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6월 3일
- 11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국방부에는 '단순 변사' 보고…오늘에서야 '영장' 청구 ● SBS: 이용구, 목 조르고 욕설…37초 블랙박스 입수 ● KBS: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의자 구속영장 청구…유족, 1년 전 성추행 사건 추가 고소 ● TV조선: 유가·집세도 급등…소비자물가 2.6%↑ '9년 만에 최대폭' ● 채널A: 대선 앞둔 송영길, ‘조국 사태’ 공식 사과…野 “깃털 사과” ● JTBC: "보고 싶었어요"…백신에 열린 요양병원, 1년 만에 맞잡은 손
(1) 민주당 관련 소식 ● 채널A는 <대선 앞둔 송영길, ‘조국 사태’ 공식 사과…野 “깃털 사과”>, <송영길 사과 전, 친문 지도부 ‘공개 반대’…“당 대표 탄핵”> 2꼭지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먼저 <대선 앞둔 송영길, ‘조국 사태’ 공식 사과…野 “깃털 사과”>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오늘 ‘조국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한 이유를 대선 전에 조국 사태 관련 논란을 매듭짓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하지만 자녀 입시비리에 한정해 사과를 했고, 조 전 장관이 법을 어긴데 대해선 답을 유보하고, 윤석열 총장도 거론하면서, 야당에서는 “영혼없는 사과“라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②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비리와 검찰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③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자기변명과 궤변으로 조 장관을 엄호한 연장선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송 대표의 사과에 영혼은 없었습니다. ● 이어서 <송영길 사과 전, 친문 지도부 ‘공개 반대’…“당 대표 탄핵”>에서는 야당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사과는 영혼이 없다고 비판하지만, 여당 내부에서는 왜 했냐는 비판이 크다면서, 일부 친문 지지자들은 송 대표의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면서 '당 대표 탄핵’ 까지 거론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서는 이번 사과가 또 다른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 TV조선도 먼저 <논란 키운 송영길 '조국 사과'…"尹 가족도 동등 수사해야">, <강성 지지층 "송영길 탄핵하라" 문자폭탄…리더십 흔들> 2꼭지로 채널A와 비슷한 논조로 보도하였습니다. ① 송 대표는 사과하면서 이 문제를 입시 문제에 한정시켰다. 또 느닷없이 "윤석열 전 총장 가족까지 동등하게 수사하라"고 검찰을 압박하면서 '사과 같지 않은 사과'라는 비판까지 받았다. ② 송 대표는 당초 사과 의지가 강했지만 당내 반발을 의식해 수차례 수정을 거치며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③ 내년 대선을 의식한 송 대표의 사과가 핵심당원에 반감을 산 것은 물론 중도진영에도 감동을 주지 못하면서 리더십에만 상처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이어서 [신동욱 앵커의 시선]에서 <조국의 시간, 국민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나온 조국 회고록을 보면 스스로 말한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거친 것 같지가 않다면서, 회고록이라지만 참회는 없고 억울하다는 주장만 넘쳐났다고 평가절하하면서, 송영길 대표가 입장문을 "이제부터 국민의 시간입니다"라고 시작한 것은 '조국의 시간'에 다시 빠져 붙잡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국민들이 이걸 사과라고 생각할지 의문이며, 회고록에 쏟아진 지지층의 열렬한 반응을 민주당이 외면하고 이른바 '조국 손절'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02/2021060290143.html
[신동욱 앵커의 시선] 조국의 시간, 국민의 시간"이봐! 썩 꺼져!" 오바마 대통령이 인터뷰를 하다 말고 파리를 쫓습니다. 파리가 손등에 앉자 단숨에 때려잡아 박수를 받습니다. 지난해 부통령.. news.tvchosun.com
● JTBC는 <송영길, '조국 사태' 공식 사과…이재명 "당 대표 뜻 존중">이라는 제목으로, 송영길 대표가 친문 좌장이랄 수 있는 이해찬 전 대표의 사과도 거론하며 당내 반발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함께, 그동안 침묵하던 이재명 경기지사도 '조국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①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해찬 전 대표께서도 이 문제는 사과했던 문제이고 저희 당의 입장은… 공정의 가치 상실에 대해서 분명히 사과드리고.] ② [이재명/경기지사 : 당대표께서 입장을 내셨으니 저는 뭐 당원으로서 당대표 현 지도부의 입장을 존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어서 <민주 강성 당원들 '분노'…"송영길, 대표직 사퇴하라">는 제목으로, 당 게시판에는 송 대표의 사퇴나 탄핵을 요구하는 글이 하루종일 이어졌다며, 이미 주류인 친문과 비주류 출신 송 대표 사이에선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마찰음이 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조국 사태' 사과를 놓고도 견해차를 보이면서 송 대표와 친문 사이 갈등은 앞으로 더 거세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SBS는 <"통렬 반성"에 "날 밟고 가라"…확전 피한 민주당>이라는 제목으로, 송영길 대표의 공식 사과에 대해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조 전 장관이 SNS에 "송 대표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민주당은 이제 저를 잊고 개혁 작업에 매진해달라, 저를 밟고 전진하라"고 써서 확전을 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① 이 문제에는 입장표명을 자제해 온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 지도부 입장에 동의한다"는 뜻을 보였다. ● KBS는 <조국 문제 사과한 송영길…“윤석열 가족 비리에도 수사 기준 같아야”>라는 제목으로, 송영길 대표의 오늘 사과를 민주당에 쌓인 '내로남불' 이미지를 걷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 그리고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중도층을 봐야 한다는 인식 등이 담긴 것이라 해석하면서, 송 대표가 다만 조 전 장관 관련 사안과 검찰 개혁은 구분했는데, 강성 지지층의 반발 등을 고려해 발언에 균형을 맞추려 했다는 게 당 핵심 관계자 얘기라면서, 송 대표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족비리에 대해 언급한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①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검찰 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② 당 대표의 공식 사과를 계기로, 민주당은 '민생의 시간'으로 넘어가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지층 반발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은 파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MBC도 <"조국 사태, 청년에게 좌절과 실망"…당내 반발도>라는 제목으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심 경청 발표문에 직접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을 포함시켜서, 이른바 '스펙 품앗이'로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줬다며, 조국 사태서 드러난 이른바 내로남불과 언행불일치는 사과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검찰 수사까지 정당화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①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비리와 검찰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② 송 대표 사과 직후, 당사자인 조 전 장관은 "송 대표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민주당은 저를 잊고 개혁에 매진해달라, 저를 밟고 전진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③ 국민의힘은 "조 전 장관 회고록이 반론 요지서라는 건 궤변"이라며 영혼 없는 사과라고 혹평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25397_34936.html
"조국 사태, 청년에게 좌절과 실망"…당내 반발도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른바 '조국 사태'를 두고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 사과 이후, 조국 전 장관은 "민주당은 이제 저를 잊고 개혁에 매진해 달라"는 입장을... imnews.imbc.com
※ MBC는 어제 <국민의힘 입당 저울질?…"장모, 10원 한 장 피해 안 줘">라는 제목으로, "사업을 하는 장모가 피해를 당한 적은 있어도 남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이 없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장모나 부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정치적 사건'으로 규정해 돌파하려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 오늘 [정참시] 코너에서는 <"장모 10원도 피해 안 줘"vs"이게 윤석열식 정의인가">라는 제목으로, 어제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비리와 검찰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라는 송영길 대표의 발언에 힘을 보탰습니다. ① [김남국/민주당 의원]: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가 무죄다라는 이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재판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발언으로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전직 검찰총장이었던 자가 검찰의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 또한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②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씨는 지금 2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먼저 사기, 그리고 의료법 위반 혐의, 의료인도 아닌데 요양병원을 설립해서 요양급여 22억 9천만원을 건보공단에서 타냈단 의혹인데, 이틀전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③ 최씨는 또 이 건하고는 별도로 은행 통장에 347억원이 있는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씨는 동업자에게 속았을 뿐이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④ 민주당에선 '내가 하면 수사고 남이 하면 공작이냐'는 비판이 나온다. - [신동근/민주당 의원]: "내가 하면 '수사'고 남이 하면 '공작'이라고 저는 그걸 ‘내수남공’이라고 이름을 붙이는데요. 강직함은 남의 문제가 아니고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의 문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⑤ 일단 비리 의혹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장모나 아내 문제는 윤 전 총장이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 이렇게 방어하고 있다. - [권성동/국민의힘 의원(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사업 하시는 장모님이 알아서 사업하시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간에 사위가 감 놔라 대추 놔라 할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장모와 부인의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고 하는 정부 여당의 행태가 오히려 더 비난 받아야 된다…" ⑥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반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장인의 좌익활동 경력때문에 공격을 받자, 그럼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 이렇게 반박했던 걸 인용했는데, ⑦ 민주당은 두 사람이 죄질도 다르고 특히 최씨는 검사 사위의 비호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비교할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장모 최씨의 경우엔 과거 1차 수사에서 동업자들하고는 달리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경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25797_34936.html
[정참시] "장모 10원도 피해 안 줘"vs"이게 윤석열식 정의인가"정치적 참견 시점, 정치팀 김지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볼까요. ["장모 10원도 피해 안 줘" vs "이게 윤석열식 정의인가"] 인데… 윤석열 전 ... imnews.imbc.com
● JTBC는 <이재명 "경선은 원칙대로…형수 통화 녹취, 언제나 죄송">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지사가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사실상 침묵을 깼다. 사과를 한 송영길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걸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② 다만 송 대표의 부동산 정책 중 세제 완화 기조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 [이재명/경기지사 : 부동산 불로소득이 불가능하도록 부동산에 대한 부담은 취득·보유 또는 처분 과정에서 생긴 이득에 대해 최대한 (세금) 부과를 늘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③ 9월 대선후보 경선의 연기론에 대해서는 이낙연 대표 지도부가 이끈 4.7재보궐선거 번복공천까지 거론하면서, 못을 박았다. - [이재명/경기지사 : 뭐든 원칙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들이 안 그래도 (서울·부산시장 선거 때) 공천 안 하기로 한 당헌·당규 바꿔서 공천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 비판하지 않습니까?] ④ 대선주자로서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 도덕성 검증에 대해서도 물었다. 선거 때마다 논란이 돼온 건 이른바 '형수 통화 녹취'다. - [이재명/경기지사 : 언제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야 그런 극단적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때 될 때마다 사과드리고, '(문제의 통화를 했던) 12년 전보다 지금의 이재명 더 성숙하고 더 많이 자랐습니다'라고 말씀드려야겠지요.]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08082&pDate=20210602
[단독] 이재명 "경선은 원칙대로…형수 통화 녹취, 언제나 죄송"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인터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른바 '조국 사태'부터 당 안에서 나오는 경선 연기론, 또.. news.jtbc.joins.com
● MBC는 <이재명 "이해관계 따라 약속 어기면 국민 실망">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지사가 MBC 인터뷰에서 경선 연기는 신뢰의 문제라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국민의힘 관련 ● TV조선은 <이준석, 과거 안철수에 'ㅂㅅ' 욕설 스스로 언급해 논란 가열>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후보가 과거 안철수 대표에게 했던 욕설을 방송에서 다시 언급해 논란을 자초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있었던 거짓해명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전당대회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년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던 이준석 후보는 청년 당원들과의 술자리에서 안철수 대표를 향해 욕설을 했다가, 직위해제 징계를 받았다. ② 나경원 후보가 TV토론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자, 이 후보는 "사석에서 한 발언이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해당 욕설 초성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③ 김무성 전 대표와 만난 걸 부인했다가 사실로 확인되자 뒤늦게 인정한 것도 논란이다. - [이준석 후보]: "커피 한 잔 같이 한 그런 상황이 맞습니다. (김무성 前 대표와) 마주침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크게 언급 안했던 겁니다." ④ 하지만 지난주 한 유튜브 방송에선 김 전 대표와의 관계를 스스로 부각시켰다. - [이준석 후보]: (지난달 26일) "김무성 대표가 하는 마포포럼에 가면 한없이 마음이 편해."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02/2021060290131.html
이준석, 과거 안철수에 'ㅂㅅ' 욕설 스스로 언급해 논란 가열[앵커]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30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가 과거 안철수 대표에게 했던 욕설을 방송에서 다시 언급해 논란을 .. news.tvchosun.com
● 채널A는 <PK 당심은 누구?…이준석 “대세론” vs 나경원 “바람 끝”>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부산에서 열린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나경원, 주호영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대선 국면에서 당 대표로서 역부족이라고 공세를 폈고, 이준석 후보는 "네거티브에 몰두한다"고 받아쳤다고 분위기를 전하면서, 연설회가 끝난 뒤 이 후보와 나 후보는 제각각 승리를 자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후보]: "지금까지 만나 본 당원분들 중에서는 민심과 크게 괴리되었다고 느낄 만한 분들은 없었습니다. ② [나경원 후보]: "바람의 시간은 가고 이제 이성의 시간이 왔다고 이야기합니다." ●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전당대회에 강제소환된 유승민>이라는 제목으로,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유승민 전 의원에게 유리하게 대선 경선판을 짤 거’라고 공격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분석하면서, 이 지역에선 아직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반감도 상당하며, 실제로 지난주 발표된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를 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 전 의원 지지율은 1.8%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후보는 내가 당 대표가 되면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이라고 받아쳤다. ② 대선 경선 룰이 유 전 의원에게 유리하면 다들 이준석이 유승민계라 그랬다고 할 테니까 오히려 방어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2489
[여랑야랑]전당대회에 강제소환된 유승민 / 여권 대선 주자들 ‘변신의 이유’Q.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볼게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누구를 강제소환했습니까?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강제소환 당했습니다. www.ichannela.com
● JTBC는 <"바람이 당 깨는 폭풍 돼서야"…부산서 협공당한 이준석>이라는 제목으로, 두 중진 후보가 이준석 후보를 견제하는 협공을 펼쳤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주호영/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바람도 미세먼지를 없앨 정도의 유익한 바람이 되어야지 창문을 깨뜨리고 간판을 떨어트리는 폭풍은 후유증과 피해가 엄청난 것입니다.] ② [나경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쇄신의 바람, 저희가 반드시 받아서 바꿔야 합니다. 그런데 잘 바꿔야 합니다.]
(3) 기타 이슈 ● SBS는 오늘 톱뉴스로 <이용구, 목 조르고 욕설…37초 블랙박스 입수>, <경찰 조사 전 "뒷문 열고 깨운 걸로 해 달라">, <택시기사도 '증거 인멸' 입건…"본질은 운전자 폭행">, <무혐의에서 재조사까지…'더딘 수사' 마무리 국면>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을 보도하면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차관에 임명되기 한 달 전쯤인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SBS가 단독으로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4133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이용구, 목 조르고 욕설…37초 블랙박스 입수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차관에 임명되기 한 달 전쯤인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SBS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이용구, 합의금 천만원 건네…택시기사 증거인멸 공범 입건>이라는 제목으로, 이용구 법무차관이 사건직후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1000만 원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피해에 대한 합의 명목이 아니라 블랙박스 영상을 지워주는데 대한 댓가라면 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KBS는 <‘실세 전두환’ 미국 기밀문서 추가 공개…5·18 진상규명 실마리될까>, SBS는 <미 "최규하 무기력 · 전두환 실세"…기밀문서 공개>, JTBC는 <미 5·18 기밀문서 공개 "핵심은 전두환, 최규하는 허수아비">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국무부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기밀문서 14건을 추가로 공개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 MBC는 <"美, 5·18 두 달 전 신군부 인정"…기밀문서 공개>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전두환 신군부가 무고한 광주 시민을 학살하는 걸, 당시 미국이 묵인하고 방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40년이 넘어 공개된 미국 외교 문서에서 그 전모가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12·12 군사 쿠데타 한 달 뒤인 1980년 1월 7일. 주영복 당시 국방장관은 레스터 울프 미 하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군부를 통제할 실권이 없으니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② "한미안보협의회를 열어 달라"면서 "그렇지않으면 민간인 정부의 입지가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③ 그러나 미국은 침묵했다. 그리고 두 달 뒤인 3월 13일. 미국 국무부는 주한 미국대사관에 "한미안보협의회 연기 방침을 주영복 국방장관과 전두환 보안사령관, 양측에 모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이 전두환 신군부를 사실상 인정한 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④ 다시 두 달이 지난 5월 17일, 신군부가 비상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 미국 대사는 "신군부의 정권 인수가 진행 중이며, 그 핵심에 전두환이 있다"는 보고서를 긴급 타전했다. 최규하 대통령에 대해선 "무력하다"고 썼다. ⑤ 그리고 다음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고, 신군부는 잔혹하게 무력 진압했다. ⑥ 미국은 지난해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지난해와 올해 외교문서 50여건을 공개했는데, 정작 신군부의 군사 작전이 담겼을 것으로 보이는 미국 국방부의 기밀 문서는 여전히 봉인돼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25747_34936.html
"美, 5·18 두 달 전 신군부 인정"…기밀문서 공개5.18 광주 민주화 운동, 전두환 신군부가 무고한 광주 시민을 학살하는 걸, 당시 미국이 묵인하고 방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0년이 넘어 공개된 미국 외교 문... imnews.imbc.com
● JTBC는 <윤석열, 유튜버와 골목상권 동행…'발'로는 이미 대선행보>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이 어젯밤(1일) 경제 전문가와 함께 골목상권을 돌며 소상공인과 청년문제 이야길 나눴는데, 이 일정이 몇 시간 만에 바로 공개된 것을 두고, 직접 '입'을 열지 않았을 뿐 '발'로는 이미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장예찬/시사평론가 : (윤 전 총장을) 지난주에 처음으로 뵀고요. 조금씩 동행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일정에 맞으면 그렇게 하자고 한 거죠. (연희동 방문은) 제가 바로 공개하겠다고 했어요.] ② 직접 언론 인터뷰 등은 하지 않지만 행보를 통해 현재 관심사를 알려온 건데, 이제는 이런 행보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창구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08071&pDate=20210602
윤석열, 유튜버와 골목상권 동행…'발'로는 이미 대선행보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유튜버를 대동하고 사실상 공개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젯밤(1일)엔 경제 전문.. news.jtbc.joins.com
● 채널A는 <尹, 거의 매일 정치 행보…지지율 관리하며 정치인 접촉>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직 출마를 선언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대선 행보를 시작한 모습이라면서, "윤 전 총장이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들을 많이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한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윤 전 총장 캠프에서 공보와 수행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곁들였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2477
尹, 거의 매일 정치 행보…지지율 관리하며 정치인 접촉아직 출마를 선언하진 않았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실상 대선 행보를 시작한 모습입니다. 전문가, 정치인들에 이어 국민들도 직접 만나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어제 <與, 전국민 지원금 위한 2차추경 추진…최대 30조 규모>라는 제목으로, 여당이 9월 추석명절 전에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걸 추진하기 위해 30조원 안팎의 2차 추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추경이 마무리되면 올해 나라 빚이 1000조 원을 넘을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오늘은 [따져보니] 코너에서 <'1인당 빚 4천만원'인데…재난지원금 30조 추가땐?>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0.6%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 달엔 2.6%까지 올랐는데, 여기에 30조원까지 풀릴 경우, 정부 의도와는 다른 현상도 벌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 [홍우형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생산은 변함없는데 돈만 풀리는 거니까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증가하게 돼 있죠. 오히려 구매력을 저하시키는 효과.."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02/2021060290133.html
[따져보니] '1인당 빚 4천만원'인데…재난지원금 30조 추가땐?[앵커]정부 여당이 최대 30조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기는 추석 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공.. news.tvchosun.com
● KBS는 <“CJ대한통운, 택배노조 단체교섭 응해야”>라는 제목으로, 택배사들은 직접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택배노조와의 교섭에 임할 수 없다는 게 기존 입장이었는데, 오늘(2일) 이를 뒤집는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금까지 CJ대한통운은 노조와의 단체교섭을 거부해왔다. 택배기사들은 대리점과 계약을 맺기 때문에 원청인 택배회사는 사용자가 아니라는 게 이유였다. ② 중앙노동위원회는 'CJ대한통운의 단체교섭 거부는 부당노동행위다'라고 판정했다. ③ 택배기사의 일이 택배업의 핵심 요소고, 택배기사들이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서브 터미널에서 일하기 때문에 CJ대한통운에 영향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00268
● MBC는 <국방부에는 '단순 변사' 보고…오늘에서야 '영장' 청구>, <2년 전에도 "엄정 수사"…처벌은 없고 신고자는 '보복'>, <사망 보고에도 지휘관은 골프?…공군 '오락가락' 해명>,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가…" 장관 앞에서 어머니 실신>, <'또 공군…이번엔 군사경찰 간부가 여군 '불법 촬영'>, <'피해자 보호'보다 '내 자리 보호'가 먼저?> 등 6꼭지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KBS는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의자 구속영장 청구…유족, 1년 전 성추행 사건 추가 고소>, <“제식구 감싸기 또 있었다”…군사경찰이 여군 10여 명 불법촬영>, <100여 차례 성추행 때마다 신고 대신 “감사합니다”>, <군 성범죄 ‘악의 고리’ 왜 못 끊나…방혜린 군인권센터 상담팀장> 등 4꼭지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JTBC도 <피해자가 직접 낸 '범행 블랙박스'…석 달 뭉갠 공군>, <작년엔 또 다른 상관이 성추행…"윗선서 사건 묻어">, <"공군 하사, 여군 숙소 침입해 불법촬영"…이름별 폴더도>, < '성범죄' 매번 은폐·무마·회유…군은 왜 이러나?> 4꼭지로, 숨진 공군 이모 중사의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대표의 오찬 간담회에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가 나왔는데, 문 대통령이 이에 대해 고충을 이해하고,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답했다는 소식은 모든 방송사에서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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