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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75세 이상 다음 달 화이자…초등 교사도 2분기에 ● SBS: 공시가격 14년 만에 최대 상승…세종 71% ● KBS: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노인 우선 접종…“올 상반기 천2백만 명 1차 접종 완료” ● TV조선: 아파트 공시가 19% 급등 '14년만에 최대'…非강남·지방 더 올라 ● 채널A: 공시가 19% 인상…종부세·재산세·건보료 다 오른다 ● JTBC: 부대 이전 담당자가 '개발될 땅' 사들였다…이번엔 국방부 의혹


(1)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문화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가상 3자 대결에서 처음으로 오세훈 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오세훈 35.6%, 박영선 33.3%, 안철수 25.1%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오세훈 39.3%, 안철수 32.8% 오세훈, 박영선 양자대결: 54.5% vs 37.4% 안철수, 박영선 양자대결: 55.3% vs 37.8%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31501030321302001

JTBC는 <"3자대결도 야권 유리"…오세훈·안철수 단일화 걸림돌?>이라는 제목으로, (문화일보가 의뢰한) 여론조사에선 단일화가 되지 않아도 야권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는데, 이런 상승세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TV조선) 단일화 관련 조사에서도 야권 후보로서의 '적합도', 야당 후보를 상대로 한 '경쟁력' 등에서 모두 안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② 하지만 오 후보의 상승세는 야권 단일화 가능성만 놓고 보면 방해요소에 가깝다. 당장 오늘(15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서로를 향해 우리 후보가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며 "토론도 못하는 후보다" "아니다. 엉뚱한 소리를 한다" 이렇게 날을 세웠다. ③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시장 선거를 이렇게 열심히 치르는 이유는, 목표는 정권교체입니다. 윤 (전) 총장께서 저와 함께하시겠다고 제안을 주시면 저는 지금 국민의힘과 이렇게 다 같이…] ④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만에 하나 안철수 후보께서 시장이 되시고 거기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같은 분이 결합하게 되면 야권이 커지는 게 아니라 분열될 수도 있고…]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6432&pDate=20210315


이어서 [이슈체크]에서는 <지지율의 '역설'…흔들리는 단일화>라는 제목으로, LH 사태 이전에는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가능성이 80% 이상이었는데, LH 사태 이후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6:4 정도로 예전보다는 그 가능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전망하였습니다. ① 지금까지 지지율이 좀 낮았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나중에 지지율이 오를 것을 기다리면서 단일화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② 이제는 단일화 여론조사를 해도 오 후보가 이길 것이다라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협상에 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③ 반대로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리할 것으로 봤던 안철수 후보 측은 지금보다 더 늦어지면 더 조직이나 이런 면에서 더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협상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안 후보 측에서 과감하게 협상 조건에 응할 가능성도 있다. ④ 원래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19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했었는데, 그날을 좀 미뤄도 되긴 하다. 29일이 투표용지 인쇄일이기 때문에 28일까지만 하면 되는데, 오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자꾸 시비를 걸면 협상이 길어진다고 했다. ⑤ 뒤로 갈수록 늦어질수록 국민의힘이 유리하다는 해석이 많기 때문에 협상 조건을 완강하게 걸 수 있다. ⑥ 그런데 만일 단일화 협상이 길어지면서 시간이 지난 뒤에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좀 더 생기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질 것 같은 후보가 단일화에 부정적이 되면서 단일화가 깨질 가능성도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6451&pDate=20210315


MBC는 <'3자 대결'도 괜찮다?…야권 훈풍에 단일화 '삐걱'>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 야권 분열을 잉태할 것이란 어제 오세훈 후보의 글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LH 사태 덕분에 지지율이 오르니 '3자 구도'로 가겠다는 밑자락을 까는 것이냐 라며 격한 표현까지 썼다고 두 후보간의 단일화 과정이 순탄치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여권을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만 소개할 뿐, 정작 여론조사 결과는 전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①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후보가 시장이 되고 거기에 당 외곽의 다른 유력주자들이 결합하게 되는 형태가 된다면 그러면 야권은 100% 분열되는 것이고.." ②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가세했다. 여론조사 문항에 기호와 정당명을 빼자는 등의 안 후보 측 주장이 상식에 맞냐고 몰아붙였다. ③ 안 후보는 다시 한번 발끈했다. 정말 모욕적이다, 자신은 토론을 피한 적이 없고, 김 위원장의 옹고집에 지지자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고 공격했다. ④ 이후 비전 발표회에서 마주 앉은 두 후보는 일단 과열 분위기를 식히는데 주력하면서, 단일화 토론을 내일 오후 한 차례, TV토론으로 진행한다는 데는 합의했다. 그러나 핵심인 여론조사 문항 합의는 내일로 또 미뤘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19406_34936.html


KBS는 <“安 되면 野분열” vs “충격적”…날선 신경전 속 ‘TV토론 1회 합의’>라는 제목으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날 선 발언을 주고 받았다면서, 양측의 신경전을 소개한 다음, 이러다 단일화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는데, 일단, TV토론 한 번과 여론조사 두 번을 하자는데는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39458


TV조선은 <吳·安, 16일 TV토론…여론조사 문항 합의만 남아>라는 제목으로, 삐걱거리던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에 다시 탄력이 붙었다고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을 낙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협상 차질로 하루 늦게 열린 비전발표회, 전날까지 거칠게 상대를 공격했던 두 사람이 사과를 주고받았다. [오세훈]: "제가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님 죄송합니다. 제가 사과드리겠고요" [안철수]: "절대로 3자 대결로 가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② 어제 안 후보가 오 후보를 가리켜 "과거라는 전장(戰場)에서 싸울 수밖에 없는 후보"라고 하자 오 후보도 "분열을 잉태할 후보"라고 맞받았고, 양당 지도부로까지 가세하며 단일화 무산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③ 하지만 야권분열로 서울시장 선거에 패할 경우의 정치적 부담감에 두 후보가 단일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협상은 급진전됐다. ④ 내일 TV토론 개최와 여론조사 기관 선정에 합의했다. 양측은 내일 최종 협상에서 최대 걸림돌인 여론조사 문항 합의를 시도할 계획인데, 양측의 주장이 팽팽한 만큼 제3의 안을 도출할 가능성도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5/2021031590195.html


SBS는 <흔들리는 중도 · 40대…야권 후보로 쏠림 현상>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양쪽의 샅바싸움이 길어지는 것은, 핵심 투표층인 40대와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 사이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 5일과 13일 치러진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①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 박 후보는 3.3%포인트 떨어졌고, 오 후보는 5.7%포인트 올랐다. ② 부동층이 많은 중도 성향만 떼어놓고 보면 박 후보는 7.4%포인트 하락, 오 후보는 14.3%포인트 상승했다. ③ 여권 선호도가 높은 40대에서도 오 후보 지지율이 14.9%포인트 증가한 반면, 박 후보는 8.5%포인트 하락했다. ④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마찬가지였다. 지지도에 박 후보는 5.5%포인트 떨어진 반면, 안 후보는 6%포인트 상승했다. ⑤ 중도 성향 응답만 보면 박 후보는 9.3%포인트 하락, 안 후보는 8.7%포인트 올랐다. 40대에서는 박 후보는 10%포인트 빠지고 안 후보는 14.9%포인트 뛰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4287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내곡지구 개발’ 서울시 제안했지만…노무현 정부 지정 안 해>라는 기사에서, 일주일 전 민주당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부인과 처가의 땅이 있는 서울 내곡동 일대 그린벨트 개발을 추진했고, 보상금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을 했는데, 오 후보는 개발을 결정한 건 노무현 정부이고, 법이 바뀌면서 형식적 절차만 진행한거다, 이후 오히려 손해를 봤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을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고발했다. 그런데 KBS가 관계자 증언과 공문서 등을 취재해봤더니 노무현 정부가 내곡동 일대를 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했다는 오세훈 후보의 해명은 사실과 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선 서울 내곡동 일대. 76만 제곱미터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개발됐는데, 북동쪽 가장자리 밭 4천4백여㎡가 오세훈 후보의 아내와 처가가 1970년 상속받았던 땅이다. 이 땅이 수용되면서 오 후보 아내와 처가는 서울도시주택공사, SH에서 36억 5천만 원을 보상받았다. ② 그런데 이 일대 그린벨트의 개발을 결정한 것이 노무현 정부라는 게 오 후보의 일관된 주장이다. -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2006년 3월달에 이미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이 됩니다."] ③ 하지만 오 후보가 말하는 2006년 3월은 서울시가 내곡동 일대를 임대주택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예정지구로 지정해달라고 건교부에 처음 제안한 때다. 당시 서울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④ 당시 건교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하는 2008년 2월까지 내곡동 일대를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하지 않았다. ⑤ 오 후보 측은 노무현 정부 때 이미 예정지구로 지정됐다는 말은 '사실상' 지정이라는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또 사업 추진에 직접 관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시 결재자는 담당 국장이라고 답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39485


(2)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MBC는 <4대강 반대' 사찰 문건 공개…"박형준 요청 확인">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을 반대한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등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100여쪽 분량의 국정원 사찰 문건을 공개했는데, 일부 문건은 박형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요청한 문건으로 확인됐지만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이 관련 사실을 여러 차례 부인했다면서, 오는 17일 박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19431_34936.html


SBS는 <"차명 청약통장 수백 개…계약금 대납 특혜 분양">에서, 경찰이 최근 엘시티 특혜분양 명단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핵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는데,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 회장 측이 유력 인사들에게 특혜 분양해줄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서 '차명 청약통장' 수백 개를 동원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분양 당시 엘시티 측이 작성한 명단에는 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법조인 등 120여 명의 이름과 희망하는 층·호수가 적혀 있었다. 이 회장 지시로 엘시티 분양 수년 전부터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청약통장을 600여 개나 모았고, 이 통장으로 청약해 40여 채의 아파트 당첨권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전망 좋은 80여 채는 웃돈을 주고 당첨권을 사들였는데, 로열층은 1억 원까지 웃돈을 얹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③ 이렇게 차명 통장에 사재기까지 동원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120여 채를 당시 명단에 오른 인사들이 분양받도록 했다는 것이 의혹이 핵심이다. ④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이 분양 계약금 5천만 원을 대신 내주거나, 웃돈을 주고 산 분양권을 원래 분양가 그대로 넘겨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4290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野 "오거돈家, '가덕도 연결 KTX역' 인근 8만평 보유"…吳측 "상속 받은 땅">라는 제목으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에 대규모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은 이미 보도했는데, 이번에는 오 전 시장 일가가 가덕도 신공항과 연결될 것으로 보이는 KTX역 인근 지역에도 대규모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땅투기 진상조사특위가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 진영역 부근에 오 전 시장 일가가 소유한 토지는 축구장 37개 면적인 총 26만 7000㎡에 달한다. ② 오 전 시장측은 진영역 인근 땅에 대해 "선친이 70~80년대 농장용도로 매입한 땅을 후손 20~30명이 상속 받았다"며, "쓰레기처리장 등으로 사용돼 재산권 행사도 못한다"고 해명했다. ③ 오 전 시장은 2004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시절부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주장했는데, 조카는 2005년 가덕도 공항부지에 1500㎡ 땅을 샀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5/2021031590197.html


(3) LH 땅투기 관련

KBS는 <與 “선출직에 후보까지 조사”…野 “의원 전원 동의”>라는 제목으로, 300명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제안했던 민주당이 오늘은 선출직 공무원 전체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이번 보궐선거 후보와 직계 가족까지도 포함시키자고 제안했는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면 전환을 위해 야당을 끌고 들어가려는 의도라며,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의 전수조사 찬성 동의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39448


JTBC는 <국민의힘, 의원 전수조사 수용…"102명 전원 찬성">이라는 제목으로, LH 사태와 관련해서 국회의원도 전수조사를 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의 찬성으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6452&pDate=20210315


MBC는 <민주당의 승부수?…"재보선 후보자 포함 전수조사 하자">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측은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이어 재보선 출마자 포함 선출직 공무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가로 국민의힘에 제안했는데, 국민의힘은 뒤늦게 국회의원 전수조사엔 응하겠단 입장을 내놨지만, 재보선 출마 후보들과 소속 단체장 조사 제안에 대해선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19407_34936.html

채널A는 <압수한 LH직원 휴대전화 절반이 ‘깡통’…대화 기록 삭제>라는 제목으로, 경찰은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직원 13명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고 있는데, 13대 중 절반이 통화와 문자기록이 삭제된 사실상 '깡통' 상태였다면서, 우려했던 대로 강제수사가 늦어지면서 증거인멸을 했을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2202


(4) 기타 이슈

TV조선은 <아파트 공시가 19% 급등 '14년만에 최대'…非강남·지방 더 올라>에서, 올해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의 재산세와 종부세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개됐는데, 전국 평균 19%가 올라서 1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면서, 세종시 등 공시가 급등을 보인 지방 도시나 서울 비강남권, 그리고 1주택 은퇴자를 중심으로,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펴 집값을 올려놓고는 왜 애꿎은 집주인에게 무거운 세금을 매기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5/2021031590161.html


● <'종부세 아파트' 70% 증가…서울 곳곳 '稅 부담 2~3배' 속출>에서는,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에 부과되는 종부세 대상 아파트가 서울에서만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났고, 전국적으로는 70%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종부세 금액도 크게 늘어 마포의 전용 84㎡ 아파트는 종부세가 51만원에서 141만원이 됐고, 성동구의 아파트는 2만원에 불과했던 종부세가 올해 80만원을 넘었다. ② 종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는 세금 부과 기준인 6월 1일전에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5/2021031590163.html


MBC는 <아파트 공시가격 19% 올라…다주택자 집 팔까?>라는 제목으로, 공시가격 6억 원 미만 1주택자는 오히려 세율을 내려 재산세가 약 11만원 정도 줄어드는데, 서울 공동주택의 70%, 전국적으로는 92%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보유세 실효세율은 0.16%로 OECD 평균 0.53%와 비교했을 때 아직 낮은 수준이라면서, 정부는 이렇게 보유세 부담을 높여, 조세 형평을 맞추고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19408_34936.html


채널A는 <공시가 19% 인상…종부세·재산세·건보료 다 오른다>에서, 정부는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92%로 세금 감면 혜택을 고려하면 실제 세 부담은 크지 않다고 강조하지만, 인구의 5분의 1가량이 사는 서울은 남의 얘기일 뿐이라면서,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 올려놓고 세금만 거둬 가냐는 비판도 나온다고 비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2198


● <“세금 폭탄만 떠안게 됐다”…세종시민들 ‘부글부글’>에서는, 오늘 가장 눈에 띈 지역은 단연 세종이라면서, 공시가격이 무려 70% 올랐고, 그에 따라 9억원 넘는 종부세 대상자는 70배가 늘어나, 내 집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다 화가 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보유세 부담이 커졌지만 그렇다고 집을 팔 수도 없다. [세종시 △△공인중개사]: "지금 이 가격에 팔면 다시는 세종시에서 집을 사기 힘들어요. (주변에서) 소위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해요. 이제 세종 못 간다." ② 특히 세종은 대부분 신축 아파트로 보유 기간이 짧고 일자리를 찾아온 젊은 세대가 많아 정부의 세금 감면 혜택도 적다. 그만큼 세종 주민들의 조세 저항도 커질 전망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2200


TV조선은 <'文 사저' 놓고…與 "역대급 폄훼" vs 野 "영농 경력 11년 검증해야">, [신동욱 앵커의 시선]에서 <그 민망함 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살 집 부지와 관련한 야당의 의혹 제기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공격한 것을 둘러싼 논란을 연 사흘째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5/2021031590179.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민주당 ‘대통령 사저를 방어하라’>라는 제목으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대통령께서 좀스럽게 사저 이야기나 할 때가 아니라고 비꼬자, 민주당이 오늘 맞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낙연 /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억지 궤변이고 비열한 정치 선동입니다. ② [최인호 / 민주당 수석대변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가장 최악의 좀스러운 원내대표다. ③ 대통령이 농업경영계획서에 영농 경력을 11년이라고 적었는데, 야당은 대통령 하면서 그동안 어떻게 농사를 지었냐고 지적했다. ④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방어에 나섰는데, "대통령 사저 입구에 밭이 있다. 그게 영농이지 뭐냐“며 농사를 안 지었더라도 영농 경력은 농지 취득 조건은 아닌만큼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⑤ 농지를 사서, 대지로 변경한 게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이 건은 대통령 복심, 윤건영 의원이 나섰다. "귀농할 때 형질변경은 수시로 발생되는 일"이라며 "게다가 팔지도 못할 집 아니냐 야당의 공세가 '병적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2216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부산 민심은 가덕도 < LH>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주도하면서 상승세를 탔는데, LH 사태가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라며, 가덕도 신공항보다 LH 사태에 여론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반격 카드로 장경태 의원이 박형준 후보를 공격하고 나섰다. ② 박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 부산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엘시티를 특혜 분양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③ 장 의원은 박형준 후보의 선대본부장이 15~20억 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했는데, 당사자는 청약 신청 1순위로 분양받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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