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6/29(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부패 정권이 국민 약탈"…퇴임 4개월 만에 출마 선언 ● SBS: 윤석열 "부패 · 무능 세력 막아야…반드시 정권 교체" ● KBS: 대선 ‘링’ 오른 윤석열 “국민 약탈 정권…정권 교체” ● TV조선: 尹, '자유 22번' 외치며 출사표…"자유·공정 가치 다시 세울 것" ● 채널A: 윤석열, ‘文 정부 검찰총장’에서 정권 교체 중심으로 ● JTBC: 15분간 "정권교체" 8번 외친 윤석열…대선 출마 공식화


(1) 윤석열 전 총장의 선언문 ※ 오늘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문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종편 3사는 선언문 내용을 충실히 인용한 반면, 지상파 3사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인용하는데 주저했습니다. ※ 채널A가 선언문 인용이 553자로 가장 많았고, TV조선이 342자, JTBC가 260자, SBS 122자, MBC 105자, KBS 90자 순이었습니다. TV조선은 <尹, '자유 22번' 외치며 출사표…"자유·공정 가치 다시 세울 것">, <尹, 文정부 비판에 등장한 거친 표현들…"독재·약탈·부패완판">,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 열어둔 尹 "X파일, 국민이 판단할것">, <與 "文정부 검찰총장의 자기부정"…野 "직설 화법 인상적">, <"선언문 쓰다 울컥"…3137자에 담긴 尹의 분노>, <누가 그들을 광야로 내몰았나> 6꼭지로 오늘 윤석열 전 총장의 출사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먼저 <'자유 22번' 외치며 출사표…"자유·공정 가치 다시 세울 것">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 상식에서부터 출발하겠다"는 말로 시작된 윤 전 총장의 선언은 거침이 없었으며, 15분여에 걸친 입장 발표를 통해 총 22차례 '자유'를 강조했고, 특히 10가지 중 9가지가 달라도 힘을 합쳐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른바 '반문 진영'의 중심에 서서 정권교체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① [윤석열 / 前 검찰총장]: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하여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정권을 교체하는데 헌신하고 앞장서라는." ② [윤석열 / 前 검찰총장]: "열가지 중 아홉가지 생각은 달라도, 한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이어서 <尹, 文정부 비판에 등장한 거친 표현들…"독재·약탈·부패완판"> 에서는 윤 전 총장이 오늘 직설적이고 강한 표현들로 문재인 정부를 회견 내내 비판하면서, 일곱 차례나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은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부동산 정책 등 현정부의 핵심 정책들을 예로 들며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다"고 말했다. ②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총장직을 사퇴하면서 말했던 '부패완판'을 다시 꺼냈다. ③ 윤 전 총장은 "우리 국민들은 더이상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고,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정권교체를 일곱차례 언급했다. ● <"선언문 쓰다 울컥"…3137자에 담긴 尹의 분노>에서는 오늘 선언문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10가지 중 9가지가 달라도 힘을 합쳐야 한다는 부분으로 꼽으면서, '압도적 정권교체론'과도 맥이 닿아있고 호남지역과 진보세력까지 아우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면서, 야권에선 "상당히 큰 그림을 그리고 나온 것 같다"는 평가도 나왔다고 논평했습니다. ① 선언문 파일의 최초 작성일을 보면 16일로 돼있다. 초고를 완성하고 이후 보름 동안 고심하면서 원고를 쓰고 고치고를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 ② 한 정치권 인사는 윤 전 총장이 선언문 정리를 하면서 "정말 분노가 끓어올랐다", "쓰다가 울컥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당부대로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하다가 목도한 권력의 민낯에 대한 기억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③ 선언문에 정권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을 담았던 것과는 달리,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 이재명 지사 등 경쟁주자에 대한 평가는 극도로 아꼈고, 왜 윤석열이 대통령이 돼야 하느냐는 질문엔 답을 하다간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것 같다는 말로 피해가기도 했다. - X파일 논란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직접 의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었는데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제시하면 상세하게 설명하겠다"며 다소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에 그쳤다. [신동욱 앵커의 시선] 코너에서는 <누가 그들을 광야로 내몰았나>라는 제목으로, 국가 사정기관의 두 축,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정치에 나서게 된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대통령과 집권당이 검찰과 감사원의 독립과 정치 중립을 존중하고 보호해줬는지 반문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29/2021062990151.html

채널A는 <윤석열, ‘文 정부 검찰총장’에서 정권교체 중심으로>, <尹, 문재인 정부 작심 비판…“권력 사유화하고 국민 약탈”>, <윤석열 “X파일 못 봤지만, 근거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 <“단죄해야” “한심한 수준”…윤석열 검증 벼르는 민주당>, <‘정치인’ 윤석열 대선 출정식…핵심 키워드는 ‘반문’>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文 정부 검찰총장’에서 정권교체 중심으로>에서는 15분 길이의 기자회견문에서 '정권교체'라는 단어를 8차례나 쓰면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세력은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 정권교체를 강조해 야권 대선주자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야권의 선두 주자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습니다." ②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은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러면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올 수 있습니다." ③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심함으로 나섰습니다.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의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 ● <尹, 문재인 정부 작심 비판…“권력 사유화하고 국민 약탈”>에서는 윤 전 총장이 4,086자 분량의 기자회견문 가운데 30%가량을 문재인 정부 비판에 할애했다고 자세히 소개하면서, 문재인 정부 실정을 부각해 자신의 출마 명분을 쌓고 야권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합니다.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②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습니다.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③ [윤석열 / 전 검찰총장]: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④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종부세라는 것을 다시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해야지, 여론이 안 좋으니까 최고 부자들한테만 때릴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선 출정식…3가지 키워드는 ‘반문·국힘·데뷔’>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윤 전 총장과 인사를 나눴는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망가진 나라', 그리고 '의원님들과 함께'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검찰총장]: "먼 행사장까지 내왕해 주셔서 정말 큰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망가진 나라를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국민과 함께 바로 세우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② 일단 이준석 대표는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지 담겨있고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화법이 인상적"이라고 좋게 평가했다. ③ 하지만 한 중진 의원은 "다른 후보가 쫓아가기 힘들 정도로 도망가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오늘 출사표를 비판했다. ④ 대통령이 왜 윤석열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는데, 선거법상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에야 지지를 호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도 "오늘은 대선 출마보다는 정치에 참여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지지 호소나 공약 발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6138

JTBC는 <15분간 "정권교체" 8번 외친 윤석열…대선 출마 공식화>, <현 정부 향해 "독재·약탈·망상"…'거친 표현' 쓴 윤석열>, <윤석열 "'두 전직' 연세도 있고…사면, 어느 정도 공감">, <'초보 정치인' 자처, '개론' 편 윤석열…"다 답하면 선거법 위반">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15분간 "정권교체" 8번 외친 윤석열…대선 출마 공식화>, <현 정부 향해 "독재·약탈·망상"…'거친 표현' 쓴 윤석열>에서는 선언문 중 주요 대목을 비교적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은 정권교체가 자신이 정치를 하게 된 목표이자 이유라고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권교체,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②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정책 등을 꼽으며 문재인 정부가 실정을 하고 있으니 그걸 막아야 한단 것이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③ 그러면서 정권교체의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공직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정권을 교체하라는 데 헌신하고 앞장서라는 뜻이었습니다.] ④ 윤석열 전 총장은 현 정부를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습니다.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입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337&pDate=20210629

MBC는 <"부패 정권이 국민 약탈"…퇴임 4개월 만에 출마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대선 출마 회견의 주요 내용을 보도하면서, 15분 가량의 출마 선언 중 상당 부분은 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에 할애했다고만 했을 뿐 정작 발언 내용은 두루뭉술한 내용을 짧게 소개하는데 그쳤습니다. ① [윤석열/전 총장]: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② [윤석열/전 총장]: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③ [윤석열/전 총장]: "여러분의 열망, 기대, 저 역시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2489_34936.html

<'공정·상식' 강조했지만…판사사찰 의혹에 장모 재판까지>에서는, 윤 전 총장은 오늘도 공정과 상식을 강조했지만, 하지만 정작 자신과 부인, 또 장모는 여러 의혹으로 수사나 재판을 받고 있고 당장 이번 주 금요일에는 장모 재판 중 하나가 선고라면서, 법의 검증대에 올라 있는 윤 전 총장 일가의 의혹을 총정리하여 윤 전 총장의 정치선언의 김을 뺐습니다. ① 지난해 12월 사상 첫 검찰총장 징계 청구의 핵심 사유였던, 이른바 '재판부 분석 문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나온 이 문건은, 윤석열 당시 총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걸로 파악됐다. ② 공수처는 이미 윤 전 총장을 상대로 다른 의혹 두 건도 수사 중이다.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서 불거진 특수부 검사들의 위증 강요 의혹 수사를 방해한 혐의와, 옵티머스 사건을 부실 처리한 의혹이다. ③ 장모와 부인을 둘러싼 수사와 재판도 대선 가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장모 최모 씨는 불법으로 병원을 세워 약 23억원의 요양 급여를 빼돌린 혐의로, 사흘 뒤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④ 최 씨는 또 340억 원대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도 공소시효 만료 직전인 지난해 가까스로 재판에 넘겨졌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오늘)]: "제 친인척이든 또는 어떠한 지위와 위치에 있는 분들이건 간에 수사와 재판, 법 적용에 있어서는 예외가 없어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요." ⑤ 자동차수입업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서도 아내 김건희 씨는 주가조작 세력에게 10억원 상당의 통장을 맡긴 의혹을, 장모 최 씨는 도이치모터스 관계자와 같은 장소에서 수상한 주식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⑥ 여기에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아내 김 씨의 전시 기획사가 기업들로부터 수상한 후원금을 받은 의혹도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2491_34936.html

[정참시] 코너에서는 <'법치·공정' 앞세운 윤석열…박근혜·이명박 사면은?>이라는 제목으로, 법치와 공정을 강조해온 윤 전 총장이 사실상 사면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는데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이 법치와 공정에 합당한 조치인지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하는 등 기자회견에서의 답변 내용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① [윤석열/전 검찰총장]: "연세도 있고 또 여자 분인 두 전직 대통령의 장기 구금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는 국민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저 역시도 그런 국민들의 생각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만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② [윤석열/전 검찰총장]: "검찰의 정치적 중립 (차원에서) 최고 지휘자인 총장을 지낸 사람이 선출직에 나서지 않는 관행이라는 것은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원칙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결국 국민이 판단하실 문제가 아닌가…" ③ [윤석열/전 검찰총장]: Q.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는 발언이 기사화된 적이 있는데… "저도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 그게 어떻게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법 적용에는 절대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그 신념으로 일을 해왔습니다." ④ [윤석열/전 검찰총장]: Q. 일본 NHK 기자입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어떻게 할 생각이신지…"외교는 실용주의, 실사구시, 현실주의에 입각을 해야 하는데 이념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가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⑤[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일관계를 말하면서 이념에 사로잡힌 죽창가를 부르다 망가졌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떤 생각에서 그런 말씀을 했는지… 더구나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할 수 있는 말인지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2512_34936.html

SBS는 <윤석열 "부패 · 무능 세력 막아야…반드시 정권 교체">, <"동문서답" "공허한 말잔치"…비판 쏟아낸 민주당>, <"X파일 못 봤다"는 윤석열, 장모 관련 의혹에 한 답>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부패 · 무능 세력 막아야…반드시 정권 교체">에서는 윤 전 총장이 15분 분량 선언문의 절반 가까이를 현 정권 비판에 할애할 정도로 야권 후보로 나선 명분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전 검찰총장 :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합니다.] ②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③ [윤석열/전 검찰총장 :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인 기본 가치입니다. 이런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시작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7360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대선 ‘링’ 오른 윤석열 “국민 약탈 정권…정권 교체”>, <정치철학 같다지만 입당에는 ‘침묵’…야권 경쟁 본격화>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대선 ‘링’ 오른 윤석열 “국민 약탈 정권…정권 교체”>에서는 검찰총장 자리에서 사퇴한지 117일 만에 윤 전 총장은 무능한 세력, 무도한 행태 같은 표현으로 지금 정권을 겨냥했으며, '정권 교체'를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야권 주자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① [윤석열/전 검찰총장 :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습니다."] ② 무너진 법치, 무도한 행태,권력 사유화 등으로 현 정부를 규정하며, 범 야권 주자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③ 이른바 'X파일' 의혹에 대해서는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그런 검증은 어떤 합당한 근거와 팩트에 기초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21286

(2) 기타 이슈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열렸다 닫힌 윤석열 SNS 계정…'엉덩이 탐정' 때문?>이라는 제목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소셜미디어 계정도 열었는데 30분도 채 안 돼 비공개됐다면서, 테스트 중이라 추가 작업을 했다는 게 캠프 측 설명인데, 공식 설명 외에도 'TMI', 그러니까 다소 지나친 정보를 담은 자기소개 때문 아닌가 싶다면서, 소통 창구를 열었다가 준비가 덜 됐다고 다시 닫고 이러면, 진짜 준비가 덜 됐단 느낌이 확 들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345&pDate=20210629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석열이 형”과 SNS>라는 제목으로,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험 삼아 올렸다가 비공개로 바꿨는데 추가 작업 후 조금 전 다시 공개했다고 하면서, 이전에 갖고 있던 강골 검사 이미지에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윤 전 총장은 애처가, 국민 마당쇠, 아메리칸 파이, 토리아빠 나비집사, 엉덩이 탐정 닮았다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5hKEy8Z6pg


JTBC는 <부장검사 수사에 '이동훈' 이름 등장…금품 준 회장과 친분>, <김 회장 회사 가보니 '가정집'…유령 명함도 수두룩>, <"유산 1천억, 슈퍼카 있다"…출소 뒤 포항 재력가 행세> 3꼭지로, 얼마 전까지 윤석열 전 총장의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씨가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줬다는 김모 회장과 가까운 사이였고 친분을 넘어 국회의원에게 이 업체 대표의 '행사 관련 부탁'까지 해줬단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4342&pDate=20210629

SBS는 <"언론인에게도 금품 건넸다"…피의자 입건>, KBS는 <윤석열 캠프 전 대변인 이동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입건>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21383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낮잠밤일>이라는 제목으로, 복당 후 처음으로 상임위 회의에 참석했던 홍준표 의원이 회의 도중에 잠자는 모습과 전날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의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대비하면서, 대선을 위한 젊은층과의 대화도 좋지만 성실한 의정활동이 무엇보다 기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채널A는 [여랑야랑] 2번째 코너에서 <홍준표, 이준석 경고가 먹혔나?>라는 제목으로, 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밖 주자들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홍준표 의원에게 경고한 것이 먹혔는지, 오늘은 여권을 집중적으로 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홍준표 의원, 오늘 복당 후 첫 공개 행사에서 이런 부탁을 했다. -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X파일을 (기자들이) 묻는데 아는 게 있어야 대답을 하지. 오늘 출마선언 하셨다는데 거기 가서 집중적으로 물어보세요. 저한테 더 이상 묻지 말고. ②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지사 30만 원씩 주는 거. 그게 가계 살림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건 아니죠. 묘하게 노무현 정권 시절에 부동산 폭등.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문재인 정권 시절에 부동산 폭등. 이건 진짜 미쳤다고 할 만큼. ③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는 각시를 감옥에 보냈다고 사나이가 아니라는 비난도 했다. ④ 여권은 홍 의원이 계속 내부 비판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 [김어준(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때까지 (홍준표 의원은) 아무 말도 안 들었는데 갑자기 이준석 대표 말을 들을 리가 없죠. SBS는 <"80%와 81% 차이가 뭐냐"…타협안에 반대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재난지원금을 모든 사람에게 주자고 했던 여당과 선별 지원을 주장한 정부는 80%에서 타협점을 찾았지만, 여당 안에서는 여전히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경기지사 : 예를 들어 80%와 81%의 차이를 가늠하기 어렵고, 상위 소득자들이 사실은 재원을 많이 납부하기 때문에 배제의 문제, 차별의 문제가 될 수 있단 점을….] ② 건보료 부과 기준인 소득에 아파트 같은 부동산 자산이 포함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도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7360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하위 80%' 재난지원금에 캐시백까지…사실상 보편지원>이라는 제목으로, 소득 하위 80%에게 1인당 25~30만 원가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 외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더 쓴 카드값의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를 시행하고 소상공인 지원금도 지난 4차 때인 5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크게 올렸기 때문에 사실상 보편 지원에 가깝다고 분석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29/2021062990139.html

채널A는 <김기표, 비서관 임명 12일 뒤 건축주 변경… 2주택 회피용?>, <김기표 전 비서관, 공동소유 7곳…줄줄이 임야→대지 변경>, <김기표 전 비서관, 땅 판 사람 위해 자기 땅에 ‘45억 담보’ 설정> 3꼭지로, 김 전 비서관은 경기도 광주시에 단독주택을 짓겠다며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가, 청와대 비서관에 임명된 뒤인 올해 4월 건축주 변경을 신청했는데, 다주택 논란을 피해가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6139

SBS는 <"4년간 농사짓는 것 못 봐"…면사무소 "처분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부인이 보유한 땅이 용도가 의심된다는 의혹에 대해 김 비서관은 그 땅을 체험농장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2018년부터 노력해왔다고 해명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농사짓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이웃 주민의 이야기라면서, SBS 보도 이후 현장 조사에 나선 옥천면사무소 관계자는 "경작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처분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7360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마약 투약혐의 삼성전자 상무…알고 보니 국정원장 사위>, JTBC는 <마약 혐의' 삼성 임원 기소…박지원 국정원장 맏사위>라는 제목으로, 박지원 국정원장의 맏사위가 삼성전자의 임원인데 마약을 밀수입해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3/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프레임>을 발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4.15 총선을 몇 달 앞둔 2020년 1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개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매일 밤 비교 분석해왔습니다. MBC의...

 
 
 
3/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