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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이재명 "실용적 민생개혁으로 '공정 성장' 열겠다" ● SBS: 이재명 28.7% 윤석열 26.1%…오차범위 내 접전 ● KBS: 새 거리두기 반쪽 시행…“델타 변이 서울서만 20건 확인” ● TV조선: 靑 '조국라인 핵심' 이광철 민정비서관, 임기말 돼서야 사표 ● 채널A: 50대 26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40대 이하는 미정 ● JTBC: 이재명 "흙수저 비주류 출신…희망민국 만들겠다" 출사표


(1)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 MBC는 <이재명 "실용적 민생개혁으로 '공정 성장' 열겠다">, <"'형수 욕설' 죄송합니다"…도덕성 논란 정면 돌파>, < '나혼자 한다'…이재명의 달랐던 출마선언> 3꼭지를 톱뉴스부터 보도하면서, 지난 29일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 때와는 달리 매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 <'이재명 "실용적 민생개혁으로 '공정 성장' 열겠다">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지사가 세를 과시하는 출정식 없이 출마의 변을 담은 14분짜리 영상을 아침 7시 반,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선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직 대통령 묘역이 아닌 무명용사의 탑을 찾아가 고개를 숙였다. 뒤따른 참모는 단 4명이었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누구는 이름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또는 위패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지셨습니다. 그분들이 이 나라를 지키셨습니다." ② 저출생과 고령화, 실업 등 모든 문제는 저성장에 따른 기회 빈곤이 원인이라며, 산업경제 재편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을 즉시 시작하겠습니다. 획기적인 미래형 경제산업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보편 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③ 이 지사는 특히 '공정'이라는 단어만 13번 말하며, 강자를 절제시키고 약자를 보듬는 '억강부약'의 정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④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은 물론 규제 합리화와 노동시장 개선 같은 실사구시적 공약도 내놓는 등 '공정'과 '실용'을 모두 강조했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국민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실용적 민생 개혁에 집중해서 국민의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도록 하겠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3093_34936.html

<"'형수 욕설' 죄송합니다"…도덕성 논란 정면 돌파>에서는 그동안, 신체의 비밀까지 해명해왔던 이 지사가 이른바 '형수 욕설'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면서, 대선 행보에 계속 이어질 '품성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① 경선이 과열되면 도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단 질문이 나오자, 이재명 지사는 작심한 듯 '형수 욕설'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어머니가) 패륜적 폭언을 들으셨고… 심지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기 때문에, 제가… 참기가 어려워서 (그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② 눈시울을 붉힌 이 지사는 "당시 공직을 그만두는 것도 각오했지만, 이제 10여 년 지났고 그 사이 성숙했다"며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가족들의) 시정 개입이나 이권 개입을 막다가 생긴 것이었기 때문에, 조금 감안해주시고 제 부족함에 대해선 용서를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③ 유력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마선언에 대해선 "미래에 대한 이야기 없이 과거만 말했다는 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정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더 공부하고 오라"고 견제구를 던졌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3094_34936.html

● [정참시] 코너에서 <'나혼자 한다'…이재명의 달랐던 출마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은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서 정부를 비판하면서 출마 이유를 설명한 반면, 이 지사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정치를 할지 차분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비교하는 한편,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할 건 사과하고 해명할 건 해명하면서 정면돌파한다는 게 이 지사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묵시적으로 윤 전 총장과 비교했습니다. 도덕성 논란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이미 걸러졌기 때문에 새로운 의혹이 추가되지 않으면 그 영향이 제한적일 거란 분석이 많다고 면죄부를 주는 평가를 했습니다. ① 유튜브 영상으로 나홀로 출정식을 했는데, 이 지사가 어둠 속에서 조용히 헌법을 읽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첫 일정은 측근 몇 명과 무명용사 참배> - [이재명/경기도지사]: "세상은 이름 없는 민초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그 분들이 이 나라를 지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② "윤석열! 윤석열!" - [윤석열/전 검찰총장(그제)]: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합니다." - [이재명/경기도지사]: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서 사회 곳곳에서 작더라도 국민의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도록 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 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③ <2017년 1월 23일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대선 출마 선언> - [이재명/당시 성남시장(2017년 1월)]: "1976년 봄, 12살 어린 나이로 깔끔한 교복 대신 기름때 묻은 회색 작업복을 걸친 채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그 소년노동자가 오늘 바로 그 참혹한 기억의 공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려고 합니다." ④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어제, 유튜브 '국회대학교')]: "막말 프레임으로 지난 5년 동안 내가 고생을 했죠. 그런데 이제는 그 프레임을 걸기가 어려울 겁니다. 이재명 지사는 막말을 넘어서 쌍욕 하는 사람이야. 쌍욕 하는 사람인데, 쌍욕 하는 사람이 막말한다고 얘기하는 거는 더 웃기죠." - [이재명/경기도지사]: "견디기 어려운 패륜적 폭언을 들으셨고 심지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기 때문에 제가 참기가 어려워서 그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제 부족함에 대해서는 용서를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3114_34936.html

TV조선은 <이재명 출마선언 "난 흙수저 출신, 희망민국 만들 것">, <이재명, '형수 욕설' 사과했지만…"그때로 간다면 어떨지 몰라"> 2꼭지를 3, 4번째 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출마선언 "난 흙수저 출신, 희망민국 만들 것">에서는, 이 지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달리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영상 선언문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면서, 이 지사는 소년공, 흙수저 출신임을 강조하며 "약자를 돕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고, 현 정부의 부동산 실패를 지적하며 정책 차별화도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 경기도지사]: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가야 합니다." ② [이재명 / 경기도지사]: "위가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 출신이지만,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③ [이재명 / 경기도지사]: "(文 정부가) 부동산을 잡지 못했다, 부동산 가격의 폭등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점…" 이어서 <이재명, '형수 욕설' 사과했지만…"그때로 간다면 어떨지 몰라">에서는 이 지사가 수년간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 받아왔던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했다면서, 그동안 자신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 온 문제를 출마선언과 함께 털고 가겠다는 뜻으로 읽혔지만, "다시 돌아간다 해도 욕설을 하지 않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서 뒷맛을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 경기도지사]: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떨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② 이 논란은 이 지사가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한 음성파일이 지난 2014년 인터넷신문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며 시작됐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형수인 박인복 씨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며 증폭됐다. - [박인복 / 이재명 지사 형수]: "(2012년 6월) 전화가 온 거예요. 이재명 성남시장이. 다짜고짜 형님 바꾸라고 시작하면서 욕을 그렇게 해댄 거예요" ③ 막말 비판을 받아온 홍준표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욕설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지사는 막말을 넘어서 쌍욕 하는 사람이야. 쌍욕하는 사람이 막말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더 웃기죠." JTBC는 <이재명 "흙수저 비주류 출신…희망민국 만들겠다" 출사표>, <참모도 없이 나홀로 출정식…이재명, '다른 길' 택했다>, <이재명의 '숙제' 셋 ①지지율 ②원외·비주류 ③반이재명 전선> 3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참모도 없이 나홀로 출정식…이재명, '다른 길' 택했다>에서는 이재명 지사 출마 선언의 관전 포인트를 ‘차별화’라고 하면서, 온라인 영상 배포란 형식부터 내용까지 모두 '다른 길'을 택했는데 내용에선 특히 현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한 지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습니다. ① '영상 출사표'에는 이재명 지사만 등장합니다. 캠프 참모들도, 지지의원도 안 나온다. 단상에서 연설하는 방식도 아니다. 도정활동을 담은 자료사진 배경으로 선언문을 읽어내려간 것이다. ② 구체적인 정책 성과를 내세워 야권 선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차별화를 시도한 걸로 보인다. - [이재명/경기지사 : 불가능해 보이던 계곡 불법시설을 완전히 정비한 것처럼, 더 이상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③ 내용 중에는 현 정부와의 차별화한 대목도 있었다. - [이재명/경기지사 :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 정부, 더 새로운 이재명 정부로…] ④ 이런 차별화 전략은 이후 일정에서도 이어졌다. - 현충원에 갔지만 역대 대통령 묘소는 건너뛰고 무명용사들의 묘소만 참배했다. - 출마선언 이후 첫 지방 방문도 경북 안동이었다. 민주당 당원이 몰려 있는 곳은 호남이지만, 안동이 고향이란 점을 알려, 표의 확장성을 높이려고 한 걸로 보인다. ● <이재명의 '숙제' 셋 ①지지율 ②원외·비주류 ③반이재명 전선>에서는 이지사가 여론조사에서는 선두이지만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이 지사가 형수에게 욕설한 녹음 파일이 과거 선거 때마다 등장했는데, 분명 이번 대선에서도 이슈화될 걸 감안해서인지 오늘(1일) 이 지사가 이 부분 미리 해명했다. - [이재명/경기지사 : 저희 형님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셔서…협박을 하시고 그러니깐 (어머니가) 집에도 못 들어가시고…제가 참기가 어려워서 그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참혹한 현장은 다시는 생기지 않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② 20%대 지지율 - 여권 내에서 분명 1위이긴 한데, JTBC 여론조사 결과 보시면 30%를 찍은 건 한 번이고, 최근에는 다시 20%대에 머물고 있다. - 전문가들이 이런 경우에 박스권, 그러니까 상자에 갇힌 지지율이다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상대적으로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은 30%를 돌파한 적이 더 많이 있다. ③ 원외·비주류 약점 - 이 지사가 9명의 당 경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국회의원 경험이 없다. 최근 캠프에 이해찬 전 대표에 가까운 의원들을 배치하면서 주류 친문과의 거리 좁히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이 녹록하지는 않다. ④ '반이재명' 결선투표 - 민주당 현재 당헌당규상 최종 경선은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와야만 끝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1, 2위 후보가 남아서 결선투표를 치러야 하는 건데, 이 지사가 50%를 득표하지 못하면 나머지 남은 5명의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이 모여서 이 지사를 위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셈이다. KBS는 <‘비주류·흙수저’라는 이재명 “공정성 확보로 성장 이루겠다”>, <도덕성 논란에 울먹이며 사과…친문 반감 등 과제> 2꼭지를 6, 7번째 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도덕성 논란에 울먹이며 사과…친문 반감 등 과제>에서는 이재명 지사는 지금까지 민주당 지지율 선두 자리를 지켜왔지만 당 내 주자들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야 하고, 또 형수에게 욕설을 했다는 등의 도덕성 문제도 돌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가족들의 시정 개입이나 이권개입을 막다가 생긴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서 그런 점은 감안해주시고, 제 부족함에 대해서는 용서를 바랍니다."] ② 질문에 답하는 모양새였지만, 출마 선언 뒤 첫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준비된 답변이었다. 형수에 대한 욕설, 여배우 스캔들 의혹 같은 도덕성 논란은 당내 경선을 넘어 본선 때까지 이 지사가 극복할 과제다. 경선 첫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에 가고, 반 이재명 세력이 결집하는 건 이 지사에겐 최악의 시나리오다. -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월드컵을 보면 브라질이나 이태리가 꼭 초반전 고전하다가 나중에 우승도 하고..."] ④ 경선 흥행을 위해 후보 평가 면접관에 조국 흑서의 저자 김경율 회계사를 포함했다가 이낙연, 정세균 후보 등의 거센 반발로 철회해 모양을 구기기도 했다. 채널A는 <이재명 “나는 흙수저…약자 돕는 억강부약” 대선 출마 선언>, <이재명, 가족 질문에 ‘울먹’ 윤석열 질문에 “공부해야”>, <이재명과 이육사, 윤석열과 윤봉길>, <질문을 피하는 방법> 4꼭지를 5, 6, 10,11번째 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여랑야랑] 첫 번째 꼭지에서는 <이재명과 이육사, 윤석열과 윤봉길>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출마 선언을 한 이 지사는 오후에 이육사 문학관을 찾았는데,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육사 선생이 생전에 보여 준 강직함을 교훈 삼아 같은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재명 지사가 이육사 문학관, 윤석열 전 총장이 윤봉길 기념관을 각각 찾은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① 이육사 시인의 고향은 경북 안동이다. 이 지사와 고향이 같다. 반면 윤봉길 의사는 윤 전 총장의 아버지 고향인 충청 출신이다. 이육사 시인은 좌파 문인으로 분류되고, 윤봉길 의사는 우파 민족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향도 같고, 성향도 비슷한 두 독립운동가를 택한 거라고 볼 수 있다. ② 두 사람 출마 선언문에 공통점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취지의 '헌법 1조'가 등장한다는 것인데, 이 지사는 국민이 주인인 이 나라가 위기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는데, 다만, 여권의 대선 주자로서 그 위기에 대해 자성하는 모습은 없었다. ③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의 필요성만 언급했을 뿐 대안 제시 없이, 정부 비판에만 몰두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6431

[여랑야랑] 두 번째 꼭지에서는 <질문을 피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답변이 곤란한 질문을 대변인에게 넘기는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① Q. 여전히 당내에 반이재명 기류가 있는데? - [박홍근 / 이재명 캠프 비서실장]: 수석대변인 있으니까. - [이재명 / 경기도지사]: 제 입이니까 이분이 대신 말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찬대 / 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 제가 하겠습니다. - [이재명 / 경기도지사]: 입이 여기 있어서. 이분이 대신 하겠습니다. ② Q. 김건희 여사께서 직접 인터뷰를 하셨던데…. - [김기흥 / 윤석열 캠프 부대변인]: 죄송하지만, 오늘은 어떻게 보면 기자 여러분께 와서 인사드리는 차원에서 왔기 때문에…. - 윤 전 총장 관련 공지가 올라오는 기자들 단체 대화방에는 대변인이 3명이나 있는데 전화도 안 받냐는 항의성 메시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SBS는 대선 여론조사를 2꼭지 보도한 다음, <이재명 "강력한 경제 정책 · 공정 성장"…9명 레이스 시작>, <'흙수저' '사이다 화법' 이재명, 친문과 갈등 어떻게?> 2꼭지를 3, 4번째로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강력한 경제 정책 · 공정 성장"…9명 레이스 시작>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대권 출사표 소식과 민주당 대선주자 9명의 합동연설회 소식을 묶어서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출마 선언을 방송사 중 가장 짧게 보도한 셈입니다. ① 이지사는 공공과 민간의 혁신과 투자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② 위기의 원인은 '불평등'과 '양극화'로 진단하고 대안으로는 공정을 제시했다. - [이재명/경기지사 : 공정한 경쟁의 결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③ 이 지사는 국립현충원에 이어 고향인 경북 안동과 호남 지역을 1박 2일로 방문할 예정이다. ● <'흙수저' '사이다 화법' 이재명, 친문과 갈등 어떻게?>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극복해야할 과제는 무엇인지 분석했습니다. ① 2017년 대선 도전 과정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혜경궁 김 씨 같은 의혹으로 친문 진영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 당심이 50%를 차지하는 예비경선이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로서도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 같은 문제다. - [이재명/경기지사 : (민주당 당원들이) 어떤 인물로 경쟁해야 정권 재창출이 가능한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론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끊임없이 설명드리고 차이를 극복해가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친문 진영에서는 이 지사의 아킬레스건과 같은 도덕성 문제, 그리고 검찰 개혁 등 민주당의 핵심 가치를 담보할 수 없는 불안한 후보라고 공격을 하고 있다. ② 14분 넘는 동영상이었는데 의외로 기본소득과 관련된 언급은 딱 하나뿐이었다. 최근 들어서 야권에서 재원 대책이 없는 포퓰리즘이다, 그리고 여권에서도 이낙연, 정세균 후보 같은 후보들이 '비현실적이다'라는 비판을 가하는 등 사실상 협공을 가하는 모양새인데, 그래서 이를 의식한 듯 이 지사도 점진적 시행을 언급하는 등 조금 유연한 대응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 선회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이재명/경기지사 (대선 출마 선언 영상 중) : 기본소득 도입으로 부족한 소비를 늘려서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면서….] ③ 과거에 형수에게 욕을 한 것은 사실이다. 용서를 구한다라는 말을 했다. - [이재명/경기지사 : 그 시절로 되돌아가 본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떨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제 부족함에 대해선 용서를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2)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SBS는 <이재명 28.7% 윤석열 26.1%…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6/28~6/29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무선 90%, 유선 10%의 전화면접 조사였습니다. 전화면접조사 방식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찍을지 물었더니, 이재명 경기지사 28.7%, 윤석열 전 검찰총장 26.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9.5%였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오차 범위 안에 있다. ②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2%, 홍준표 의원 4.7%, 유승민 전 의원 4.2%, 최재형 전 감사원장 3.4%였고,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정세균 전 총리, 심상정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박용진 의원 순이었다. ③ 여야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의 경우 '이재명 대 윤석열'에서는 42.2% 대 39.2%로, 오차 범위 안 접전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윤석열34.9%18~29세27.8%47.5%30대33.0%55.1%40대28.8%47.5%50대38.0%31.9%60세 이상57%

④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윤 전 총장, 진보층에서는 이 지사 지지가 압도적인데 중도층의 경우에는 팽팽했다. ⑤ 지역별 지지분석

이재명 윤석열41.5%서울, 인천, 경기41.1%41.4%대전, 충청, 세종37.9%68.1%광주, 전라9.6%28.6%대구, 경북54.4%35.8%부산, 울산, 경남42.2%45.4%강원, 제주41.2%

● <"정권 재창출" 37.5% vs "정권 교체" 54.8%>에서는 내년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54.8%가 정권 교체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는데, 정권 교체라고 답한 비율은 올해 2월 조사 때보다 더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정권 재창출 37.5%, 정권 교체 54.8%로 '정권 교체' 응답이 17.3%포인트 높았다. ② 지난 2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정권 교체'는 8.8%포인트 늘고 '정권 재창출'은 8%포인트 줄었는데, 올해 3월 LH 사태 등이 터지면서 부동산 민심이 나빠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③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서는 '후보로서 감수해야 하는 검증 과정'이라는 응답이 59.8%로, '특정 후보에게 타격을 주려는 정치적 공작'이라는 응답 28.1%보다 배 이상 많았다.

검증과정 정치적 공작73.2%진보19.7%66.6%중도24.7%48.5%보수42.1%

④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37.6%, 이낙연 12.6%, 추미애 4.3%, 정세균 4%, 박용진 3.1%였다. 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25.7%, 홍준표 의원 7.9%, 유승민 전 의원 7.1%였고, 심상정 의원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7%, 최재형 전 감사원장 3.2%, 원희룡 제주지사 2%, 하태경 의원 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2%로 나타났다. MBN은 <윤석열 41.4% 이재명 34.7%…홍준표에 역선택 몰려>라는 제목으로, 알앤써치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6/28~6/30 3일간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되었습니다. ① 윤 전 총장은 41.4%를 얻었고 이 지사는 34.7%로 지난 2차 조사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②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3%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68.9%를 얻는데 그쳤다. ③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었더니, 이재명 34%, 이낙연 13.5%, 추미애 6.2%, 박용진 3.6%, 정세균 2.8%로,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운 추 전 장관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④ 범야권 차기 대선 적합도 조사에선 윤석열 34.6% 홍준표 14.6% 유승민 6.9% 안철수 6.2% 최재형 3.9%로 나타났다. ⑤ 특히 홍 의원은 지지율이 6.8%p 급등했는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이 높아 역선택으로 판단된다. 이어서 <"X파일 대선에 영향" 찬반 팽팽>이라는 제목으로, 소위 'X파일'이 대선 후보 결정에 얼마나 영향을 주게 될지, 또 최근 청와대의 25살 1급 비서관 임명은 잘못된 인사인지도 물어봤습니다. ① 최근 논란이 된 X파일이 지지후보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 물어봤더니, '영향이 있다' 48.5% '영향이 없다' 45.4%로 팽팽히 맞섰다. ②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을 의식한 듯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층에서는 70.8%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윤 전 총장 지지층은 73.4%가 '영향이 없다'는 결집력도 보였다. ③ 청와대가 25살 1급 청년 비서관을 임명한 것이 잘못된 인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사'가 41.9% '아니다'란 응답이 47.5%에 달했다. ④ 연령별로는 박 비서관과 비슷한 연령대인 20대에서 반대 의견이 많은 반면, 60대에서는 오히려 임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⑤ [김미현 / 알앤써치 소장]: "30대를 당대표로 뽑은 야권 지지층 입장에서는 25살을 1급 청년비서관을 임명하는 것을 그다지 문제삼지 않는 걸로 보여집니다. 결국은 이준석 당대표가 가져온 작은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⑥ 문재인정부 공직자가 야권 후보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2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이었다. 야권 후보 출마가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36.7%에 불과했다. ⑦ 개헌을 찬성하는 의견은 51.8%에 달했는데, 개헌 방식으로는 45.8%가 '4년 연임제'를 선호했고 의원내각제 개헌은 6%에 불과했다. 일요신문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만약 차기 대선에서 다음 두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4.9%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한다고 했고, 응답자 가운데 33.1%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해서 11.8%p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29일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 전후인 지난달 28~30일 조사해 1일 발표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21%를 기록해서, 27%로 지난주와 수치 변동이 없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의 조사였습니다. ①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출마 선언 당일 밤부터 (금품 수수 혐의로 입건된) 이동훈 전 대변인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오면서 부정적인 영향도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② 이인환 수석연구원은 “윤 전 총장의 배우자 문제가 이슈를 다 덮어버린 상황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했다.

(3) 기타 이슈 JTBC는 <100억대 사기꾼 '김 회장'에 김무성 친형도 80억 피해>, <기자 출신 정치인이 만든 '거미줄 인맥'…김무성도 소개>, <부장검사에 '500만원대 시계' 등 금품…자녀 학원비까지?> 3꼭지로 부장검사와 기자들에게 금품을 준 의혹의 당사자 김 모 회장 '오징어 사업'에 투자하라며 116억 원을 가로챘는데, 가장 돈을 많이 빼앗긴 피해자는 80여억 원을 투자한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이며, 이 사기 사건의 중심에 또 다른 기자 출신의 정치인 S씨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회장은 2016년 1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교도소 감방 동기로 전직 기자, S씨를 만난다. S씨는 20대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다. ② S씨는 10년 넘게 기자로 일하다 정당에 들어 갔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북 지역의 예비후보로도 출마했다. 또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로도 재직했다. ③ S씨는 기자 시절부터 김무성 전 의원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수감 동기인 김 회장에게 김 전 의원을 소개해줬고, 김 전 의원은 또다른 정치인들을 김 회장에게 소개해줬다. ④ 윤석열 전 총장의 이동훈 전 대변인을 알게된 과정에도 S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615&pDate=20210701

MBC는 어제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X파일에 나온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인터뷰를 가졌다는 사실은 소개하지 않다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에 대한 세간의 풍문에 직접 해명한 걸 두고 여야 모두 "본인이 직접 나서는 바람에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자, 오늘 <'"내가 쥴리? 기막혀" 반박에…여야 "오히려 파장 키워">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김 씨는 자신이 '쥴리'라는 예명으로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소문에 대해 "기가 막힌 얘기다.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② 또 "석사학위 2개나 받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고도 언급했다. ③ 인터넷으로만 떠돌던 소문을 김 씨 본인이 직접 공론화한 데 대해 야권에선 "치명적 실수"란 평가가 나왔다. -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오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치명적으로 실수였다. 그거 하는 거 아니에요. 상대방이 누구라도 그런 이야기는 정치판에서 하기가 어렵습니다. 본인 입으로 물꼬를 터버렸으니까…" ④ 여권에서도 "'내가 MB 아바타냐'던 과거 안철수 후보가 떠오른다"며, '자충수'란 지적과 함께 '불리한 판단'이 될 거란 주장도 나왔다. -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오히려 (김건희씨가)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전 국민이 알게 한 이런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굉장히 불리한 판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⑤ 윤 전 총장은 어제 국회를 찾아 인터뷰 자체를 모른다고 했지만, 이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처가와 악연이 있는 사람들이 어떤 진영과 손을 잡고 하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뒤늦게 반박했다. ⑥ 캠프 측 관계자는 "김건희 씨가 정식 인터뷰에 응했던 게 아니었다"며, 캠프 내에서도 인터뷰 자체를 몰랐다"고 말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3097_34936.html

채널A는 <윤석열 “국민이 발광체”…‘반사체론’ 지적 정면 반박>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윤 전 총장은 스스로 빛나는 발광체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과 각을 세워 지지율을 얻은 반사체라는 공격을 받아왔는데, 윤 전 총장은 발광체는 국민뿐이며 정치인은 모두 국민을 비추는 반사체라고 맞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모든 정책은 국민을 위한 것인 만큼 정치인과 공직자는 스스로 빛나기보다는 국민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논리다. ② 지금까지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윤 전 총장의 한계로 '반사체론'을 제기해왔다. -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1일,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된 반사 이익을 누리는 반사체이지 국가 경영 능력 입증한 그로서 일어서는 발광체가 아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14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문재인 정부의 모순이 오히려 부각돼야만 윤석열 전 총장이 그런 빛을 발하는 상황이 된다는 건데." MBC는 <"탈퇴 한 명당 5만 원"…'파리바게뜨' 노조 파괴 공작>이라는 제목으로, 파리바게뜨 제빵 노동자들이 소속된 SPC그룹의 자회사 '피비파트너즈'의 민주노총 소속 소수 노동조합이 오늘 사측의 노조 탈퇴 공작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조측의 주장을 주로 반영했고, 회사측의 반론은 기사 말미에 「SPC그룹은 "사실 무근"이며 "조합원 탈퇴는 노조 사이의 경쟁에서 벌어진 일이고, 회사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문장으로 소개했습니다. 또한 노조측의 주장을 소개하면서 “~라고 한다”는 식으로 소개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3105_34936.html

SBS는 <"민주노총 탈퇴시키면 포상금"…회사 "법적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SPC그룹은 이에 대해 민주노총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노조 쪽의 근거 없는 주장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는 반론을 소개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7686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채널A는 <‘임차인’ 초선 윤희숙 대권 도전…황교안도 출마>, SBS는 <"공정 말할 자격 없다"…윤희숙 · 황교안도 대선행>이라는 제목으로, 윤희숙 의원이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의원은 "쪼그라든 젊은 세대의 기회를 더 만들어 줄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며 스스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② 윤 의원은 최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기본소득 등 복지와 경제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이며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떠올랐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7685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불법출금 의혹' 이광철 靑 비서관 기소…"부당한 결정">, SBS는 <'김학의 불법 출금' 이광철 비서관 기소…사의 표명>, KBS는 <‘김학의 불법 출금 연루’ 이광철 靑 비서관 기소…“사의 표명”>, 채널A는 <‘불법 출금 총괄’ 이광철, 기소 직후 사의 표명>, JTBC는 <"김학의 불법출금 주도"…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기소>, <'사의' 밝힌 이광철 비서관…"검찰 기소, 매우 부당">, TV조선은 <'靑 '조국라인 핵심' 이광철 민정비서관, 임기말 돼서야 사표>, <"이광철, 김학의 불법출금 주도"…수사팀, 해체 하루전 기소>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이광철 비서관이 김학의 전 차관이 해외로 나가지 못하도록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한데 개입한 혐의를 잡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검이 결재를 하지 않아 기소가 미뤄져 왔는데 수사팀 교체를 딱 하루 앞두고 전격적인 기소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각 방송사의 프레임에 따라 제목이 차이가 났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01/2021070190096.html?Dep0=chosunnews&Dep1=related&Dep2=related_all

MBC는 <이준석 '병역법 위반' 의혹 서울청 수사 착수>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과거, 산업 기능 요원으로 군 복무를 할 당시에, 병역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고발을 당했는데, 서울경찰청은 이 사건을 이 대표의 주소지인 노원경찰서 대신 경찰의 특수부 격인 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맡겨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3102_34936.html

SBS는 <MB 논현동 사저 111억 원 낙찰…재산 환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확정된 벌금과 추징금이 187억 원 정도인데, 그 돈을 강제집행하기 위해서 검찰이 공매 절차를 진행한 결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집이 111억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전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발했다. 건물 지분의 절반을 갖고 있는 부인 김윤옥 여사가 우선매수청구권을 이용해 사저 건물을 매입할 수도 있는데, 검찰의 강제집행으로 이 권리가 침해됐다는 이유였다. ②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도 다음 달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7687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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