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7월 31일
- 8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안산 '양궁 첫 올림픽 3관왕'…강심장으로 새 역사 썼다 ● SBS: 두 차례 슛오프서 10점 쐈다…하계올림픽 첫 3관왕 ● KBS: 양궁 안산 짜릿한 금메달…사상 첫 올림픽 3관왕! ● TV조선: 전국민 심장 다 터질 뻔…안산, 여자 양궁 사상 첫 3관왕 ● 채널A: 한국 하계 올림픽 새 역사…안산, 양궁 사상 첫 3관왕 ● JTBC: "쫄지 말고 대충 쏴" 안산, 올림픽 양궁 '최초의 3관왕' 등극
(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 ● MBC는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당 지도부 참석 못 해>라는 제목으로, SBS는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정정당당 경선">, KBS는 <윤석열 ‘깜짝’ 입당…“정정당당하게 경선부터 시작”>, TV조선은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정권교체 위해 정정당당 경선">, 채널A는 <윤석열, 전격 국민의힘 입당…이준석은 없었다>, JTBC는 <윤석열, 국민의힘 '기습 입당'…캠프도, 당도 몰랐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는 예고없이 국민의힘에 전격입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0297_34936.html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당 지도부 참석 못 해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권의 관측보다 빠르게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 제1 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히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 imnews.imbc.com
● MBC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소식에 뒤이어 <민주당 대선주자들, 윤석열 입당에 맹비난>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순회를 시작했고, 그 사이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안방인 경기도를 방문했는데, 두 사람 모두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는 한목소리로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지사는 자신의 소년공 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윤석열 전 총장의 '주120시간 노동' 발언을 비판했다. - [이재명/경기지사]: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철야를 일주일 내내 하면 119시간이 아마 될 거예요. 정말 현실 모르는 그런 말씀을 들은 지금 현장에서 많은 노동자들께서 얼마나 가슴 아플까…" ②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집중포화를 쏟아냈다. "지지율이 하락하자 정치적 생존을 위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또 "검찰을 권력하수인으로 전락시켜 독재정당의 후예들 품에 안겼다"고 맹비난했다. ③ 윤 전 총장이 지난 27일, 부산 민주공원의 87년 6월 항쟁 조형물 앞에서 부마항쟁이라고 발언한 것도 비판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장제원 의원의 '1979년 부마항쟁'이란 설명을 듣고, "이건 부마항쟁이냐. 내가 대학교 1학년 때다"라고 언급했는데, 민주당은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 맞고 쓰러지는 사진도 알아보지 못하나"고 비난했다. ④ 윤 전 총장은 "이한열 열사를 몰라본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부산, 마산 지역 항쟁들에 대한 조각 등이 있어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반박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0297_34936.html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당 지도부 참석 못 해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권의 관측보다 빠르게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 제1 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히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 imnews.imbc.com
● SBS는 <제3지대 사라지고…여야 '1대1' 구도 본격화>라는 제목으로, 대권 도전 선언 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야권 인사들에게 보수를 기반으로 중도와 탈진보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제3지대 큰 그릇', 빅플레이트 구상을 언급해왔는데, 오늘(30일) 입당으로 제3지대 및 범야권 막판 단일화 시나리오는 사실상 소멸했으며, 대선 본선이 2012년처럼 양자 대결 구도로 짜여지는 만큼 다시금 격렬한 진영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전선이 국민의힘으로 단순해지자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 뼈 있는 견제구들을 던졌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좀 더 많이 공부하셔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가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장외 행보 운운하다 검증과 지지율 하락에 손을 들었다고,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정치 검사의 국민의힘 접수라고 꼬집었다. ② '당심 50%, 민심 50%'인 본경선 규칙을 둘러싸고는 국민의힘 주자들 간 유불리 다툼이 표면화할 수도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1268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제3지대 사라지고…여야 '1대1' 구도 본격화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아닌 이른바 '제3지대'는 사실상 사라지게 됐습니다. 여야의 1대1 대결 구도가 굳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대선 레이스, 강청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尹 '7월 국민의힘 상륙작전'…崔, 다음달 4일 출마선언> 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의 전격 입당 배경을 분석하는 한편, 최재형 후보도 다음달 4일 출마선언을 하고, 원희룡 지사도 지사직 사퇴를 결심하며 야권의 경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는 모양새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어제 이 대표가 윤 캠프 합류 당원들을 제명하겠다고 공언한 뒤 일부 언론이 '8월2일 입당한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상륙작전을 하듯 입당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② 입당과 관련한 잡음을 잦아들게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른 후보를 견제하겠다는 의도 등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③ 이런 가운데 최재형 후보는 다음달 4일 대선 출마선언을 예고했다. 김영우 캠프 상황실장은 "정권교체가 최종적인 목표가 될 수 없다"면서 "더 좋은 나라, 반듯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비전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30/2021073090115.html
尹 '7월 국민의힘 상륙작전'…崔, 다음달 4일 출마선언[앵커]윤석열 후보는 당초 예상보다 빨리 입당을 했는데, 입당과 관련한 잡음을 잦아들게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른 후보를 견제..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전 총장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지지율 비판이나 네거티브 효율적 대응 위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 그건 이유가 될 수 없죠. ② 지난달 29일 출마선언 이후 외연확장 목표로 여러분들 만났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세요? 외연확장이라 하는 것이 한달 두달에 될 수 있는 문제 아닌데. 당적 없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많은 분들, 특히 스킨십을 통한 민심을 제가 피부로 느낀 것이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③ 먼저 입당한 최재형 후보는 계파문제 지적하고, 최 후보가 만남 제안했는데 윤 후보께서 때가 되면 만나겠다.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계파라고 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제가 당 밖에 있었고. 저의 입당을 촉구하는 분들이 그걸 계파라고 볼 수 있느냐. 그럼 이준석 대표와 당 지도부도 조속한 입당을 촉구하고 요구하셨는데 그것도 계파라고 봐야 되는건지 그게 의문이 있고요. 공개 회동 제안하셨을 때는 제가 입당문제 시기 이런 것을 마지막으로 깊이 고민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제가 금명간에 거취를 결정해야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어차피 입당했으니 어느 분이든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④ 김종인이 ‘별의 순간’ 이런 좋은 얘기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비판적인 말 하기 시작하셨어요. 김 위원장하고 가까운 분들이 후보님 캠프에 많이 참여를 한단 말이죠. 김 위원장과 윤 후보 관계 설정을 어떻게 보면 됩니까? 그동안에 저에 대해서 쓴소리 하신 것도 나라 걱정과 정권 교체를 위해서 나름의 깊은 생각이 있으셔서 하신 걸로 생각하고. 제가 바른 길을 제대로 걸어간다 싶으면 큰 차원에서 도와주고 좋은 말씀 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⑤ 이제 공당이 후보가 되셨는데, 시중에 부인 관련 루머. 의혹 많이 돌아다닙니다. 하실 말씀? 제가 늘 말씀드렸지만 국민 앞에 나서는 사람은 국민들께서 갖고 계신 합리적 의심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 해드리는게 도리이고. 다만 악의적인 비방과 이런 인륜에 벗어나는 행동들은 그런 걸 한다고 해서 정권이 연장되거나 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시도는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⑥ 오늘 인터뷰 내내 고개를 여전히 돌리시던데요? 진중권 교수께서 윤 후보가 좌우를 다 살피기 위해서 이렇게 고개를 돌리는거 아니냐 이런 말씀하셨다고 전언으로 들었다. 직접 만나뵈었을 때는 그런 얘기 못들었는데. 좋게 봐주십쇼. 고치도록 노력해보겠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30/2021073090121.html
[인터뷰]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듣는다예고해드린대로 오늘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윤석열 후보와 함께 조금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오늘 입당원서에 전화번호 공개됐는데 별일 없었습..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최재형 “尹 입당 환영”…‘8월 4일 출마 선언’으로 맞불>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의 입당으로 이제는 당내 경쟁자가 된 최재형 전 원장측의 움직임을 보도했습니다. 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환영했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줬다며 대의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② 윤 전 총장과 본격 경쟁을 위해 최 전 원장은 다음달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선언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경기 파주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③ 최 전 원장은 출마선언문을 직접 작성하고 있는데 당내 네거티브 공방이 아닌 본선 경쟁력 경쟁으로 선택받겠다는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로 세우고 어떤 나라로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그런 비전을 가지고 윤 후보와 함께 고민하면서 또 저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경쟁하도록 하겠습니다." ④ 캠프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교 안보 총괄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 미래포럼 이사장을 영입했다. 캠프 좌장으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에게 공을 들이고 있고, 후원회장으로는 최 전 원장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강명훈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0330
최재형 “尹 입당 환영”…‘8월 4일 출마 선언’으로 맞불국민의힘에 먼저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윤 전 총장 입당을 환영했습니다. 이제는 경쟁자죠. 다음달 4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11월 9일까지 국민의힘 www.ichannela.com
●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은?>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격 입당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 스스로 오늘 오전 10시 즈음 결정을 하고 주변에 입당한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참모들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입당 결정은 전격적이었다. ② 어제 저녁 윤 전 총장이 측근들에게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줬다고 한다. 국민의힘 입당이 윤 전 총장에게 도움될 거라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결과였는데, 윤 전 총장이 "아이고, 빨리 입당하는게 낫겠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조사, 7월 26일~28일 - 국민의힘 입당이 윤 전 총장에게 도움이 된다 57.7%, 도움 안된다 29.8% ③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 지지율이 가장 높고, 이후 조금씩 빠지고 있는데, 당 밖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되려면 높은 지지율이 유지돼야 하는데 이렇게 지지율도 정체되고, 네거티브 공격까지 거세지면서 당에 빨리 들어가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다. ④ 당에 들어갔을 때 가장 큰 잇점은 국민의힘내 지지 세력을 얻는다는 것이다. 당에서 이미 친윤계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 친윤계가 더 빨리 확대될 수 있다. 당 주자가 된 만큼 윤 전 총장 지지 선언에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게 됐기 때문이다. ⑤ 지난 26일 입당 촉구 선언한 현역의원 40명에 오늘 성명을 낸 원외 당협위원장 72명까지 더하면 벌써 112명인데 앞으로 윤 전 총장 지지 세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⑥ 민주당은 비난을 쏟아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정치검사의 국민의힘 접수"라고 했고,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서는 "중도 코스프레를 하던 윤 전 총장이 입당했다"며 "앞으로 누구보다 국민의힘에 충성하는 확실한 편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비꼬았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0334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은?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격 입당 배경은 정치부 노은지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결정은 언제 한 건가요?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 물음에 직접 답했는데요. www.ichannela.com
※ 매일경제는 <尹, 내달 2일 초선들과 대면…당내 행보 본격화>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달 2일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서 '윤석열이 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주제로 30분 동안 강연을 진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 쥴리 벽화 관련 ● TV조선은 <벽화 '윤석열 부인 비방 문구' 삭제에도 커진 진영 갈등> 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윤석열 후보 부인 비방 벽화는 논란이 커지자 건물주가 문제가 된 문구를 모두 지웠는데, 벽화 앞은 진영으로 갈라져 하루종일 아수라장이다고 보도하는 한편, 윤 후보 부인을 성적으로 조롱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유튜버는 3년 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여가부와 민주당이 이번 쥴리 벽화에 대해 뜨떠미지근한 대응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윤 후보 배우자의 사생활 루머를 노래로 만든 유튜브 영상 제작자는 3년 전 '블랙리스트 피해예술인'으로 지정돼,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하고 선물도 받았다. - [가수 A씨]: "고맙습니다. 대통령님…오우!" ②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인권 유린 사태"로 규정하고, 당국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여가부는 대상은 특정하지 않은채 "여성 혐오가 있어선 안 된다"는 87자 짜리 입장만 냈다. ③ 민주당은 논란 이틀만에 자제를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인격살해의 요소가 있는 이런 표현은 자제되는 것이 옳지 않나…."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30/2021073090119.html
벽화 '윤석열 부인 비방 문구' 삭제에도 커진 진영 갈등[앵커]서울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윤석열 후보 부인 비방 벽화는 논란이 커지자 건물주가 문제가 된 문구를 모두 지웠습니다. 하지만, 벽화 ..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쥴리 벽화’ 불똥 튄 민주당>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한 이른바 '쥴리 벽화' 논란이 민주당으로도 튀고 있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먼저 오늘 당 지도부가 밝힌 입장은 이렇다. -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표현의 자유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인격 침해 등의 금도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점, 더 나아가서 인격 살해 요소가 있는 이러한 표현은 자제되는 것이 옳지 않나…." ② 이재명 캠프에서는 표현의 자유라는 통념으로 보더라도 벽화는 금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해당 글에는 뭐 이런 오지랖을,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국민을 가르치려 드나 등 강성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수십 개 달렸다. ③ 김두관 의원은 "가끔 열성 지지자들이 오버를 한다며 지도부가 제어를 해줘야 한다"고 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벽화 관련 질문에 "민망하고 말씀드리기 거북하다"고 했다. ④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설훈 의원은 생각이 좀 달랐는데, "벽화를 그린 사람을 용기 있고 대단한 사람이라 추켜세우면서 여유 있게 보고 웃으면 될 일을 각박하게 그럴 것 있나, 만평 보듯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0348
[여랑야랑]‘쥴리 벽화’ 불똥 튄 민주당 / 올림픽은 무슨 죄?Q.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볼게요. 민주당으로 뭐가 튀었을까요? 불똥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한 이른바 '쥴리 벽 www.ichannela.com
● MBC는 <'안산 숏컷·쥴리 벽화'논란에…"여성혐오·인권침해 안 돼">라는 제목으로, 김건희씨보다는 양궁 선수 안산씨를 둘러싼 논란에 더 비중을 두었습니다. ① 여성가족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성혐오적 표현이나 인권 침해적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② 여성혐오적 표현에는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과거 사생활 의혹으로 비방하는 벽화가 게재된 사건도 포함됐다. - [김가로/여성가족부 여성정책과장]: "개인에 대해 도를 넘는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거고, 과도하다 여성의 인권침해하고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산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③ 여성단체 역시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비열한 방법으로 여성을 괴롭히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0299_34936.html
'안산 숏컷·쥴리 벽화'논란에…"여성혐오·인권침해 안 돼"양궁 안산 선수의 짧은 머리와 온라인에 쓴 단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도를 넘는 비방을 하고 있죠, 또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생활 의혹을 비난하는 벽... imnews.imbc.com
● KBS는 <‘안산 쇼트커트’·‘쥴리 벽화’에 여가부 “여성 혐오 표현 안 돼”>라는 제목으로,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에 대한 온라인상 혐오 표현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를 비방한 벽화와 관련해 여성가족부가 어떤 상황에서도 여성 혐오적 표현은 안된다고 밝혔다고 단신으로 소개했습니다. ● SBS는 <아수라장 '쥴리 벽화'…표현의 자유 vs 인권 침해>라는 제목으로, 결국 그 건물 주인이 벽화에 있던 문구를 지웠지만, 현장에서는 엇갈리는 목소리 속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면서, 이 광경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엇갈린 시선을 소개했습니다. ① 서점 주인은 단순 풍자일 뿐이라며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 [서점 건물주 : 좀 황당하죠, 나는. 전혀 정치적 의도도 아니고 배후 세력도 없고. 더 노골적으로 실명으로 나오는 게 유튜버인데 걔들은 가만히 놔두고, 벽화 하다 보면 풍자할 수도 있고 해학적으로 연출할 수도 있고….] ② 하지만 여성변호사회가 여성을 향한 명백한 폭력이자 인권 침해라는 성명을 내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1268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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