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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Issue & Frame)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 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뉴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하는 블로그입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피해자에 위로 말씀"…2주 만에 입장 표명 ● SBS: 이스타 날개 꺾는 '1,700억 부채'…"직원들 패닉 상태" ● KBS: 경남 전 지역 호우특보…이 시각 상황은? ● TV조선: 2분기 -3.3% 성장·수출 최악…韓경제 비관의 시나리오로 ● JTBC: 김현미 "11% 상승" vs 통합당 "52% 올라"…집값 공방전 ● 채널A: 김현미 “집값 11% 올랐다”…부동산 문제 첫 공개 사과

(1)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사상검증 논란 ※ 오늘 열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탈북자 출신 첫 지역구 국회의원인 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이인영 후보자에게 주체사상을 버렸냐고 질문하면서, 사상검증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각 방송사들이 어떤 sync를 사용했는지 보면, 어떤 프레임으로 접근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TV조선은 【태영호 "이인영, 주체사상 버렸나" 李 "민주주의 이해 떨어져"】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후보자가 전대협 의장이었을 당시 작성자로 기록된 문건에서 주한미군을 침략자로 규정하며 이승만 정부를 괴뢰정부로 지칭한 것에 대한 박 진 의원의 질문 sync와 이에 대한 이 후보자의 답변 sync는 TV조선만 인용하였습니다. 태영호 의원의 주체사상 신봉자 질문이 적절했는지, 그리고 국부 논란은 왜 나왔는지의 맥락을 제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인영 후보자를 엄호하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sync는 소개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① [태영호]: "주체사상을 버렸다, 더는 주체사상의 신봉자가 아니다 하신 적이 있습니까? 공개선언 같은 것?" ② [이인영]: "아직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박진]: "38선 이남을 점령군으로 진주해온 양키 침략자, 이남에 이승만 괴뢰정권을 내세워..." [이인영]: "제가 읽은 내용일 순 있습니다만 이 생각에 동의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⑤ [이인영]: "우리의 국부는 김구 주석이 되는 것이 더 마땅했다고 생각하고.." ⑥ [김석기]: "면제 수준이면 아침저녁으로 움직이지도 못할 큰 고통일 텐데 멀쩡히 저런 생활을 누렸다니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크다.." ⑦ [이인영]: "1월에 기흉수술을 했고, 기흉수술을 한 이후에 허리가 계속 아프대서...좀 들어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채널A는 【이인영 “이승만은 국부 아니다…김구가 맞다고 생각”】, 【여랑야랑-태영호 ‘네가 주체사상을 알아?’】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이인영]: "이승만 대통령을 우리의 국부다 이렇게 하는 부분들에 대해선 전 사실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의 국부는 김구 주석이 되는 것이 더 마땅했다 생각하고 그런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② [지성호]: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민을 모르십니까? " ③ [이인영]: "예. 뭐, 아직 몰랐습니다. 오늘 배우겠습니다.“ ④ [이인영]: "의원님 제가 선거 때 어떻게 어떻게 하려고 아이를 그렇게 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의혹을 제기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 ⑤ [태영호]: "제가 김일성 주체사상 원조 맞죠?“ ⑥ [이인영]: "네? 원조시라구요?“ ⑦ [태영호]: "나는 주체사상을 버렸다, 또는 주체사상의 신봉자 아니다 하신 적이 있습니까? 공개선언 같은 것?“ ⑧ [이인영]: "저에게 사상전향 여부를 다시 물어보시는 것은 아직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⑨ [태영호]: "나는 이제 주체사상을 버렸다, 이게 이렇게 힘든 말입니까?“ ⑩ [이인영]: "그 당시에도 주체사상 신봉자는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 ⑪ [민주당 안민석]: "물론 80년대 우리 상황을 모르시기 때문에 이해부족이라고는 할 수 있겠으나...“ ⑫ [민주당 김영호]: "대한민국 출신의 4선 국회의원, 그것도 통일부 장관 후보에게 어떻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 전향했느냐….“ KBS는 【이인영 청문회…“사상검증 해야” vs “색깔 공세”】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태영호] : "언제, 또 어디서 '이렇게 나는 주체사상을 버렸다', 또는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다'라고 하신 적 있습니까? 공개 선언 같은 것?“ ② [이인영] : "의원님께서 저에게 사상 전향 여부를 다시 물어보시는 것은 아직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③ [민주당 김영호] : "어떻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 전향했느냐, 굉장히 이것은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④ [김석기] : "정책의 문제를 따질 수 있고 사상의 문제를 따질 수 있습니다. 이거 지금 북한의 통일부 장관을 뽑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⑤ [이인영] : "인도적 교류협력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고 그런 과정에서 조금 더 신뢰를 회복한다면, (남북 간) 약속했던 부분들을 이행하는 이런 과정으로 지체 없이 들어가겠다." SBS는 【이인영에 "주체사상 버렸나?"…민주 "시대착오적"】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이인영] : "'북미의 시간'을 이제 '남북의 시간'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주도적으로 대담한 변화를….“ ② [태영호] : "(이 후보자가) 언제, 어디서, 또 어떻게, 사상 전향을 했는가, 이걸 제가 찾지 못했어요. 더는 주체사상 신봉자 아니라고 하신 적 있습니까?" ③ [이인영] : "사상 전향을 강요하는 것은 북과 그리고 남쪽의 독재정권 시절이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도 주체사상 신봉자는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 ④ [민주당 윤건영]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인영 후보자와 같이, 독재 시절의 수많은 청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천박한 사상 검증의 대상도 아닙니다." ⑤ [이인영] : "(주한 미군은) 좀 더 주둔 되는 것이 맞겠다, 이런 생각 쪽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⑥ [김석기] : "면제 판정을 받기 열흘 전에 그 수십 통 되는 무거운 물통을 자유자재로 들고 있습니다." ⑦ [이인영] : "그걸 어떻게 그렇게 수십 통이라고 왜곡하십니까? 맥주 한 박스 갖다 놓고 그것이 정말 수십 킬로그램이 되는지 확인해 보십시다." MBC는 【정참시-태영호의 사상 검증 "이인영 전향했나?"】에서, "탈북자를 색깔론 공격수로 전면에 내세운 통합당 행태는 실로 저질이다, 태영호 의원은 용맹성을 입증하라고 최전선에 세워진 형벌부대"라는 정의당의 논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① [태영호]: "선거를 해보니까 '태영호는 빨갱이다' 후보자께서도 이런 말 들어보셨겠지요?“ ② [태영호]: "전대협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매일 아침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충성의 교리를 다진다…“ ③ [이인영]: "아마 북쪽에서 잘못 알고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④ [태영호]: "저는 '대한민국 만세' 이렇게 불렀어요. 후보자님께서도 ‘더는 주체사상 신봉자 아니다.’라고 하신 적 있습니까?“ ⑤ [이인영]: "아직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⑥ [태영호]: "아직도 주체사상 신봉자이십니까?“ ⑦ [이인영]: "그 당시에도 주체사상 신봉자는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 ⑧ [태영호]: "그 말이 그렇게 힘드십니까?“ ⑨ [이인영]: "사상 검증과 사상 전향을 강요하시는 건 굉장히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⑩ [김석기]: "사상의 문제를 따질 수 있다. 사상에 대해서 묻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고…" ⑪ [민주당 윤건영]: "민주주의는 이인영 후보자와 같이 독재 시절에 수많은 청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천박한 사상 검증의 대상도 아닙니다.“ (2) 피해자 위로한다는 청와대 입장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한국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피해자 측에서 ‘본질을 호도하려는 움직임’과 ‘진실 규명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청와대는 피해자의 그런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일보는 【강민석 靑 대변인 "박원순 피해자에 위로 전한다"】라는 제목으로 단독 보도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2309510004495 ※ 이 소식은 MBC, SBS, JTBC가 보도하였습니다. MBC는 "피해자에 위로 말씀"…2주 만에 입장 표명】이라는 제목으로, 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서 그 동안 말을 아껴오던 청와대가 오늘 "피해자에 공감하고 위로를 전한다"는 피해자를 향한 첫 입장을 내놓았다고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보다 구체적인 공식 입장 표명은 진상 규명이 된 이후에 나올 거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② 한 청와대 관계자는 "진상규명과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구체적인 입장을 낼 경우 오히려 수사 지침을 내렸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③ 사건 발생 2주 만에 피해 호소인을 피해자로 지칭하고, 공감과 위로라는 좀 더 진전된 표현이 나오긴 했지만, 보다 분명한 청와대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SBS는 뉴스 중반에 【청와대 공식 입장 아닌 대변인의 "피해자 위로"】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찔끔찔끔 내놓은 청와대 대변인의 입장을 꼬집는 한편, 문 대통령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2주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① 오늘 오전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한 언론을 통해 "피해자 입장에 공감한다"며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② 그런데 곧 이는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아니며 대변인의 설명이라고 강조했다. ③ 다시 오후 브리핑에선 "고위 공직자의 성 비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고 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것은 청와대의 원래 입장"이라고도 설명했다. ④ 다만 자신의 말이 청와대 '공식 입장'은 또 아니라고 했다. ⑤ 그러면서 "진상 규명이 이뤄지고 난 뒤 그 결과로 사실관계가 특정되면 청와대가 보다 뚜렷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⑥ 이랬던 문 대통령이 박 시장 성추행 의혹에는 2주째 침묵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2017년 2월 16일 '성평등 정책' 기조연설)] : 저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2018년 2월 2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 피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JTBC는 뉴스 중반 【'박원순 의혹' 2주 만에…청와대 "피해자 입장 공감"】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피해자 입장에 공감한다, 더해서 피해자에 위로 말씀을 드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한 말이다. ② 강 대변인은 특히 어제(22일) 발표된 피해자 입장문 중 '진실 규명과 본질이 아닌 문제로 논점을 흐리지 말아달라'는 구절에 대해 공감을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③ 청와대는 지난 13일 "피해 호소인을 비난하는 2차 가해를 중단할 것을 부탁한다"는 짤막한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당시 '피해 호소인'이란 표현을 써서 논란이 됐는데, 오늘은 '피해자'란 용어를 썼다. ④ 하지만 오늘 대변인의 언급이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의 진상규명 결과가 나온 뒤에 공식 입장을 밝힐 거라고 했다. (3) 세종시 집값 폭등 ※ 세종시 아파트값 폭등 소식은 집값 안정책으로서의 ′행정수도 이전′의 정당성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TV조선은 【매물 사라진 세종시 집값 '껑충'…호가 1억5천만원 올라】라는 제목으로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언급하자 마자 세종시에서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① 행정수도 이전 이야기가 나온 뒤 세종에서는 집을 팔려던 사람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기 시작했다. ② 9억원 초반에 거래됐던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경우 호가가 1억 5천 만원 정도 더 올라 최대 11억 원짜리 매물도 등장했다. ③ 행정수도 이전 제안이 본래 취지인 수도권 집값은 못잡고 오히려 세종시 집값 상승만 부채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BS는 【"규제 비슷하다면 세종으로" 집값 기름 끼얹었다】이라는 제목으로, 안 그래도 개발 호재가 여러 가지 있어서 올해 들어 세종시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는데 거기에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더해지면서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6.17 부동산 대책으로 대전과 청주 등 주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묶이자 세종시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가격은 더 크게 뛰었다. 어차피 대출과 세금 등에서 비슷한 규제를 받는다면 세종시가 낫다고 본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② 세종시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된 새롬동의 아파트 단지. 최근 호가는 39평 기준 12억 원에서 13억 원 수준으로 형성돼 서울 시내 못지않은 가격이다. 1년 새 4억 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③ 이번 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97% 올라 6주 연속 전국 1위였다. 올해 누적 주택 가격 상승률은 21.36%에 달해 전국 평균의 7배에 육박한다. ④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불거지면서 가뜩이나 뜨겁던 세종 주택시장,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 ⑤ 거품이다, 이제 시작이다, 논란이 뜨거운데 특별 공급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느껴진다. (4) 정경심 교수 재판 ※ MBC와 TV조선이 정경심 교수 재판을 보도했습니다만, 강조점이 달랐습니다. MBC는 【아들 상장 통해 위조?…"딸 표창장 진짜 직인과 달라"】라는 제목으로, 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딸의 표창장 위조에 쓰였다고 검찰이 의심하고 있는 총장직인 파일에 대해서 재판부가 의구심을 나타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① 대검찰청의 디지털 증거분석 담당 팀장 이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PC에서 나온 아들 상장의 직인 파일과 딸 표창장 직인 부분의 해상도 크기가 같냐"는 검사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② 따라서 딸의 표창장 파일에서 '직인 부분'만 별도의 블록 처리되는 것도 따로 오려넣은 그림파일임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③ 검찰은 문제의 동양대 휴게실 컴퓨터에서 생성된 파일들의 날짜를 따져 위조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④ 하지만 재판부가 의구심을 드러냈다. 딸 표창장과 아들 상장의 직인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⑤ 검찰은 크기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가로로 늘어난 것뿐이라고 했지만, 재판부는 직인 파일을 '그대로 오려붙였다'는 당초 공소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TV조선은 【檢, 정경심 재판서 "조국 아들 상장 직인을 딸 표창장에 붙였다"】에서, 재판부에서 의구심을 표시했지만 이에 대한 검찰의 답변을 강조했습니다. ① 대검찰청 디지털 포렌식 담당 팀장 이모씨는 "정경심 교수의 딸 조모씨의 표창장의 '총장 직인' 부분은 따로 오려 넣은 것"이라고 했다. ② 재판부가 딸 표창장의 직인 모양이 직사각형으로, 다르다고 지적하자, 검찰은 "크기 조정을 했을 뿐, 픽셀값은 정확히 똑같다"고 설명했다. ③ 검찰은 또 PC 포렌식 보고서를 토대로 정 교수가 '직인' 파일을 다운 받고, 표창장에 직인을 붙인 후 '딸 표창장' 파일을 따로 저장하는 3 시간 가량의 타임라인도 공개했다. ④ 검찰은 이 PC를 정 교수가 집에서 사용했다고 볼 만한 정황도 제시했다. 검찰은 "이 PC에서 2012년 7월부터 2014년 4월 사이 정경심 교수의 집 IP가 할당된 흔적이 22건 복원됐다"며 "이 IP가 동양대에서 사용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⑤ 이에 대해 정 교수 측은 포렌식 보고서가 공판 사흘 전에 제출돼 반대신문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반발했다. 또 해당 직인 파일이 발견된 PC가 압수수색 영장 없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반박했다.

(5) 기타 이슈 MBC는 【불똥 맞은 'LG유플러스'…콕 집어 "화웨이 쓰지마라"】라는 제목으로,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국내 LG플러스의 이름을 꼭 지목해 화웨이 사용 중지를 권고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언이 브리핑에 참여한 국내 일간지 기자가 먼저 우리나라 기업의 이름을 반복하며 질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비판했습니다. - [○○일보 기자]: "부차관보께서 SK와 KT를 언급하셨는데, 그 두 회사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던 한국기업입니다. 반면 또 다른 회사 LG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51920_32524.html 채널A는 【‘미중 갈등’ LG유플러스로 불똥…시험대 오른 한국 외교】, JTBC는 【국내 기업에도 '불똥'…미 "화웨이 쓰지 마라" 압박】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물론 일간지 기자가 그런 질문을 하였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 라임펀드 관련하여 스타 모빌리티 김봉현 전 회장으로부터 8000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노사모 부산대표이자 민주당 사하을 지역위원장인 이상호씨가 구속되었다는 소식은 TV조선이 【노사모 미키루크' 이상호, 라임서 '8천만원 수수' 구속】, 채널A가 【‘전 부산 노사모 대표’ 이상호 구속…라임서 8천만 원 받아】, JTBC가 【'라임' 핵심인물서 8천만원…민주당 지역위원장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보도하였습니다. 지상파 3사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TV조선은 【옵티머스, 위조·횡령·증거은폐까지…공공기관 투자 없어】, 【檢, '옵티머스 연루' 의혹 전 靑 행정관 조사…정치권 수사 확대】 2꼭지로, KBS는 【수천억 환매중단 옵티머스 ‘사기거래·횡령’ 확인】, 채널A는 【옵티머스 5200억 사기극…투자금 절반은 노후자금】라는 제목으로 각각 보도하였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3/20200723901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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