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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쇄신안 놓고 '진통' ● SBS: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됐다고 할 때까지 성찰" ● KBS: 여당 참패…오세훈 18.3%p·박형준 28.2%p 차이 대승 ● TV조선: '10년 만에 복귀' 오세훈 "安과 정책 공조"…박형준 "협치 시정" ● 채널A: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비대위원장에 ‘친문’ 도종환 ● JTBC: 다시 1월로 돌아간 코로나…"4차 대유행 시작됐다"


(1)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MBC는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쇄신안 놓고 '진통'>을 오늘 톱뉴스로 뽑았습니다. 지도부 사퇴 결정이 나오기까지의 진통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친문 중진인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정책기조의 재검토냐 보완이냐 쇄신방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당내논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당장 패배 원인부터 미세하게 진단이 엇갈렸다. - [박용진/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일단 민생 무능이고요. 두 번째로는 내로남불이고요. 세 번째가 개혁 부진이라고 봐요. 이 순서가 되게 중요합니다." - [김종민/민주당 최고위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언론 문제가) 이번 선거에서 좀 더 심했다고 보고요. 언론이 편파적이다 이런 느낌을 주게 되면 그거는 우리 민주주의에 상당한 큰 침해 요소가…" ② 의원총회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일방향적인 당내 소통, 일부 초선의원들의 이른바 '튀는 행동'에 대한 비판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됐다고 할 때까지 성찰">을 오늘 톱뉴스로 뽑았습니다. ①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도부 총사퇴 대신 다른 방안을 찾자는 의견도 개진됐지만,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지도부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요구가 빗발쳐서, 지도부 총사퇴로 가닥이 잡혔다고 소개했습니다. ② 같은 시간 열린 중진 회의에서는 청와대 책임론까지 터져 나왔다고 소개했습다. -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활발한 소통, 대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많았잖아요. 그런 점에 대해서는 청와대도 돌아봐야 할 부분도 있고….]

KBS는 <민주 지도부 총사퇴 “국민께 큰 실망…조기 경선”>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재보궐선거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공정과 정의에 대한 부분이라 진단한 민주당은, 이른바 '내로남불' 사례에 대해서도 보다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이번 선거에서 '후보 검증'이 사라졌다며, 네거티브 공세와 자질 검증이 구분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TV조선은 <與, '한달 친문 비대위' 체제로…"이게 쇄신이냐" 비판도>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이런 결정이 나오기까지 진통이 있었다는 사실, 비대위 구성을 둘러싼 내부 갈등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다른 방송사들은 비대위체제가 원내대표를 뽑을 때까지 일주일이라고 한 데 반해, TV조선은 전당대회가 열리는 다음달 2일까지 운영된다고 하였습니다. ①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하는 데도 진통을 겪었다. 어젯밤과 오늘 아침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결론을 못 냈고 의원총회를 거친 뒤에야 발표가 나왔다. ② 친문 핵심인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쇄신 의지가 있는 거냐는 지적도 나온다. 청년 민심을 대변할 오영환 비대위원은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관행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③ 급기야 노웅래 최고위원이 사퇴 결정 직후 쇄신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게 쇄신이야!" ④ 김해영 전 의원은 "조국 한 사람 지키려다 온 국민을 갈등으로 내몰았다"며 진정한 성찰과 혁신을 위해서는 "추미애 전 장관 문제와 부동산 실책"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널A는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비대위원장에 ‘친문’ 도종환>이라는 제목으로, TV조선과 비슷한 논조로 방송했습니다. ① 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참패 원인 분석과 지도부 사퇴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사퇴가 책임 있는 자세만은 아니다"라는 의견과 "총사퇴"가 맞서면서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장음] "이게 쇄신이야?" ② 친문 의원들이 주축이 된 싱크탱크 '민주주의4.0’ 이사장인 도종환 의원이 비대위를 이끌면서 당내에서는 "또 친문이냐"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JTBC는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도종환 '1주일 비대위' 체제로>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지도부 사퇴를 둘러싼 잡음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어젯밤 긴급 지도부회의를 열고 총사퇴를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반대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총사퇴가 아니라 '재신임'하자는 안도 나온 건데, 이를 듣고 한 중진의원은 "당은 죽어도 자기 패권만 지키겠다는 것이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② 오늘도 지도부 총사퇴를 발표하기 직전에 노웅래 최고위원이 "이게 쇄신이냐"며 큰소리로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도종환 비대위원장이 친문성향의 3선 의원이라 쇄신이 되겠냐는 뜻으로 해석된다. ③ 책임을 밖으로 돌리는 듯한 목소리도 있었다. - [김종민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번 선거에서 좀 더 (언론이) 심했다고 보고요. '언론이 편파적이다 또는 언론이 그라운드 안에 들어왔다' 이런 느낌을 주면 민주주의에 상당한 큰 침해요소가 되거나 위험요소가 될 거라고…] ④ 이에 대해 범여권인 손혜원 전 의원은 지난해 압도적인 승리를 할 때와 언론지형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그때는 언론 탓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⑤ 당내에선 오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민주당이 무오류의 선민 의식에 사로잡혔고, 1년 동안 병증이 매우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패배를 계기로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2) 20대 표심 분석

MBC는 <같은 20대인데…남녀 표심 완전히 달랐다>라는 제목으로, 20대 남자는 무려 72.5%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 데 반해, 20대 여성은 오히려 박영선 후보를 지지한 비율이 높았다며, 20대 남녀의 엇갈리는 표심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① 20대 남성들은 취업 역차별과 부동산 폭등 등 미래 불안이 심해지는 가운데, 현 정부 역시 기득권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 [차준하/대학생]: "박근혜 정부 전까지는 그게 그냥 보수진영이었던 거고 이제 진보진영이 다시 기득권이 되니까 거기에서 이제 느끼는 배신감들? 조민 사태나…" ② 문제를 호소해도 해결을 주저하면서 책임을 과거 정부로 떠넘기는 모습에 반발심이 일었다고 했다. - [이영준(지난 4일, 국민의힘 청년 오픈마이크)]: "모든 문제를 다 '이명박근혜' 탓하면서 잘못 정당화합니다. 그렇기에 저들은 부패합니다. 미래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③ 반면 20대 여성 상당수는 정부 실정에 대한 비판에 일부 공감하면서도, 국민의힘 대신 제3지대로 지지를 옮겼다. - [장혜선/대학생]: "오세훈 후보같은 경우에는 서울시장이었을 때 행보도 그렇고 약간 어떤 여성 의제에 대한 질문이나 환경 의제에 대한 질문 등에 있어서 불충분한 답변을 하거나…" ④ 하지만 민주당 역시, 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문제에 대한 대응 방식을 보며 전처럼 지지할 순 없게 됐다고 했다. - [백지연/취업준비생]: "당장 문재인 대통령이 예전에 했었던 그런 당헌들, 만들었던 당헌들도 다 고쳐가면서 억지로 (후보를) 냈고 그 과정들에서 계속해서 여성 피해자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KBS는 <국민의힘 모든 자치구 과반 지지, 20대 남자 ‘이남자’의 몰표>라는 제목으로,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다른 투표 성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취업난과, 집값 상승, 최근 LH 사태로 인한 공정성 문제 등에 더해, 이념보다는 개인의 가치를 바탕으로 투표하는 성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② 20대 여성은 박영선 후보에 더 높은 지지를 보냈는데, 15%는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를 포함한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에 표를 주어 성평등 이슈에 대한 민감성을 나타냈다.

채널A는 <20대 남성 ‘분노 투표’의 위력…오세훈 후보 지지했다>에서, 집값 문제와 LH 사태로 인한 '불공정'에 대한 분노가 20대 서울 남성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면서, 특히 여성할당제, 성인지 예산 확대 등 정부여당의 여성 친화 정책에 20대 남성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소외감도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평등보다는 공정을 중시하고… 민주당은 벗어났는데, 국민의힘으로는 안 가, 그런데 후보는 국민의힘을 지지해 그게 바로 (20대) 스윙보터의 특징이죠."

JTBC는 2030세대의 보수야당 지지현상을 4꼭지로 심층 분석했습니다. 먼저 <2030세대가 이끈 '민심 급변'…보수정당에 힘 실어>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에선 2030의 60% 이상이 민주당 박원순 후보를 지지했고, 지난 4월 총선 때도 비슷했는데, 민주당을 지지했던 젊은 층이 불과 1년 만에 야당 압승의 견인차가 되었다면서, 대선을 채 1년도 남겨두지 않은 정치권에선 새로운 2030 전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이어서 <무엇이 2030을 화나게 했나…'분노 투표' 방아쇠는?>에서는 2030세대의 이번 투표를 '분노 투표'라고 정의하면서, 도대체 어떤 일들이 2030이 분노하는 지점을 건드린 것인지 분석했습니다. ① 박탈감…"내 기회는?“ - 2030가 '잃어버린 세대'라는 것이다. - 입시전형 다변화로 정보격차가 학력 격차로 이어진 데다 힘들게 대학을 졸업한 뒤엔 취업길마저 막혀버렸단 것이다. - 게다가 현 정부 들어 크게 오른 집값으로 내집 마련도 포기하게 됐다. ② 현실감…"내 이익은?“ - 연대보다는 자립이 더 중요한 가치인 2030세대. 그만큼 자신의 생계, 그리고 스스로의 이익 추구에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현실감이 더 넘친다. - 이 때문에 증세나 조세에 대한 저항도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③ 배신감…"왜 공정하지 않지?“ - 기회를 빼앗겼단 생각, 생계에 민감한 마음. - 이게 바로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민감함으로 자리잡았다. ④ 이렇게 2030세대의 특징을 정리하면 분노의 지점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 정규직 대거 전환으로 충돌했던 인천국제공항 사태. - 금수저 특혜입학 논란을 빚었던 조국 전 장관 사태. 그리고 '개미 투자자'들을 화나게 했던 LH사태와 여권의 전셋값 '내로남불'.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9650&pDate=20210408


<"우리가 보수? 불공정이 싫어서"…2030세대 '진짜 속마음'>에서는 2030세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들어보았습니다. - [대학생/25세 : '인국공 사태'라 해서 문제 많이 되었는데…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시켜 주는 거는 취업을 약간 로또식으로 해준 거 아니냐. 정당한 경쟁 없이…] - [대학생/23세 : 조국 사태나 그런 것들이 청년들에게 분노를 샀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식의 입시 부조리 그런 것들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았나.] - [카페 아르바이트생/26세 : 나는 돈을 아무리 모아도 원래 집을 살 수조차 없는데, (LH) 그 사람들은 그냥 회사를 잘 들어가서 투기하면서…] - [휴학생/25세 : 원래는 민주당인데. 진짜 민주주의 실천하는 민주당인지 의문이라…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해야 하는데, 피해호소인이라고 하는 거 자체도…] - [프리랜서/27세 : (2030세대가) 당을 좋아서 선택한 게 아니라 차악을 선택한 것이라는 점을 알아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직장인/29세 : 야당 쪽도 논란이 많으니까 깨끗하다곤 안 보는데…(이번 선거에선) 한쪽이 예뻐서가 아니고 한쪽이 너무 실망을 많이 줬으니까…]

● [이슈체크] 코너에서는 <촛불 들었지만 오세훈을 찍다…20대 표심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20대에게 산업화는 너무 먼 얘기고 민주화만 하더라도 1997년에 정권교체 이후에 태어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민주화라는 얘기가 큰 울림이 없다면서, 20대가 중요하게 보는 지점을 두 가지로 분석했습니다. ① 어떤 정치인이 나의 생활을 더 낫게 해 줄 것이냐라는 경제적 문제가 중요 ② 기존의 권위가 위선적일 때 특히 강하게 반발하는 경향이 있다. - 19대 대선의 출구조사 결과로는, 직전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8.2%에 머물렀다. - 당시 득표는 24%였는데, 모든 연령층에서 심지어 40대 연령층보다도 더 낮게 나왔다. - 여당의 국정농단 사건에 가장 강하게 반발한 게 20대였다는 얘기다.

(3) 보궐선거 결과와 대선주자

JTBC는 <'야당 압승' 선거…'뚝' 떨어진 윤석열 지지율, 왜?>라는 제목으로, 선거일을 포함해 사흘간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24%의 지지율로, 18%의 지지를 받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 범위 내 앞서는 걸로 조사됐다면서, 이 지사는 일주일 전 조사 때와 지지율이 같았는데 윤 전 총장은 7%포인트 떨어진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①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9%의 지지를 받았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포인트 하락했다. ②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선 30%의 지지를 받았는데 14%포인트 떨어진 걸로 조사됐다. ③ [김춘석/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장 : 선거 국면에서 좀 덜 드러나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검찰 내부에서도 정치 활동에 대한 다른 입장도 있었던 것이고…이유에 대해선 사실 알 수는 없죠.] ④ 이 때문에 국민의힘에선 윤 전 총장이 빨리 합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정진석/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윤석열 전 총장도 정치적인 선택을 이제 해야 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잖아요. 저는 (범야권) 단일대오에 윤 전 총장도 합류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9682&pDate=20210408


채널A는 <대선 경쟁 시동…윤석열, 5월 본격 정치 행보 시작할 듯>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 직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법조계 관계자는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만큼 국민의힘과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를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② 오늘 사퇴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5월을 주목했다. -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달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보궐선거가 끝나고 한 4월 지나고 5월 중순쯤 가면 아마 어떤 형태로든지 본인의 의사 표시가 있지 않을까." ③ 다른 야권 대선 주자들도 재보선 다음 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본격적인 대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던 분"이라며 "너무 과했다"고 견제했다.

● <10개월 비대위원장 마친 ‘김종인의 재보선과 대선’>에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오늘 채널A 스튜디오에 출연하여, 윤석열 전 총장을 대권후보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① (지금 국민의힘 안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보이나?) 경쟁력 있는 후보의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다. 지금은 지지도가 낮지만 경쟁력이 시간이 가면서 살아날 수도 있다. 이번 오세훈 시장은 처음에는 경쟁력이 제일 낮은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가면서 경쟁력이 올라가 이번 선거에서 대승을 거뒀다. ② (윤석열 전 총장,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 현재 그렇게 된 것 같아요. ③ (윤 전 총장의 강점?) 작년 1년 동안에 법무부와의 갈등구조로 인해서, 굉장히 시달리는 과정 속에서 굽히지않고 꿋꿋하게 자기 주장을 피력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볼 때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된 공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윤석열 총장의 브랜드처럼 돼버려가지고, 윤 전 총장의 지지도를 높이 끌어올리지 않나 생각한다. ④ (윤석열 전 총장, 입당? 단일화?) 자기 주변을 제대로 구성을 해서 정치를 시작하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적으로 입당해서는 자기 정치 동의 영역을 확보하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개별입당은 하지 않으리라 본다. ⑤ (윤 전 총장이 도와달라면 함께 할 생각?) 만나자고 하면 한번 만나보려고 한다. 만나서 얘기를 해보면 대략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가서 도와줄건지 말건지 판단하면 될 것으로 본다. ⑥ 아직은 전혀 접촉이 없다. 과거 대통령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가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내 스스로 결정하는데 단순한 것만으로는 할 수 없다. ⑦ (윤 전 총장 부친과 친분이 있다고?) 그분은 연대, 나는 서강대 교수로 가까이 있어서 가끔 만나는 사이였지 특별하게 친교가 있는 사이는 아니다. ⑧ (안철수 대표에게 별의 순간?) 그분은 최대의 순간이 지난 2011년도에 자기 지지도가 40% 가까이 올랐을 때가 자기 지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순간이었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계기가 특별하게 마련되지 않는 이상은 내가 보기에 힘들지 않겠나 생각한다. ⑨ (정청래 의원이 김종인 목표는 킹 메이커가 아니라 킹이다?) 나이 80이 넘었는데, 인생을 덤으로 사는 거라 생각한다. 덤으로 사는 사람이 책임있는 자리를 추구하는 것이 상식에 맞지 않는다. ⑩ 이번에 국민의힘이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정권교체의 필요조건은 충족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필요조건을 잘 유지를 하면서 충분조건을 갖추게 되면 국민이 국민의힘에 대한 신뢰를 갖게되고 그래야 집권 가능성이 열린다고 생각한다. (좋은 행보 기대해도 될까?) 나라를 위해 좋은 행보를 할 것이다.

TV조선은 <김종인 떠난 野, 다음달 새 원내대표 선출…尹과 결합 과제>라는 제목으로, 1년 뒤 대선 승리까지 바라는 국민의힘의 가장 큰 과제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결합이라면서, 국민의힘 내에선 모처럼 얻은 기회를 살리려면 차기 지도부가 개혁과 변신을 통해 윤 전 총장과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與 참패로 이낙연 '치명상'…이재명도 '정권 심판 열기' 극복 숙제>라는 제목으로, 이번 보궐선거의 참패로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곤란한 처지가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여권의 중요한 선발 주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치명상을 입었다는데는 큰 이견이 없는 듯하다. 그래서 이번 패배는 '이낙연의 패배'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② 이재명 경기지사는 선거 결과에서 한 발 떨어질 수는 있지만 친문 주류와 보조를 맞춰온만큼 이번 선거로 확인된 '정권 심판론'을 어떻게 돌파할 지가 과제로 지목된다. ③ 조만간 사퇴할 정세균 총리도 실정의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은만큼 대안으로 부상하긴 어려운 환경이 됐다.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요동치는 민심…이재명과 윤석열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보궐선거 이후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행보를 전망했습니다. ① 이재명 지사는 오늘 아침에 SNS에 글을 올렸는데, '당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준엄한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 이렇게 몸을 낮췄다. ② 정권심판 민심을 확인했으니까 이제 친문 진영하고 거리를 둘 거라는 시각도 있는데 오늘 입장문 어디에도 친문 진영과의 차별화 의도는 보이지 않았다. ③ 정부 여당이 호된 심판을 받은 상황에서 당내 책임 공방까지 벌어진다면 말 그대로 다 죽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걸로 보인다. ④ 지금으로서는 당내 경선을 통과하는 게 1차 목표라서, 이 지사가 의도적으로 친문 세력과 차별화에 나서긴 어려울 것이다, 이런 분석이 많다. ⑤ 윤 전 총장이 제3지대 후보로 나설지, 아니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지가 관심인데, 처음엔 제3지대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방안을 모색할 거란 관측이 우세했다. ⑥ 그런데 국민의힘이 압승하면서 상황이 좀 변했다. 국민의힘에선 국민의힘 중심으로 야권이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박형준/부산시장('CBS 김현정의 뉴스쇼')]: "<국민의 힘 중심으로 가나요?> 야권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제3지대론을 펴는 분들의 입지 약해질 수밖에 없고 국민의힘 중심의 대선이 치러질 것이다 그 말씀이세요?> 네 그렇게 봅니다." ⑦ 하지만 윤 전 총장 입장에선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중도개혁 이미지를 잃어버릴 수 있고, 대선후보로 확정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쉽게 움직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SBS는 <이낙연 '먹구름', 이재명 '약간 흐림', 윤석열 '안개'>라는 제목으로,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른 여야 대선후보의 표정을 날씨 예보에 비유해,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먹구름, 이번 선거 패배의 책임에서 그래도 한발 비켜서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약간 흐림이라고 할 수 있고, 범야권 주자들은 비 온 뒤 갬인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직 등판 전이라서 여전히 안갯속이라고 전망했습니다. ① 이재명 지사는 오늘(8일) 당의 일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여권 내 지지율 1위'라는 명분, 그리고 기세 오른 야당을 당장 상대할 주자라는 가산점이 있지만, 여권 심판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처지, 여기에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과 맞선 이후 계속된 친문 주류와의 갈등 관계는 불안 요소다. ② 야권주자들은 재보선 압승으로 기울었던 운동장이 다소 평평해졌다는 분위기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유세장을 누빈 유승민 전 의원을 비롯해, 단일화 패자이지만 오세훈 시장 당선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복당을 모색하는 보수 본색 홍준표 의원까지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③ 하지만 야권 기상도는 '비상장 우량주'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따라 출렁거릴 전망이다.

KBS는 <민주, 대권구도 요동…국민의힘, 안철수·윤석열과는?>라는 제목으로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른 여야의 대선 경쟁 구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아무래도 가장 타격을 입은 인물은 선대위를 총괄했던 이낙연 전 대표이고, 반사이익은 이재명 지사에게 돌아간다. ② 민주당은 규정대로라면 선거 6개월 전, 오는 9월에 대선 후보를 뽑아야 한다. 5개월밖에 안 남았다. 하지만 이 후보 선출도 예정대로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③ 이번 선거를 보면, 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빨리 정했는데, 이후 국민의힘 단일화에 관심이 쏠리면서 여론 주목을 확실히 덜 받았다. 그래서 대선후보를 빨리 뽑는 것이 유리하지가 않다, 경선을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④ 탄핵 이후 연패하면서 당에서 대선후보를 못 내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이번엔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게 된 덕에, 앞으로의 정계 개편에서 국민의힘이 상당한 주도권을 가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⑤ 국민의힘으로 중도, 보수가 당장 합쳐지긴 또 어려운 상황인 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안정적으로 높지가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과반 득표와 괴리가 크다. ⑥ 우선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한다던 안철수 대표는 당원 의견을 들을 때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금태섭 전 의원은 예고한 대로 창당을 할 것 같고, 이 과정에서 김종인 위원장 관여도 있을 거로 KBS취재에서 파악됐다. ⑦ 선거 압승으로 국민의힘 기세가 상승 국면이니 윤 전 총장의 입당 가능성도 전보다는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⑧ 다만 윤 전 총장이 소속이 없는데도 지지율이 높으니까, 직접 창당하려 할 수도 있고 제3의 정당을 통해 정계 입문을 할 거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4) 기타 이슈

MBC는 <고질적 '언론플레이'…검사들 통화내역 확인>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자신들의 치부를 들춰냈던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을 조사하면서 구체적인 수사 상황이 자꾸 특정 언론에 유출이 되자, 서울중앙지검이 검사들의 휴대 전화 내역을 살펴보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정치적인 사건에서 특정 언론에 정보를 유출하는, 검찰의 고질적인 행태가 드러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검찰청이 진상파악을 지시하자마자 서울중앙지검이 본격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인권감독관실이 맡았는데, 이례적으로 부장검사 1명까지 추가투입됐다. ② 인권감독감실은 김학의 사건 수사팀의 부장검사는 물론 검사 전원을 조사했으며, 특히 일부 검사들에 대해선 휴대전화 통화내역도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③ 검찰 내에선 "대검이 경고하면 될 일을, 장관이 공개적으로 나서 오해를 사고 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인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정권을 겨냥한 수사에 제동을 걸었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④ 반면, 검찰의 고질적인 문제인 언론플레이 관행이 반복된 데 대해 마땅히 이뤄져야 할 조사라는 평가도 있다. ⑤ 조사 대상이 된 수사팀 핵심관계자는 "오해는 풀면 될 일이고, 수사는 수사대로 하겠다"고 밝혀, 양측 기싸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3847_34936.html


TV조선은 <중앙지검, '靑 기획사정' 수사내용 유출 진상조사 착수>라는 제목으로, 이성윤 지검장이 이끄는 서울 중앙지검이 청와대 이광철 비서관을 수사하는 팀에 대해 수사 상황을 언론에 유출했다는 이유로 감찰을 하고 있는데, 법조계 안팎에선 이성윤 지검장이 또 한 번 '권력 수사의 방패로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은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수사팀장인 변필건 형사1부장 검사를 불러 수사 상황 유출 여부를 추궁했다. 또 형사1부 수사팀 전원의 통화 기록 제출도 요구했다. ② 이에 대해 한 현직 검사는 "정권 관련 수사를 할 때 외압을 막아주는 게 지검장의 역할인데, 이성윤 지검장은 거꾸로 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수사 방해"라고 지적했다. ③ 이런 와중에도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는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검찰은 재보궐선거가 끝난 만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소환 조사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8/2021040890174.html


SBS는 <이광철 비서관 소환 임박…수사 속도 낸다>라는 제목으로, 선거가 끝나면서 속도 조절을 하던 검찰 수사도 다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와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과 관련해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소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9년 3월 22일 김학의 전 차관을 긴급 출국 금지한 이규원 검사는 당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던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연락을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이 비서관으로부터 검사를 섭외해 놓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본부장 주장과도 맥이 통하는 내용이다. ②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버닝썬 사건의 여파가 청와대에 미치는 걸 막으려고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킨 거라는 이른바 기획사정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③ 두 사건 모두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 바로 이광철 비서관이다. 검찰은 우선 기획사정 의혹에 초점을 맞춰 이 비서관에 대한 소환 일정을 검토 중이다. ④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여권의 완패로 끝난 선거 결과까지 감안하면 숨 고르기 하던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7325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SBS는 <뉴스공장 막방? 그게 어렵다"…불편한 동거?>라는 제목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선되면 TBS 교통방송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줄일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는데, 실제로 오세훈 시장이 당장 TBS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TBS 예산의 70%를 서울시가 책임지지만 줄이거나 늘리려면 전체 110명 가운데 101명이 민주당 소속인 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② 재단으로 독립해 인사권 행사도 쉽지 않다. 대표이사는 시장이 최종 결정하지만 후보를 정하는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 가운데 2명만 시장 몫이다. ③ 섣불리 프로그램에 개입하기보다는 오세훈 시장이 그동안 드러난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우선 시정을 요구하는 쪽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7324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JTBC도 <'뉴스공장' 폐지하고 전면 개편?…서울시 "TBS는 독립재단">이라는 제목으로, SBS와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MBC는 <"내 자리 왜 없어"…국민의힘 송언석 '폭력 갑질'>이라는 제목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송언석 의원이 개표 상황실에,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것에 격분해 당 사무처 국장과 당직자를 찾아가 욕설을 포함한 폭언을 퍼부었고, 심지어 정강이에 발길질까지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대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도 서울시장 선거에 투표하며 논란이 됐다는 내용을 어제 <대구 국회의원 곽상도가 서울시민?…"재건축 요건 맞추려">라는 제목으로 보도한데 이어 오늘도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송언석 의원의 폭력 소식에 뒤이어 후속 보도를 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3852_34936.html


● <국가부채가 2천조 육박?…나라빚 부풀리기, 진실은?>에서는 어제 주요 신문들이 일제히 내세운 ‘국가부채 1985조원, GDP 첫 추월’이라는 기사 내용을 제목장사라며 비판했습니다. ① 기사들의 출처는 2020년 국가 결산이다. 장부상 부채는 1985조 원이 맞다. 그런데 이 가운데 1천조 원은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이다. ② 연금은 언젠가는 내줘야 할 돈이다. 그래서 서류상 부채로 잡히지만, 대부분은 공무원과 군인들 월급에서 따로 적립한 돈으로 준다. 세금으로 갚아야 할 돈이 아니라는 뜻이다. ③ 이걸 빼고 나면, 나머지는 847조 원이다. - [이상민/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공무원들이나 군인들이 낸 기여금 총액 전체가 부채로 잡히는 계정이거든요. 그러니까 공무원이나 군인이 기여금을 많이 냈다는 것 자체가 국가 재무건전성이 나빠지는 건 아니죠." ④ 신문들은 또 '국민 1인당 나랏빚이 1,6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국채의 85%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간다. 채권자 대부분이 우리 국민이라는 뜻이다. 국가가 국민에게 빌려서 국민을 위해 쓰는 돈인데, 이걸 '국민이 갚아야 할 빚'이라고 부른 것이다. ⑤ 물론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길게 보면 개혁이 필요하긴 하다. 올해 기준으로 둘을 합해 7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의 재정은 여전히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충분한 여력이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3853_34936.html


MBC는 <찍자마자 전 세계로 수출?…부끄러운 'K-신문' 열풍>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사들이 읽지도 않을 신문을 찍어내 밀어내다시피 지국에 팔고, 감당 못한 지국들이 해외 판로까지 개척하면서, 민망하고 부끄러운 '신문지 한류'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3800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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