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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우여곡절 도쿄2020'…사상 최초 무관중 개막식 ● SBS: 첫 무관중 올림픽 개막…대한민국 103번째 입장 ● KBS: ‘1년 연기’ 도쿄올림픽 잠시 후 개막…국립경기장은 지금 ● TV조선: '1년 지각' 도쿄올림픽 개막…코로나 시험대도 막올라 ● 채널A: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막식…세계 1위도 감염돼 포기 ● JTBC: 7만석 경기장에 950명뿐…정상들 불참한 '3무 개회식'


(1) 야권 대선주자 관련

TV조선은 <尹, 정책자문그룹 조만간 출범…'YS 책사' 전병민 총괄>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측이 조만간 대선공약을 구체화할 정책자문그룹을 출범시키는데, 7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그룹이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책사였던 전병민 전 정책수석이 총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정책그룹은 경제, 외교안보, 노동, 복지, 문화 등 10여개 분과로 나눠지며 대학교수 등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다. ② 윤 전 총장은 전병민 전 수석과 함께 지난주 화요일과 목요일 분과를 나눠 회의를 주재했다. ③ 외교안보 분과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좌장 역할을 맡고, 한일관계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교수,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④ 외교안보 분과의 한 인사는 "한미동맹 강화와 북중에 당당한 태도 등이 기본 방향"이라고 했다. ⑤ 경제분과에선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해온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복지 분과에선 현금이 아닌 서비스형 복지를 강조하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돕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16.html


채널A는 <김종인-윤석열, 최근 비공개 접촉…“尹 도울 생각 있다”>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조기 입당을 반대하고 있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면서, 두 사람이 최근 비공개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전 위원장도 윤 전 총장을 도울 생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하였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잇따른 구설과 각종 의혹 제기, 그리고 지지율 하락이 맞물리며 김 전 위원장의 도움이 필요해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②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조언 섞인 쓴소리를 해왔다. -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지난 1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지도 하나만 가지고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면 안 된다고요. 내가 어떻게 실현을 시키겠다고 하는 비전 제시가 있으면 참 좋을 거예요." ③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상황이 되면 윤 전 총장을 돕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④ 윤 전 총장도 김 전 위원장의 조언을 듣겠다고 말해왔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지난 12일, 뉴스A)]: "얼마든지 뵙고 풍부한 정치적 경륜에 대해 저도 좋은 말씀을 들어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캠프로 온다면 당연히 역할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⑥ 윤 전 총장은 법률팀을 통해 네거티브 대응 수위도 높이고 있다. 오늘은 '윤석열 X파일' 진원지로 지목된 정모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특보로 일했는지 민주당에 묻는다며 역공을 펴기도 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9422

TV조선은 이어서 <尹, 정진석-권성동 만났다…"입당문제 맡겨달라">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 권성동 의원과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8월 입당을 재차 설득했지만, 윤 전 총장은 "나한테 맡겨달라"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현재 윤캠프 내부 가 조기 입당에 부정적인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① 일찍 당에 들어올수록 당내 다른 주자들의 집중 견제를 받게될 수 있다는 게 고민인 듯하다. 민주당에서도 선두주자인 이재명 지사가 경선 초반 다른 주자들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고 흔들리고 있는데, 홍준표 의원을 비롯한 일부 주자들이 경선에 참여한 윤 전 총장의 약점을 계속 거론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②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 힘 지지만 가지고는 안된다 이런 판단도 깔려 있는듯 하다. 윤 전 총장은 안철수 대표측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호남 공략에 대해 조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확장이라는 게 호남 공략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③ 국민의힘 경선준비위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예고했는데, 형평성 문제로 이후 추가 후보 등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까 경선버스가 일단 출발하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11월 9일 이후부터 선관위 후보 등록 전인 내년 2월 14일까지 야권 단일화 단계로 들어간다. ④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입당했으니 경선버스는 다 탔다"고 했다. 윤석열 등 외부 주자와 국민의힘 후보간의 단일화 과정에 김 전 위원장이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18.html

MBC는 <이준석-중진 갈등…"윤석열 압박말라"vs"중진들 선 넘어">, KBS는 <윤석열 때리는 이준석에 “尹 압박말라” 중진들 반발>, TV조선은 <윤석열 입당' 놓고 이준석 對 권성동·정진석 충돌>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가 어제 윤 전 총장을 안철수 대표에 빗대 "미숙하다"고 비판하자,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중진 의원들이 "쓸데없이 압박하지 말라"며 엄호에 나섰는데, 그러자 이 대표가 "선을 넘지 말라"며 다시 중진들을 겨냥하면서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MBC와 KBS는 당내주자인 홍준표, 유승민 전 의원이 이준석 대표를 두둔하며 동시에 윤 전 총장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② TV조선은 홍준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언급 대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월 8만원씩 나눠주는 건 기본소득이 아닌 전국민 외식수당"이라고 평가절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8716_34936.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윤석열 없는 윤석열 싸움에 ‘석열둥절’> 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에 입당도 안 한 윤석열 전 총장을 놓고 이준석 대표와 중진의원들 사이에 공방이 벌어졌다면서, 윤 전 총장은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하는데, 최근 두 달간 지지율 그래프를 살펴보면 보수층에선 올라가고(5월 47.3% → 7월 2째주 49.3%), 중도층에선 오히려 내려갔다(5월 35.8% → 7월 2째주 30.8%)면서, 중도층을 잡겠다는 마음과 달리 보수층에 호소하는 발언들로 민심도 헷갈려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채널A는 <“전국민 외식수당”…최재형, SNS로 이재명 공격>이라는 제목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SNS를 통한 첫 정치적 메시지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비판이었으며, 월주 스님 빈소가 차려진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는데, 교회 장로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최 전 원장이 빈소에서 불교식으로 합장하며 조의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최 전 원장은 "연 50조 원의 재정을 써서 모든 국민에게 월 8만원씩 나눠주겠다는건 기본소득이 아닌 전국민 외식수당"이라고 지적하면서, "선거를 앞두고 돈으로 표를 사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② 그러자 이 지사 수행실장을 맡고 있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전직 감사원장이라 가끔 한 끼 수십 만 원 이상의 식사를 하다보면 기본소득을 외식수당으로 생각하실 법도 하다"며 "누구에게는 외식수당이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③ 최 전 원장은 최근 부친 빈소에 조문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전화해 감사와 격려 인사도 나눴다.

(2) 민주당 경선 관련 TV조선은 <與 적통 논쟁…"이낙연, 盧 '얼자'도 안돼" "이재명, 정동영 지지">라는 제목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에 대한 민주당 주요 후보들 사이의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면서, 그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당한 수준으로 버티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 설전을 적통 논쟁으로 확전시킨 건 김두관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탄핵 찬성 논란 당사자인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해 "노무현의 서자(庶子)는 커녕 얼자(孼子)도 되기 어렵다"고 직격했고, 이 지사를 향해서도 노무현 정부 말기 정동영 전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던 전력을 비판했다. ②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 뉴스쇼)]: "적통논쟁에 끼어들고 싶지 않은데 원조 논쟁을 하니까 진짜 원조 입장에서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고요." ③ 이낙연 전 대표 측도 과거 이재명 지사가 정 전 의원을 지지하며 쓴 노 전 대통령 비판글을 공유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괴롭혔던 분이 탄핵 참여 여부를 논란 삼는 건 고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가세했다. ④ 이 지사 역시 직접 "이 전 대표가 탄핵 찬성표를 던진 것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캠프에선 이 전 대표 측근인 윤영찬 의원이 기자 시절 쓴 기사에서 "이낙연 의원이 탄핵 찬성 쪽으로 돌아섰다"고 한 부분을 언급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12.html

채널A는 <17년 전 원조’ 논쟁에 빠졌다…與 경선후보들 난타전>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사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공방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가세했고, 원조 친노를 자처하는 김두관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장관이 탄핵에 찬성했던 새천년민주당 소속이었던 점을 부각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정세균 / 전 국무총리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마지막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탄핵을 막기 위해서 의장석을 지킨 사람이죠. 그 때 추미애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 같이 그 당에 있었죠." ②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진짜 원조 입장에서 개입하지 않을 수 없었고요. 한나라당과 이렇게 야합을 해서 탄핵에 앞장선 정당 소속이었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아닌가." ③ 민주당은 사생결단식 상호비방전을 막겠다며 오는 28일 '원팀 협약식'을 준비하고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9421

MBC는 <"유흥주점 직접 단속"…"동남권 메가시티 계속">, 채널A는 <이재명, ‘깜짝 행정단속’…이낙연 “김경수 진실 믿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지사는 방역 조치 위반 업소를 직접 단속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경남 지역을 챙겼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채널A는 이 지사 측이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이낙연 전 대표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취지의 기사를 SNS에 올리며 공세를 이어갔고, 이 전 대표 측은 이재명 지사가 정동영 전 의원을 지지하며 노 전 대통령을 괴롭힌 정치적 흐름에 동참했다며 맞불을 놨다고 보도했습니다. ② MBC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측은 오늘도 이낙연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가담했는지를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고 소개하면서,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채널A에 비해 親이재명 접근을 하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8714_34936.html

(3) 기타 이슈 TV조선은 <청해부대원 "지옥 같았다", 父 "고열에도 근무"…文, 뒤늦게 사과>라는 제목으로, 청해 부대원 집단 감염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사과했는데, 수송기로 귀국한 청해부대원들이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전했고,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뒤늦게 마지못한 사과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면서, 사실 어제까지 청와대의 분위기와 오늘 사과는 잘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습니다. ① 한 청해부대 장병의 아버지는 부대원 대부분이 감염 상태로 근무했다고 전했다. - [청해부대원 아버지]: "(아들이)고열하고 이런게 상당히 많이 나타나가지고 상당히 많이 아팠는데, 그 일을 했대요. 아픈 몸을 이끌고…." ② 후송되기 전 배안의 참혹한 상황도 부대원들의 증언으로 알려졌다. 부대원 A씨는 "여기저기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는 지옥이었고, 국가가 우릴 버린 것 같았다"고 했다. ③ 다만 국방부가 주선한 인터뷰에 나온 장병 4명은 "너무 과장된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간부 한 명은 피 섞인 가래가 나왔다"며 증언 일부를 인정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04.html

이어서 [신동욱 앵커의 시선] 코너에서 <지옥에서 돌아온 병사들>이라는 제목으로, 천신만고 돌아온 장병들의 가슴에 청와대와 군이 연일 불을 지르고 있다면서, 마지 못한 듯 오늘에서야 뒤늦게 사과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였습니다. ① "문무대왕함은 지옥이었다. 국가가 우릴 버렸다"고 했다. "목에서 피 가래를 토하는데 받은 건 해열제뿐"이었고, 퇴선 전날에는 전원이 밤새워 배를 닦고 소독했다고 한다. ② 그렇게 천신만고 돌아온 장병들의 가슴에 청와대와 군이 연일 불을 지르고 있다. "(대통령이) 보고를 받으시자마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공중급유 수송기를 급파하라고 지시하셨고…" ③ 그런데 이 수송기는 코로나에 감염된 교민과 근로자 귀국 등에 이미 여러 차례 투입된 적이 있었다. 기발할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하지 않았다면 도리어 이상한 지시였을 뿐이다. ④ 군은 군대로 "우리 군사 외교력이 빛을 발한 철수작전" 이라고 황당한 자화자찬을 하더니, 국방장관이 청해 부대원 격려품으로 이런 과자를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후각 미각을 잃은 한 장병은 "헛웃음만 나왔다"고 했습니다. ⑤ 대통령은 군만 점잖게 꾸짖은 뒤로 며칠을 침묵하다가 오늘 뒤늦게 사과했다. 하지만 이 짧은 사과가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는지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44.html

채널A도 <“환자 너무 많아 멀쩡하면 격리”…승조원 첫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세심히 못 살펴 송구하다며 사과를 했는데,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고 청해부대의 참담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① [A씨 / 청해부대원]: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까 아예 멀쩡한 사람들이 객실에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게 놔두고, 환자들에게 업무를 하게 하는 식으로…" ② 서욱 국방부 장관이 격려품이라며 보낸 과자 선물에 실소를 금하지 못하는 부대원도 있다고 전했다. - [A씨 / 청해부대원]: "솔직히 저도 그렇고 삼킬 때 목이 아픈 사람이 있습니다. 미각이 죽은 사람도 있고 그랬을 때 이걸 (과자를) 넣어준거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③ 감염 전파 경로를 규명하겠다며 감사에 착수한 당국에 대해 허탈감도 호소한다. - [A 씨 / 청해부대원]: "합참의 지휘를 받는데 합참에서 신경을 써줘야 되는 게 아닐까.국방부에서는 감찰 조사를 한다니 이걸 보면 많이 실망스럽고." ④ 문재인 대통령은 청해부대원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9413


MBC는 <"항원키트 사놓고 '깜빡' 잊어"…해군 '오락가락' 해명>, SBS는 <항원키트 사놓고 그냥 떠났다…문 대통령 뒤늦게 사과>, JTBC는 <"항원키트 실수로 안 실었다" 말 바꾼 해군…문 대통령 사과>, KBS는 <“항원키트 사 놨으니 실어라”…청해부대 ‘깜빡’ 안 싣고 출항>, <문 대통령,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과> 2꼭지로, 청해부대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서 부정확한 항체검사 키트로 검사를 해서 감염 규모가 컸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해군의 조사 결과 청해부대 의무장이 항원키트 선적을 깜박 잊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사실을 보도한 다음,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 소식을 전했습니다. 청해부대 장병들이 증언하는 문무대왕함에서의 아비규환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0337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열대야에 곳곳에서 전력 과부하…20시간 정전되기도>라는 제목으로, TV조선은 <폭염 속 야간 전력 사용량 급증…열대야에 잇단 아파트 정전>이라는 제목으로,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에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전기 설비가 고장 나면서 정전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한국전력측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낡은 변압기나 전기배선을 미리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8712_34936.html

TV조선은 이어서 <정전 잇따르는데…1.7% 밖에 도움 안 되는 태양광·풍력>이라는 제목으로, 폭염이 몰고 온 전력 비상 상황 속에 현 정부가 강력 추진해 온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가 얼마의 효과를 가져왔는지 살펴봤더니, 피크 시간 대 태양광이 기여한 비율은 1% 대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 2017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는 전력수급계획을 세웠다. 전체 발전량 중에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겠단 것이었다. ② 이후 정부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어 우리나라 발전량의 15.8%까지 만들어 낼 수 있게 했다. ③ 하지만 정작 전력이 필요한 이번 폭염 때, 그 역할은 미미했다. 이번 달 1일부터 보름 동안 하루 중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오후 4시~5시에 태양광 발전이 사용된 비율은 1.4%, 풍력은 0.3%에 불과했다. ④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이다. - [허성윤 / 과기대 에너지정책과 교수]: "태양광 발전도 일반적인 실온에서, 25도 내외에서 효율이 가장 좋고 거기서부터 더 온도가 올라가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거든요." ⑤ 최근 정부는 전력수급 위기가 닥치자 세웠던 원전을 가동하는 등 다급하게 원전에 손을 내밀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24.html

TV조선은 <조국 딸 친구들 "세미나서 본 기억 없다…영상 인물은 맞는 것 같다">라는 제목으로, 조국 전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 비리 재판에 조 전 장관 딸 친구들이 증인으로 나왔는데,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딸이 2009년 5월에 열린 서울대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당시 세미나에 참석한 친구 두 명은 "세미나에서 조 씨를 본 기억이 없다"고 입을 모았고, "인턴 활동서에 적힌 세미나 안내, 통역 등 활동을 한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32.html

TV조선은 또 <최강욱 재판 나온 채널A 前기자 "허위글로 인격살인">이라는 제목으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인격 살인'을 당했다며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앞서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자신의 SNS에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VIK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라도 좋으니 살기 위해서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② 이 전 기자는 "최 대표의 주장을 다룬 유튜브 영상을 9백만 명이 봤고, 악성 댓글이 달리는 등 '인격 살해'를 당했다"며 엄벌을 호소했다. ③ 이에 대해 최 대표 측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도둑이 몽둥이 들고 설치는 상황이 더 이상 이제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고…판결문 잘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실체 없다고 무죄를 선고한 판결이 아니었습니다.“ ④ 한편 한국기자협회 채널A지회는 한국기자협회에 지난해 MBC의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보도를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한 것을 취소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23/20210723901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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