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8/17(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연휴 검사 줄며 1,300명대…델타 변이 빠르게 확산 ● SBS: 수송기 매달렸다 추락사…640명 포개 앉아 탈출 ● KBS: ‘필사의 탈출’ 혼돈의 아프간…지금 상황은? ● TV조선: '130명 수송기에 640명 뒤엉켜 탈출…'아프간 엑소더스' ● 채널A: 흥남철수처럼 한 명이라도 더…목숨 건 수송기 탈출 ● JTBC: '삼바 생산' 모더나, 국내 우선 접종…이르면 9월부터


MBC는 오늘 2꼭지에 걸쳐 검찰이 뇌물사건 무마 등의 혐의로 재수사 중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인데, 첫 번째 기사 도입부에 윤대진 검사장을 중심으로 왼편에 윤우진 전 세무서장, 오른편에 윤석열 전 총장의 사진을 소개하며, 이번 기사의 기획의도를 엿보였습니다.

먼저 <"윤우진 밥값·골프비 내줬다"…'스폰서 노릇' 폭로>에서는, 최근 한 부동산 업자가 자신이 윤 전 서장에게 밥값과 골프비를 내주면서 소위 '스폰서' 노릇을 했다는 추가 폭로를 했는데, 이 내용을 검찰에 알린 뒤 윤 전 서장이 1억 원이 넘는 수표를 건네면서 회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넷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에 8월 12일 소개된 내용이었습니다. ① 부동산 개발업을 하는 김 모 대표는 "2017년부터 2년간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노릇을 했다"며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했다. ② 김 씨가 일부라며 꺼내놓은 명함 중엔 전현직 고위 검사 3명과, 관세청과 국세청의 고위직 인사 5명, 경찰관계자 1명, 정치인 2명, 유명기업인 1명이 포함돼 있다. ③ 2017년 8월경부터 2019년 4월까지 한 번에 수십만 원씩 밥값과 골프비 등을 스무 번 넘게 대신 내줬다는 게 김 씨의 주장. ④ 김 씨에 따르면 현직 검사는 윤 전 서장을 형님으로 모셨고, 다양한 청탁이 수시로 오갔다. - [김 모 씨/사업가]: "00건설 둘째 따님이 명함을 저한테 건네줬고… 그 자리에서 남편이 춘천지검 검사로 있는 걸 알게 됐고, 윤우진 씨가 (남편에게) '서울로 와야지' 이런 얘기…" ⑤ 김 대표는 이런 내용을 지난해 말 검찰에 출석해 모두 진술했는데, 갑자기 윤우진 전 서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윤 전 서장은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5천만 원짜리 수표 2장과 1천만 원짜리 수표 1장, 모두 1억 1천만 원을 꺼내 회유를 했다. - [윤우진/전 용산세무서장(지난 5월 19일)]: "내가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회장(김 모 대표)이 섭섭한 게 있다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어찌됐든 간에 이거 받으라고…" - [김 모 대표]: "저 이거 안 받겠습니다. 안 받겠습니다." ⑥ "윤 전 서장이 검사장의 형이란 신분을 이용해 호가호위하는 행태를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는 게 김 씨의 호소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4132_34936.html

<말 바꾼 윤우진 측근…'뇌물수수' 수사 새 국면?>에서는, 지난해 10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2012년 뇌물수수 사건을 다시 수사하라고 지휘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지휘에서 배제됐고, 윤 전 서장의 예전 근무지와 로비 현장으로 지목된 골프장 등에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이때 사업가 김모씨가 윤 전 서장 사건에 대해 진정을 했지만 접대의혹을 받는 검사들의 이름이 나오자 검찰의 태도가 달라지면서 지지부진하던 2012년 뇌물사건의 재수사에 뜻밖의 돌파구가 마련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전 서장에게 5억 원을 빌린 동업자 최 씨가 소개했다는 이 모 씨. 윤 전 서장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걸로 알려진 이 씨가 검찰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사실이 MBC 취재 결과 확인됐다. ② 2011년 9월 윤 전 서장이 세무사 안 모 씨와 이 씨를 거쳐 뇌물 5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 당시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안 씨에게 빌린 돈"이라고 했지만, 최근 재수사에선 "세무사 안 씨를 통해 받은 육류업자의 뇌물"이라고 말을 바꾼 것이다. ③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이후에도 이 씨 계좌를 통해 뒷돈을 받고 비자금을 관리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혐의 처분됐던 윤 전 서장의 기존 혐의들도 공소시효가 살아나 처벌 가능성이 높아졌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4133_34936.html

YTN [더뉴스-더인터뷰]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출연해, 8월 12일 경 이준석 대표가 특정 주자, 그러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지지율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금방 정리된다, 그런 이야기를 분명히 했고, 그 점에 대해서는 자신의 기억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얘기하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171528299294

SBS는 <'발표회로 봉합했지만…"윤석열 금방 정리" 구설>, KBS는 <토론회 불씨 껐지만 이번엔 “尹, 금방 정리된다” 논란>, TV조선은 <野 토론회, 결국 취소…원희룡 "이준석, 尹 금방 정리된다">, 채널A는 <“금방 정리된다” 파문…멀어지는 이준석-윤석열>, JTBC는 <"이준석, '윤석열 금방 정리된다' 말해"…원희룡 폭로>라는 1꼭지로, 국민의 힘이 내일(18일)로 예정됐던 대선주자 토론회를 취소하고, 대신 다음 주 수요일인 25일에 정견발표회를 열기로 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대표 사이에 갈등의 고리가 풀린 셈인데, 하나가 해결되자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생겼다면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했다는 "윤석열 전 총장은 금방 정리될 것이다"라고 발언 파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SBS는 토론회 참석 여부를 놓고 이 대표와 신경전을 벌여 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경선 버스가 본격 출발하면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간략한 입장을 냈다고 보도하는 한편, 26일 출범할 당내 선관위원장으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거론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② KBS는 윤석열 전 총장 측이 반발해온 내일(18일) 토론회를 어떻게 할지 정하기로 한 지도부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는 발언하지 않는 것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다고 하면서, 외형상으론 갈등을 정리한 형식이지만, 자신이 추진해온 토론회가 무산돼 이 대표로서는 체면을 구긴 셈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③ 채널A는 이 대표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하려는 것을 두고도 일부 최고위원과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으며, 국민의당과 합당 무산을 두고도 "요란한 승객", "YES인지 NO인지 답하라" 같은 이 대표의 발언 태도가 빌미를 줬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④ JTBC는 "이 대표가 말을 줄여야 한다 등 리더십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져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한 최고위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MBC는 <野 "대선주자 토론회 취소"…홍준표 "토론이 무섭냐">, <'윤석열 금방 정리될 것'?…이준석 "갈등 상황 의미한 것"> 2꼭지로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 <野 "대선주자 토론회 취소"…홍준표 "토론이 무섭냐">에서는, 국민의힘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2번의 토론회를 취소하고 후보 간 질의 응답이 없는 '비전발표회'만 25일 한차례 열기로 했는데, 윤석열 후보측이 당헌·당규에 맞지 않는 토론회라며 반발하자 이준석 대표가 결국 물러선 것이라면서, 리더십에 상처가 난 이 대표는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많은 말을 대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론이 무섭냐고 윤석열 전 총장을 비난한 홍준표 의원의 발언은 MBC만 소개했습니다. ① 토론회 갈등은 봉합됐지만 오는 26일 선관위원장 인선을 앞두고 서병수 의원을 염두에 둔 이 대표와 이에 반대하는 일부 후보들이 다시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② 오늘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홍준표 후보는 대선 후보가 왜 토론을 피하냐며 그렇게 겁이 나면 후보를 포기하라고 비판했다. - [홍준표/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토론을 지금 하자, 말자 하는데… 나는 저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26년 정치 해도 처음 봤어요. 토론을 안 하려고 당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 보기 딱하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4129_34936.html

연합뉴스는 <이준석 "정신차려" 배현진 "나도 경고"..'아사리판' 野>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대선 경선 토론회 등 당내 현안을 놓고 서로 언성을 높이며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오늘 열렸던 최고위원회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17163200001

TV조선은 <尹·김종인 전격 오찬 회동…"尹 말고 대안 없어" 공감대>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오찬을 겸해 2시간 30분 가까이 회동했으며, 그 중 1시간 가량은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독대가 이뤄졌다면서, 윤 전 총장이 당 대표와의 갈등 국면 속에서 사실상 김 전 위원장에게 손을 내민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오찬 회동을 주선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 외엔 대안이 없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② 또 "캠프 직책 등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두 사람이 긴밀한 대화를 할 시간도 충분했으니 서로 조율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③ 김 전 위원장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대선을 앞두고 전략 없이 감정대립만 하고 있다"며 "당 대표가 경솔하게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7/2021081790098.html

채널A는 <‘정리 발언’ 말 아낀 채 김종인 만난 윤석열…묘수 찾았나?>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정리 발언'에 대해 일단 말을 아낀 채 오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측은 더 이상 당내 잡음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토론회 대신 열리는 25일 비전발표회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② 지난해 광주에서 '무릎 사과'를 하며 호남에 다가가려는 시도를 했던 김 전 위원장은 사과한 지 1년이 되는 오는 19일 다시 광주를 찾는데, 이 곳에서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③ 윤 전 총장은 내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위한 통합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2549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윤봉길 글에 안중근 사진…윤석열 캠프 '또 실수?'>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8·15 광복절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 자신의 무덤 앞에 술 한 잔 부어 놓으라는 윤봉길 의사의 말과 함께, 윤 전 총장이 그 뜻을 담아 순국선열들께 술 한 잔 올렸다면서, 사진을 함께 첨부했는데 안중근 의사의 영정 사진이었다며, 돕고 있는 참모들이 수십 명은 족히 될 텐데 그거 하나 딱딱 맞추지 못하는 실수를 해서, 후보의 스타일을 구기게 했냐고 비판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0348&pDate=20210817

TV조선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홍준표 의원과 인터뷰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갈등에 대해) 당원과 국민이 당 대표로 선출했으면 존중을 해야한다. 어리다고 얕잡아보고 덤비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② (이 대표가 잘하고 있다고 보나?) 그렇게 평가하기에 앞서서 당 후보들은 당 대표와 협력을 해야 한다. 당 대표를 깔보고 줘고 흔들려고해서는 안된다. ③ (윤석열 전 총장측에서는 당 대표가 우리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일방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토론회는 얼마든지 당에서 정할 수 있는 것이다. 후보가 토론회에 나오는 것을 겁을 내면서 어떻게 본선에 나가서 견딜라고 하나? 토론회를 30회를 하자고 해도 후보는 해야한다. 그건 당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토론회 안나오려고 당대표와 싸운다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④ (그동안 입당을 못하다가 이준석 대표가 입당을 허용해서 이 대표를 두둔하는 것은 아닌지?) 입당을 못한 것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93년도 악연 때문이었다. 내가 입당 원서를 낸 일이 없다. 당 체제가 바뀌고나서 입당 원서를 낸 것이다. ⑤ (유독 윤석열 후보에 박한 평가를 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불과 3, 4년 전의 일인데 다 잊어버려가지고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적폐수사를 하면서 우리 진영 사람들 1,000여명을 조사했다. 그리고 200여명이 구속되었다. 5명이 자살을 했다. 그때 나는 야당의 수장이었다. 눈만 뜨면 우리측 사람들 잡혀가서는 ‘직권남용’이라는 정치적 범죄를 덮어씌우고... 어떤 사람은 23번을 소환했다. 자백할 때까지. 당 대표로 그것을 쳐다보면서 보수를 궤멸시키겠다고 적폐수사를 시작하고, 중앙지검장으로 벼락출세를 하고, 그 다음에 7단계를 뛰어서 검찰총장으로 벼락출세를 했다. 저의 최측근이었던 전 경남도청 정무부지사도 자살을 했다. ⑥ (선거에서 계속 지다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윤 전 총장의 공도 인정해야하는 것 아닌가?) 검찰총장으로서 각을 세웠다는 공은 부정하지 않는다. 지금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이 되어있는 법사위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할 때 나는 검찰총장감은 된다고 찬성을 한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 진영에 그렇게 혹독하게 무리한 수사를 하다가 우리 진영으로 왔으면, 대국민사과라도 해야 된다. 그것도 안하고 마치 점령군 행세를 하니까 이건 아니다. 이렇게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내가 국민들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⑦ (오늘 출마 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에 대한 언급이 적던데?) 현재가 비정상국가니까 정상국가로 만들고, 그 다음에 선진국 시대로 가자는 것이다. 현재를 비정상이라고 인식하지 않는다면 왜 정상국가론을 얘기했겠는가? ⑧ (본인이 무결점 후보라 주장했는데, 그동안 보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제공한 측면도 있는데?) 막말 프레임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막말이 아니라 할 말을 직설적으로 한 것이다. 대부분. 예를 들어보겠다. 지난 지방선거 때 위장 평화회담 아니었나? 전국민을 속인게 아니었나? 위장평화회담이라고 할 때 모든 언론에서는 나보고 악담했다. 심지어 정계 퇴출시켜라. 그 말 때문에 유세를 못나오게 했다. 대부분의 얘기가 할 말을 한 사람에게 막말을 했다고 몰고가니까 나로서는 억울하다. ⑨ (전체 선거 판세를 어떻게 평가?) 야당 구도는 지금의 구도로 가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7/2021081790124.html

JTBC는 <"도쿄 관광공사" vs "일본 총리"…친일 논쟁 번진 '황교익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걸 연일 비판해온 이낙연 캠프가 오늘(17일)은 친일 논란을 문제삼았으며, 오늘 열린 민주당 대선경선 TV 토론회에서도 공방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낙연 캠프는 황씨가 평소 한국 음식을 폄하하고 일본 음식을 높게 평가했다고 비판했다. - [신경민/이낙연 캠프 상임부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오히려 이분이 지금까지 해온 여러 가지 것을 보면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돼요.] ② 황씨는 해당 발언에 대해 "정치권의 프레임 씌우기"라면서 이낙연 전 대표의 과거 행적을 거론하며 "일본 총리를 하라"고 맞받아쳤다. ③ 이재명 캠프도 논평을 내고 자질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과거 관광공사 사장을 지낸 독일 출신 귀화 한국인 '이참' 씨에 비유하며 "이참 씨보다 훨씬 활동 경력이 많고 전문성까지 겸비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④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JTBC에 "캠프 내 일부는 자질과 상관없이 임명에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했고, "결국 자진 사퇴가 가장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⑤ 이낙연 캠프 측은 경기도청에도 '불공정 채용비리'가 있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0363&pDate=20210817

● 이어서 <황교익 "이낙연 측 친일 프레임, 적의 칼로 아군 찌른 격">이라는 제목으로, '논란의 중심'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황교익/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 나한테 친일 프레임이 씌워진 것이 문재인 지지를 선언하면서부터다. 문재인 정부와 반대쪽에 있는 일베 등 극우집단들이 저한테 정치적 공세를 하기 위해서 친일 프레임을 만들었다. 그래서 한 3년 정도 계속해서 시끄러웠었는데 2020년 들어와서부터는 조용했다. 더 이상 친일 프레임을 씌울 수 없었던 이유가 내가 한 말과 글에서 일부분 잘라와서 비틀고 왜곡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내가 일본 음식이 한국 음식보다 더 낫다라고 한 적 한 번도 없다. 그런데 그런 말이 돈다. 그런데 그 버려진 더불어민주당으로 보자 그러면 적의 칼을 가져와서 같은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저 황교익의 등에다가 칼을 꽂은 것이다.] ② (보은인사냐 아니냐, 이게 논란의 핵심 중의 하나다. 이른바 형수 욕설을 두고 이해한다라는 두둔을 했고 또 학연도 영향을 줬을 거라고 의심하고 있는데?) 먼저 학연부터 이야기를 하겠다. 중앙대 나왔지만 중앙대 동문회를 한 번도 나간 적이 없다. 마산향우회 이런 데도 나가지 않는다. 가장 싫어하는 게 학연, 지연, 혈연을 따져서 이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그 연, 3연을 갖다가 저는 철저히 거부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이재명 지사와 한 번도 동문회니 이런 것으로 연을 맺은 적이 없다. 그리고 이재명을 이해하자라는 말은 2018년도의 일이다. 그 이후에 만약에 그 일이 보은의 일이었다고 그러면 보은을 해야 되는 일이었다면 이미 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가 9개월 동안이나 비어 있었다. 그러면 진작에 나한테 그걸 제안을 했었겠지. 전혀 아니잖나? 그러니까 보은이라는 것은 맞지가 않다. 내가 이재명 지사한테 무슨 은혜를 줄 만한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다.] ③ (전문성 논란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강점도 아주 많다. 많은 분들이 내가 맛칼럼니스트로 방송 매체에 나올 때는 음식점에 앉아서 음식 먹으면서 이거 맛있어요, 저거 맛있어요 하니까 맛집 소개 정도를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 내가 평생에 해 왔던 일은 지역에 있는 내재적 자원을 매력 있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나가는 지리적 표시제라든지 지역 공동 브랜드 사업이라든지 부산의 푸드필름페스타 같은 지역의 축제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든지 그 외에 명품 어촌 테마 마을 사업이라든지 이런 일들에 대한 자문도 하고 그런 일들은 많이 해 왔다. 이런 일들은 대중들한테 드러나지 않으니까 자꾸 그 부분에 전문적인 것이 없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적어도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한 사람에 대한 평가를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그냥 매체에 등장하는 그런 인상으로 이야기할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써놓은 책, 그 사람이 했던 행적들 이런 것들을 갖다가 좀 보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정치인들이 전문가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다.] ④ (자진사퇴 얘기도 나오고 있고, 또 내정 철회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각각의 시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권리가 있다. 나는 경기관광공사의 사장으로 공모절차를 거쳐서 정당하게 서류전형과 면접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후보자 입장에 있다. 내가 확보한 권리를 어느 누구도 포기하라고 말할 수 없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0362&pDate=20210817

채널A는 <이낙연 측 “도쿄 관광공사”…이재명 측 “지사찬스 없다”>, TV조선은 <與 토론회서도 황교익 내정 논란…黃 "이낙연, 日 총리를 하라">, SBS는 <이낙연 "도쿄관광공사에 맞다" vs 황교익 "日 총리해라">라는 제목으로, 황교익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MBC는 <與 TV 토론…'황교익 특혜 채용'·'부동산' 격돌>, KBS는 <재난지원금·황교익 놓고 충돌…민주당 4차 TV토론>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TV토론회에서 벌어진 공방을 요약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4128_34936.html

뉴스1은 <집요한 황교익 공세에 이재명 또 '멘탈 흔들'..박용진 공격에 '불끈'>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열린 TV토론에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기본주택에 대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에 소위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또다시 무너졌다고 평가했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06233

SBS는 <언론중재법 처리 강행 수순…"언론 자유 위축">, KBS는 <언론중재법 안건조정위 회부…언론단체 “강행처리 중단해야”>, 채널A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두고…야당·언론단체 잇따라 반대>, JTBC는 <'배상 범위' 줄인 언론중재법 수정안 제시…논란은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회의 막바지 여당의 표결 움직임에 야당이 안건조정신청으로 맞서면서, 결국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안건조정위로 회부됐는데, 여야 위원 구성상, 조정위를 거쳐 전체회의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3262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3/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프레임>을 발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4.15 총선을 몇 달 앞둔 2020년 1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개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매일 밤 비교 분석해왔습니다. MBC의...

 
 
 
3/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