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7월 18일
- 11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4단계 첫 주말' 거리도 백화점도 한산…"어서 끝나길" ● SBS: '풍선효과' 현실로…확진 급증에 강릉 3단계 격상 ● KBS: 위중증 환자 증가세, 2~40대 비중↑…비수도권 5인 금지 여부 내일 발표 ● TV조선: '청해부대 집단감염 현실화…간이검사 50명 중 49명 '양성' ● 채널A: 청해부대 간이검사서 50명 중 49명 양성…우려가 현실로 ● JTBC: '일 공사 '망언'에 대사 "매우 유감"…외교부, 대사 초치
(1) 정치권 소식
※ TV조선과 채널A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네거티브 공방과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의 동정을 별도의 리포트로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
● TV조선은 <'도정 공백' 논란에 이재명 사퇴 시점 고심…이낙연과 공방 가열>이라는 제목으로, 도지사와 경선 후보, 두 가지 신분을 오가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코로나로 24시간이 부족할 판에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한 캠프 관계자가 "오는 9월 후보 확정 뒤 사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9월말 국감 전까지는 후보 선출을 마무리 짓자는 입장이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도정의 문제점이 부각되지 않도록 하자는 계산도 깔려있다. ② 이런 가운데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네거티브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가 동아일보 기자 시절 전두환 옹호 칼럼을 쓴 사실 등을 에둘러 거론했다. - [이재명 / 경기도지사]: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또 박정희 찬양하는 분도 계시잖아요. (이낙연 대표가?) 내가 누구라고 말씀 드리긴 그렇고…" ③ 이 전 대표도 형수 욕설과 여배우 논란 등이 여성 표심을 얻는데 장애물이 될 거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 [이낙연 /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평소에 이미지로 가졌던 것과 다른 진짜 모습을 발견하시게 된 것이 지지율 변화의 요인이 됐다…" ● 이어서 <5·18 묘역서 울먹인 윤석열 "전두환에 사형구형 마음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묘역을 참배했다는 소식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첫 행보로 부산 당원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소식을 7:3의 비중으로 묶어서 1꼭지로 다뤘습니다. ① 5.18 민주 묘역을 찾은 윤석열 전 총장이 묘비를 어루만지며 고개를 떨군다. - [윤석열 / 前 검찰총장]: "너무 꽃다운 나이에 돌아가신 분이라서…." ② '광주의 한'을 언급하면서는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 [윤석열 / 前 검찰총장]: "저 스스로도 아직도 이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울지마세요!" ③ 윤 전 총장은 5.18 단체 관계자들이 '대학 시절 모의 재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사형을 구형한 마음이 여전한지' 묻자, "그렇다"고 답했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자는 데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④ 국민의힘에 평당원으로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산을 찾아, 아내와 함께 쓰레기줍기 당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최재형 / 前 감사원장]: "정말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한 것, 저에게는 굉장히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윤석열 비판한 中 대사에 외교부 "신중하라"…與도 尹 비판 가세>에서는 "사드 배치는 우리 주권적 영역"이라고 한 윤석열 전 총장의 발언을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문제 삼으면서, 야권에선 외교 결례는 물론이고, 중국의 대선개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으며, 외교부도 이례적으로 싱하이밍 대사에게 신중하라는 입장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TV조선 뉴스9 (4월 26일)]: "(윤 전 총장이)"우리 외교의 우선 과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② 윤 전 총장은 그제 한 언론(중앙일보) 인터뷰에서도 이같은 철학을 밝히며 "수평적 대중관계"를 강조했다. 사드 배치도 "명백히 우리의 주권적 영역"이라고 했다. ③ 그러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어제 같은 신문에 기고문을 보내, "한중관계는 한미관계의 부속품이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④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윤 전 총장 비판에 가세했다. - [송영길 / 민주당 대표 (어제)]: "상당히 외교적인 관점이 너무 빈약한 것을 드러낸 것이다..." 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명백한 주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일국의 대사가 대선 주자의 발언을 공개 비판하는 건 외교적 결례라고 지적한다. ⑥ 논란이 커지자 외교부는 싱 대사의 기고문이 나온지 하루만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 [뉴스야?!] 코너에서는 <文과 文정부를 구별하라?>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도 지지율이 높은 편인데, 정권교체에 대한 요구 또한 높은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될 지 분석했습니다. 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조사에선 41.1%까지 올라왔다. LH 사태 직후인 지난 3월 첫째주 이후 줄곧 30%대에 머물다가, 18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이다. ② 정권교체 요구 또한 높다. 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8.1%로,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바람직하다는 응답 52.3%보다 적었다. 특히 무당층의 경우 60.9%가,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58.3%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사태가 대통령 지지율에 끼친 영향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1, 2, 3차 대유행 때도 모두 반등했다. ④ 또 다른 분석은 여당 대선후보들에 대한 불만족도가 반영됐다는 건데, 이낙연 전 대표는 부동산 실정을 비롯한 현 정부의 문제점에 대한 공동 책임이 있다는 의미이고, 이재명 지사는 공정을 기치로 내걸면서도 조국 문제를 비판하지 못하는 어정쩡함에서 차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⑤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도 실제 퇴임 직전 지지율이 60%까지 치솟았는데도 정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주고 말았다. 오바마 개인에 대한 지지율과 오바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독립변수였던 셈이다. ● 채널A는 <이재명, 이낙연 공격?…“박정희 찬양하던 분” 역공에 반격> 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의 네가티브 공방을 다뤘습니다. ① 이재명 경기지사의 작심 공격은 주말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낙연 전 대표가 전남지사 때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 중책을 맡았다가 철회한 것을 문제 삼았다. - [이재명 / 경기지사 (MBC유튜브 '정치인싸'): "저는 태세전환이 더 문제라고 얘기하고 싶은거예요.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이낙연 전 대표가?)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② 친문 적통 논란도 정면으로 받아쳤다. - [이재명 / 경기지사 (MBC유튜브 '정치인싸'): "적통의, 성골의 이런 존재보다는 저렇게 '넌 적통 아냐 성골 아니야, 넌 아웃사이더야', 오히려 저는 좋은거 같아요. 제가 지향하는 바이니까요." ③ 이낙연 전 대표도 가만있지 않았다.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 입으로 적통이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누가 적통이고 누구는 아니다 가리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 ④ 이낙연 캠프측은 경기도 소속 공무원을 포함해 이 지사측 지지자들이 온라인 메신저 대화방을 활용해 조직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펼친 의혹이 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 <윤석열, 광주서 울컥…최재형, 아내와 ‘부산행’ 차별화>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총장의 광주 5.18 참배와 최재형 전 원장의 부산 방문을 묶어서 1꼭지로 소개했습니다. ① 묘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를 마친 뒤 광주를 찾은 소회를 밝히는 도중 울컥하기도 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려왔습니다만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②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이 나타나자 곳곳에서 지지자들과 반대 측이 뒤엉키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 "윤석열은 사퇴하라!" ③ 윤 전 총장은 입당을 미루고 광주를 시작으로 진보, 중도 등 외연 확장 행보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역이나 이념이나 이런 거와 관계없이 정말 대한민국 국가, 국민 전체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되겠다. 이 방향을 제가 좀 상당 기간 아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④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첫 공개 행보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을 택했다.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부산 해운대 을구에 와서 우리 당원동지 분들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구석구석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한 것 저에게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이어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윤석열·최재형, 감동이 필요해?>라는 제목으로, 오늘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의 동선에 숨겨진 감동코드를 분석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 앞에서도 보셨지만 광주를 찾았는데, 무릎을 꿇고 장갑을 벗고, 또 묘비를 만져도 될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워 하며 5.18 희생자들을 깍듯하게 예우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너무 꽃다운 나이에 가신 분이라서 비를 만져도 될지…"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다시 열사와 박 열사와 홍 변호사님 또 김 의원님, 참배를 하면서 보니까… - [현장음] 울지마세요. 윤석열! 힘내세요! ② 최재형 전 원장도 국민의힘 전격 입당 이후 첫 일정으로 부산을 택했는데, 여기에도 감동 코드가 숨어 있다. 두 사람 모두 법조인이자 '입양 가족'인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미담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부산에 제가 오늘 내려온 첫째 이유는 사실 김미애 의원님을 좀 뵙고 싶었는데… -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월)]: 저도 천사같은 딸을 80일 무렵 입양해서 10년 째 함께 지내고 있는 입양 엄마이기 때문에… ● SBS는 <"박정희 찬양하던 분"…"비열한 정치 공작">이라는 제목으로, 여당 대선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과 야권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의 동정을 묶어서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MBC '정치인싸' 인터뷰) :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또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② 이낙연 후보 측은 거짓 주장이자 왜곡 날조라고 즉각 반박하는 한편, 이른바 이재명 지지자 SNS 대화방을 정조준했다. 해당 대화방에서 이낙연 후보에 대한 공격과 비방을 주문하는 등 비열한 정치공작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방장은 경기도 고위공직자라고 지목했다. ③ 이어 선관위 차원의 진상조사와 관련자 고발을 촉구했는데 이재명 후보 측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일축했다. ④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주당의 본진 광주를 찾았다. 5·18 희생자 묘역을 찾아 광주의 한을 언급하다 감정에 북받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내려왔습니다만…다시….] 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힘 입당 후 첫 바깥 행보로 부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 당의 변혁과 또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정권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힘쓰겠습니다.] ※ KBS와 MBC는 야권 후보의 동정을 먼저 소개한 다음, 민주당의 네가티브 공세를 다뤘습니다. MBC는 KBS에 비해 네거티브 공방의 수위를 완화하여 소개했고, JTBC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KBS는 <윤석열 광주·최재형 부산행…여권 주자들은 난타전>이라는 제목으로, 여야 대선주자들의 동정을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의 광주 방문은 대선 출마선언 뒤 처음이다. 먼저 찾은 곳은 5.18 민주 묘지,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감정이 북받친듯 말을 잇지 못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② 헌법에 5.18정신을 포함해야 한다면서, 제헌절에 광주를 찾은 이유라고도 설명했다. ③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입당 뒤 첫 외부활동으로 부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 "아버님께서 부산 앞바다에서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서 내려오는 무장 수송선을 격침했던 대한해협 해전과도 연관된 곳입니다."] ④ 이재명 후보는 왜곡과 거짓이 난무하고 비아냥과 험담이 교차한다면서, 자신에게 공세적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경선 후보/MBC 라디오 :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⑤ 이낙연 후보 측도 발끈했다. 경기도 유관단체 임원이 만든 SNS 방에서 이낙연 후보를 험담했다는 논란이 일자, 국정원 댓글 공작을 연상시킨다, 정치공작을 묵과할 수 없다고 당 선관위 조사를 촉구했다. ● MBC는 <윤석열 광주 찾아 반등 시도…이재명 '넷심' 공략>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하며 최근 지지율 하락 위기에 반전을 시도했다고 하여 진정성에 대해 의심하는 참배 반대단체의 구호와 호응을 하는 기사 구성을 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도착하기 전부터, 5.18 묘역엔 참배 반대 단체와 윤 전총장 지지자들이 충돌했다. - [참배 반대단체]: "참배를 한다는 거 진정성이 있습니까?" - [윤석열 전 총장 지지자]: "대한민국 경찰서장 나오라 해라!" ② 오월 어머니회 등을 만난 자리에선, 보수세력의 5.18 폄훼와 날조를 막아달라는 호소와 함께, 총장 시절 광주지검을 방문했을 때,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는 질책도 들어야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공직에 있을 땐) 자유와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제가 얘기하게 되면 이게 또 현 정부하고의 문제가 있을까봐. 기다리신 거 모르고… 오늘 다시 크게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③ 잠재적 경쟁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첫 외부 일정을 부산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로 택했다. 평당원임을 강조하는 조용한 행보에 부인까지 동행해, 윤 전 총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④ 이재명 경기지사는 시사 유튜브 채널에 잇따라 출연하며 비대면 '넷심' 공략에 주력했다. 윤 전 총장은 반문 정서에 기댄 반사체일뿐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비꼬는 한편, 당내 추격자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서도 과거 박정희 기념사업회 부위원장 경력을 에둘러 비판했다. - [이재명 경선후보 (MBC 라디오 '정치인싸')]: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이낙연 대표가?> 내가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 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 측은 터무니 없는 왜곡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경기도 산하기관 관계자가 SNS에서 네거티브 공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재명 지사의 관여 여부를 밝히라고 반격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7080_34936.html
윤석열 광주 찾아 반등 시도…이재명 '넷심' 공략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하며 최근 지지율 하락 위기에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뒤엉키며 시작부터 끝까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일... imnews.imbc.com
● JTBC는 <윤석열 '광주행' 최재형 '부산행'…이재명은 '견제구'>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17일) 광주 5.18 묘지를 찾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산을 향했으며, 이재명 지사는 두 사람을 싸잡아 "헌법정신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권 내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① 윤 전 총장이 정치 선언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5.18 묘지에서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번영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② 5·18 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에 찬성한다고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5·18의 정신 역시 국민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로서 떠받들어도…] ③ 이어 시민군이 계엄군에 맞섰던 옛 전남도청을 찾았다. 현장 곳곳에선 지지자와 반대 인파가 몰려 소란이 일기도 했다. ④ 이틀 전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입당 후 첫 일정은 부산이었다. 김미애 의원과 함께 쓰레기 치우기 봉사를 했다. 최 전 원장과 김 의원은 아이를 입양해 키운 공통점이 있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 부산시가 최근에 경제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침체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박형준 시장님께서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⑤ 여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두 사람이 정치에 나선 걸 비판했다. 소셜미디어에 "제헌절을 맞아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이 떠오른다"며 "삼권분립이 원칙인 헌법정신을 훼손했다"고 했다.
(2) 기타 이슈 ● SBS는 <개헌 필요" 93%…"4년 중임제 선호" 70.5%>라는 제목으로, SBS가 제헌절을 맞아 국회와 함께 현역의원들을 상대로 개헌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에 참여한 의원 178명 중 93%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개헌 내용에 대해서는 4년 중임제로의 권력 구조 개편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개헌할 때 중요하게 반영해야 할 요소에 대해서는 현행 권력구조 개편이 62.7%로 가장 많았다. ② 대통령 권한 분산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 70.5%, 대통령과 국회에서 선출한 총리가 공동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혼합형 13.6%, 의원내각제 8.5%, 현행 대통령제 유지 4.5%였다. ③ 개헌 시기로는 내년 선출되는 새 대통령 임기 내 추진해야 한다 44.6%, 올해 개헌특위를 구성해 내년 대선에 맞춰 국민투표를 추진해야 한다 34.9%,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14.3%로 나타났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9551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개헌 필요” 93%…“4년 중임제 선호” 70.5%저희 SBS가 제헌절을 맞아 국회와 함께 현역의원들을 상대로 개헌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의원의 93%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개헌 내용에 대해서는 4년 중임제로의 권력 구조 개편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news.sbs.co.kr
● KBS는 <국회의장 “올해 개헌안 만들어 내년 국민투표 부치자”>라는 제목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이 올해 안에 국회가 개헌안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고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 JTBC는 어제 <일본대사관 관계자, 문 대통령 행보 놓고 '부적절 발언'>이라는 제목으로, JTBC 취재진이 정상회담 가능성 등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일본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어제 주한 일본대사관의 수뇌부인 고위 관계자에게 오찬 면담을 요청했는데, 이 자리에 나온 관계자가 양국관계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평가하다 입에 담기 힘든 표현을 썼다고 보도했습니다. ● 오늘은 <일 공사 '망언'에 대사 "매우 유감"…외교부, 대사 초치>, <청와대 내부 '격앙된 분위기'…최고 수위 대응할 듯>, <올림픽 개막 '코앞' 일 공사 '망언'…한·일 회담 변수 되나>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6553&pDate=20210717
일 공사 '망언'에 대사 "매우 유감"…외교부, 대사 초치시청자 여러분,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6일) 저희 뉴스룸은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히로히사 총괄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 news.jtbc.joins.com
● MBC는 <日 공사' 문 대통령에 '성적' 발언…정부 엄중 항의>, SBS는 <문 대통령에게 속된 표현…일본 대사 불러 엄중 항의>, KBS는 <日 공사 ‘부적절 발언’ 파문…외교부, 대사 불러 응당한 조치 요구>, TV조선은 <日공사 "文 대일외교, 혼자 신경전" 언급하며 '성적 묘사'>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 MBC는 <'부도덕 취재' 고발 보도를 "공작" 낙인…의혹 풀어야>라는 제목으로, '강요 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어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지난해 이 의혹을 처음 보도한 MBC를 겨냥해 '권언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① 오늘자 <조선일보>는 지면 1면과 3면, 사설 등을 동원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무죄 판결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② "'검언유착'은 없었고 이른바 '권언유착'이 드러났다"며, 전면에 걸쳐 뽑은 제목 맨앞에 'MBC'를 적었다. ③ MBC가 지난해 3월31일 첫 보도에서 이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결탁' 의혹을 제기했다고 한다. 물론, 사실과 전혀 다르다. ④ MBC의 최초 보도는 한 종편 기자의 부적절한 취재 방식을 고발했을 뿐, 지목된 검사장의 실명을 언급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의혹의 실체를 예단하지 않았다. - [MBC <뉴스데스크> (지난해 3월31일, 첫 보도)]: "만약 현직 검사장이 녹취록과 같은 통화를 했다면, 검찰과 언론의 부적절한 유착으로 볼 수 있고 검사장의 해명처럼 이런 통화가 전혀 없었다면, 기자가 허위 녹취록을 제시한 셈이 돼 심각한 취재윤리 위반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⑤ 정작 '검언유착'이란 표현이 확산된 계기는, 첫 보도 당일 밤, 한 정치인(최강욱)의 SNS였다. 여러 매체들이, 이 발언을 인용하기 시작하며, 후속보도를 쏟아낸 것이다. ⑥ 그런데도 <조선일보>는 MBC가 '검·언유착'이란 이름표를 붙였다고 사실관계를 왜곡한다. ⑦ 이동재 전 기자도 "MBC와 정치인간의 '정언유착'을 수사하라"고 주장했고, 한동훈 검사장 역시 '집권세력과 일부 검찰, 어용 방송이 총동원된 거짓 선동과 공작'이라며 가세했다. ⑧ 한 검사장은 이 전 기자와 함께 입건됐지만, 수사에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곤욕을 치르는 데 빌미를 제공한 이 전 기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은커녕 공개 비판 한마디 없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7077_34936.html
'부도덕 취재' 고발 보도를 "공작" 낙인…의혹 풀어야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앞세워 취재원에게 제보를 종용한 의혹. 이 '강요 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어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자 지... imnews.imbc.com
● TV조선은 <법원 "이동재 편지, 檢과 연결된 구체적 정보로 보기 어려워">라는 제목으로, 이른바 채널A 사건의 1심 판결문에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직접적인 판단이 담기진 않았지만 "검찰과 연결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등 검언유착 의혹을 인정하지 않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전 기자가 당시 이 전 대표에게 쓴 편지를 '검언유착 증거물'로 제출했다. 검찰수사 진행방향을 언급하며 선처를 미끼로 피해자를 압박했다는 취지였다. ②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신에서 언급된 수사 관련 소식은 대부분 언론에 보도됐거나 취재로 알 수 있는 내용"이라며 “검찰과 연결돼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구체적 정보라고 보긴 어렵다"고 본 것이다. ③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실체가 없는 사건을 가지고 ‘검언유착’ 이라고 해서. 일종의 ‘권언유착’ 에 의한 정치 공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17/2021071790060.html
법원 "이동재 편지, 檢과 연결된 구체적 정보로 보기 어려워"[앵커]이른바 채널A 사건의 1심 판결문에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직접적인 판단이 담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검찰과 연결됐다고.. news.tvchosun.com
● [뉴스야?!] 코너에서는 <"채널A와 MBC에 상반된 태도?">라는 제목으로, 채널A 사건의 이동재 기자와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의 취재윤리위반에 대해 내로남불식의 대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민언련은 "재판부가 취재윤리 위반 문제를 명백하게 지적했다"며 "성찰이 먼저"라고 했다. ② 그러자 채널A 사건으로 세 번이나 좌천됐던 한동훈 검사장은 민언련을 향해 "무죄 선고에도 불구하고 사과, 반성하지 않는다"면서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경찰 사칭 MBC 기자에 대한 상반된 태도에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③ 사실 MBC 보도 9일 전에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최강욱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지 씨가 이를 공유하며 "부숴봅시다! 윤석열 검찰!" 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④ 검찰은 이 전 기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최강욱 대표를 기소했고, 황희석 최고위원과 제보자 지 씨는 불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의 사전 공모 정황은 인정된다면서도 명예훼손 공모 혐의 입증은 어렵다고 결론냈다. ⑤ [허은아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지난해 7월 20일)]: "채널A에 그렇게 하듯이 MBC도 똑같이 하실 거냐고 여쭤보는 겁니다" - [한상혁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지난해 7월 20일)]: "예,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되겠지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17/2021071790062.html
[뉴스야?!] 文과 文정부를 구별하라?[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홍연주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물음표 보죠.[기자]첫번째 물음표는 "채널A와 MBC에 상반된 태도?"입니다... news.tvchosun.com
● SBS는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전원 검사 요청>, KBS는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첫 확진…총리 “전원 검사 받아야”>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민주노총이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정부가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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