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3월 13일
- 5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변창흠 시한부 유임…'공급대책' 마무리한 뒤 교체 ● SBS: LH 간부 숨진 채 발견…"지역 책임자로서 책임 통감" ● KBS: 변창흠 장관 전격 ‘사의 표명’에 문 대통령 수용…배경과 전망은? ● TV조선: 변창흠 사의 표명…文 "공급대책까지 마무리하라" ● 채널A: LH 전 본부장 지낸 간부, 숨진 채 발견…“책임 통감” ● JTBC: '변창흠 장관, 결국 사의 표명…문 대통령, '조건부' 수용
● MBC는 <수사하다 변호인으로…급기야 회장님 최측근 된 '검사'>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LCT의 대표인 강경협 씨는 LCT의 실 소유주 이영복 회장의 과거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였는데, 그로부터 14년후 LCT 사건이 터진 뒤 이 회장의 변호인단에 합류했고 지금은 LCT 대표로 이 회장의 옥중 경영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16700_34936.html
수사하다 변호인으로…급기야 회장님 최측근 된 '검사'경찰이 다시 불씨를 살리고 있는 LCT 특혜 분양 의혹 사건, MBC가 확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현재 LCT의 대표인 강경협 씨는 원래 검사였습니다. 그것도 LCT의... imnews.imbc.com
● 이어서 <전화 한 통, 서면으로 '조사 끝'…검찰의 봐주기?>라는 제목으로, 2016년 LCT 의혹 수사가 부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① 엘시티 특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16년 국정감사. "검찰이 일을 안 하고 있다", "엘시티 이영복 회장이 판검사 접대장부를 갖고 있어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검찰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② 비자금 500억대, 각종 인허가 특혜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정치권이 들썩였다. 하지만 당시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검사가 지휘한 수사팀은 12명을 구속 기소하긴 했지만 이영복 회장을 제외하고 정관계 핵심 인사는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과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 뿐이었으며, 불법 특혜 분양 의혹을 받은 43명에 대해선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기소도 하지 않았다. ③ 2017년 부산참여연대가 43명을 또다시 고발했지만 이번엔 이회장 아들 등 2명 외에 41명을 무혐의 처리했다. ④ 같은 해 엘시티를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되도록 도와달라며 이 회장이 법무부 출입외국인 정책본부장을 지냈던 석동현 변호사에게 3억 원을 줬다는 의혹도 터져나왔다. 하지만 검찰은 석 변호사를 한차례 서면 조사만 한 뒤 무혐의 처리했다. ⑤ 특혜 분양 수사가 제대로 됐는지도 계속 논란이다. 엘시티 특혜 분양 리스트에 등장하는 한 변호사는 당시 수사에 대해 전화 통화만으로 끝났다고 했다. [이 모씨/고등법원장 출신 변호사(엘시티 거주)]: "혐의점이 전혀 없으니까 안 부르더라고요. 주택법 위반, 사전 분양 받았다 그 부분은 조사를 구두로 조사를 했습니다 전화로 수사관이 해서 꼬치꼬치 묻더라고요" ⑥ 특혜 분양 리스트와 함께 진정서를 접수한 부산경찰청은 이 명단을 작성한 엘시티 관계자를 어제 불러 조사했다. 누구의 지시로 작성한 건지, 문건을 만든 목적과 경위 등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검찰과 다른 결론을 낼지 주목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16701_34936.html
전화 한 통, 서면으로 '조사 끝'…검찰의 봐주기?LCT 의혹의 또 다른 축은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입니다. 당시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검사가 지휘했던 1차 수사, 그리고 이영복 회장이 역시 검사 출신의 석동현 변호... imnews.imbc.com
● TV조선은 <文처남, 그린벨트 매입해 47억 차익…文 민정수석 시기와 겹쳐>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 처남이 그린벨트 땅을 매입한 뒤, LH로부터 보상금을 받아 47억 원의 차익을 남긴 사실이 알려졌는데, 토지를 매입한 시기는 지난 2천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가장 많은 수익을 낸 토지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던 지난 2천5년에 산 땅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사저 건립에 대해 농지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며 개인 SNS에 직접 글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① 문 대통령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들 명의로 사저 부지를 매입해 논란이 불거지자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매입 경위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2/2021031290132.html
文처남, 그린벨트 매입해 47억 차익…文 민정수석 시기와도 겹쳐[앵커]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처남이 그린벨트 땅을 매입한 뒤, LH로부터 보상금을 받아 47억 원의 차익을 남긴 사실이 알려졌습니.. news.tvchosun.com
● 채널A는 <文 “명운 걸고 수사”…합조단은 퇴직자·가족 ‘조사 포기’>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라는 단어까지 꺼내들며, LH 투기의 전모를 밝히는 데 “명운”을 걸라면서 공무원의 차명 투기 여부도 밝혀내라고 했는데, 합동조사단은 차명 거래를 조사할 방법이 없어, 지자체와 지방 공기업 직원 본인만 확인한 뒤, 이르면 다음주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1915
文 “명운 걸고 수사”…합조단은 퇴직자·가족 ‘조사 포기’문재인 대통령이 적폐라는 단어까지 꺼내들며, LH 투기의 전모를 밝히는 데 “명운”을 걸라고 부서에 지시했습니다. 공무원의 차명 투기 여부도 밝혀내라고 했는데요. 이를 밝혀낼 www.ichannela.com
● 이어서 <특수본도 “배우자·친인척 전수 조사 어렵다”>에서는, 특수본 역시,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는 것은 권한 밖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면서, 차명 거래를 배우자나 친인척 이름으로 했더라도, 제보나 첩보 없이 밝혀내기 쉽진 않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1916
특수본도 “배우자·친인척 전수 조사 어렵다”그렇다면,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특별수사본부는 전모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특수본 역시,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는 것은 권한 밖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니까, 차명 www.ichannela.com
●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이재명 ‘사상 최악’ 음모론에 분노>라는 제목으로, 일부 친문 성향 당원들이 처음 땅투기 의혹을 폭로한 민변 소속 서성민, 김남근 변호사가 이 지사의 측근이라며 LH 직원 땅투기 의혹 폭로의 배후에 이재명 지사가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재명 지사 대변인이 "가짜정보다. 사상 최악의 음모론"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남근 변호사는 과거 이 지사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적이 있고, 서성민 변호사는 경기도에서 운영한 코로나19 가짜뉴스 대책단의 공동단장을 맡긴 했다. 하지만 이 지사 측은 두 사람은 이 지사의 측근이 아니다,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② 한 친문 인사는 "이 지사가 그걸 계획할 정도로 제갈공명은 아니지 않냐"했고, 이 지사 측도 이낙연 전 대표가 타격을 입으면 정세균 총리가 그 자리를 대신할텐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느냐고 선을 그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41924
[여랑야랑]이재명 ‘사상 최악’ 음모론에 분노 / LH 사태에 소환된 ‘짜릿했던’ 김현미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이 지사 대변인은 www.ichannela.com
● SBS는 <평택 · 화성서 '쪼개기' 매입…여당 의원 벌써 6명째>, TV조선은 <'투기 의혹' 與 의원 6명으로 늘어…당 자체조사 '허점' 우려도>, JTBC는 <신도시 인근에, 뉴타운 주변에…여권으로 번지는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윤재갑, 서영석, 김주영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3명에 대한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6190&pDate=20210312
신도시 인근에, 뉴타운 주변에…여권으로 번지는 의혹땅 투기 의혹은 여권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과 그 가족들이 신도시를 비롯해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주변에 땅을 산 .. news.jtbc.joins.com
● SBS는 <AZ 백신 맞고 혈전으로 사망…일시 중단 국가 늘어>, 채널A는 <유럽서 잇단 ‘접종 일부 중단’…아스트라제네카 문제없나>라는 제목으로, 유럽 일부 나라들이 일부 접종자에게서 혈전 응고 증상이 나타났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다시 중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4012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AZ 백신 맞고 혈전으로 사망…일시 중단 국가 늘어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에 혈관 속에 피가 굳어진 덩어리, 혈전이 생기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기 때문입니다. news.sbs.co.kr
● JTBC는 <"왜 자꾸 억지 부리나" 오세훈-안철수측 협상, 결론 못 내>라는 제목으로, 오늘(12일) 오세훈 후보 측과 안철수 후보 측이 네 시간 마라톤협상을 했지만, 고성만 오가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쟁점은 TV토론과 비전발표회 횟수. 국민의당은 토론과 발표회를 각 한 차례씩만 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더 많이 하기를 원하면서 합의에 실패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6165&pDate=20210312
"왜 자꾸 억지 부리나" 오세훈-안철수측 협상, 결론 못 내이런 가운데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는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세훈 후보 측과 안철수 후보 측이 네 시간 마라톤.. news.jtbc.joins.com
● TV조선은 <吳·安 단일화 룰협상 막판 진통…安측 '일괄타결' 주장에 난항>이라는 제목으로, 후보 등록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단계적으로 토론회 협의부터 끝내자는 국민의힘과 토론과 조사항목 등을 일괄타결하자는 국민의당 입장이 협상 내내 평행선을 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2/2021031290152.html
吳·安 단일화 룰협상 막판 진통…安측 '일괄타결' 주장에 난항[앵커]국민의 힘 서울시장 단일화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일주일 뒤인 오는 19일까지 경선을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양쪽이 생각하는 ..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한명숙 수사팀-대검 감찰부 진실공방…'지휘권 발동'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위증 교사' 의혹을 두고, 당시 수사팀과 임은정 연구관 등 대검 감찰부 일부 관계자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당시 수사팀 관계자는 "재소자들이 제보하겠다고 먼저 찾아왔고, 조사 과정 영상녹화 CD도 법원에 제출했다"고 했다. '위증 교사 의혹'을 제기한 재소자 한모씨는 신빙성이 없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② 또 다른 수사팀 관계자는 "한 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엮을 수 있다'고 수사팀에 먼저 접근했던 사람"이라며 "여러 진술이 오락 가락해 재판 증인으로 세우지도 않았다"고 했다. ③ 임은정 대검 연구관은 SNS에 글을 올려 수사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수사팀의 영상녹화자료는 법원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한 전 총리가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재소자 한 씨가 증언하자 수사팀이 한 씨를 회유했다"고 했다. ④ 박범계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에 사건 기록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수사 지휘권 발동 가능성도 열어놨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2/20210312901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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