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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역대 두 번째 규모 확진…"4차 대유행 시작 단계" ● SBS: 이틀째 1,000명대 확진…"4차 유행 초입" ● KBS: 신규 확진자 1200명대…“2~3일 내 상황 안 잡히면 거리두기 4단계” ● TV조선: '1212명 확진' 4차 유행 초입…악화 땐 '3인 모임 금지' ● 채널A: 4차 대유행 시작…4단계 땐 ‘6시 이후 2명 모임’만 허용 ● JTBC: 육군훈련소 50여 명 집단감염…훈련병 등 4천명 검사


(1) 윤석열 전 총장 관련 오마이뉴스는 오늘 오후 <"김건희 박사논문 상황 엄중"...국민대, '연구윤리위' 조사 착수>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 부정 의혹에 대해 국민대가 직접 '연구윤리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57495

MBC는 <국민대, 윤석열 부인 '박사 논문' 조사…"사안 엄중">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해서, 김 씨에게 학위를 줬던 국민대학교가 전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2007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해 관상과 운세를 보는 '애니타'라는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 게 논문의 핵심 내용이다. ② 김 씨는 이 논문을 내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③ 그런데 "논문 내용이 이미 3년 전, 한 콘텐츠 회사가 개발해 특허권까지 갖고 있던 아이디어"라며, 회사 사업 아이템을 도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SNS 등에서 제기됐다. ④ 김 씨가 2007년 '한국디자인포럼'에 게재한 학술논문도 논란에 휩싸였다. '상황을 변함없이 둔다'는 의미로 쓴 "유지"라는 단어를, 영어로 번역하면서 소리나는 대로 엉터리로 표기한 것이다. ⑤ 국민대는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김건희 씨의 논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⑥ 김 씨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술집 여종업원이었다는 의혹을 해명하면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다"고 언급했었다. ⑦ 윤석열 전 총장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낼 것이 없다"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4584_34936.html


JTBC는 <국민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박사논문 의혹' 조사 착수>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시비 등 논란이 일자 학위를 준 국민대학교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채널A는 <백운규 영장 미스터리…尹 “원전 청와대 압력 대부분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월성 원전 관련해서 백운규 산업부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청와대로부터 압력을 받았으며, 이게 정치 참여를 결심한 결정적 계기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지검의 월성원전 수사 당시 청와대가 압력을 넣은 의혹에 대해 '대부분 겪은 일'이라고 했다. ②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하자, 신현수 당시 대통령 민정수석이 윤 전 총장에게 영장 청구를 하지 말라고 회유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검찰총장이라는 자리는 버팀목이 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런 걸 제가 지금 세세하게 밝히긴 어렵습니다만 제가 겪은 일 대부분 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③ 윤 전 총장은 그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주한규 교수를 만난 이후에도 당시 받은 압력을 언급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그제)]: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검찰 수사권 박탈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저는 봤고." ④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와 대통령을 정치로 끌어드리려는 시도라며 가족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맞불을 놨다. - [이용빈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의 수호를 외치며 대권 전면에 등장한 윤 전 총장이 가족의 비리혐의를 방치하고 공정을 말하는 것은 위선이자 국민 기만입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7249


TV조선은 <김종인 "윤석열 지지율 결정적 아니다" 자강론 강조>라는 제목으로, 원희룡 제주지사의 국회의원 지지모임 출범식에 참석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제1야당이 대통령 후보를 놓고 허둥대는 건 역사상 처음이라며 자강론을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종인 / 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민의힘은) 우리의 힘으로 다음의 대통령 후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그러한 의지를 가지고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임해야…" ② 별의 순간을 언급하며 후한 평가를 했던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선 만날 계획도 없다며 거리를 뒀다. - [김종인 / 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이라는 게 그게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③ 반면 원 지사에 대해선 "대통령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다 갖췄다"고 했다. ⑤ 원 지사는 이재명 경기지사, 윤 전 총장을 겨냥한듯 '흠이 없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 [원희룡 / 제주지사]: "가족과 친인척을 비롯한, 저와 맺어진 인간관계들이 이권이라거나 다른 공적 목적 외에 이런 것들이 맺어진 것들이 없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7/2021070790124.html

MBC는 <'원희룡·김종인 "자강론" vs 윤석열·안철수 "정치적 연대">에서, 윤석열 전 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회동을 보도하기에 앞서,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역의원 34명이 참여하는 정책포럼 '희망오름'을 출범시키는 자리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원 지사를 향해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다 갖춘 사람"이라며 이례적으로 치켜세웠다는 소식을 배치해 김을 빼는 편집을 했습니다. ① 원 지사는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면서도 외부인사들에게 의존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원희룡/제주도지사]: "자력으로 자강한다는 그 권력 의지를 되찾아서 우리 당내에서부터 인물, 만듭시다." ②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원 지사를 향해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다 갖춘 사람"이라며 이례적으로 치켜세웠다. - [김종인/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제1야당이 대통령 후보감을 놓고 이렇게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처음이 아닌가. 우리의 힘으로 다음 대통령 후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의지를 갖고…)" ③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선 "지금 지지율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평가하며, "만날 계획도 없다"고 또다시 선을 그었다. ④ 국민의힘에서 자강론의 요구가 나오던 시간. 윤 전 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과 오찬 회동을 한 뒤, 야권의 지평을 중도로 확장하고, 정치적·정책적 연대와 협력을 위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정권 교체를 위한 상호 협력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그런 대강의 방향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여러가지 생각들 고민들을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출마선언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사이, 윤석열 1강 체제였던 야권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4583_34936.html

SBS는 <최재형 "정치 참여"…윤 · 안 회동 "정권교체 공감">, KBS는 <최재형, 정치 나선다…윤석열-안철수 “정권교체 공감”>, TV조선은 <최재형 "정치 참여할 것"…尹·安 "중도 확장 공감, 연대 논의">, JTBC는 <윤석열·안철수 '판 키우기' 회동…최재형 "정치 참여">라는 제목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 참여 소식과 윤석열 전 총장과 안철수 대표의 회동에 더 큰 비중을 두고 보도한 다음, 원희룡 지사 지지모임 발대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TV조선은 원희룡 지사의 지지모임 발족식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는 <최재형, 측근에게 “정치 참여”…대선 출마 선언 초읽기>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에 참여할 결심이 섰다”고 측근에 밝혔다는 소식과 원희룡 지사의 지지모임 출범 소식을 묶어서 전하면서, 윤석열-안철수 회동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7248

(2) 민주당 경선 관련 SBS는 <반환점 돈 민주당 경선…눈길 끈 달라진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이제 반환점을 돈 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에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해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집중되었는데, 이재명 지사는 다른 후보를 때리는 질문을 별로 하지 않았다면서, 이 지사가 6명을 뽑는 이번 예비 경선에서는 힘을 빼고 뛰고, 본 경선 또 나아가 본선에서 제대로 뛰겠다는 전략,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① 이 후보의 이른바 '바지 발언'은 정세균 후보의 이 질문에 대답하다가 불거진 논란이었다. ② 이낙연 후보는 이 후보의 영남 역차별 발언을 몰아붙였다. -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해명을 거짓으로 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는 신뢰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 ③ 박용진 후보는 말을 자꾸 바꾼다면서 카멜레온 정치인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④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저도 이렇게 할 말 다 하고, 하고 싶은데 또 그러면 안 되는 측면이 있는 게 당내 경선 같습니다.] ⑤ 1차 토론 때 추미애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기본 소득 정책을 가리켜서 이런 좋은 정책을 숙성시켜서 현실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엄호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둘 사이에 연대 기류 아니냐, 이런 해석이 잇따랐는데요, 그런데 또 어제(6일) 3차 토론회에서는 약간 분위기가 달랐다. - [추미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그런데 갑자기 이게 (기본소득이) 대표 공약이 아닌 것처럼 성장 우선이다 하면….]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8368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7 대 1 구도 속 이재명은 당 밖 윤석열 때리기>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지지율 1위 이재명 후보에 대해 다른 후보들의 협공이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방어적으로 대응한 이재명 후보는, 대신 야권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용진/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그전에는 그렇게 자신감 넘쳤는데, 지금 '부자 몸조심' 하시는 건지 '김빠진 사이다'가 아니냐, 이런 우려가 듭니다."] ② 이재명 대 반(反) 이재명 구도 속에 다른 후보들의 이어지는 공세를 맞받아치는 대신 방어로 기조를 잡은 탓이다. ③ 대신 이재명 후보는 공격 방향을 야권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총장 쪽으로 잡았다. 윤 전 총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정치적인 차원에서 볼 문제가 아니라고 한 발언에 대해, "일본 극우세력의 주장, 일본 정부 논리와 다르지 않다"며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27931

TV조선은 <이재명 대 反李' 구도 뚜렷…"김빠진 사이다"↔️"비판, 선 넘으면 안돼">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예비경선 토론이 거듭될 수록 '비이재명' 주자들의 이재명 지사 공격이 더 거세지고 있는데, 7명의 협공이 버거운 탓인지 이에 대응하는 이 지사의 토론 태도를 두고도 논란도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용진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경기도가 추진한다는 기본주택 시범사업 부지가 어디냐고 묻자, 이 지사는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답했다. 질문이 계속되자 "본인이 찾아보라"고 했다. ②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1호 공약이 아니라고 한데 대해서도 박 의원은 "이전엔 자신감이 넘치더니 김 빠진 사이다가 아닌지 우려된다"고 했다. ③ 이낙연 전 대표도 이 지사의 발언 태도를 문제 삼았다. - [이낙연 /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제) : "당에 많은 의원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진면목이 뭐였는가 하는 것이 차츰 드러나겠죠."] ④ 이 지사는 사생활 검증 공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 [이재명 / 경기도지사 (어제): "앞으로는 좀 그런 질문하지 말고…. 꼭 뭐 저한테 들어야 되겠어요? 인터넷 뒤지면 다 나옵니다. 인터넷 열심히 찾아보세요."] ⑤ 당내 경쟁후보들의 집중 공세 속에 이 지사의 방어전략에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7/2021070790122.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재명 때리는 박용진…사이다 지망생?>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원내경선 토론회에서 박용진 의원이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박 의원은 자신의 공세가 4년 전 이 지사가 문재인 후보에게 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전했습니다. ① [박용진 의원: 기본주택 관련해서 시범단지가 있다고 그러셨죠? 그게 어디죠?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다음 토론회 때 알려주시는거죠? (본인이 찾아보시죠) 하고 계신 분이 알려주셔야죠.(저도 알아봐야 하니까요)] ② [박용진 의원: 이재명 후보님은 대학 미진학자 세계여행비 1천만원 공약하셨죠?(공약 아니고요. 한국 경제가...)] ③ [박용진 의원: 이재명 후보님은 그전에는 그렇게 자신감이 넘쳤는데 부자 몸조심하시는 건지 ‘김빠진 사이다’가 아니냐.] ④ [박용진 의원(어제, 김현정의 뉴스쇼): 2017년에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했었던 것의 반의반도 안돼요. 거의 UFC 수준으로 공격을 했잖아요. 팔 꺽고 난리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7252

채널A는 <송영길-이재명 전략적 연대설까지…경선 불공정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이 주자간 다툼을 넘어 반이재명계에서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간의 전략적 연대설까지 나오면서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송 대표가 이재명 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안을 찾겠다고 밝힌데 이어 친문 강성 지지층 비하 용어를 사용한 게 문제가 됐다. - [송영길 / 민주당 대표 (그제)]: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② 반이재명계 후보 진영은 반발했다.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다른 후보들이 문제제기를 많이 하는 이런 경선 관리는 안 좋다고 봅니다."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내에서 그런 우려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 우려가 나온다는 것은 매우 안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③ 송 대표와 이재명 지사간 '역할분담설'까지 나왔다. 정세균 캠프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전략적으로 역할분담을 하기로 한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송 대표와 이 지사가 가깝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가만둬서는 안 되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7250

(3) 여가부 폐지 논란 MBC는 [정참시] 코나에서 <유승민·하태경 "여가부 폐지"…이준석이 보인 반응은?>이라는 제목으로, 유승민 전 의원은 "여성가족부 일은 다른 부처가 해도 잘한다", "여가부 장관은 대선 전리품"이라며 여가부 폐지를 주장했고, 하태경 의원도 게임 단속이나 하면서 젠더갈등을 부추기는 여가부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준석 당 대표가 어제는 크게 환영하면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누가 되든지 여가부 폐지를 공약하면 좋겠다고까지 하더니, 당외는 물론이고 당내에서도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오늘은 한발 물러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어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저는 여성가족부 같은 것들이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안 좋은 방식이다 이렇게 봅니다. 빈약한 부서를 가지고 그냥 캠페인 정도 하는 역할로 전락해버렸는데 나중에 저희 대통령 후보가 되실 분 있으면 그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제대로 냈으면 좋겠습니다." ② [원희룡/제주도지사]: "(여가부 폐지를) 당론으로 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국민의힘이 젠더갈등에 편승하고 부추기는 그런 자세를 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③ [오현주/정의당 대변인]: "'여성가족부를 없애고 그 돈으로 의무 복무를 마친 청년들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대놓고 남녀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남녀갈등과 분열을 먹이 삼아 정치적 생명력을 지속하는 것은 극우 포퓰리즘을 스스로 자처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비판을 의식했는지 이준석 대표는 오늘 한발 물러섰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여성정책에 대한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했던 방법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는 취지로 생각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4592_34936.html

SBS는 <여가부 폐지 공약에…"젠더 갈등 조장" vs "제 역할 못 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쏘아올린 ‘여성가족부 폐지공약’에 대해 민주당과 여가부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나서 당 후보들에게 폐지 공약을 제대로 내자며 논쟁을 키웠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금 형태로 계속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지고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다.] KBS는 <‘여가부 폐지론’ 띄운 국민의힘…당 안팎 비판도>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일부 대선주자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들고나오고, 여기 이준석 대표까지 가세했는데, 당장 민주당에선 특정 성별 혐오에 편승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여성가족부 폐지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먼저 꺼내 들었다. 정부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있는데, 별도 부처를 만들어 장, 차관, 국장을 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②하태경 의원 역시 여가부가 '젠더갈등조장부'라고 거들었고, 이준석 대표도 폐지론에 힘을 실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특임 부처에 가깝게 특수한 목적을 바탕으로 설립된 부처이고, 20년 가까이 운영되면서 그것에 대해 가지고 평가를 한 번 해야 될 시점이 왔다, 이렇게 봅니다."] ③ 민주당은 여가부 폐지 주장이 성별갈등을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 [전혜숙/민주당 최고위원 : "양성평등 폐지 공약입니다. 성폭력 피해자 구제 폐지 공약입니다."] ④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원희룡 제주지사와 조수진 최고위원 등이 분열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⑤ 정치에 소환된 여가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경선/여가부 차관 : "정책효과가 부족하다는 것하고 그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이나 기구가 없어져야 한다고 하는 것하고는 별개인 것 같습니다."] ⑥ 안팎의 비판에 하태경 의원은 정치공세가 젠더갈등을 부추긴다고 맞섰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27956

채널A는 <여가부 폐지 논란…“젠더갈등 조장부 폐지” vs “젠더갈등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건데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힘을 실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여성가족부가 지금까지 꾸준히 예산을 받아서 활동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젠더갈등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하는 것은, 지금 형태로 계속 존재해야 되는지…" ② 유 전 의원도 "4년 전에 밝힌 대로 여가부가 본연의 역할보다 게임 셧다운 등 엉뚱한 걸 하지 않느냐"면서 "여성 정책을 더 잘하자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③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남성의 분노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비열한 전략"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성가족부의 본질적 업무는 오히려 강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의 여가부 폐지 주장이 혹시라도 또다른 포퓰리즘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전혜숙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젠더 갈등을 부추겨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군사 독재정권의 지배전략과 전혀 다르지않은 비열한 전략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④ 반대 목소리는 국민의힘 내에서도 나온다. '여가부 무용론'에는 동의하지만 여성을 적으로 돌리는 전략적 패착이 아니냐는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7251

(4) 기타 이슈 TV조선은 <인권위 "北 피살 공무원 도박 빚 공개는 인권침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북한군에 피격돼 서해상에서 사망한 해수부 공무원의 월북 동기로 해경은 "도박빚"을 언급해 유족 측의 반발을 불러왔는데, 인권위가 "해당 사실 공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며 인권침해로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7/2021070790138.html

JTBC는 <고양시 건설비리 의혹…설립 자본금 150원 '유령투자사'>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고양시가 특혜를 준 걸로 의심받는 경기도 킨텍스 일대의 아파트 시행사의 실소유자가 알고 보니 고양시 산하기관 출신들이었는데, 고 보도했습니다.시행사가 외국인투자기업이란 이유로 땅값 1500억 원가량을 2년간 나눠서 낼 수 있게 해줬는데, 홍콩에 있다는 투자사를 직접 찾아가보니,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 회사였고, 설립 자본금은 우리 돈으로 150원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5327&pDate=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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