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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언론중재법 'D-1' 합의 불발…본회의 앞두고 전운 ● SBS: 전자발찌 끊고 도주…이틀간 여성 2명 살해 뒤 '자수' ● KBS: 미 국방부 “IS 고위급 2명 사망”…추가 테러 위험에 대피령 ● TV조선: 전자발찌 끊고 도망친 성범죄 전과자, 여성 2명 살해 후 자수 ● 채널A: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 자수…“여성 2명 살해” ● JTBC: 바이든, IS에 "이번이 마지막 아니다" 추가 공습 경고


(1)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동산 정책 공약

채널A는 <윤석열, 1호 공약은 부동산…“문재인 정부 이전으로”>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두 달만에 1호 공약을 발표했는데, 오늘 발표된 부동산 공약의 핵심은 시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추진했던 정책을 되돌리겠다는 것이라 분석하면서, 하지만 대출규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관련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공약들을 어떻게 지키겠다는 건지가 숙제라고 평가했습니다. 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현 정부가 도입한 잘못된 규제와 세제를 정상화하여 원활한 거래와 주거 이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②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담보인정비율, LTV 최대 80%를 적용하는 등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보유세 양도세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을 줄여 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③ 임대차 3법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임대 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었는데, 2년으로 돌아가되, 시장의 혼란을 줄이면서 임대가격이 상승하지 않도록 협조하는 분들에게는 상응하는 세제상의 혜택을 준다든가…." ④ 민간 중심으로 임기 내 전국 25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청년원가주택' 30만 호, '역세권 첫집주택' 20만 호 공급을 약속했다. ⑤ 윤석열 캠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의석 과반이긴 하지만 정권이 교체되면 여론 때문에라도 무작정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4095


TV조선은 <李·李, '첫 승부처' 충청 집결…尹 '1호 공약'·洪 '1인 시위'>라는 제목으로 여야의 동정을 보도하면서 윤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 공약을 짧게 소개하였는데, 소개한 SYNC도 핵심적인 내용이 아니어서 다소 의외였습니다. ① 출마 선언 2달 만에 '1호 공약'을 발표한 윤석열 후보는 청년층에 대한 원가 주택 공급과 대출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맞춤형 분양주택인 청년원가주택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②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 앞에서 언론중재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했다.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아마 퇴임 후에 문 대통령에 대한 역풍이 정말 강하게…." MBC는 <'여' 첫 투표 앞두고 '야' 후보등록 앞두고…신경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주택 청년에게 낮은 원가로 주택을 제공하는 '청년원가주택' 30만호 공급에 포커스를 두고 보도하였습니다. 타사와 달리 ‘청년원가주택’에 대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비판도 함께 소개한 반면, KBS와 SBS가 보도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료변론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5년 이상 거주 후 원가주택 매각을 원할 경우 국가에 매각하도록 하되, 매매차익 중 70% 까지 입주자에게 (돌아가게 하여…)" ② 부동산 세제와 대출 규제, 재건축 규제 등은 풀겠다고 밝혔다. ③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청년원가주택의 경우 포퓰리즘적 구상이고 허황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④ 윤석열 캠프와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을 방지하는 조항을 추진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역선택 방지조항은) 우리 국민의힘 스스로 고립시키는 조항이고 이렇게 해서는 정권교체 절대 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대응하지 않겠다, 경선 규칙과 관련해선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6941_34936.html

KBS는 <민주 중원 총력전…국민의힘 ‘룰의 전쟁’…심상정 출마 선언> 이라는 제목으로 여야 동정을 묶어서 1꼭지로 소개하면서, 윤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공약을 잠깐 언급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윤석열 전 총장은 '청년원가주택' 등 부동산 정책을 첫 공약으로 내놨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건설 원가로 주택을(청년원가주택을) 5년 내 30만 호를 공급하는 계획입니다."] ② 유승민 전 의원은 경선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를 운운하는 건 정권 교체 포기라고 문제 삼았다. -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선관위원장께서 이 경선 룰을 만약 흔들어대기 시작하면, 그것은 저는 확장성이 없는 후보를 돕는 것밖에 안 되기 때문에..."] ③ 이낙연 캠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과거 무료 변호를 받았다는 의혹에 이어, 변호사비를 냈다면 출처를 밝히라는 공세도 폈다. SBS는 <與, 31일부터 경선 투표…"양당 체제 불판 갈아야">라는 제목으로 정가 소식을 1꼭지로 묶어서 보도하면서, 윤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공약을 SYNC 없이 1 문장으로 기사 끝부분에 소개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청년에게 건설 원가로 주택을 분양한 뒤, 5년 이상 거주하면 국가에 되팔아 차익의 70%까지 가져갈 수 있게 한다는 '청년 원가 주택'을 첫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② 이낙연 후보 측은 지난 2019년 이재명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무료 변론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판 기간 이재명 후보 재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며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다. ③ 이재명 후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네거티브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 언론중재법 관련 SBS는 <"언론중재법, 30일 의총서 결정"…靑 관계자 "9월 처리">라는 제목으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내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처리할지 여부를 논의했지만, 평행선만 달렸다고 보도하면서,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청와대와 막판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습니다. ① 청와대 관계자는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9월로 넘겨 야당을 협상 테이블로 끌고 와 함께 처리하는 게 부담이 덜하다"고 밝혔다. ②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의원총회에서 강행 처리와 처리 연기 등 어떤 결론이 나올지 쉽게 예단할 수 없다"며, "결국 내일 의원총회가 분수령 될 것"이라고 밝혔다. ③ 의원총회에서 신중론이 많다면 언론중재법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9월 내내 더 하겠지만, 강경파 입김이 크다면 8월, 또는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9월 초에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4650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언론중재법 'D-1' 합의 불발…본회의 앞두고 전운>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안에서도 '입법 독주' 프레임을 우려한 속도조절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차피 정기국회로 넘어갈 거면 공영방송과 포털 등의 개혁과제까지 논의를 확대하자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입법을 원하는 편집 방향을 드러냈습니다. ①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이번 기회에 국민들이 공정하게 뽑아서 언론의 공정성, 특히 공영방송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②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언론중재법은 워낙 중요한 문제라서 문 대통령께서 자중해주셨으면 합니다." ③ 내일 본회의는 오후 5시로 예고된 가운데,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입장을 최종 정리할 계획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6934_34936.html

KBS는 <언론중재법 이달 처리 사실상 불가능…與 상정 미루나?>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고수하고 있어 언론중재법 8월 처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고, 각계 반발로 강행처리 부담도 커진 상황이라고 하면서, 언론중재법의 본회의 상정을 미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① 지도부의 한 의원은 단독 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의원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정기국회 파행 가능성도 부담이다. ② 그렇지만 강성 당원들이 처리에 부정적인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내는 등 강경파의 반발도 고려 요인이다. ③ 이런 모든 요인을 놓고 내일 의원총회를 거쳐야 당 방침이 정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은 <의장 주재 담판도 무산…여야, 30일 본회의 직전 재협의> 이라는 제목으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담은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중재로 한 자리에 모였는데, 본회의를 한 시간 늦춘다는 결론에 그쳤으며, 내일 본회의 직전 다시 최종 담판을 짓겠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여권은 당내 일각에서 신중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5개 언론단체가 제안한 '사회적 합의기구'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② 하지만 야당은 여당이 제안한 전원위원회 소집은 물론 사회적 합의기구 등 대안도 "법안 강행처리에 명분만 줄 뿐"이라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포커스] 코너에서는 <이상직 띄우고 김의겸 쐐기…언중법 앞장선 사람들> 이라는 제목으로, 과연 논란의 이 법안을 주도한 의원들이 어떤 개인적 동기로 이 법안을 밀어붙였는지 분석했습니다. ① 이스타항공 500억 원대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언론보도로 당선 직후부터 곤욕을 치른 이상직 의원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해야 한다고 앞장서 목소리를 높였다. - [이상직 / 무소속 의원 (지난해 10월)]: "허위보도 등으로 인한 인격적 침해도 상당하잖아요? 가짜뉴스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② '가짜뉴스'를 주장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결국 지난 5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③ 이 의원에 이어 문체위 회의장에 앉은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야당 몫의 안건조정위원으로 언론중재법 상임위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 언론보도로 흑석동 영끌 투기 의혹이 제기돼 사직한 김 의원은 언론 보도의 파장을 환경오염물질과 비교하며, 손해배상액 증액까지 주장했다. - [김의겸 / 열린민주당 의원 (지난 18일)]: "(하한액으로) 1,000만원을 든 이유 중의 하나는 제가 찾아보니까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굴뚝에서 오염 물질을 배출할 때 벌금액이 5000만 원이더라고요." ④ 법사위원장 직무대리로 새벽 법안 통과를 이끈 박주민 의원은 본인이 임대료를 5% 넘게 올리지 못하게 하는 법을 대표발의한 뒤 법 시행 이틀 전 임대료를 9% 인상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 비판을 받은 바 있다. ⑤ 민주당 미디어특위에서 개정을 주도해온 김용민, 김남국 두 의원은 대표적인 당내 강경파이자 친 조국 인사로 꼽힌다. 이들은 조국 전 장관이 "강화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서둘러달라"고 주장한 당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미리 약속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29/2021082990031.html

중앙일보는 지난 8월 25일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 고위직 근무…이름은 제임스">라는 제목으로, 5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상직 의원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을 빚어온 태국 저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41)씨가 고위 간부로 재직했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상직 의원이 언론중재법을 통해 막고 싶어했던 보도는 이런 기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1210#home


(3) 기타 이슈 채널A는 <민주당 “탈당 먼저 하라” vs 윤희숙 측 “헌법소원 검토”>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내일 본회의에 윤희숙 의원 사퇴안을 상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사퇴안이 본회의에 올라오면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으며, 결국 윤 의원 측은 헌법소원 제기를 마지막 카드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논란의 핵심은 사퇴여부가 아니라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이라며 "탈당을 먼저 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 행보를 결정하라"고 했다. ②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계속 반대하면 국회의장 직권처리를 통해서라도 사퇴를 관철하겠다는 각오다. 국회법상 폐회 중에는 표결없이 국회의장이 의원 사직을 허가할 수 있다. ③ 하지만 8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정기국회가 이어져 12월 초까지는 직권처리도 불가능하다. 박 의장이 직권처리를 부담스러워할 가능성도 높다. ④ 국민의힘 초선모임을 주도하는 박수영 의원은 "자기 직업을 결정할 수 있는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여부를 다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4094


JTBC는 [걸어서 인터뷰ON] 코너에서 <"국민의힘이 먼저 윤희숙 사임안 찬성해야">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Q. 윤희숙 사직안 당론으로 찬성하나?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원내 전략의 일부분이다 판단하고 다만 이건 있습니다, 윤 의원 경우는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불합리한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것이거든요. 여당이든 야당이든 윤 의원 생각에 맞춰서 가는 것이 옳지 않나…] ② Q. 의원 6명 탈당·제명 위한 윤리위원회 구성은?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겠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책잡힐 언동을 했을 때 윤리위에 넣어서 징계하고 이런 식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부동산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윤리위를 구성해서 강하게 의원들의 제명이나 탈당을 압박하는 것 자체가 (이준석의) 정치가 아닐 것이다…] ③ Q. '저거 정리된다' 발언 논란 정리됐는지?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그런 논란이 나온 것 자체가 저는 상식 이하였습니다. 논쟁을 애초에 시작할 의도도 없었고 그걸로 제가 원(희룡) 지사를, 속된 말로 이겨먹어서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원 지사랑 경쟁하는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 거꾸로 원지사님은 왜 그걸 제기하셨는지 저는 아직도 의문인게. 명확하거든요 전후 사정이.] ④ Q. 윤 전 총장과 현재 소통 상황은?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윤석열 총장과 소통하는데 전혀 문제 없고요. 언론에서 제 발언 중에 윤석열 총장을 비판한 발언을 찾아보기 어려울 겁니다. 후보에 대한 지적과 후보 캠프가 잘못하고 있는 것에 지적은 철저히 구분 하거든요.] ⑤ 대권보다 지방선거를 노린 주자가 있다고도 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대통령 선거 직후 지방선거 공천 염두하고 정치인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공천권이라는 게 대통령이 권한 행사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당 대표가 한다는 사람도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 대통령이 되기에 유력하신 분들에게 기대려고 하는 움직임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분들의 선택이 옳을지는 내년 6월 가서 봐야 알겠죠.] ⑥ Q. 경선 흥행이 부진하면 당 대표로서 어떻게 관여할 것인가?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명박 대통령 당선 될 때 보수가 우세했던 선거를 생각하고 후보만 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굉장히 침대축구와 비슷하게 하려고 합니다. 당 대표 입장에서는 변수들을 조정해보면 5%포인트 차로 질 수도 있겠다라고 얘기 했더니 저거 대표가 프락치 아니냐부터 왜 찬물을 끼얹냐 이러는데, 저는 앞으로 계속 찬물을 끼얹어야 될 겁니다.] ⑦ 당내 경선에선 제한적, 대선 과정에선 적극적 역할론도 강조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말 많이하고 대표가 왜 자기 정치 하는가? 당대표가 자기 정치하는 것이지. 다만 당에 이득이 가게 해야지요. 후보는 자기 정치 안 합니까? 후보가 뜨려면 대표가 조용해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게 제가 조용했더니 후보가 뜨던가요? 저는 우리가 갖고 있는 공허한 지적들이라고…]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1812&pDate=20210829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역행하는 20대?'>라는 제목으로, 전 연령대 지지도와 달리 20대 표심에서는 여야 선두권 주자들간의 격차가 확 줄고 방향도 다르다면서, 지난주 초에 실시된 두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JTBC 의뢰조사는 무선100% ARS인데 반해, 오마이뉴스 의뢰 조사는 무선90%, 유선 10% ARS 조사였습니다.

윤석열이재명이낙연홍준표전체 지지도26.5%24.9%12.8%8.1%20대 지지도17.2%14.9%16.8%15.1%

① 오마이뉴스가 의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8/23~8/24) ② JTBC가 의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8/21~8/22)

윤석열이재명이낙연홍준표전체 지지도30.4%27.7%14.1%6.8%20대 지지도21.0%11.6%26.9%17.9%

③ 이재명 후보는 본격 경선 국면이 되면서 아무래도 공격보다는 방어에 집중하다보니 과거처럼 '시원한 모습'은 다소 줄었다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조국 전 장관 관련 공방 속에서도 침묵 또는 간접 지지 입장이 나오면서 20대 표심 일부가 이탈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④ 홍 후보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붉은 넥타이를 던지고, 푸른 상의와 넥타이를 이용하고 있다. 중도 청년층 지지를 위한 포석이란 해석도 있는데, 최근 자신에 대한 신조어까지 나오면서 이를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다. 유행만 좇는 어설픈 유머나 억지로 MZ세대를 연결짓는 건 오히려 역풍을 부른다는 지적이 있다.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요즘 MZ세대가 힘들다는데 우리가 좀 나서야 되는 거 아니야?"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아저씨 승질좀 있다면서요?) "맞아요" (오 솔직하신데요) "솔직한 게 요즘 MZ 스타일이잖아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29/2021082990053.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1등도 애태우는 ‘20대’>라는 제목으로, 여야에서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모두 20대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고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TV조선이 ‘대선후보 선호도’를 비교한데 반해, 채널A는 ‘대선후보 적합도’를 가지고 분석했습니다. ① 오마이뉴스가 의뢰한 리얼미터 조사의 ‘대선후보 적합도’ -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이낙연 27% 대 이재명 24.1% -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홍준표 24.3% 대 윤석열 18.4% ② OBS가 의뢰한 미디어리서치 ‘대선후보 적합도’ - 전체 연령대: 이재명 27.7%, 윤석열 27.2%, 이낙연 15.0%, 홍준표 8.1% - 20대: 홍준표 20.6%, 윤석열 17.4%, 이재명 16.8%, 이낙연 15.5% ③ ‘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라는 뜻의 ‘무야홍'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20~30대 세대들이 인터넷 모임방에서 만든 말이니까, 저도 며칠 전에 알았어요. 20, 30대, 40대 계층의 지지를 받지 않고는 본선을 할 수가 없어요. ④ 지난 대선때까지만 해도 이미지가 좀 달랐다. - [홍준표 /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2017년 4월): 왜 젊은이들이 나를 싫어하냐. 부모한테 받은 것 1원도 없고 그래도 내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가 있다. 내가 너희들의 롤모델이다. ⑤ 홍 의원의 최근 20대 지지율을 두고 흑수저 이력과 사법고시 부활 등 공약이 젊은 세대가 중시하는 공정 키워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막말이란 지적도 나오는 직설적인 화법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도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4097

아시아경제는 8월 28일자 <윤석열?이재명? 고민하던 20대는 왜 홍준표에 정착했나>라는 제목으로,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6월 2째주에서 8월 3째주까지 격주로 조사한 여론조사 추세를 분석한 결과 최근 20대 사이에서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습니다.

6월2주6월 4주증감8월 1주8월 3주증감홍준표8.2%12.8%+4.6%p17.2%27.3%+10.1%p윤석열35.1%20.9%-14.2%p16.9%18.9%+2%p유승민7.7%14.7%+7%p10.5%14%+3.5%p안철수13.8%5.7%-8.1%p3.7%5.6%+1.9%p최재형2%5.9%+3.95p7.8%6.5%-1.3%p없음/모름21.7%27.7%+6%p26.5%17.3%-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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