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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1) 윤석열 후보 관련

채널A는 <윤석열 “김혜경, 김건희와 똑같은 수준으로 엄정 조사해야” >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를 스튜디오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대장동 부분에 있어서 무엇이 핵심이라 보시는 거예요 - 윤석열 후보: 가락 안에 들어가는 소수가 거의 1조 가까운 이익을 취득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설계한 사람들이 기소가 대부분 됐고, 지금 이 후보만 기소가 안 됐는데, 그거를 아랫사람들이 시장을 제치고 자기 마음대로 특정인에게 1조 원 가까운 수익을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 시스템이 다 무너졌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 대해 국민들이 제일 의아해하고, 거기 대해서는 물어볼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② 반면 민주당에서는 김만배씨 녹취록을 들고 나와서 친분설을 제기하는데? - 윤석열 후보: 그러면 완전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인데, 만약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었다면 경선 때 벌써 터트려서 문제를 다 삼지 않았겠습니까. 무슨 친분이 어쨌다는 이야기입니까? 저는 분명히 10년 이상을 거의 제가 대검찰청 떠난 지가 그 정도 되니까. 연구관 과장하고 떠난 게. 거의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을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지. 자기들끼리 그냥 쇼를 하는 겁니다. 하하 ③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논란이 좀 커지고 있습니다. 도청 공무원이 김혜경 씨 개인 심부름을 했다거나 법인카드를 썼다거나. 어떻게 보십니까? - 윤석열 후보: 이 후보나 민주당 정치인들이나 다 입만 열면 반칙과 특권을 타파하고, 기득권 세력의 불법과 반칙을 척결하겠다고 늘 입을 열면 그렇게 하는데 실제 그동안 많은 사건들에서 보면 자기들이 오히려 정반대 갑질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후보 부인에 대해서도 무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해온 만큼 본인과 가족과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저한테 적용했던 것과 똑같은 수준의 엄정한 조사와 경위 규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공정한 거 아니겠습니까? ④ 공교롭게도 중국이 걸려있는 문제라 이재명 후보도 이번에는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중국과 관련해서 여당에선 한중 갈라치기를 한다는 이런 공격 받으셨거든요. 토론회 때도 받았지만,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윤석열 후보: 저는 중국과 우리는 기본적으로 체제와 이념과 가치를 달리하고 있긴 합니다. 자유민주주의라든가 인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나라와 중국과는 물론 차이가 있고, 중국은 또 북한과 동맹관계에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저희가 정치적으로, 안보 측면에서는 밀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웃국가로서의 5천 년간의 유대관계를 맺어온 것이 있고, 양국이 경제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 하는 관계라 생각합니다. ⑤ 청와대를 폐지하고, 광화문 종합정부청사 안에서 근무하겠다고 했는데, 예전에도 대통령이 당선되면 퍼레이드 하고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가는 게 생중계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있는 청와대를 안 들어가는 이유가 있습니까? - 윤석열 후보: 제가 청와대를 안 들어가겠다고 하는 말씀은 막연하게 청와대가 초헌법적인 대통령, 권위주의의 상징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건 제 입장에선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제가 그렇게 안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그런데 제가 공약 발표하며 말씀드린 대로 저는 대통령 직속의 다양한 민관 합동위원회를 통해서 민관의 훌륭한 지성들을 모시고 국가 운영에 참여시킬 생각이고, 또 문턱 없이 참모나 그분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국정을 펴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청와대 구조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대적인 공간 구조의 변화도 필요하고요. 떨어져 있고 그게 하루아침 되는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단 거기 들어가서 새로운 공간 배치를 한다고 하면 벌써 시간이 몇 년이 흘러가면서 시급하게 해야 할 국정과 개혁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거기는 제 선에서는 제 임기 동안에는 저는 하여튼 들어가지 않고, 제가 당선되면 국민들께서 지금 청와대를 어떻게 할 건지, 국민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해서. ⑥ 가장 먼저 바로잡아야 할 정책 하나를 꼽으라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 윤석열 후보: 일단 코로나와 관련된 방역과 피해 영세 상인들에 대한 지원 구제 문제를 시급하게 해야 하고요. 그리고 주택 문제를 정상화해야 합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4324

채널A는 [여론보다] 코너에서 <윤석열, 오차범위 밖 ‘우세’…안철수, 반등 실패>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오차범위내 박빙 양강 구도였는데, 오늘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가 일제히 나왔으며, 안철수 후보는 하락세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오늘 발표된 3개 여론조사 모두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 이재명 35.6% 대 윤석열 46.5% - 미디어토마토 조사: 이재명 36.8% 대 윤석열 44.9% - 여론조사 공정: 이재명 36.3% 대 윤석열 44.6% ②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는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50%를 넘기도 했다. ③ 윤 후보의 상승세를 전문가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 여론의 영향을 받아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이재명 후보는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논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④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하락세인데, 오늘 공개된 모든 조사에서 안 후보는 반전을 꾀하지 못하면서 한 자리수 지지율에 그쳤다. - 코리아정보리서치: 1/23 조사 8.8% → 2/5 조사 7.9% - 미디어토마토: 1/22~23 조사 10.8% → 2/6~8 조사 8.6% - 여론조사 공정: 1/29 조사 7.8% → 2/4~5 조사 7.4%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4323

MBC는 <尹 "현 정부, 과학 영역에 정치를 끌어들여"‥ 安 "단일화 고민 안해">, SBS는 <윤석열 "정치와 과학 분리"…원전 정책 비판>, KBS는 <이재명 “3차접종자 24시까지”…윤석열 “과학기술 선도자로”>, TV조선은 <윤석열 "과학기술 직접 챙기되, 정치와 과학 분리"…탈원전 맹비판>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윤석열 후보의 동정을 소개했습니다. ① SBS는 고발 사주 의혹 등을 수사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서도 권력의 시녀가 돼버렸다며,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공수처가) 권력비리에 대해서 사정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권력의 시녀가 돼버렸습니다.] ② KBS는 여러 영역에서 현 정권을 비판 중인 윤 후보는 공수처에 대한 대대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선대본부 유튜브 인터뷰 : "지금 뭐 공수처 하는 거 보세요. 정권의 하수인이고 비윤리적인 저런 짓은요, 실력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짓이지."] MBC와 TV조선은 윤 후보가 공수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9777_35744.html


(2) 이재명 후보 관련

SBS는 <'과잉 의전 · 통화 녹취' 배우자 논란, 지지율 영향은?>이라는 제목으로, 후보들 부인을 둘러싼 논란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한 결과, 김혜경씨 논란이 김건희씨 논란보다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혜경 씨가 경기도 공무원으로부터 '과잉 의전'을 받았단 논란이 이 후보에게 미칠 영향과 관련해 '부정적' 63.6%, 영향 미치지 않을 것 29.0%, 긍정적 3.2%로 조사됐다. ② 이념성향 가운데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70% 이상 부정적이라 답했다. ③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 공개로 선거 캠페인 개입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선 윤 후보에 부정적 53.2%, 영향 미치지 않을 것 35.9%, 긍정적 6.8%였다. ④ 중도층의 부정 답변은 57.6%로 보수층보다 20%p 높게 나왔습니다. 두 후보 배우자 논란이 중도층 표심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걸로 풀이된다. ⑤ 후보별 호감도는 안철수 후보가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이어 윤석열 39.6%, 이재명 38%, 심상정 후보 35.3%순이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3314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김혜경 소고기' 사용분, 타부서 업무추진비 기재 의혹…野 "제사음식도 법카로">라는 제목으로, 경기도청 기획담당관실 업무추진비 사용을 보면 지난해 4월 14일, '수도권 방역 강화를 위한 관계자 의견 수렴' 명목으로, 도청에서 30km 떨어진 정육식당에서 4명이 11만 8000원을 쓴 걸로 나오는데, 전 경기도청 7급 공무원 A 씨가 5급 배 모씨 지시로 이재명 후보 자택에 소고기를 구입해 배달한 뒤, 법인카드로 바꿔 결제한 장소와 날짜, 가격까지 동일하다면서, 야당은 이 후보 측이 법인카드를 유용한 뒤, 도지사실이 아닌 다른 부처 업무추진비로 허위 회계처리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36.html

TV조선은 <與 강병원 "김혜경 직접 사과해야"…친문 공보단장엔 "첩자" 문자폭탄>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내부에선 김혜경 씨 논란 대응을 놓고 계파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내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친문계 인사들은 국민 정서를 고려해 몸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자들은 대응이 미진하다며 공보단장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후보 지지자들이 박광온 선대위 공보단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들. '일 똑바로 안 하느냐', '일하기 싫으면 공보단장 그만 두라'는 원색적인 내용이다. 당 사이트엔 '첩자 아닌지 의심스럽다', '공보단장을 최민희 전 의원으로 교체하라'는 요구도 올라왔다. ② 최 전 의원은 김혜경씨 논란을 배모씨의 갑질로 치부하며 강경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前 의원 (지난 5일) "배 모 씨와 8급(7급) 공무원 관계일 수 있는데 왜 이걸 이렇게 김혜경 사모에게 화살이 마구 돌아오게 방치하지?" 친문계에선 국민정서와 맞지 않는 강경 대응이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며 김혜경 씨의 직접 사과까지 요구하고 있다.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엉뚱한 해명들이 안 나왔으면... 후보나 배우자께서 사과하시는 게 필요치 않느냐" ④ 당내 갈등이 깊어지자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상임고문이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내일부터 선대위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38.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재명 지지 안 하는 친문? “다 아시면서” >라는 제목으로,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MBC 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이재명 후보는 지지하지 않는 부동층, 그 움직임 이유를 뭘로 보세요?”라는 질문에 “다 아시면서”라는 말을 되풀이하다가 '이재명 후보만이 문재인 대통령을 잘 지킬 후보'라고 답을 했는데, 이 후보와 친문 진영간의 오랜 갈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현재 판세를 "경합 열세"로 보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김혜경 씨를 둘러싼 논란"을 꼽았다. ②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새로운 캠페인이 내부에서 시끌시끌한데, 매일 한 명에게 1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하자는 뜻을 담은 111 캠페인이다. 메시지를 총괄하는 정철 씨가 제안한 것으로 범죄 신고는 112, 재난 신고는 119, 간절함 신고는 111이라는 뜻이다. ③ 111은 간첩 신고 번호인데, 그러다 보니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간첩 신고냐", "국정원 번호인데 괜찮은 거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 [왜] 코너에서는 <김혜경, 왜 직접 사과하지 않을까?>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된 원인으로 김혜경 씨 논란을 꼽는데, 왜 김혜경씨는 직접 사과하지 않는 것인지 분석했습니다. ①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사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사과를 하면 의혹들을 시인한 게 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김혜경 씨가 직접 관련된 문제가 아니니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 이런 논리다. ② 김혜경 씨가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하라거나, 법인 카드를 유용하라고 지시했다는 증거가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또 제보자인 전직 7급 공무원과 소위 갑질을 했다고 지목된 배모 씨 둘 사이의 문제라는 것이다. ③ 괜히 김혜경 씨의 공개 사과가 공격의 빌미가 되고, 왜곡된 이미지만 덧씌워질 수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다. ④ 일주일 쯤 전인 2일에 김혜경 씨가 서면 입장문으로 관리 책임에 대해 사과를 한 뒤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이 새롭게 나오면서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나서 사과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건데, 문제가 있다. 바로 녹취가 없다는 것이다. 뭘 갖고 공격할지를 전혀 모르다 보니 섣불리 대응하거나 사과를 못하는 것이다. 사과하고 끝내려 하는데 다른 공격을 해오면 낭패기 때문에 사과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⑥ 다음주 15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후보 부인이 나서지 않을 수 없는 만큼 활동을 재개할 텐데, 그 전에 서면 입장문 내용 정도로 "다 제 불찰이다"라는 선에서 사과를 할 것 같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4327

채널A는 <野 “김만배가 성남시 도왔다”…與 “카더라 그만”>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또다른 의혹을 제기했는데,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이라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과거 성남시의 소송을 도왔다는 의혹인데, 민주당은 카더라식 네거티브라며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은혜/국민의힘 의원]: "김만배가 성남1공단 공원화를 반대하는 시행사가 있기 때문에 그 성남시를 상대로한 소송에서 내가 도와줬다. 남욱이 이를 김만배로부터 직접 들었다면서 검찰에 진술했음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결국 이재명 시장을 도와줬다는 김만배의 취지였죠." ②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할 당시 선거 자금에 대한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 [김은혜/국민의힘 의원]: "대장동 분양 대행 업체 대표 이모씨가 남욱에게 빌려준 22억 5천만원 중 12억 원을 전달받습니다. 그리고 이 대여금 중 일부가 유동규에게 건너갑니다. 남욱은 유동규가 이재명 시장 선거에 3억 원 넘게 썼다는 사실을 작년 초에 인지했음을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③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근거도 없이 내지르면서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논의할 자리에서 카더라식 의혹제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네거티브를 하고 싶으면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열어서 별도로 하기 바랍니다. 예결위 전체회의는 국민의힘에게 카더라式 네거티브를 하라고 열어준 자리가 아닙니다." ④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와 관용차 사적 이용 의혹 등을 두고도 양측의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이 후보나 김 씨가 직접 지시한 것은 없다"고 해명하자, 국민의힘은 "지시 여부와 상관없이 명백히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4325

TV조선은 <성남FC 보완수사 놓고 검·경 '핑퐁'?…다시 분당경찰서로 넘겨>라는 제목으로,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졌던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직접 수사하는 대신, 분당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는데, 성남FC 의혹은 물론 수사무마 의혹도 시간끌기로 유야무야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상급기관인 수원지검이 어제 부장검사 회의를 통해 보완수사 지휘를 내린지 하루 만에, 경찰로 사건을 다시 넘긴 것이다. ② 한 수도권 검찰 간부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경찰에 다시 보완수사를 맡긴 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46.html


SBS는 <공은 다시 경찰로…'무마 의혹' 당사자 지휘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보완수사를 지휘할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한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사 대상에 올랐기 때문에 갈등요인이 잠복해 있다면서, 무혐의 결정을 냈던 경찰이 이번에는 다른 결론을 낼 경우 지난해 수사는 부실했다고 자인하는 꼴이라, 이전과 다른 결론을 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SBS는 이어서 <'김혜경 심부름' 제보자 공익신고자 보호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무원 사적 심부름 의혹 등을 제보한 전직 7급 공무원 A 씨가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를 신청했다고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MBC는 <李 "위기극복 총사령관 될 것"‥총괄선대위원장엔 이낙연 전 대표>, SBS는 <이재명 "3차 접종자에 자정까지 제한 완화">, KBS는 <이재명 “3차접종자 24시까지”…윤석열 “과학기술 선도자로”>, TV조선은 <이재명 "재정건전성보다 민생안정 먼저"…3차 접종자 방역제한 완화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동정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30.html


(3) 안철수 후보 관련

JTBC는 <안철수 "윤석열 후보와의 담판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후보와 스튜디오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과 과거 측근이었던 최재천 전 의원을 최근에 만나셨다라는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입니까? - [안철수: 우선 김종인 위원장님은 1월 초에 설날 인사 때문에 뵀죠. 그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달도 넘었습니다. 그리고 최재천 의원 만난 것은 아마 한 5~6년 전 그 정도 될 겁니다.] 두 인사가 안 후보님을 만나기 전에 이재명 후보도 만났다. 그래서 뭔가의 메신저 역할을 한 게 아니냐라는 정도의 보도였거든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까? - [안철수 : 저는 전혀 모르죠. 그리고 만난 적도 없고. 그래서 이런 것들을 누가 만들어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도로 만들어냈는지. 뭐 제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 만들었겠습니까. 반대겠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국무총리직을 안 후보님이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이 역시도 사실 아닙니까? - [안철수 : 저는 전혀 받은 적도 없고 제가 미리 그 사람들에게 어떤 제안을 한 적도 없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④ 윤석열 후보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단일화를 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고 안 후보와 나 사이에 결정할 사안이다. 그러니까 후보 간의 단판을 지을 사항이다 라는 뜻인데 만나실 계획은 있습니까? 의사는 있으십니까? - [안철수: 그런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그리고 사실 후보와의 어떤 단판이라는 게 지지자들에 그런 지원을 받지를 못할 겁니다. 지지를 받지 못할 겁니다.] ⑤ 제가 송영길 대표 인터뷰할 때 범여권연대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도 포함이 됩니까?" 이렇게 질문을 했거든요.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과학기술 강국 메시지를 이재명 후보가 수용을 했다. 그래서 과학기술 부총리 도입 등을 공약했다" 라는 건데 이런 부총리, 안 후보님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저는 읽혔거든요? - [안철수 : 글쎄요.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는 것이, 워낙에 제 공약을 많이 베꼈습니다. 근데 뭐 좋죠.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 그 큰 기득권 정당이 동의를 해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과학기술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걸 국민들께 다시 각인시켰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후보의 정치적인 결단이 이번 주말까지는 있을 것이다 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안철수 : 지금까지 예언해서 맞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⑦ 2차 토론 때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어떤 점을 포인트로 잡고 검증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 [안철수 후보 : 예. 미리 이거 전력 노출을 하면 안 되는데 사실 제가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 거대양당 둘 다 파퓰리즘 공약을 계속 내놓습니다. 그래서 사실 한 후보는 거의 200조가량이 더 필요하고 또 한 후보는 거의 아마 1000조가량이 더 필요한 이런 정도의 공약을 내놓는데, 현실성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꼬치꼬치 따질 예정입니다.] ⑧ 앞으로 남은 29일 동안 어느 후보든 간에 전격적으로 함께 단일화 발표를 할 일은 없습니까? - [안철수 : 저는 제 진정성 그리고 또 제가 생각하는 그저 자신을, 뿐만 아니라 지금 급변하는 세계정세 그리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위기상황에 있는지 그리고 또 제가 생각하는 이 위기를 탈출하는 해법. 이런 것들을 제대로 전달을 해서 제가 인정을 받을 생각입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6006&pDate=20220208

TV조선은 <안철수 "단일화 고민 안 해봤다"…'안한다' 말은 안해>라는 제목으로, 오늘 관훈클럽에 나온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고민하고 있지 않고, 제안 받은 적도 없다"며 당선을 목표로 뛰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는데, 다만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면서, 제안이 들어오면 검토해볼 여지는 남긴 것이라 해석했습니다. ① 야권에선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진 안 후보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며 몸값을 높이려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온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 추세가 완연하거든요. 주말 이전에 아마 어떤 정치적인 판단들을 해야 하지 않을까." ② 후보 간 담판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야권에선 공동내각 구성이나 지방선거 공천 지분설, 안철수 종로 공천설이 거론된다. ③ 이런 가운데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은 "단일화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안 후보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압박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34.html


SBS는 <단일화 시 윤석열 · 안철수 모두 이재명에 '우세'>이라는 제목으로, SBS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안철수 두 야권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윤 후보가 단일 후보일 경우, 이재명 31.6, 윤석열 41.6, 심상정 3.3%,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라면 이재명 25.3, 심상정 2.7, 안철수 45.2%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10% 포인트, 19.9% 포인트 차이로 이재명 후보에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중도층에서 가상 단일화 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② 그러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3명 중 2명꼴로 후보 간 입장 차이를 들어 어려울 거라고 전망했다. 이런 회의적인 시각은 지난달 중순 조사 때보다도 7.9% 포인트 더 늘었다. ③ 지난주 첫 TV 토론에서 어떤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는데,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 순이었고, 잘한 후보가 없다는 대답은 22.8%를 차지했다. ④ 1차 TV 토론을 보고 지지후보를 바꿀 생각이 들었다는 사람도 8.5%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남은 기간 선거에 영향을 끼칠 변수를 물어보니 4명 중 1명은 후보자 간 TV 토론을 꼽았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3315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 이어서 <'야권 단일화' 실제 가능성은? 안철수 "고민해 본 적 없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는 단일화를 한다면 안철수 후보와 전격적으로 할 것이다 이렇게 담판에 무게를 실었는데, 안철수 후보는 오늘(8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윤 후보와는 상당히 거리감 있는 발언을 했다면서, 이준석 대표는 여론조사 방식은 가당치가 않고 이번 주말 이전에 안철수 후보가 어떤 정치적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국무총리를 포함해서 내각의 절반도 내줄 수 있다 이렇게 단일화 조건을 귀띔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당은 좀 복잡하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을 소 값으로 논하는 세력이라면서 협상론을 일축하고 완주론에 힘을 싣고 있는데,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인명진 목사는 단일화는 무조건 해야 한다 안 후보가 제안을 거부하면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② 민주당은 안 후보에게 구애는 하고 있지만 윤 후보와의 단일화 저지를 위해서 어떤 전략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온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3313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尹 "현 정부, 과학 영역에 정치를 끌어들여"‥ 安 "단일화 고민 안해">, KBS는 <심상정 “영세 사업장 노동조건 개선”…안철수 “끝까지 간다”>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후보는 완주가 아니라, 당선이 목표다, 끝까지 간다며, 단일화 여부에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방송사 모두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인명진 목사가 단일화는 무조건 해야 한다며, 안 후보가 제안을 거부하면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는 사실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끝까지 갈 생각을 하고 시작했고, 단일화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고 있다 보니까 어떤 방식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90170


(4) 기타 이슈

TV조선은 <與 김용민 "野 집권하면 매일 중국 올림픽" 발언 논란>,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정치권의 올림픽 활용법>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 직후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SNS에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매일 매일이 중국올림픽 보는 심정일 것" "불공정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적었는데, 올림픽을 정치 공세에 활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30분 만에 글을 삭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28.html


TV조선은 <文 이어 與野 "확진자 투표권 보장"…어떻게 투표하나>, JTBC는 <확진·격리자 오후 6~9시 대선 투표한다…법 개정 추진>, 채널A는 <코로나 확진·격리자 선거 당일 오후 9시까지 투표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는 사전 투표 일정 이후에 코로나에 확진되면 대선 투표를 할 방법이 없었는데, 논란이 거세지자, 여야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해 선거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대선 날 오후 6시 본 투표가 끝난 뒤, 밤 9시까지 별도 투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14조→40조 '눈덩이' 추경증액 놓고 당정 대치…靑도 김부겸도 '난감'>이라는 제목으로,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추경은 어제 국회 산중위와 복지위를 거치면서 40조원으로 불어났는데, 당정 갈등 양상에 김부겸 총리가 한발 물러섰지만 여당 요구를 다 수용하진 않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초과세수 범위내', '신속한 추경'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대규모 추경 증액에는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64.html


TV조선은 <김원웅, 9천만원 법카 상당액 '유용' 의혹…'본인 협동조합' 근처 주말 결제도 많아>라는 제목으로, 김원웅 광복회장은 광복회장으로 2년 8개월 간 재임하면서 총 9000만 원을 법인카드로 썼는데, 이중 1년 10개월치 사용 내역을 TV조선이 입수해 분석한 결과, 김 회장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강원도의 협동조합 근처에서 주말에 쓴 내역들이 많았고,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유용한 걸로 의심가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회장 자택이 있는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쓴 기록도 적지 않은데, 가족 반찬 구입비로도 쓰였다는 폭로도 나왔다. - 前 광복회 간부 A씨: "김원웅 회장 가족들이 일주일 치 먹는 반찬값까지도 그걸(법인카드)로 다 했다." ② 김 회장이 재임 2년 8개월동안 쓴 법인카드 액수는 모두 9천여 만원. 1년 평균 사용액이 광복회 직원 평균 연봉 2600여 만원보다도 많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8/20220208901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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