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6월 17일
- 9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백신 지원에 '2억 달러'…"백신 생산은 한국에" ● SBS: '접종 완료자 입국 시 격리 면제…중학생 등교 확대 ● KBS: 해외서 접종해도 국내 입국시 격리면제…1차 접종 인구 대비 23% ● TV조선: '이준석, 당선 이튿날 '악연' 安과 회동…'따릉이' 타고 첫 출근 ● 채널A: G7 정상회의서 스치듯 만난 한일 정상…“반갑다” 인사만 ● JTBC: '떨어져 앉으라는 상관의 '소극적' 권유…반말로 무시한 가해자
● TV조선은 요즘 정치권에선 단연 국회의원도 아닌 30대 야당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준석, 당선 이튿날 '악연' 安과 회동…'따릉이' 타고 첫 출근>이라는 기사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어제 회동은 이 대표가 직접 만남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같은 상계동 주민인 두 사람은 1시간 가량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② 이 대표는 2018년 보궐선거 '노원병' 공천 갈등과 욕설 논란 등의 악연에도 불구하고 당선 후 첫 외부 소통 상대로 안 대표를 택한 것이다.
③ 안 대표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에 대해 "기성정치 틀을 바꾸라는 국민 요구"라면서도 이 대표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④ 이 대표는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첫 출근해 김기현 원내대표와 당직을 논의했다. 사무총장에는 4선의 권성동, 박진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고,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지상욱 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⑤ 이 대표는 황교안 전 대표가 SNS에 당선 축하 메시지를 남기자 "곧 찾아뵙겠다"는 답글을 남겼다.
● 채널A는 <이준석, 상계동 이웃 안철수 만났다…“합당 의지·공감대 확인”>라는 제목으로, 당 대표가 30대라고 해서 젊음과 신선함만으로 승부를 보진 않을 태세라면서, 지금 당 살림 맡긴다고 거론되는 인물들 면면을 보면 ‘노련함’도 잡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고 이준석 대표의 당직 인선 구상을 평가했습니다.
① 최측근인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에 서범수, 황보승희 등 초선 의원들을 내정해 변화를 강조한 데 반해, 당 살림을 챙기는 사무총장에는 중진 의원을 임명해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② 하지만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고사하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③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정책위의장에는 3선 김도읍, 재선 성일종, 초선 윤희숙 의원 등이 거론된다.
④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어제 오후 노원구 카페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한 시간가량 만났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원칙적으로 저희가 합당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서로의 공감대 정도 확인했고요. 예측하시는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⑤ 안철수 대표 측은 가벼운 덕담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준석, 첫 출근길은 ‘따릉이’>라는 제목으로, 상계동에 사는 이 대표가 관행을 깨고 오늘 첫 출근을 지하철을 타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린 뒤 따릉이를 이용해 국회 본관에 왔다면서, 기존 생활과 달라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① [김기현 원내대표]: 오늘 따릉이 타고 오셨다면서요? - [이준석 당 대표]: 예. 제가 원래 킥보드 타고 다녔는데요. 킥보드가 각종 규제가 늘어나서 따릉이로 바꿔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 [김기현 원내대표]: 제가 백팩 메고 따릉이 타면 안 어울릴 것 같은데 (해 보시죠 한 번) 대표님이 따릉이 타고 백팩 메고 나오니까 어울려요. ② 이 대표 내일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는데, 전직 대통령들이 안장된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이 있는 대전현충원을 택했다. ③ 이후에는 광주를 찾아 건물 붕괴 희생자들을 조문할 예정이다. ● SBS는 <이준석, '따릉이' 타고 첫 출근…신발 끈 매는 잠룡들>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가 오늘 출근길에 평소에도 이용한다는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온 것을 소개하며, 검은 승용차 타는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그의 정치까지 새로울지는 지켜볼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1, 2인자의 첫 회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 요직에 누구를 앉힐지 의견을 나눴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의견 접근을 상당히 이뤘고요. 다만, 아직까지 선임되지 못한 다른 당직과의 관계도 있고 해서 절차를 지켜서 발표하겠습니다.] ② 이준석 대표는 당선 이튿날인 어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스스로 '악연'으로 꼽았던 안 대표와 자신의 제안으로 단둘이 만난 것인데, 양당 합당에 대한 의지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JTBC는 <이준석, 당선 다음 날 안철수 만났다…합당·경선 논의>라는 제목으로, 두 대표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수행원 없이 단둘이 만나서, 최대한 빨리 당을 합치자는데 공감대를 이룬 걸로 알려졌으며, 대선 경선 사안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얘기한 걸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대표는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안 대표님과 계속 얘기해야 된다"며 추후 만남을 내비쳤다. 안 대표는 "덕담만 나눴다"고 말했다. ② 안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 대표의 당선이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라면서,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했다. ③ 사실상 합당을 시사하는 내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정치인과 자전거>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가 국회 첫 출근길에 따릉이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정치 이미지 높이는데 자전거만큼 단골로 등장한 소재도 없는데, 중요한 것은 정치를 잘하는 것이라며, 이미지 정치를 경계하는 듯한 논조로 보도했습니다. ● MBC는 <카페서 안철수 만난 이준석…덕담만 나눴나?>라는 제목으로, 어제 카페에서의 회동 결과에 대해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대표의 설명이 엇갈린다면서, 합당 주도권을 잡기위한 기싸움으로 해석했습니다. 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합당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서로의 공감대 정도만 확인했고요. 그리고 예측하시는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② 하지만 안철수 대표의 설명은 달랐다. 안 대표는 "정치선배로서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만났다"며 "덕담만 나눴다"고 선을 그었다. ③ 합당에 대해서도 "합당 원칙은 이미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게 이야기했는데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 "합당에 관한 실질적 논의는 실무진의 몫"이라고 말했다. ④ 따릉이로 출근하는 화면을 구하지 못해서인지 스틸 사진으로 소개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77765_34936.html
카페서 안철수 만난 이준석…덕담만 나눴나?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는 것으로 본격적인 야권 통합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양당 합당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했지만, 안철수... imnews.imbc.com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與 '이준석 돌풍'에 '97세대' 부상?> 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돌풍은 우선 세대교체 열망, 그리고 기성 정치권력에 대한 반감, 크게 두 가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라면서, 여권에서도 ‘97세대’ 소신파들이 뜨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여전히 '친문'이라는 견고한 주류세력이 버티고 있어서, 세대교체가 쉬울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여권의 대표적인 90년대 학번, 70년대생 ‘97세대’는 대권에 도전하는 박용진 의원, '미스터 쓴소리'란 별명을 갖고 있는 김해영 전 최고위원이다. ② 박용진 의원은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를 넘겨 이준석 현상에 따른 나비효과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는데, 오늘 또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6.9%의 지지율로 또 3위권에 올랐다. ④ 박 의원이 지난주 깜짝 선전한 여론조사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 의원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 상당수가 안철수 대표가 있는 국민의당 지지자였고, 민주당 지지자 비율은 가장 낮았다. ⑤ 민주당 게시판엔 여전히 이준석 대표를 띄워준 게 언론이라며 그래서 언론개혁이 필요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⑥ 민주당에도 2030 청년 정치인, 많다. 하지만 조국 사태에 반성문을 썼다 도로 주어담거나, 대통령과 만나서는 기념사진 찍는데 더 바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초선그룹은 오히려 민심과 동떨어진 강경 목소리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청년 정치라고 하진 않는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13/2021061390062.html
[뉴스야?!] 與 '이준석 돌풍'에 '97세대' 부상?[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서주민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물음표부터 보죠.[기자]네, 첫번째 물음표는 "與 '이준석 돌풍'에 '97세.. news.tvchosun.com
● JTBC는 <'2030 표심' 뺏길까…민주당 '긴장' 86그룹 용퇴론까지>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의 등장과 함께 민주당은 선거에선 '바람'이 중요한데 그 주도권을 야당에 빼앗길까 염려하고 있다면서, 당 일각에서는 기득권으로 굳어진 이른바 '86그룹'의 용퇴론까지 나오고 있지만 현실성은 높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그동안 민주당이 이념 중심의 정치에 치우쳐 달라진 시대상과 민심, 특히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놓쳤던 것 아니냔 분석도 나왔다. 당내 일각에서 운동권 중심의 '86그룹' 용퇴론이 조금씩 고개를 드는 이유다. ② 하지만 당 핵심 관계자는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현직 의원 뿐 아니라 원외 인사를 포함해 당원들도 대부분 86그룹을 지지하는 50대 이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③ 민주당은 일단 이번주 출범하는 '대선 기획단'에 참신한 인물을 내세우며 점진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 채널A에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녀 교육은 국민들 ‘역린’…조국 잊어달라니 잊어야”>라는 제목으로 대담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주택’ 제도를 호되게 비판한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① 최근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 의원이 약진한데 대해서는 "자수성가형 정치인이라 응원을 많이 보내시는 것 같다"면서 "젊은 사람답게 한국 정치를 싹 다 바꿔보라는 명령에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② PNR 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9명 대상으로 조사한 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의원이 6.9%를 얻어 이재명 경기지사(31.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3.1%) 뒤를 이었다. ③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해 "국민들이 자녀의 병역, 교육문제는 역린이라 생각한다"면서 "민심의 역린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 밝혔다. ④ "조 전 장관도 자기를 잊어달라고 하니까 잊어야죠"라고 말하면서도 "공정의 기준, 국민 눈높이 이 부분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⑤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을 요즘도 받느냐'는 질문에 "많이 받는다"며 "아무리 구박을 받더라도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 말씀드렸으니 계속 할 말은 하겠다, 궁극적으로 민주당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⑥ (이재명 부동산 대책이, 모호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는데?) 작년에 청와대가 2주택자, 고위공직자들을 2급 이상은 다주택 처분하라고 이렇게 얘길 했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지사가 느닷없이 우리 경기도는 4급 이상이다, 그리고 그냥 권고가 아니라 인사 불이익까지 주겠다, 이렇게 얘기 하셨던 분이 이번 4.7 재보궐선거 지고 나니깐 갑자기 입장 바꿔서 1가구 2주택도 실거주면 생필품이다, 별장도 생필품이다라고 표변했다. 경기도 기본주택이라고 얘기하면서 어디, 얼마나 짓겠다는 거는 하나도 밝히지 못하고. 지금 모델하우스만 있어요. 홍보만 치중할 게 아니라 제대로 된 경기도의 주택공급 정책을 말씀해주면 좋겠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3877
박용진 “자녀 교육은 국민들 ‘역린’…조국 잊어달라니 잊어야”채널A ‘뉴스A’에 출연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을 요즘도 받느냐'는 질문에 www.ichannela.com
● SBS는 <"종부세 상위 2%"…"완화 반대" 민주당 의원 집단반발>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부동산특위의 안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을 현행 '공시가격 9억 원 초과'에서 '상위 2%'로 바꾸자는 것인데, 당 안에서는 집단반발이 터져 나왔다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 안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생각인데, 집단반발이 나온 상황이라 최종안 도출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 10일, 친문 신동근 의원의 제안으로 전체 당 소속 의원의 36%인 63명이 종부세 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정책의 일관성이 무너지면 세 부담 완화라는 선의는 사라지고 주택시장을 더 심각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② '부자 감세'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송 대표 등 완화안 지지 그룹은 "올해 종부세가 4조 넘게 더 걷히는데 659억 원 깎아주는 것을 '부자 감세'라고 부르면 되겠느냐"고 반박하고 있다. - [송영길/민주당 대표 (6월 1일, 부동산특위) : 부동산 부자 감세 이런 논란이 있습니다만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되는) 2% 이상 해당되는 분들은 실제로 세금 부과가 늘어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JTBC는 <김경수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국정 철학에 함께한 사람은 다 적자">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경선연기론을 놓고, 이재명 지사 대 반 이재명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어서, 이재명 지사는 친문 등 당 주류의 폭넓은 지지세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주 목요일(17일) '친문적자'라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만난다면서, 김 지사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① 친문의 적자로 불리는데? - [김경수/경남지사 :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동의하고 함께한 사람은 다 적자죠. 옆에 가까이 있었느냐 뭐 친소관계로 이야기하는 정치는 앞으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봐.] ② 경선연기론 어떻게 보나? - [김경수/경남지사 : 당헌·당규에 정해진 사항 원칙대로 하면서 후보들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경선룰에 대해선 후보들 간에 합의와 당원들 공감대가 있으면 얼마든 유연하게 풀어갈 수 있어] ③ 김 지사는 앞서가는 경선후보는 협공을 당한다며, 2012년, 2017년 문재인 후보도 일부 양보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 [김경수/경남지사 : 1위 하는 후보가 양보하느냐 아니냐 하는 것도 하나의 선거전략입니다. 경선 때는 늘 1위 후보가 협공을 당해요.] ④ 대법원 '드루킹 사건' 판결 관계없이 대선 불출마하나? - [김경수/경남지사 : 저는 계속 그런 입장(불출마) 여러 번 밝혔고, 지금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시키는 게 노 (전) 대통령이 시작한 국가균형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일. 저로서는 개인의 인생과도 연관되는 그런 운명적 숙제 이렇게 이해해 (경남지사 재선해서) 그것만큼은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2370&pDate=20210613
[인터뷰] 김경수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국정 철학에 함께한 사람은 다 적자"■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전용.. news.jtbc.joins.com
● TV조선은 <秋 "尹, 대선 완주 못할 것"…김종민 "공수처 尹 수사, 정권차원 대선개입">이라는 제목으로, 공수처의 윤석열 전 총장 수사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을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는 바람 든 풍선과 같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에 대해 내린 평가다.
②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검증을 통과하지도, 대선을 완주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했다.
- [추미애 / MBN 출연]: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전개했던 그런 정도의 검증의 10분의 1만 한다고 해도 이 풍선, 빵빵한 풍선이 금방 터져버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③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윤총장이 '지금처럼 숨어다니며 선문답할 일은 아니다' 그가 지휘하던 검찰의 과잉 수사와 혹독한 인권침해에 관해 설명해야 한다'며 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에 힘을 실었다.
④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위원을 지낸 김종민 변호사는 "공수처의 윤석열 수사방침은 정권이 공수처를 이용해 대통령 선거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야당수사처의 흑심을 드러냈다고 지적했고, 법사위 소속 유상범 의원은 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띄어주니 고마운 일이라고 SNS에 썼다.
● 채널A는 <공수처 수사 인력도 없는데…검사 13명에 사건 9건>이라는 제목으로,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1년에 큰 사건 3, 4건 정도만 수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지금까지 입건한 사건은 9건이고 그중 5건은 검사 관련 사건이라면서, 문제는 공수처의 수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인력난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도 어렵다면서, 공수처가 결국 검사 10명을 추가로 뽑겠다고 나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검사는 13명으로 정원의 절반 밖에 채용하지 못했고, 이 중 4명은 연수 중이다.
② 정원 외로 검찰에서 파견받은 수사관 10명 중 9명도 검찰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TV조선은 [따져보니] 코너에서 <검사·수사관 충원 나선 공수처…'尹-檢' 수사 겨냥했나>라는 제목으로, 공수처가 이번주 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사 10명을 추가로 뽑는 일정을 정할 계획인데 그 시점이 묘하다면서,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을 지난 4일 입건했는데, 그 하루 전인 3일 검사 10명의 추가 채용 계획을 발표했고 또 경찰청에도 20명의 수사관을 추가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면서, 우수한 수사 인력을 뽑기 어려운 공수처가 수사력에 비해 과욕을 부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있는 9건의 수사 중 조희연 교육감 사건을 제외하면 모두 검찰과 관련된 사건이다. 특히 공수처 7호와 8호 사건은 윤석열 전 총장 수사 외압 의혹사건이고 9호 사건은 부산 엘시티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다. 이 밖에도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과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 등이 있다.
② 공수처법상 수사 검사의 임기는 3년으로 3번에 한해서 연임이 가능하다. 최장 9년에 불과한 임시직에 유능한 사람들이 지원하겠느냐는 건데, 공수처 채용을 잘 아는 한 법조계 관계자는 "지난번 공수처 검사 채용 과정을 보면 대검 반부패 수사부 정도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침묵의 명수?">라는 제목으로, 김 대법원장 며느리가 일하는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가져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김 대법원장이 논란이 벌어질 때마다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게 2018년 초인데, 바로 직전인 2017년 12월 말에 한진 오너의 '항공기 회항' 사건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② 핵심 혐의인 '항로 변경' 부분이 무죄가 나오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김 대법원장은 당시 전원합의체 재판장이었다.
③ 올해 초엔 임성근 부장판사가 사의를 표명했을 때 탄핵 문제로 사표 수리를 할 수 없다고 해놓고도 그런 적 없다고 거짓 해명을 했던 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 그때도 김 대법원장은 침묵을 선택했다.
④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이 불거졌을 때 김 대법원장은 "재판이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심을 산 행위만으로도 재판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했다.
⑤ 원로 문학평론가 김병익 씨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과 김 대법원장에 대해 "자기성찰이 없이 뻔뻔하다"며 "상상하기 힘든 인간형" 이라고 꼬집었다.
● SBS는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양자협의체' 일본에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양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일본은 아직 공식 답변 전이지만, 긍정적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달 일본 언론은 우리가 공식 요구할 경우 일본 정부가 양자협의체 구성안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② 협의체에 폐로 업무를 관장하는 자원에너지청과 규제당국인 원자력규제청, 후쿠시마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도 참여하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거론됐다. ③ 정부는 양자협의와는 별도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 검증 과정에도 우리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TV조선은 <한은의 '금리 결단' 카운트다운…"10~11월 인상 유력">이라는 제목으로, 2017년과 2018년에는 이 총재가 6월에 금리 인상을 언급했고, 이후 11월에 나란히 금리를 올린 바 있다면서, 5개월 정도 대비하도록 시간적 여유를 줬다는 분석인데, 이 때문에 올해도 10월이나 11월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코로나19 직전의 기준 금리는 1.25%. 현재는 0.5%까지 낮아졌다. 그러는 동안 풀린 돈만 100조 원에 달했고, 가팔라지는 물가 오름세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②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200조 원 수준, 금리가 1%p만 올라도 이자부담이 12조 원 커진다. 그래서 금리를 올리더라도 점진적 인상 방안이 유력하다. ③ 다만 정부가 준비 중인 2차 추경으로 인해 물가가 더 오르면, 금리 인상 시기는 예상보다 더 앞당겨 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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