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4월 7일
- 11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진실한 시장 뽑아야" vs "압도적 표차로 심판" ● SBS: 박-오, 마지막 TV 토론…서로 '거짓말 후보' 난타전 ● KBS: 감염재생산지수 전국에서 1 초과…“하루 500명보다 많아질수도” 경고 ● TV조선: 막판까지 '거짓말' 공방…"吳, MB와 내통" vs "朴, 존재 자체가 거짓" ● 채널A: 마지막 토론…박 “거짓말 후보” vs 오 “존재 자체 거짓말” ● JTBC: '세 모녀 살인' 25세 김태현…범행현장서 사흘, 맥주도 꺼내 마셔
(1) 내곡동 생태탕집 논란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누가 거짓말하나…내곡동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생태탕 식당 주인의 증언 등 오세훈 후보의 처갓집 땅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5분에 걸쳐 종합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이 된 생태집 주인의 4월 2일 라디오 인터뷰 녹음파일은 소개했지만, 3월 29일 일요시사와의 통화녹음 파일은 소개하지 않고, 기자의 리포트로 대체했습니다. ① 며칠 전 생태탕 식당 주인까지 나서서 오 후보를 분명히 봤다고 증언하면서 공방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 [생태탕 식당 사장(지난 2일)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오세훈 후보는 잘생겨서 그래서 더 기억이 나고." -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 상당히 멋진 구두였죠.“ ② 이 인터뷰가 나가고 나서, 한 주간지가 생태탕 식당 주인과 지난달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때는 "난 주방에서 일만 했고,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근거로 말을 바꾸는 건 오히려 식당 주인이라고 반박했다. ③ [오세훈 후보(어제)]: "인터뷰 내용 자체가 굉장히 상호 모순적입니다. 사실관계와 맞지 않은 허무맹랑한 그런 주장을 하면서 혹세무민한다고 해서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쉽게 넘어가시는 분들이 아니다…" ④ 주간지 인터뷰에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가 며칠 뒤 라디오 인터뷰에서 분명히 봤다고 했는데 오늘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세훈 후보가 당시에 식당에 온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다시 못을 박았다. ⑤ 그러면 왜 처음부터 오 후보를 봤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피곤해질까 봐 그랬다고 말했다. 그런데 오 후보가 계속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해서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 [생태탕 식당 사장 아들]: "(어머니가 기자들한테) 전화 온다고 그랬더니 (주변에서) 그런데 나서면 피곤해지니까 그냥 모른다고 하시라고 그래서 몇몇 기자들한테 똑같은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⑥ 생태탕집 주인 말고도 측량 현장에서 오세훈 후보를 봤다는 증언들이 더 있다. 가장 먼저 오세훈 후보 목격담을 꺼낸 건 내곡동 땅 경작인 2명이었다. - [내곡동땅 경작인(지난달 29일)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한눈에 오세훈 씨구나… 금방 알겠더라고요. (오 후보가) 선글라스를 벗고, 그리고 오세훈 씨가 맞고… 오세훈 의원이십니까? 그러니까 기라고(그렇다고) 하더라고요." ⑦ 이어서 측량팀장, 그리고 식당 주인과 아들 이렇게 모두 5명이 오세훈 후보를 봤다고 말했다. ⑧ 오 후보 큰 처남인 송 모 교수는 애매한 입장인데, 송 교수는 MBC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은 갔지만 오 후보가 현장에 있었는지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⑨ 오 후보는 내곡동 땅 문제의 본질은 개발지구 지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냐지, 측량 현장에 갔는지 여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내곡동 땅에 특혜 보상을 했다는 증거가 없자 괜한 말꼬리 잡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 [오세훈 후보]: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께서 그러셨어요. 오세훈 시장이 시장 되기 전에 현장에 간 게 그게 무슨 이해관계 충돌이냐. 그런 민주당 전 대표의 말씀도 우리 박영선 후보는 존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⑩ 반면에 박 후보는 거짓말이냐 아니냐는 시장의 자격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입장이다. - [박영선 후보]: "거짓말한 후보가 시장이 되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이 없습니다. 거짓말이 난무하는 서울시를 시민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⑪ 식당주인 아들은 CCTV는 식당에 없었고, 카드 사용 기록이라도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는데요, 물증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0203_34936.html
[정참시] 누가 거짓말하나…내곡동의 진실은?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부터는 정치팀 김지경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볼까요. [누가 거짓말하나…내곡동의 진실은?]인데, 선거가 이틀 남았는데 오세... imnews.imbc.com
● JTBC는 <내곡동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당시 하얀 면바지에 로퍼">라는 제목으로, 생태탕집 아들이 오늘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 후보를 봤다는 주장을 이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MBC와 마찬가지로 3월 29일 일요시사와의 통화 녹음 파일은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① [A씨/내곡동 음식점 사장 아들 ('김어준의 뉴스공장') : (당시 오세훈 후보 옷차림이)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 상당히 멋진 구두였죠.] ② A씨는 JTBC에도 "가게에 오는 사람들 중에 특별했기 때문에 기억한 것"이라고 같은 주장을 했다. ③ 앞서 어머니 황씨는 "오 후보가 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주방에서만 일했기 때문에 오 후보가 왔었는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한 것이다. ④ 그래서 번복 논란이 벌어진 상황. 이에 대해 A씨는 오 후보 측의 해명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는 입장이다. - [A씨/내곡동 음식점 사장 아들 ('김어준의 뉴스공장') : 굳이 이런 것까지 거짓말을 하면서 지도자로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것은 아니다.] ⑤ 이런 A씨가 오늘 직접 기자회견까지 예고했지만 신변상의 이유로 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대신 A씨는 카드사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당시 결제 내역을 받아볼 계획이란 입장을 밝혔다. ⑥ 다만 카드업계 관계자는 JTBC의 질의에 승인을 요청했던 가맹점주라도 카드번호와 그 소유주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수사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9127&pDate=20210405
내곡동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당시 하얀 면바지에 로퍼"2005년에 서울 내곡동의 땅을 측량할 때 오세훈 후보를 봤다는 인근 식당의 아들은 오늘(5일)도 비슷한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한때 .. news.jtbc.joins.com
● TV조선은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이었는지 최근 엄마가 말해줘 알아">라는 제목으로, 흰바지에 명품 구두를 신고 있었다는 기억은 확실하지만 그 사람이 오세훈이라는 사실은 어머니로부터 들어서 아는 것이라는 생태탕집 사장 아들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난 3월 29일 일요시사와의 인터뷰에 이어 증언의 신뢰도를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이라고 암시했습니다. 김어준 프로그램 내용의 편파성을 제기하면서 더욱 증언의 신뢰도에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① [내곡동 생태탕집 아들 A씨]: "그때는 제가 오세훈씨는 몰랐죠. (최근)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그럼 나도 본 것 같다. 그때 그 사람이 그럼 오세훈이구만' 그랬더니 어머니가 맞다고“ ② 앞서 가게주인인 모친도 TBS 출연에서 오 후보가 왔었다고 했지만, - [내곡동 생태탕집 주인 B씨 (4월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나이가 좀 드신 분 한 분 계시고. 오세훈 후보는 잘생겨서…그래서 더 기억이 나고." ③ 나흘 전 언론통화에선 '기억이 없다'고 했었다. - [내곡동 생태탕집 주인 B씨 (지난 3월 29일, 일요시사 인터뷰): "그건 모르죠. 오래전이라. 그걸 어떻게 기억을 해요? '제가 오세훈입니다' 하고 인사를 했으면 모르지만." ④ 논란이 일자 가게주인은 "자식들에게 해가 될까 걱정이 돼 모른다고 했던 것" 뿐이라고 했고, 아들 A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가 '테러 위험'을 이유로 돌연 취소했다. ⑤ 두 사람이 출연했던 TBS 김어준씨 프로그램엔 오늘 하루 5명의 익명의 증언자가 나와 야당 관련 의혹만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5/2021040590157.html
[단독]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이었는지 최근 엄마가 말해줘 알아"[앵커]자, 이 문제도 연일 논란이 뜨겁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처가 땅 수용에 개입했느냐는 논란으로 시작해서 측량 현장에 갔느냐, 그리고.. news.tvchosun.com
● 이어 <선거 막판까지 '내곡동' 공방…여야 득실은>이라는 제목으로, 정치권에선 박영선, 오세훈은 가고 '생태탕'만 남았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온다면서, 생태탕 논란이 생기게 된 경위와 정치권의 계산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① 민주당이 이번 의혹을 처음 제기한 건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민심이 들끓었던 지난달 9일이었다. "오세훈 후보가 처가 소유 내곡동 땅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이었다. ② 부동산 특혜 보상 의혹으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오 후보의 거짓말 여부에 모든 공세가 집중돼 있다. 특혜 압력을 입증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내곡동 땅을 몰랐다"는 등의 오 후보 해명을 문제삼는 전략으로 바뀐 것이다. ③ 오후보의 해명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논란을 자초한 측면도 분명히 있어보인다. 오 후보가 지난달 16일 내놓은 첫 해명은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한다"였습니다. 그러다 몰랐다는 땅에 측량 현장을 갔는지를 두고 기억 앞에선 겸손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해명을 내놓으면서 공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④ 박영선 후보측에서 연일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면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듯하지만, 지금처럼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이미 선택을 굳힌 유권자들의 생각을 바꿀 정도의 변수는 되지 않을 거라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⑤ 하지만 민주당에게 등을 돌렸던 지지자들이 다시 돌아올 명분은 된다는 관측도 있다. 박 후보 측이 부동산 정책 등에 부족했다며 연신 고개를 숙이면서도 거짓말을 하는 후보를 찍을 순 없지 않느냐 라는 메시지를 내는 것도 바로 그런 의도라는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5/2021040590163.html
선거 막판까지 '내곡동' 공방…여야 득실은[앵커]앞서 보신것처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곡동으로 시작해 내곡동으로 끝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게 정말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news.tvchosun.com
● SBS는 <오세훈 추가 고발…"생태탕집 회견 취소는 협박 탓">에서 과거에 오세훈 후보를 직접 봤었다는 내곡동의 생태탕 집 사장 아들이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취소한 건 야당의 협박 때문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소개하였습니다.
- [박영선 후보 : 자신이 필요한 것은 기억하고 자신한테 불리한 것은 무조건 '모른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입니다. 진실을 덮는 후보입니다.]
● <국민의힘 "심판의 시간…생태탕 얘기에 김대업 생각나">에서는 민주당의 '생태탕집 증언' 공세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소환한 건 2002년 '김대업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내곡동 생태탕,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대업이 생각이 나고…. 박영선 후보 돕다가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② 오세훈 후보 캠프 조수진 대변인도 "민주당이 '생떼탕'을 끓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꼬았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6892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국민의힘 “심판의 시간…생태탕 얘기에 김대업 생각나”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심판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생태탕 집에 갔었다는 의혹을 여당이 계속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지난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의혹이 결국 허위로 드러났다는 걸 생각나게 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여야 ‘생태탕 vs 생떼탕’ 공방>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오 후보의 방문을 증언해 온 식당 주인 아들이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갑자기 취소를 한 것에 대해,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신변 안전에 커다란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경찰은 의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고,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어제 '생떼탕' 사진을 SNS에 올려서, 민주당이 생떼를 쓴다는 뜻을 암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중앙일보는 <吳 봤다던 생태탕집, 吳시장 때 도박 방조로 과징금 600만원>이라는 제목으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방문을 주장하고 있는 내곡동 인근 '생태탕집'이 오 후보가 서울시장에 재직하던 지난 2011년 당시 업소 내 도박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지자체로부터 과징금 60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4028394?cloc=joongang-mhome-Group1#home
오세훈 봤다던 생태탕집, 오세훈 시장 때 도박 방조로 '과징금 600만원'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방문을 주장하고 있는 내곡동 인근 '생태탕집'이 오 후보가 서울시장에 재직할 당시 지자체로부터 과징금 60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이 김형동 의원실을 통해 서초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식품접객업소 행정 처분' 자료 등에 따르면, mnews.joins.com
(2) 박형준 후보 관련 이슈
● JTBC는 <"박형준, 2012년 거짓 성추문 폭로 배후"…의혹 제기>라는 제목으로, 2012년 총선 후보 경선 당시 경쟁자에 대한 거짓 성추문 폭로가 나온 배경에 박 후보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박형준 후보측에서는 이런 의혹을 폭로한 여성 측이 민주당의 김영춘 후보와 관련이 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A씨는 당시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무고였고, A씨는 실형을 살았다. - [A씨 : (그때 3월에 기자회견했었던 내용은 다 거짓말이라는 건가요?) 하…그렇죠. (전부가 다?) 네…] ② 그런데 A씨와 전 남편이 이 폭로의 배후로 박형준 후보 측을 지목했다. 투서를 쓰던 날부터 만났단 것이다. - [A씨 : (저한테) 인사를 하길래 자기가 박형준이다…(하며) 저한테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냐면서 큰 결단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더라고요.] ③ 또 허위 폭로 투서를 쓰고 약 1주일 뒤 5000만 원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당시 재판에서 박 후보와의 연관성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에 밝힌 이유는 재판 당시 변호사도 박 후보 측이 소개해줬기 때문이란 것. ④ 박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시시콜콜하게 다 대응하며 진실 공방에 말려들지 않겠다"며 "진실은 선거가 끝나고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⑤ 박 후보 측은 A씨의 이번 폭로에 대해 오히려 의문을 제기한다. A씨가 인터뷰 때마다 말이 바뀐다는 것이다. 특히 A씨와 함께 나선 전 남편이 김영춘 후보의 친구라며 사진까지 공개하며 배후의 대한 의심을 표시했다. -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 최근에 같이 찍은 사진이에요. 다 파악했어요. 또 뭘 파악했냐 (전남편은 김영춘 후보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기야. 동문도 아니고 동기야, 동기.]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9126&pDate=20210405
[단독] "박형준, 2012년 거짓 성추문 폭로 배후"…의혹 제기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2012년 총선 후보 경선 당시 경쟁자에 대한 거짓 성추문 폭로.. news.jtbc.joins.com
● MBC는 <'박형준 의혹' 뜨거운 공방…"사퇴해야" vs "흑색선전">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 힘 박형준 후보 관련 의혹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의 공방을 소개했습니다. ① 민주당 김영춘 후보 측은 사흘 연속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후보의 의혹에 화력을 집중했다. 2012년 총선 당시, 박 후보가 경선 경쟁자를 떨어뜨리려고, 한 여성에게 5천만원을 주고 성추문 사건을 조작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② [성추문 폭로자(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때 사실은 돈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을 하게 됐다, 정말 죽을 죄를 졌다, 너무너무 후회스럽고…" ③ 민주당은 또 박 후보의 자녀들이 매입한 엘시티 두 채가, 이영복 회장의 별도 관리 매물이었단 내부 증언도 나왔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④ 국민의힘 선대위는 성추문 폭로자에게 5천만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신빙성도, 근거도 없다며 일축했다. ⑤ 또 엘시티 의혹에 대해선, 박 후보 자녀들이 매입한 17층과 18층은 로열층으로 볼 수 없으며 당시엔 미분양 물건도 많았다고 반박했다. - [박형준 후보]: "억지 쓰고 침소봉대하고, 고장난 축음기 틀 듯이 매일 설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저 그렇게 막 살지 않았습니다." ⑥ 박 후보는 MBC가 보도한, 국회 조형물 설치 과정에서의 이른바 '특정 작가 추천 특혜 의혹'도 반박했다. - [박형준 후보]: "(그 작가를) 추천을 한 것은 사실인데, 그 선정 과정이나 예산 과정이나 하나도 제가 관여를 한 바가 없고…" ⑦ 하지만 당시 작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 과정에도, 해당 작가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있다. ⑧ 이 작가는 자신을 심사할 위원으로 4명을 추천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실제로 심사위원이 돼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이 중 1명은 경쟁 작가들에게 눈에 띄게 낮는 점수인 35점과 55점을 매긴 것으로 드러나, 선거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0149_34936.html
'박형준 의혹' 뜨거운 공방…"사퇴해야" vs "흑색선전"부산 시장 선거 전은 막판으로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국민의 힘 박형준 후보 관련 의혹이 계속 나오자 후보 사퇴를 요구했고 박 후보는 민주당이... imnews.imbc.com
● KBS는 <문성근 이메일 통째로 해킹…‘우상호 문건’은 청와대 보고>라는 제목으로, 배우 문성근 씨와 우상호 의원을 사찰한 내용이 담긴 60여쪽 분량의 국정원 문건을 KBS 취재진이 입수했는데 이메일을 통째로 해킹하고, 사찰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나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1년 6월 국정원이 작성한 보고서. 당시 야권통합운동 단체였던 '국민의 명령'을 이끈 배우 문성근 씨를 겨냥했다. ② 국정원은 문 씨의 이메일 침투, 개척에 성공했다며 해당 단체의 내부동향 관련 문건을 다량 확보했다고 적었다. ③ 이를 통해 문 씨가 조직 결성을 누구와 논의하는지와 조직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파악했다. '국민의 명령' 관계자와 야권 인사 등에 대한 해킹 및 동향감시를 지시한 건 국정원 3차장이었다. ④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후 박원순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우상호 의원에 대한 문건이다. 후보 선출 시기 야권 연대를 내세우고, 선거운동 기간에는 무당파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등 선거 전략이 담겨 있다. ⑤ 이 문건은 2017년 한 언론에 공개된 뒤 작성 경위와 보고 라인이 논란이었는데, 국정원 첩보를 토대로 작성됐고 당시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정무수석, 민정수석에게 전달된 것으로 이번에 확인됐다. ⑥ 취재진은 문건에 등장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들 4명을 접촉했지만, 한 명은 보고받은 기억이 없다고 했고 나머지 3명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55535
[단독] 문성근 이메일 통째로 해킹…‘우상호 문건’은 청와대 보고[앵커]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불법 사찰 문건과 관련한 보도, 이어갑니다. 배우 문성근 씨와 우상호 ... news.kbs.co.kr
(3) 백신 접종 관련 이슈
● SBS는 <백신 100만 명 접종…상반기 1,200만 명 가능할까?>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확정된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합쳐 770만 명분으로, 430만 명분이 더 필요한 상황이어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한해, 2차 접종분을 앞당겨 쓰고 접종 간격도 10주에서 12주로 늘렸는데, 6월부터는 2차 접종 대상이 많아지는 만큼 3분기 초에는 필요한 물량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조심스레 우려의 시선을 보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6893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백신 100만 명 접종…상반기 1,200만 명 가능할까?백신 접종은 어제까지 96만 2천 명에게 이뤄지면서 보건당국은 오늘 중에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봤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38일 만입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4차 대유행의 불안한 징조들을 보도한 다음 <文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 달성"…확보 백신은 900만명분뿐>이라는 기사에서, 대통령은 오늘도 백신 확보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상반기 1200만 명,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하겠으며, 11월 전 국민 집단 면역도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정부가 상반기에 확보한 백신 자체가 900만명 분 뿐인데, 어떻게 천2백만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방역당국이 밝힌 상반기 도입 확정 물량은 904만명 분이어서 300만명 분이 부족하다. ② 세계 최대 백신 제조국인 인도가 자국민 접종을 이유로 백신 수출을 통제하면서, 세계 각국이 백신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③ 실제 지난해말 문 대통령이 직접 CEO와 합의했다는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도 언제 들어올지 불투명하다. -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지난해 12월)]: "문 대통령과 반셀 CEO 간의 합의에 따라 정부와 모더나는 우리 국민 2,000만 명에게 접종이 가능한…." ④ 정부는 2차 접종용 물량까지 끌어다 1차 접종 속도를 높이는 고육책까지 쓰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과학적인 편법이라고 지적한다. -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1차 접종만으로 효과가 있다는 건) 아직은 과학적 근거가 명확치 않습니다. 이걸 정책화하는 것은 편법 같다는 지적이 많다…." ⑤ 지난 2일 기준 한국의 백신 접종 횟수가 세계 113위에 처져 있는 가운데, 백신 확보에 속도가 붙지 않으면 11월 집단면역 목표 역시 달성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5/2021040590167.html
文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 달성"…확보 백신은 900만명분뿐[앵커]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백신 확보 실패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오늘도 상반기 1200만 명, 백신 접종 목표를 달.. news.tvchosun.com
● 채널A는 <백신 부족한데 하루 1만 명 더 ‘속도전’…문제 없나 봤더니>라는 제목으로,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정부는 백신 접종속도를 높여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접종 목표치보다 확보한 백신이 적어 한계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JTBC는 <일정 쥐어짜도…내달 화이자 100만명분 이상 부족할 듯>이라는 제목으로,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번지자 전략을 바꿔 상반기 대상 천 2백만 명에 대해 최대한 많이 1차 접종을 하기로 했는데, 2분기 총 대상자 1200만 명, 2번씩 맞으려면 2400만 회분이 필요한데, 들어올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모두 합쳐도 30% 가까이 모자란다고 우려했습니다.
①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정부는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확대하고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②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사람은 770만 명, 확보한 물량을 모두 1차 접종에 쓰면 남긴 하지만, 2차 접종을 생각하면 630만 명분이 부족하다.
③ 화이자 백신은 기존 대상 380만 명에 고3 학생 등 50만 명을 더하면 430만 명인데, 갖고 있는 물량으론 100만 명분 이상 부족하다.
④ 얀센은 계약 물량의 10%도 확보가 안 됐고 5월에 들어온다던 모더나는 아직 국내 사용승인 신청도 안 냈다.
● MBC와 KBS는 백신 공급 부족에 따라 2차 접종용 물량까지 끌어다 1차 접종 속도를 높이는 정부의 방침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4) 기타 이슈
● MBC는 <공수처 무시한 검찰의 '출국금지' 수사, 청와대도 겨냥?>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2년 전, 김학의 전 법무 차관을 위법하게 출국 금지할 당시, 이광철 민정 비서관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청와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들을 견제하기 위해 막 출범한 공수처까지, 이 사건 처리 과정을 두고 압박에 나서면서, 전선을 확대하는 모양새라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① 출국금지 과정을 재구성해 온 수사팀은 차 본부장으로부터 "당시 청와대에서 검찰 과거사 업무를 맡고 있던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먼저 전화를 걸어 와, 출국금지를 진행할 수 있게 이규원 검사를 소개해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② 검찰은 이 비서관이 위법적인 출국금지 조치를 직접 지시했을 수 있다고 보고, 이 비서관에 대한 조사를 저울질하고 있다. ③ 이광철 비서관은 MBC에, "청와대 비서는 입이 없다"면서도 "할 말은 많지만 비서답게 숙고하겠다"며, 수사에 대한 불편한 입장을 내비쳤다. ④ 수사팀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공수처장 관용차를 제공하며 특혜성 면담 논란이 제기된 지난달 7일 당시의 면담실 CCTV를 보존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⑤ 당시 면담에 수사관이 배석했다는 공수처장 말이 거짓말이 아닌지 확인하겠다는 건데, CCTV 삭제 시한이 다가온다며 강제수사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⑥ 대검찰청은 또, 검찰이 수사한 판·검사 등 고위공직자 사건도, 재판에 넘길지 최종결정은 자신들이 하겠다는 공수처 방침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40184_34936.html
공수처 무시한 검찰의 '출국금지' 수사, 청와대도 겨냥?검찰이 2년 전, 김학의 전 법무 차관을 위법하게 출국 금지할 당시, 이광철 민정 비서관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청와대를 겨냥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신들을 견제하기... imnews.imbc.com
● TV조선은 <박영선 선대위 "사전투표 이겼다" 당원 문자메시지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박영선 후보 선대위가 조직총괄본부 명의로 당원들에게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를 보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으며, 중앙선관위는 "신고를 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사전투표 결과는 헌법과 선거법 상 비밀투표 원칙에 따라 개표전까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데 마치 투표결과를 확인한 것처럼 문자를 보낸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5/2021040590159.html
박영선 선대위 "사전투표 이겼다" 당원 문자메시지 논란[앵커]이런 가운데 박영선 후보 선대위가 당원들에게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선관위..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실거래가보다 비싼 공시가…“1주택자가 투기꾼?” 집단 반발>이라는 기사에서, 오늘까지 공시가격 이의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게 산정된 사례도 나왔다며, 공시가 때문에 세금 부담이 커진 시민들이 조세 저항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49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