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3월 25일
- 12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오세훈은 MB 아바타…보수 위장한 극우 정치인" ● SBS: 포천 공무원 40억 부동산 몰수…국회의원 3명 수사 ● KBS: ‘이해충돌방지법’ 미룰 명분 없다더니…‘소위’ 문턱도 못 넘었다 ● TV조선: 野 단일화 직전 조사에서 박영선 29.2%, 오세훈 48.9% ● 채널A: 민주당, ‘文 마케팅’ 대신 인물론…박영선 ‘유능함’ 강조 ● JTBC: 기호 '1번 vs 2번' 7년 만의 빅매치…25일부터 선거운동
(1) 후보자 검증 관련 이슈
● SBS는 <박영선 "이번 선거, 미래와 과거 대결인 이유는…">라는 제목으로, 박영선 후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3번의 말 바꾸기를 통해서 거짓말을 했다면서, 공직자가 적당히 둘러대면서 거짓말을 한다는 그 사실 자체 하나만으로도 서울시장의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① 첫째, 나는 그 땅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도 몰랐다, 이 부분도 본인이 그것이 아니다라고 또 말을 바꿨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 당시에 개발 현장을 시찰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② 두 번째는 그린벨트 해제가 국장 전결이라고 했는데, 제가 장관을 해봐서 행정을 안다. 이런 문제는 시장에게 보고를 반드시 해야 하고, 또 현재 시행령상에 시장을 경유하도록 되어 있다. 그린벨트 해제 문제는 청와대도 보고하는 매우 중대한 사항이다. 그래서 이 부분도 거짓말이다. ③ 노무현 정부에서 지정을 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이명박 정부에서 2009년 12월에 지정된 것이 서류로써 입증되고 있다. ④ (남편의 일본 도쿄 아파트 매입 관련 입장은?) 이 문제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를 덮기 위해서 야당이 정말 왜곡, 과장된 그런 흑색선전을 하고 있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⑤ 2009년에 아파트를 샀는데 그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 시절의 '일본 유배 시절'이다, 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그 후로 약 5년간 이 아파트에서 거주했고, 5년 후에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일본에 겸직 발령이 나서 거기에서 거주한 것이 사실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5456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박영선 “이번 선거, 미래와 과거 대결인 이유는…”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선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news.sbs.co.kr
● JTBC는 <'오세훈 내곡동 땅 셀프 개발' 공세…페루→르완다 KOICA 특혜까지>라는 제목으로, 오세훈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검증 공세를 소개했습니다. ① 오세훈 후보 부인이 서울 내곡동 땅을 물려받은 건 1970년이다. 그래서 투기용 땅 매입이 아녔다고 강조한다. ② 다만 땅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 첫 해명은 논란을 더 키웠다. ③ 민주당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이던 때 그린벨트였던 이 땅의 개발이 확정된 걸 더 크게 문제 삼는다. '셀프 개발' 의혹이다. 실제 개발이 확정된 건 오 후보가 시장일 때인 2009년이다. ④ 오 후보 측은 노무현 정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2007년 개발 의견을 냈단 점을 들어 반박한다. 결정 과정에 관여한 바 없단 것이다. 같은 의혹 제기가 2010년 선거 때도 있었지만, 사실을 가리진 못 했다. ⑤ 민주당은 이번엔 오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 오늘(24일)은 시장일 때 보금자리주택과 그린벨트 관련 발언을 했다며 검찰에 추가 증거도 제출했다. ⑥ 오 후보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규정을 어긴 혜택을 받았던 걸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야인이었던 오 후보가 연달아 파견될 수 없단 규정을 어기고 페루에서 르완다 자문단으로 바로 옮긴 사실이 권익위에 신고된 것이다. ⑦ 오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면접 형태나 교육 횟수 등은 코이카 방침에 따랐을 뿐"이라며 특혜인지 인지 못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7631&pDate=20210324
[단독] '오세훈 내곡동 땅 셀프개발' 공세…페루→르완다 KOICA 특혜까지상대를 향한 검증 공세도 점점 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 개발 의혹'을, 국민의힘과 오.. news.jtbc.joins.com
● JTBC는 <야, '박영선 도쿄 아파트 의혹' 조준…"세금 다 냈나">에서는, 박영선 후보 배우자의 도쿄 아파트를 둘러싼 야당의 검증 공세를 보도했습니다. ① 박 후보 측은 당초 이명박 정부 때 일본으로 쫓겨간 남편이 살기 위해 산 집이라면서도 최근 8년간 임대를 준 건 인정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그 기간 소득세는 다 냈는지를 파고들었다. - [조수진/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거주를 위한 매입이었 는지, 임대를 놨다면 세는 어느 정도였는지 박 후보가 정확히 매듭지어 주시 길 촉구합니다.] ② 아파트 가격도 논란이다. 2010년 11억여 원으로 신고했는데, 2019년에는 7억 원대로 오히려 싸져서이다. 이번 후보등록 땐 9억여 원으로 신고됐다. 박 후보 측은 환율 변동 때문이라고 하고 야당은 재산 축소신고를 의심한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7630&pDate=20210324
야, '박영선 도쿄 아파트 의혹' 조준…"세금 다 냈나"국민의힘이 문제 삼는 건 박영선 후보 남편의 도쿄 아파트입니다.장관 청문회 때도 논란이 됐던 사안이지만, 야당은 들을 답이 더 .. news.jtbc.joins.com
● MBC는 <'수상한 미등기' 뒤늦게 재산신고…선관위 "진상조사">에서, 박형준 후보의 배우자가 새로 지은 건물을 4년 동안 미등기 상태로 사용했다는 어제 MBC의 보도 이후 박 후보 측이 오늘 재산신고 내역을 고쳤고, 선관위는 뒤늦게 재산 내역을 수정한 게 선거법 위반인지 조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당초 아내의 명의로 토지 699제곱미터만 신고했지만, 여기에 건물 1동을 추가하고, 대지도 765제곱미터로 변경했다. 전체 신고가액은 5억 7천만 원이었다. 이로써 박 후보와 배우자가 공개한 재산은 48억 2천만 원으로 늘었다. ② 박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행정상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재산 신고 내역을 정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건축사가 제대로 등기를 하지 않은 탓이라고 해명했다. ③ 하지만, 완공 이후 '사용 승인'까지 받은 자신의 건물을 미등기 상태로 4년 동안 내버려두고도 '몰랐다'는 해명이 명쾌하진 않다. 자신의 자산을 사실상 포기하는 행위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물을 다시 팔 경우 세금을 공제받기 위해서라도 누구나 등기를 반드시 마친다는 게 건축업계의 상식이다. ④ 박 후보 측은 또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건물을 매각하려고 시도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 미술관 건립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박 후보측은 이 건물이 미술관 관리동에 해당하며, 현재 작가가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⑤ 선거관리위원회는 박 후보가 재산 내역을 뒤늦게 변경한 것이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겠다며, 진상조사에 나섰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28349_34936.html
'수상한 미등기' 뒤늦게 재산신고…선관위 "진상조사"국민의 힘 박형준 부산 시장 후보의 배우자가 새로 지은 건물을 4년 동안 미등기 상태로 사용 했다는 어제 MBC와 보도 이후 박 후보 측이 오늘 재산 신고 내역을 고쳤... imnews.imbc.com
● KBS는 <박형준 후보, 주거용지 내 불법 창고…“법 위반 몰랐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자신의 땅에 있는 가게 건물을 창고로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축법을 어긴 건데 박 후보 측은 잘못된 일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여기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데다가 도로 폭이 10m 이내로 이 땅에 창고를 짓는 것은 불법이다. 농지보전부담금을 내면 농지에도 건물을 지을 수 있지만 창고는 안된다. 좁은 길에 화물차가 자주 드나들면 위험해 주민들의 주거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이에 대해 박형준 후보 캠프 측은 불법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 건물을 매입한 이후 박 후보 부인 조 모 씨의 개인 창고로 쓰고 있지만 곧 허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46813
박형준 후보, 주거용지 내 불법 창고…“법 위반 몰랐다”[앵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자신의 땅에 있는 가게 건물을 창고로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 news.kbs.co.kr
● MBC는 <박형준 정무수석 때도 국정원 사찰 문건 14건 보고>라는 제목으로, MBC가 추가로 입수한 사찰성 문건들 중에 15건이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보고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이 중 14건은 박형준 수석이 재임하던 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MBC가 입수한 발레오 노조 투쟁 제어 문건. 국정원이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한 이 문건에는 경찰에 "주동자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여 투쟁 전열을 와해하라"는 지침이 적혔다. 명백히 국정원 권한에서 벗어난 지침이다. ② 2010년 3월, "철도노조 파업 재개 기도에 엄정 대응"한다며 "노조의 징계 구제 신청에 대비해 지방노동위의 좌파 성향 심판위원들을 제외한다"는 전략이 적혀 있다. 실제로 노조에 우호적인 판정을 내린 적이 있는 두 명의 공익위원이 철도노조 징계 심판에서 교체됐다. ③ [하태승/민주노총 법률원 변호사]: "보고를 받았을 때 즉시 중단시키지 못한 것 자체가 가장 큰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보게 되고, 이를 통해서 실제로 시행된 부분도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은 피해갈 수 없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28353_34936.html
[단독] 박형준 정무수석 때도 국정원 사찰 문건 14건 보고MBC가 연속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불법 사찰 문제. 이번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하던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다수... imnews.imbc.com
● MBC는 이어서 <커피 팔아 투쟁자금?…친환경·유기농 업체까지 사찰>이라는 제목으로, '아름다운가게'와 '초록마을' 등 진보단체들이 운영하던 친환경·공정무역 업체들까지 국정원이 사찰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 문건도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홍보수석에게 배포된 것으로 돼 있다면서, 하지만 박형준 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시절, 해당 국정원 관련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28354_34936.html
[단독] 커피 팔아 투쟁자금?…친환경·유기농 업체까지 사찰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보고된 문건은 노조 관련 내용만은 아니었습니다. 방송사 프로그램 진행자를 퇴출시키고 제작진을 좌천시키라는 문건, 진보단체들이 주도한 친환경 공... imnews.imbc.com
(2) 김종인의 광주行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 TV조선은 <김종인, 野 단일화 다음날 광주行…당내 '대선 역할론'도>에서 김 위원장의 5·18 민주묘지 방문을 전하면서, 5·18 유족들이 국민의힘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보수정당 대표로서 처음으로 5·18 영령에 무릎 꿇고 사죄했다. 당시엔 일부 시민들이 "5·18 망언 의원을 제명하라"고 항의하기도 했지만, 이번엔 극소수 대학생 단체 외엔 반발도 없었다. ② 5·18 유족들은 당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김영훈 /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이번에 공법(공익법인) 단체 (설립 추진)도 저희들한테는 큰 힘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이“ - [임종수 / 5·18공로자회 설립준비위원장]: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③ 김 위원장은 "4월 8일에 사라진다"고 했지만, 야권 단일화 국면에서 입증된 정치 감각이 대선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온다. ④ 한 의원은 "김 위원장이 윤석열 전 총장과의 화학적 결합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고, 다른 의원은 "김 위원장이 떠나면, 과거 중진들이 당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⑤ 김 위원장은 단일화 과정에서 자신의 사퇴를 요구했던 김무성, 홍준표, 이재오, 김문수 등 당 내외 인사 4명을 겨냥해 "그런 사람들이 당을 맡아왔으니 이 꼴이 됐던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4/2021032490144.html
김종인, 野 단일화 다음날 광주行…당내 '대선 역할론'도[앵커]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 취임 후 두번째로 광주 5.18 묘역을 찾았습니다. 보궐선거가 끝나면 떠나겠다고 말해 왔지만..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오세훈, 금태섭 영입…김종인, 또 다시 광주 방문>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또다시 5·18묘역을 찾은 것을 서울과 부산에 사는 호남 출신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행보로 분석했습니다. - 서울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인구 비율은 14.8%로 서울 출생 47.9%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호남 표심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3427
오세훈, 금태섭 영입…김종인, 또 다시 광주 방문중도층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는 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무소속인 금태선 전 민주당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후보 단일화 후 향한 첫 www.ichannela.com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중원 쟁탈전 시동…'MB아바타.박원순 시즌2'…맞공세>라는 제목으로 여야의 중도층 확보 전략을 전하면서 김종인 위원장의 광주방문에 대해 보도했는데, ‘극소수 대학생단체’의 반대 목소리를 부각하면서, 현장 반응이 썩 호의적이진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①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거 끝나기 전에 한 번 다녀가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왔습니다.)" ② "보여주기식 눈물 참배, 김종인 규탄한다!“ ③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아직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폄훼하는 불미스러운 사태들이 가끔 발생하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역사적으로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 다시 살려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 ④ 작년에만도 다섯번, 그 중엔 5.18 묘역 '무릎 사과'도 있었는데, '5.18 특별법'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걸 두고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들이 나왔다. 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도층 확보, 특히 서울에 사는 호남 기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선 광주 방문이 필요하다고 본 것으로 해석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28408_34936.html
[정참시] 중원 쟁탈전 시동…'MB아바타.박원순 시즌2'…맞공세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보겠습니다. [중원 쟁탈전 시동…'박원순 시즌2·MB아바타' 맞공세]인데… 중원 쟁... imnews.imbc.com
● KBS는 <吳 “朴, 문재인 아바타, 박원순 시즌2”…김종인 호남행>에서 김 위원장의 광주행을 호남 출신 서울시민의 표심을 사려는 전략이라 해석하면서, 현지에서는 항의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①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다시 살려서 지금 훼손되어가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다시 정상적인 상황으로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② [김평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 “오세훈 밀어주려고 다시 정치쇼로 (광주에) 오는 거 아닙니까?”] ③ 유가족들은 면담에서 5·18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는데 김 위원장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46812
吳 “朴, 문재인 아바타, 박원순 시즌2”…김종인 호남행[앵커] 국민의힘도 맞섰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박영선 후보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 아바타'라고 비판했는데... news.kbs.co.kr
(3) 기타 재보궐 선거 관련 이슈
● 채널A는 오늘 톱뉴스에서 <민주당, ‘文 마케팅’ 대신 인물론…박영선 ‘유능함’ 강조>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내세웠던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 대신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①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이다. "염치없는 말씀을 드려본다"며 "이번 선거에서 냉정하게 사람을 살펴봐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오세훈은 박영선을 대신할 수 없다"고도 강조한다. ② 당 경선에서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했던 박 후보는 최근 문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줄이고 유능한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 [박영선 후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있을 때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K-행정력을 만드느라고 저도 나름 애를 썼는데요. " ● 채널A는 <오거돈 사퇴 발표도 총선 뒤에 하더니…재판도 연기>에서, 지난해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은 총선 전에 벌어진 일이었는데, 총선 이후에 사퇴 회견을 했기 때문에 발표 시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는 사실을 환기한 다음, 어제 예정됐던 오거돈 전 시장의 첫 재판이 3주 연기됐는데, 또 선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특히 오 전 시장의 변호인인 정재성 변호사가,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어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② 급기야 오 전 시장의 피해자도 나섰다. 오 전 시장 본인은 짧은 시간일지 모르지만 자신에겐 끔찍한 시간이 3주나 더 늘어났다며,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죄지은 만큼 벌을 받으라고 질타했다. ③ 정 변호사에 대해서도 이 사건을 수임하는 것 자체가 정쟁의 빌미가 될 것이라며, 오 전 시장을 변호하는 이유가 뭔지 따져 묻기도 했다. ④ 여성단체들도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는 정치적 계산일 뿐이라며 즉각 재판을 열 것을 촉구했다. - [천영희 / 부산 여성단체협의회장]:"여타 사건과 동일한 잣대와 시각으로 오거돈 사건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3430
오거돈 사퇴 발표도 총선 뒤에 하더니…재판도 연기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시작은 지난해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때문이었죠. 당시 발표 시점도 논란이었습니다. 총선 전에 사건이 있었는데, 총선 이후에 사퇴 회견을 했기 때문이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선거 뒤로 연기된 오거돈 재판…여성단체 "정치적 계산" 반발>이라는 제목으로, JTBC는 <선거 뒤로 연기된 오거돈 재판…시민단체 "정치적 계산">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지상파 3사는 관련기사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TV조선은 <'임종석, 박영선 만류에도…"박원순 평가 이뤄져야" 옹호>라는 제목으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연이틀 박원순 전 시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어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SNS에 "박원순은 가장 청렴한 공직자"란 글을 올려 2차 가해 논란이 일자 박영선 후보는 자제해달라고 했다.
② 하지만 임 전 실장은 오늘 다시 "박원순 시장 시절에 서울시의 안전과 복지가 두드러졌다"며 "아픔과 혼란을 뒤로 하고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③ LH 사태와 박원순 전 시장 사건으로 위축돼 있는 여권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지만 당내에선 중도충 이탈을 부추긴다는 우려가 나왔다.
민주당 게시판에는 임 전 실장을 향해 "X맨이냐", "안그래도 힘든데 눈치가 없다"는 글이 올라왔다.
④ 이런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박 전 시장 성폭력 때문에 선거가 치러진다는 걸 알리기 위해 "보궐선거 왜하죠?"라는 캠페인을 하려다 선관위에 막히자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해당 단체는 선관위가 참정권을 침해했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민주당 선대위냐"고 비판했다.
● 이어서 [신동욱 앵커의 시선]에서도 <사람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이틀 글을 올려 '박원순의 향기'를 말했는데,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잇달지만, 정작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으로 의아하고 이상한 일이라며 그의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① 임 전 실장은 박 전 시장에 대한 찬사를 오늘 또 올렸다.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자 치열했던 박원순 이름 석 자를 용산공원 의자에 새겨 넣자"고 했다. ② 그럴수록 사람들은 박원순의 숨결과 냄새를 어떻게 떠올릴지 궁금하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4/2021032490184.html
[신동욱 앵커의 시선] 사람의 향기앞을 못 보는 퇴역 장교 알 파치노가 낯선 여인과 탱고를 추는 명장면이지요. 그는 시각 대신 후각으로, 함께 춤출 여인을 찾아냅니다."좋은 비누..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박영선이 임종석에게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으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어제는 "박원순 전 시장이 그렇게 몹쓸 사람이냐"고 두둔하더니, 오늘은 박 전 시장은 서울시민의 새로운 요구에 순명, 즉 명령에 복종했다며 업적을 강조했는데, 박영선 후보는 지지층 결집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박영선 후보]: 피해 여성과 관련된 부분에 상처가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게 저의 마음입니다.
●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어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발언 논란을 다뤘습니다.
● JTBC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김종인 "대선 의지 비춘 안철수, 정권교체 장애요인 될 수도">이라는 제목으로, 대담을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에 대해 여전히 시니컬했습니다. ① (빨간 넥타이까지 매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가서 돕겠다고 했는데?) “모르겠어요. 오늘 의원총회에 가면서 빨간 넥타이를 맸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의원들한테 좀 호감을 좀 사고 싶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서 빨간 넥타이를 맸나 봐요.” ② (안철수 대표가. 대선에 나갈 거라고 보십니까?) “제가 보기에 거기에 대한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년에 대통령 후보의 경우 후보를 선출함에 있어서 본인이 또 장애요인이 될 것 같으면 결정적으로 정권 교체에 지장을 초래할 텐데, 그 짓을 할 수 있겠어요?” ③ (후보들이 '서울시 공동운영' 약속했는데?) “내가 반대해 봐야 내가 반대할 수 있는 권한도 없는 거고 오세훈 후보가 만약에 시장이 돼서 서울시의 요직을 갖다가 임명을 하는 데 있어서 다소 안철수 쪽의 사람들을 갖다가 배려한다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봐요.” ④ (윤석열 직접 '정치선언' 언제쯤으로 보나?) "나는 이번에 아마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서 한 달 정도 경과가 되면 아마 늦어도 한 5~6월 정도 되면 태도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요。시기적으로 봐서 그때 정도 되면 본인 일정은 소위 선언을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봐요" ⑤(윤석열 대선 나선다면 신당? 국민의힘?)"윤 전 총장도 정치를 참여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로 생각할 게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사리 국민의힘에 들어오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일단은 자기 나름대로의 자기 주변을 제대로 확보를 하고 난 뒤에 정치적으로 어떤 것이 옳은가를 갖다가 그때 가서 판단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을 해요."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7605&pDate=20210324
[인터뷰] 김종인 "대선 의지 비춘 안철수, 정권교체 장애요인 될 수도"■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 news.jtbc.joins.com
(4)조남관 대검차장의 작심 발언 관련
● TV조선은 <조남관 "편 가르지말고 법리 앞에 겸손해야"…檢 정치화 일침>이라는 제목으로, 박범계 장관 수사 지휘권 문제로 법무부와 갈등을 빚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오늘 대검 간부회의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지 모른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는데,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수사 지휘권 행사를 밀어붙이고 감찰까지 지시한 박범계 장관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4/2021032490156.html
조남관 "편 가르지말고 법리 앞에 겸손해야"…檢 정치화 일침[앵커]박범계 장관 수사 지휘권 문제로 법무부와 갈등을 빚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오늘 대검 간부회의에서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 news.tvchosun.com
● SBS는 <"편 가르지 말고, 검찰도 반성해야"…봉합 시도>라는 제목으로, 박범계 장관의 발언을 먼저 소개한 다음, 조남관 차장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법무부의 편가르기를 겨냥했다는 맥락을 제시했습니다. ① 검찰 수뇌부회의 결과가 특정 언론에 노출된 것을 심각한 문제라고 성토했던 박범계 법무장관은 SNS를 통해 내부 감찰 내용을 올려 고발당한 임은정 검사가 좀 더 신중했으면 한다면서도 이렇게 두둔했다. - [박범계/법무부 장관 : 그것은 마치 이프로스(검찰 내부망)에 우리 검사들이 의견을 올리는 것처럼 표현의 자유 범위에 해당합니다.] ② 임 검사로부터 공정을 기대할 수 없다는 비난을 받은 조남관 총장 권한대행은 박 장관 발언 1시간 뒤 열린 대검 간부회의에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③ 검찰이 어느 라인, 누구 측근으로 편이 갈렸고, 스스로 그렇게 행동하고 서로 의심한다고 지적했다. 서로 편을 나누면 정의와 공정을 세울 수 없다며 철학과 세계관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고 조 대행은 목소리를 높였다. ④ 특정 대상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검사의 위증 강요 의혹에서 기소를 밀어붙이던 임 검사와 이를 뒷받침한 박 장관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⑤ 조남관 대행은 검찰 내부의 통렬한 반성도 촉구했다. 검찰권 남용의 대명사로 알려진 별건 수사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구속해야 성공한 수사라는 평가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5415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편 가르지 말고, 검찰도 반성해야”…봉합 시도윤석열 전 총장 사퇴 이후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조남관 대검 차장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편저편 편 가르지 말자,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검찰 자성을 촉구하는 내용인데 다른 의도도 담긴 발언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news.sbs.co.kr
● MBC는 <막히면 가족까지…사람잡는 별건수사 또 '셀프 개선'?>에서, 개혁대상으로 지목돼 궁지에 몰릴 때마다 검찰 또는 검찰 출신 법무부 장관이 가장 먼저 들고나온 게 벌건수사 폐지였다면서, 조남관 대검차장의 '별건 수사' 관행 개선 방침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① 6년 전 해외 자원개발 비리로 수사를 받던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단서가 안 나오자, 검찰이 자기 회사는 물론 아내와 아들까지 신상을 털었다는 것이다. ② 최근 다시 주목받은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사건 역시, 초기 수사는 전혀 다른 의혹에서 출발했다. 대한통운에서 5만 달러를 받은 혐의에 1심에서 무죄가 나오자, 검찰은 한신공영의 금품 제공 의혹을 파헤쳐 논란을 일으켰다. ③ 전국 검찰청에서 올라오는 보고를 총장 한 사람이 따져 수사 여부를 결정하는 게 가능하겠냐는 지적부터 나온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28399_34936.html
막히면 가족까지…사람잡는 별건수사 또 '셀프 개선'?검찰의 고질적인 수사 관행 중 하나가 뭐든 나올 때까지 턴다는 이른바 '별건 수사' 입니다. 검찰이 앞으로는 검찰 총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별건 수사를 허용 하기로 조건... imnews.imbc.com
● KBS는 <검찰 ‘별건 수사’ 관행 바뀐다…“검찰총장 승인 받아야”>라는 제목으로, 검찰의 별건수사 관행을 비판한 다음, <뒤늦게 ‘개혁’ 나선 검찰…박범계 “감찰 인력 확대”>에서는, 검찰의 이런 조치가 수사 관행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의 합동 감찰을 앞두고 선제 대응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별건 수사에 대한 통제 강화와 구속수사 최소화는 이미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주문한 바 있다. 관건은 실제 실천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②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번 합동 감찰이 대대적인 규모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 [박범계/법무부 장관 : “감찰의 기간, 또 방법이나 대상, 이런 것은 전적으로 감찰관에게 맡겨둘 생각입니다. 다만 현재 감찰관실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원을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4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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