에 비해 1.5배 정도 길어서, MBC 보도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① 국민의힘이 '대장동 게이트 진상규명 TF'를 꾸렸다.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화천대유가 누구 것인지 밝히라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수사도 언급했다. -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 개인이 1% 지분인 5000만원만을 가지고서 무려 577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단 것인데, 국정조사 또는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수사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② 국민의힘은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의 투자자 7명이 3억 5000만 원을 출자해 3년간 4000억여 원을 배당받았다며 성남시장의 인·허가권이 제대로 사용됐는지 이 지사를 피의자로 조사하라고 압박했다. -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리스크를 제거해 주는 사람은 시장이죠. 굉장히 피의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③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하는 이낙연 캠프에서도 수사해야한다며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의 사례를 꺼냈다. - [설훈/이낙연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어제 / CBS 라디오 '한판승부') :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더라도 눈감고 가자고 판단하고 대통령을 만들었던 MB는 감옥에 있다. 이걸 되풀이해야겠나.] ④ 이재명 지사 측은 즉각 반박했다. - [정성호/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 민간회사에 이익이 났다는 것만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굉장히 정략적…] ⑤ 이 지사는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당장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⑥ 이재명 캠프에선 화천대유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다녔다며 역공에 나섰다. 김남국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화천대유는 법조를 출입한 기자가 설립한 회사"라며 "검사 출신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다녔다" "취업청탁 뇌물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053&pDate=20210916

(2) 국민의힘 첫 TV 토론

MBC국민의힘 대선주자 첫 TV 토론‥물고 물리는 치열한 설전SBS국민의힘 8명 첫 TV토론…양강 후보에 집중 공세KBS국민의힘 첫 TV토론서 洪 “보수궤멸 장본인”…尹 “맡은 소임”TV조선국민의힘 첫 TV토론…"尹, 보수궤멸 앞장"·"洪, 조국 왜 비호"尹 "맞을수록 단단"·洪 "무야홍"…'노잼' 악플엔 劉 "노잼 극혐"채널A국민의힘 첫 TV토론…윤석열·홍준표 ‘성명불상자’ 격돌JTBC윤석열 "난 강철" 홍준표 "난 무야홍"…첫 토론 격돌

MBC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첫 TV 토론‥물고 물리는 치열한 설전>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토론을 벼르고 벼르던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① 실력은 토론에서 드러날 거라고 장담했던 유승민, 홍준표 후보는 시작과 동시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 [유승민]: "6개월 전에 대통령 될 결심을 하고 평생을 검사로 살아오신 분이 대통령 깜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전혀 문제가 없고 26년간의 검사 생활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을 했기 때문에…" ② 보수정당에 왔으니 적폐수사에 대한 사과를 하라고 압박했고, 장모 관련 논란 등 의혹이 너무 많다고도 공격했다. - [홍준표]: "나는 26년 정치해도 이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대선 앞두고 본 일이 없어요." [윤석열]: "저는 검증을 다 받아서 이 자리까지 왔으며. 계속 이렇게 제가 법을 지키면서 공격을 당했는데…(됐습니다) 지금까지 뭐 나온 게 없지 않습니까." ③ 현안이 된 고발 사주 의혹 놓고선 양보 없는 공격과 수비가 이어졌다. - [유승민]: "(손준성 대검 간부들이) 이걸 만들어 전달한 게 사실이라면 사퇴할 용의가 있습니까?" - [윤석열]: "제가 관여하지 않았는데." - [유승민]: "책임은 느끼십니까?" - [윤석열]: "제가 지휘 감독을… 그 경위를 좀 봐야 되겠습니다." ④ 윤석열 후보는 정면 대결 대신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 - [윤석열]: "(원희룡 후보가) 보육 국가책임 문제에 대해서 어떤 비전 갖고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⑤ 홍준표 후보는 당내 비판을 더 많이 한다는 지적에 해명 겸 반격을 이어갔다. - [하태경]: "저 진짜 충격인데요. 이거 완전 민주당 대변인 하는 거랑 똑같잖아요." - [홍준표]: "정치 그래 하시면 안 돼요." - [하태경]: "아니 쓴소리 하는 사람 있으면…" - [홍준표]: "쓴소리가 아니고 그건 못된 소리야…" SBS는 <국민의힘 8명 첫 TV토론…양강 후보에 집중 공세>라는 제목으로, 이런 토론이 처음인 윤석열 후보에게 공세가 집중됐는데, 특히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공격이 거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주도권 토론에 나서자마자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 캠프 인사의 '고발 사주 의혹' 연루설로 맞붙었다. - [홍준표: 특정 캠프 소속이라고 특정을 했습니다. 그 특정 캠프가 어디입니까?] - [윤석열 : 제가 물론 그 고발 절차에 관여는 안 했습니다만, 특정 캠프 소속이라는 얘기를 전혀,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② 유승민 후보는 검찰총장직 사퇴 몇 달 뒤 대선에 나선 윤 후보가 지도자 자격이 있냐고 따졌다. - [유승민 : 6개월 전에 대통령이 될 결심을 하고, 평생을 검사로 살아오신 분이 대통령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 전혀 문제가 없고, 그리고 26년간의 이 검사 생활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을 했기 때문에….] ③ 그 사이 윤 후보는 지자체장 출신 원희룡, 안상수 후보를 상대로 보육과 자영업자 정책 중심 질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④ 하태경 후보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던졌다. - [하태경 : (공수처에 낸 고발장에) 성명불상자를 끼워 넣었는데, 제가 보니까 아무런 증거도 없어요.] - [하태경 : ('고발 사주 의혹'에 침묵하는) 이거 완전히 민주당 대변인 하는 거랑 똑같잖아요?] KBS는 <국민의힘 첫 TV토론서 洪 “보수궤멸 장본인”…尹 “맡은 소임”>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토론에 등장한 윤석열 후보에게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홍준표 후보도 날선 질문을 받아야 했다고 오늘 TV토론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① 벼르던 토론인 만큼, 공격은 윤석열 후보에게 집중됐다. - [홍준표 : “보수 진영을 궤멸시키는 데 앞장을 서고...”] - [윤석열 :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했고...”] - [홍준표 : “이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대선 앞두고 본 일이 없어요.”] - [윤석열 : “자유한국당에서 저를 (검찰총장으로서) 인사 검증을 다 하셨고, 저는 검증을 다 받아서 이 자리까지 왔으며...”] ② 최근 쟁점인 ‘고발 사주’ 의혹도 제기됐다. - [유승민 : “검찰총장의 최측근 간부들이 이걸 만들어서 전달한 게 사실이라면, 후보를 사퇴할 용의가 있습니까?”] - [윤석열 : “제가 관여하지 않았는데...”] ③ 홍준표 후보에겐 여권 지지자들을 의식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 [원희룡 : “민주당 측보다도 더 내부 공격에 열을 올리고 계시는데, 과연 우리 국민의힘 원팀인지?”] - [하태경 : “조국 수사가 잘못됐습니까?”] - [홍준표 : “아니,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 수사했다는 거예요.”] ④ 대선 재수생들은 ‘탄핵’을 소환해 신경전을 벌였다. - [유승민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춘향이 아니고 향단이었다, 탄핵을 당해도 싸다’(고 말하셨어요).”] - [홍준표 :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는 유승민 후보가 나한테 물을 자격이 없습니다.”] ⑤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악플 대응 코너에서, 윤석열 후보는 조국 전 장관 문제를 피해갈 수 없었고, - [윤석열 : “조 교수와 관련된 사건은 가족 다 해서 그렇게 몇 달 안 했습니다.”] ⑥ 유승민 후보에게는 어김없이 배신자 질문이 나왔다. - [유승민 : “제가 배신자라면 그러면 최순실이 충신입니까? 저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저의 신념을 가지고 탄핵을 한 거고.”] TV조선은 <국민의힘 첫 TV토론…"尹, 보수궤멸 앞장"·"洪, 조국 왜 비호">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적폐수사를 주도해 보수진영 궤멸에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 [홍준표]: "얼마나 포악하게 수사를 하셨으면 다섯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요.)" - [윤석열]: "5명이 누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② 두번째 주도권 토론에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 [홍준표]: "거기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 없습니까?" - [윤석열]: "국회의원에 대해선 정말 그 신중하고도 신중하게 응했습니다." - [홍준표]: "됐습니다." ③ 윤 후보도 홍 후보가 대표 시절 지방선거에 패배한 걸 들어 맞받았다. - [윤석열]: "2018년에 그 지방선거가" - [홍준표]: "가만있어봐요." ④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와 국정원장 만남에 동석자가 있었다는 주장을 놓고도 서로 부딪혔다. - [홍준표]: "저의 캠프 관련없다는 것이 발표됐으면 최소한을 그것도 사과해야 되지 않습니까?" - [윤석열]: "저는 제가 우리 캠프사람들이 어디 가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⑤ 윤 후보가 구설수가 잦다는 지적도 나왔고, - [유승민]: "윤 후보 대통령 자격, 깜으로 준비가 돼있느냐에 대해서 아니지 않느냐란 생각해봅니다." - [홍준표]: "언론에서 1일1망언이라고 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아프리카 한국계라고 합니다." ⑥ 홍 후보를 향해선 조국 전 장관을 비호하는 것 아니냐는 발언이 나왔다. - [하태경]: "조국 수사 잘못 됐습니까?" - [홍준표]: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수사했다는 거예요. 도륙하는 수사는 없어요 전가족을" - [원희룡]: "정경심 교수가 2심에서 유죄 실형판결까지 나왔는데 과연 도륙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⑦ 하태경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선 내로남불, 홍 후보에겐 민주당 대변인같다고 비판했다. - [하태경]: "충격적인데요. 민주당 대변인이랑 똑같잖아요." - [하태경]: "증거 없이 고발장 내고 전형적인 내로남불 아닙니까." 이어서 <尹 "맞을수록 단단"·洪 "무야홍"…'노잼' 악플엔 劉 "노잼 극혐">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윤석열 후보는 강철, 홍준표 후보는 무야홍을 적었다고 요약했습니다. 채널A는 <국민의힘 첫 TV토론…윤석열·홍준표 ‘성명불상자’ 격돌>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TV토론을 요약했습니다. ①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에 대한 집중 견제가 쏟아졌다. - [유승민]: "6개월 전에 대통령 될 결심하고 평생을 검사로 살아오신 분이 대통령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26년간의 검사 생활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기 때문에 어떤 각도에서든 그 분야 정상까지 간 사람은 할 수 있다고…" - [하태경]: "박지원 국정원장 정말 심각한 정치 개입 발언에 대해서 한 말씀도 .안 하시더라고요. 이거 완전 민주당 대변인 하는 것과 똑같잖아요?" - [홍준표]: "정치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그건 쓴소리 아니고 못된 소리야." ②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후보 간의 설전도 벌어졌다. - [유승민]: "(홍준표 의원) 말이 180도 바뀌는 그런 경우를 제가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예를 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춘향이 아니고 향단이었다" - [홍준표]: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는 유승민 후보가 나한테 물을 자격이 없어요." ③ 두 차례 주도권 토론에서 홍준표 의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대부분을 윤 전 총장 공격에 할애했다. - [홍준표]: "보수 진영을 궤멸에 앞장서고 거기다가 1천여 명을 소환조사하고 200여 명을 구속하고 그중 5명이 자살했습니다. 우리 당 들어올 때 당원이나 대국민 사과해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 [윤석열]: "제가 검사로서 한 일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건 맞지 않고요." - [홍준표]: "(고발사주 사건) 성명불상자 (고발)했다 말씀했는데, 거기 특정 캠프 소속원이라고 특정했습니다. 특정 캠프가 어디입니까?" - [윤석열]: "언론계에 널리 퍼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공수처가) 추가 수사해달라는 겁니다." - [홍준표]: "박지원 공작에 우리 캠프가 관련 없다는 게 밝혀졌으면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윤석열]: "수사가 시작도 안 됐는데 뭐가 밝혀졌다는 말씀입니까?" - [홍준표]: "지금 24건이 후보한테 고발돼 있습니다. 난 26년 정치해도 이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대선 앞두고 본 일이 없어요." - [윤석열]: "그걸 자꾸 의혹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뭐 나온 게 없지 않습니까?" ④ 반면 윤 전 총장은 홍 의원 대신 다른 후보들과 정책 토론을 하며 정면 충돌을 지양하는 모습이었다. - [윤석열]: "원희룡 후보에게 질의하겠습니다." - [윤석열]: "인천시장 지내신 안상수 후보께 질의하겠습니다" JTBC는 <윤석열 "난 강철" 홍준표 "난 무야홍"…첫 토론 격돌>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토론 결과를 요약했습니다. ①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로 시작된 토론회. - [윤석열 :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더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강철…] - [홍준표 : 요즘 MZ세대들이 무야홍을 외치면서…] ②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자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이 맞붙었다. - [홍준표 : (고발장에) '특정 캠프 소속의'라고 특정을 했습니다. 그 특정 캠프가 어딥니까?] - [윤석열 : 그게 퍼져 있기 때문에 성명불상자를 고발장에 기재한 거 아니겠습니까? 추가 수사를 해달라는…] ③ 하태경 의원은 두 의원에게 직접 경고장을 내밀었다. -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 (홍 의원은) 박지원 국정원장 그 정말 심각한 정치적 개입 발언에 대해서 한 말씀도 안 하시더라고요. (윤 전 총장은) 증거도 없이 고발장 내고 전형적인 내로남불 아닙니까.] ④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유승민 :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 6개월 전에 대통령이 될 결심을 하고 평생 검사로 산 분이 대통령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 저는 제가 대통령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고 26년간 검사 생활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기 때문에…] ⑤ 악플을 빌어 '약점'에 대한 입장도 물었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 모범적인 정치가 되는 데 모범생이 정치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 [원희룡/전 제주지사 : 공정경선 그리고 선관위의 구성과 관련돼서 다른 분들이 문제 제기 안 하기 때문에 충정으로 나섰던 건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기타 이슈 JTBC는 <'조성은 제출' USB 입수…메모엔 '당에 고발장 전달'>이라는 제목으로, 제보자 조성은 씨는 지난주 뉴스룸과의 인터뷰 때, 밀봉된 휴대전화 2대와 USB를 공개한 바 있는데, JTBC가 조씨로부터 이 USB에 들어 있는 전체 파일을 그대로 받아서 분석을 해본 결과, 조씨가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직접 정리한 '메모 파일'도 포함돼 있었는데, 당초 김웅 의원에게서 받은 고발장을 "당에 전달한 적 없다"고 했던 말과는 달리, 이 메모엔 '당에 전달했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조성은 씨가 검찰과 공수처에 제출한 전체 자료이다. 마지막에 메모 형태의 캡처된 사진파일이 2개 있다. '주요내용'이란 제목으로 조씨가 직접 작성한 글이다. ② 문서정보를 보니 '찍힌 날짜'가 8월 12일 오후 1시 32분과 41분이다. 박지원 국정원장과 8월 11일 만나고 이튿날 만들어진 것이다. ③ 조씨는 박 원장과 만난 직후 내용을 정리한 이유에 대해 "언제 언론에 보도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사 등에 대비해 작성했다"고 말했다. ④ 눈에 띄는 건 '사실관계' 중 세 번째 항목이다. 김웅 의원에게 받은 고발장 등 자료를 당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 등에 전달했다고 쓰여있다. ⑤ 조씨는 JTBC와의 통화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에 고발장이 왔는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간단히 보고했다"고 말했다. 또 "법률지원단에 상의해보라고 하길래 법률지원단 변호사에게 구두로 말한 적은 있다"며 "고발장 자체는 전달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057&pDate=20210916

● 이어서 <'판결문' 열람자에 손준성 소속 부서 직원도 있었다>, <검찰 강제수사 돌입하나…판결문 조회 직원 확인, 의미는> 2꼭지로, 대검 감찰부가 고발장에 첨부된 실명 판결문을 검찰 내부망에서 누가 열람했는지 확인했더니, 손준성 검사가 소속됐던 수사정보정책관실 직원들도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감찰부는 지난주 이 직원들을 불러 왜 판결문을 열람했는지, 열람을 지시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② 하지만 판결문을 유출한 사람을 찾으려면, 단순히 이 판결문을 열람한 것이 아니라 다운받거나 전송한 기록이 확인돼야 한다. 또 수사정보정책관실의 특성상 직원들이 수시로 판결문을 열람하기 때문에 해당 판결문 열람의 목적도 확인이 필요하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055&pDate=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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