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2월 6일
- 10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사법농단 판사' 탄핵 가결…헌정 첫 법관 탄핵 ● SBS: 96초 녹취파일 공개…김명수, 거짓 해명에 "깊은 사과" ● KBS: 전국 83만 호 공급…물량 최대 80% 일반분양 ● TV조선: "사표 수리하면 탄핵 얘기 못하잖아"…대법원장의 '거짓말' ● 채널A: 김명수 거짓말 하루 만에 탄로…“탄핵하자고 설치는데” ● JTBC: "탄핵하자 설치는데…" 녹취로 드러난 '김명수 거짓말'
(1) 탄핵 소추안 가결과 대법원장의 거짓말
※ MBC와 KBS는 국회에서의 탄핵 소추안 가결에 무게 중심을 둔 반면 ※ SBS, TV조선, 채널A, JTBC는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으로 법원의 신뢰가 크게 훼손된 것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 MBC는 <'사법농단 판사' 탄핵 가결…헌정 첫 법관 탄핵>, <탄핵안 가결된 날 '사법농단' 판사 또 무죄>, <'탄핵 판사'에 겨우 견책 처분한 법원 결국…>, <"탄핵하자 설치고 있는데"…사표 낸다며 몰래 녹음>, <사과한 대법원장…9개월 전 녹음 왜 지금 폭로?>, <"사법부 치욕의 날…당혹스럽고 참담">, <"대법원장이 탄핵감"…"'몰래 녹음'만 봐도…"> 등 7꼭지로 보도했습니다. 기사 제목에서 대법원장의 ‘거짓말’이나 ‘거짓 해명’과 같은 표현은 없었습니다. “결국 대법원장이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고”라는 표현이 유일했는데, 고의적인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전체 기사의 흐름은 사법부가 ‘사법농단’ 판사에 대해 ‘자기식구 봐주기’식으로 재판이나 징계에서 솜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오늘 국회가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것이 당연한 일이고, 녹취를 둘러싼 논란도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보다는 임 부장판사의 몰래 녹음 행위가 더 나쁘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 오프닝 멘트에서 오늘 대한민국 법원에 전대미문의 치욕스러운 대형사건이 두 건이나 터졌다며, 탄핵 소추안의 국회 통과와 해당 판사가 대법원장과 나눈 대화를 몰래 녹음해뒀다가 공개한 일을 꼽았습니다.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보다는 몰래 녹음한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듯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탄핵안 가결된 날 '사법농단' 판사 또 무죄>에서는, 오늘도 사법농단 사건에 대해 1심에 이어 오늘 2심 재판부도,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것을 예로 들며, 사법농단 재판이 시작된 지 2년여가 되었지만 법정에서 동료를 단죄한 판사는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을 가져온 배경으로 제시했습니다.
● <'탄핵 판사'에 겨우 견책 처분한 법원 결국…>에서는, 검찰이 사법농단에 연루돼 비위가 인정된다고 대법원에 통보한 판사는 모두 66명이지만, 징계를 받은 건 9명에 불과하고, 변호사 개업이 제한되는 정직 이상 징계는 단 3명뿐이라면서, 탄핵의 정당성을 제시했습니다.
● <사과한 대법원장…9개월 전 녹음 왜 지금 폭로?>에서는, 결국 대법원장이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고 "기억이 불분명했다"면서 오늘 사과했다고 앵커 멘트에서 전제한 다음, 과연 이 만남은 적절했는지 임 판사는 왜 굳이, 독대를 요청해서 몰래 대화를 녹음했고 왜 하필, 9개월이 지난 오늘 공개했는지 여러 의문과 의심이 든다면서, 임 부장판사의 몰래 녹음 행위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① 임 부장판사가 사표를 내겠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을 찾아간 것은, 바로 총선 한 달 뒤였다. ② 임 판사는 '탄핵'을 언급하는 대법원장의 육성을 녹음해 놓고도, 당시엔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③ 정작 9개월 가까이 흐른 어제, 조선일보가 "대법원장이 정치권 탄핵을 이유로 사표 수리를 보류했다"고 보도한 데 이어, 하루 뒤 임 부장판사는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김명수 대법원장을 몰아붙인 것이다. ④ 당초 "탄핵을 언급한 적 없다"고 했던 김 대법원장은 "제대로 기억 못했다"고 사과했다. ⑤ 대법원장의 사과와 별개로, 재판을 받고있는 피고인인 현직 판사에게 사표를 낼 자격이 있냐는 논란은 여전하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8884_34936.html
사과한 대법원장…9개월 전 녹음 왜 지금 폭로?결국, 대법원장이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고 "기억이 불분명 했다"면서 오늘 사과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만남은 적절 했는지 임 판사는 왜 굳이, 독대를 요청해서 몰... imnews.imbc.com
● <"사법부 치욕의 날…당혹스럽고 참담">에서는 법원의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젊은 평판사들은 "법관이 어떻게 몰래 녹음을 하고 그걸 여론전에까지 활용할 수 있느냐'는 격한 반응을 보인 반면, 고참급 판사들은 사법부의 수장이 하루 만에 들통날 거짓말을 한 것이 부끄럽다며, 임 부장판사보단 김 대법원장에게 날을 세웠고, 또, '사법부 독립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던 김 대법원장이 여당의 눈치를 봐 온 사실이 드러났다며 실망했다는 양분된 반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8885_34936.html
"사법부 치욕의 날…당혹스럽고 참담"사법부, 치욕의 날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겁니다. 오늘 하루 법원의 분위기는 어땠을지 불꺼진 현장을 연결합니다. 곽동건 기자. ◀ 기자 ▶ 대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 imnews.imbc.com
● <"대법원장이 탄핵감"…"'몰래 녹음'만 봐도…">에서는 탄핵 대상은 오히려 김명수 대법원장이라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몰래 녹음에 공개까지, 임 판사가 왜 탄핵돼야 하는지 오히려 더 증명됐다는 여당의 반응을 공방 형식으로 보도했습니다.
● KBS는 <범 진보, 헌정사 첫 법관 탄핵 가결…野 “사법부 길들이기”>, <‘탄핵 언급’ 김명수 녹취 공개…“불분명한 기억 의존해 송구”>, <‘법관 탄핵’ 헌법 전문가들에게 물었더니> 등 3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MBC와 마찬가지로 기사 제목에 대법원장의 거짓말이라는 단어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탄핵 언급’ 김명수 녹취 공개…“불분명한 기억 의존해 송구”>에서는, 김 대법원장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법원 내부는 술렁이고 있으며, 정치적인 이유로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면 법원 예규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법원 예규는 징계가 청구되거나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일 때, 법원에서 감사 중일 때만 의원면직을 받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② 법원 일각에서는 면담 내용을 녹음한 임 부장판사 역시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11595
‘탄핵 언급’ 김명수 녹취 공개…“불분명한 기억 의존해 송구”[앵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해 임성근 판사와 만나 탄핵을 거론하며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 news.kbs.co.kr
● <‘법관 탄핵’ 헌법 전문가들에게 물었더니>에서는, 임 판사의 임기가 이달 말 끝나 탄핵으로 인한 실익이 없다는 점에는 대부분 전문가들이 동의했지만, 헌재가 재판부 논의를 통해 법관의 독립성 침해에 대한 위헌 기준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11596
● SBS는 <96초 녹취파일 공개…김명수, 거짓 해명에 "깊은 사과">, <임성근 측 "의중 살피려 몰래 녹음"…일선 판사들 참담>, <"헌법 위반 단죄해야" vs "대법원장 사퇴해야">, <'임성근 탄핵' 헌재에 달렸다…임기 만료도 쟁점> 등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96초 녹취파일 공개…김명수, 거짓 해명에 "깊은 사과">에서는, 녹취파일 공개로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이 정치권 탄핵 논의를 이유로 법관 사표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임 부장판사의 주장은 사실로 밝혀졌고, 이와 동시에 임 부장판사가 사표를 내지 않았다, 정치권 탄핵 언급은 하지 않았다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해명은 하루 만에 거짓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9804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96초 녹취파일 공개…김명수, 거짓 해명에 “깊은 사과”헌정사상 처음으로 오늘 국회에서 일반 법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통과됐습니다.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179표, 반대 102표로, 가결 정족수를 훌쩍 넘겼습니다. news.sbs.co.kr
● <임성근 측 "의중 살피려 몰래 녹음"…일선 판사들 참담>에서는, 사직 의사를 밝혔는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부정적이라는 얘기를 들어 대법원장의 의중을 정확히 알기 위해 면담 내용을 녹음했으며, 대법원장이 그때 일에 대해 거짓 해명을 하는 걸 보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으려고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는 임성근 부장판사의 변을 소개하면서, 설마 했던 대법원장이 정치권의 눈치를 봤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사법부 최고 수장이 거짓말로 해명을 해서 사법부 이미지를 추락시켰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대법원장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이걸 공개한 임 부장판사의 처신에 대해서도 법관 사회에서 믿기 어려운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왔다면서, 대법원장의 거짓말에 비중을 실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9804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임성근 측 “의중 살피려 몰래 녹음”…일선 판사들 참담임성근 부장판사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 수석부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때 자신이 맡지 않았던, 다른 재판 3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법농단 판사로 지목됐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사표 수리하면 탄핵 얘기 못하잖아"…대법원장의 '거짓말'>, <'탄핵 녹취파일 공개'에 말바꾼 대법원장 "불분명한 기억">, <참담한 사법부…일선 판사들 "대법원장 자격 있나>, <'퇴근길' 김명수 "심려 끼쳐 죄송…법관 탄핵 안타까운 결과">, <'김명수 거짓말' 파문에도…범여, 판사 탄핵안 통과시켰다>, <野 "정권하수인 김명수 사퇴"…與 "판사가 불법도청, 탄핵 당연">, <법조계 "사법부 수장이 정치 중립 훼손"…시민단체, 김명수 고발>, <'김명수 리더십' 타격 불가피…'판사탄핵' 헌재 처리 절차는>, <신동욱 앵커의 시선-대법원장의 거짓말> 등 9꼭지로 보도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의 거짓말과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질타하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파문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고 기사 흐름을 잡았습니다.
● <'탄핵 녹취파일 공개'에 말바꾼 대법원장 "불분명한 기억">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말바꾸기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① 임성근 부장판사는 녹취파일 공개에 앞서 어제(3일) 오후 서면 입장문을 냈다. "사표를 수리하면 국회에서 탄핵 논의를 할 수 없게 돼 비난받을 수 있다"는 김명수 대법원장 발언이 담겨 있었다. ② 하지만, 대법원 측은 "김 대법원장이 탄핵 문제로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③ 오늘 오전 9시 녹취파일이 공개된 직후에도 김 대법원장은 침묵을 지켰다. ④ 녹취파일이 공개된지 4시간 후인 오후 1시가 지나서야 김 대법원장은 "녹음 자료와 같은 내용을 말한 것이 기억난다"며 기존 입장은 "약 9개월 전 불분명한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⑤ 김 대법원장은 당시 면담 과정에서 '정기인사 시점이 아닌 중도에 사직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나온 말이었다고 강조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4/2021020490099.html
'탄핵 녹취파일 공개'에 말바꾼 대법원장 "불분명한 기억"[앵커]녹취 파일이 공개되기 전까지 김명수 대법원장은 탄핵 문제로 사표를 반려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어제 오후 임성근 .. news.tvchosun.com
※ 조선일보는 2월 3일 <임성근 판사 “사직하겠다”… 김명수 “그럼 탄핵 안되지 않나”>라는 기사에서, 작년 4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직접 사표를 내자 “내가 사표를 받으면 (임 부장판사가) 탄핵이 안 되지 않느냐”며 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2/03/WQPBO22V6BGPVKHKNYEPXYHECA/
● <법조계 "사법부 수장이 정치 중립 훼손"…시민단체, 김명수 고발>에서는 법원 예규엔 징계 청구나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을 경우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법관을 가로막을 수 없도록 돼 있는데도, 김 대법원장이 정치권의 움직임을 이유로 사표 수리를 거부한 것은 법원 예규를 위반한 것이며 직원남용 혐의적용도 가능하다는 주장과, 어느 시민단체가 국회에 허위 답변서를 제출한 김 대법원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 <'김명수 리더십' 타격 불가피…'판사탄핵' 헌재 처리 절차는>에서는, 헌법재판소 공보관을 역임한 배보윤 전 판사로부터 탄핵소추안 처리 전망에 대해 들었습니다. ① 임 부장판사의 퇴임 전에 헌법재판소가 심리를 끝내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헌법재판소의 판단 자료는 탄핵소추안이 국회 법사위의 조사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1심 무죄판결 기록뿐이다. 1심 재판자료로 판단한다면 퇴임 전에 심리를 끝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면 결론은 기각이다. 형사법 위반이 아닌데 헌법위반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② 헌법과 중대한 법률위반이 있는지 제대로 심리하려면, 헌법재판소법 제 51조에 따라서 탄핵 심판절차를 정지해야하고 형사재판절차 종료 후에 판단해야 한다. ③ 임 부장판사의 퇴임 전에는 형사재판이 종료될 수가 없다. 결국 탄핵심판 대상이 없어지는 셈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각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④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는데도,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란 논란도 있다. 법관징계법에 의하면, 법관이 퇴직을 신청하는 경우, 그 법관이 정직 이상의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징계청구를 해야지 정치적 이유 등으로 사표수리를 거부할 수 없다. 더구나 임 부장판사의 경우 질병 사유로 제출한 것이었다. ⑤ 위증죄를 최종 판단하는 기관에서 허위 보도자료와 해명을 한 것은 신뢰성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온 것이다. 재판의 공정성에 의심을 가져오는 것이라 파장이 만만치가 않을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4/2021020490111.html
'김명수 리더십' 타격 불가피…'판사탄핵' 헌재 처리 절차는현직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사법부 수장의 정치적 눈치보기, 그리고 거짓말 논란 역시 대단히 큰 .. news.tvchosun.com
● 채널A는 <김명수 거짓말 하루 만에 탄로…“탄핵하자고 설치는데”>, <사상 첫 법관 탄핵소추…탄핵 의결서 헌법재판소 접수>, <김명수 발언 녹취 두고…與 “불법도청” vs 野 “자진사퇴”>, <“대법원장이 거짓말…사법부 신뢰 훼손” 판사들 비판>, <김명수 대법원장 거짓말 논란, 사법부 ‘내홍’> 등 5꼭지로 김 대법원장의 거짓말로 인한 파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 <김명수 대법원장 거짓말 논란, 사법부 ‘내홍’>에서는 지난해 5월 김 대법원장이 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기 2시간 전에 청와대를 다녀온 것을 거론하면서, 김 대법원장의 발언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7593
※ 중앙일보는 <김명수, 文부부 만찬 다음날 “저렇게 탄핵 설치는데…”>라는 제목으로, 김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장판사와 면담 직전 이틀 연속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때문에 ‘사법부 수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망각한 발언을 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85982?cloc=joongang-article-comment
● JTBC는 <"탄핵하자 설치는데…" 녹취로 드러난 '김명수 거짓말'>, <"정치적 상황 살펴야" 강조…국회 존중? 독립성 훼손?>, <김명수 "불분명한 기억 의존, 송구"…중립성 논란엔 침묵>, <임성근, 대법원장 독대 '몰래 녹음'…탄핵표결 맞춰 '폭로'>, <이슈체크- 사법부가 정치를 살피면 저울이 기운다>, <'찬성 179' 임성근 탄핵안 가결…사상 첫 '법관 탄핵'>, <이달 말 '법복 벗는' 임성근…헌재 판단까지 남은 절차는>, <박주민 "임성근-김명수 면담 내용과 여당의 탄핵 추진은 별개"> 등 8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임성근, 대법원장 독대 '몰래 녹음'…탄핵표결 맞춰 '폭로'>에서는, 작년 5월 당시는 여당에서 법관 탄핵 논의가 불붙기 시작하던 때여서, 임 부장판사가 김 대법원장과의 대화를 작심하고 녹음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신뢰가 생명인 판사가 같은 판사, 더욱이 대법원장의 말까지 녹음을 하고 공개하는 것 자체가 사법부의 위상 추락으로 이어질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1069&pDate=20210204
임성근, 대법원장 독대 '몰래 녹음'…탄핵표결 맞춰 '폭로'어떻게 이런 녹취 파일이 존재할 수가 있는지, 또 공개까지 된 건지 짚어 보겠습니다. 임성근 부장판사가 김 대법원장과 면담을 하.. news.jtbc.joins.com
● [이슈체크]에서는 <사법부가 정치를 살피면 저울이 기운다>라는 제목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거짓말을 한 것보다, 오히려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신뢰를 깨뜨린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1074&pDate=20210204
[이슈체크] 사법부가 정치를 살피면 저울이 기운다법조팀장이자 이슈체커인 오대영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우선 김명수 대법원장의 말을 놓고 정치적 중립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 news.jtbc.joins.com
(2) 기타 이슈
● TV조선은 <탈북 외교관 류현우 "'김정은 금고지기' 전일춘 사위 맞다">, < 탈북 외교관 류현우 "제재로 김정은 통치자금 최악">, <국제적 관심 류현우, 국내 언론 첫 인터뷰 이유는?> 3꼭지로 쿠웨이트 주재 대리대사로 일하다 2019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류현우씨를 인터뷰했습니다. ① 2019년9월 한국에 온 뒤 서울에 살고 있는 류현우 전 대사대리. 알려졌던대로 김정일과 동창이었으며 김정은의 '금고지기'까지했던 전일춘의 사위라는 걸 확인했다. ② 김정은 통치자금의 상당 부분은 내부의 금 생산량으로 충당되는데, 과거 연간 10톤 정도를 생산하다가 최근에는 1톤 아래로 줄었다고 했다. ③ 북한에서 금 채굴과 거래는 김정은 비자금을 관리하는 39호실과 중앙은행에서 직접 관리하는데, 홀동광산과 운산광산 등 주요 금광을 하루 2시간도 돌릴 수 없다고 했다. 대북제재로 인한 장비와 전력 부족이 원인이라고 했다. ④ 류씨의 부인은 한국 와서 제일 좋은 점이 24시간 온수가 나와서 목욕도 자유롭게 하고, 설거지도 따뜻하게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한다. 북한 통치자금을 주무르던 실세의 딸과 사위가 "온수 나오는 게 제일 좋다"고 하니 평양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지 새삼 느꼈다. ⑤ 보통 고위급 탈북자가 오면 국정원 산하기관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부 당국의 요청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⑥ 북한이 핵무력 강화를 하는건 미국의 핵위협에 대한 대응이 대의명분인데, 지금 와서 핵을 포기하면 정권의 안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김정은이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⑦ 바이든 정부와 대화를 시작하더라도, 비핵화가 아니라 핵군축을 협상 카드로 삼을 거라고 예측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4/2021020490117.html
[단독] 탈북 외교관 류현우 "'김정은 금고지기' 전일춘 사위 맞다"[앵커]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로 근무하다 2019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공개된 류현우 씨가 국내 언론과는 최초..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부산시장 양자대결 박형준 40.8%, 김영춘 31.4%>이라는 제목으로, 여야 1위인 김영춘, 박형준 두 후보간 양자 대결에서 박 교수 40.8%, 김 전 장관 31.4%로 박 교수가 오차 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4/2021020490137.html
부산시장 양자대결 박형준 40.8%, 김영춘 31.4%[앵커]지금부턴 어제 서울시장에 이어 오늘은 부산시장 선거에 대한 저희 TV조선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여권의 가덕도신.. news.tvchosun.com
● 이어서 <'부산 한심' 발언에 '해저터널'까지…가덕도 표심 영향은 '반반'>라는 제목으로, 부산 지역의 최대 현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인데, 후보 선택에서 가덕도 신공항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48.3%,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45.4%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신공항 추진 여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66.6%로, 36.5%인 국민의힘 지지층보다 훨씬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4/2021020490139.html
'부산 한심' 발언에 '해저터널'까지…가덕도 표심 영향은 '반반'[앵커]이번 보궐선거에서 서울지역 최대 현안이 부동산 문제라면, 부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여권이 던진 가덕도 신공항 이슈를 수용한 야당.. news.tvchosun.com
● <금태섭 전 의원, 제3지대 단일화 구상은?>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과 대담을 가졌습니다. ① 합리적이고 원칙을 지키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출마하게 되었다. 특히 원로들로부터 출마 권유가 많았다. ②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선과 오만을 견제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범야권 후보라고 생각한다. ③ 안철수와 헤어진 지 9년이 지났는데, 이제 새 인물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결이라기보다는 정치권의 세대교체라는 의미가 있다. ④ 여론조사나 룰은 따로 협의를 하더라도, 야권이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설 전에 토론을 하고 유권자에게 선택권을 드리는 기회는 갖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⑤ (단일후보가 안된다면 어떤 역할?) 누가 승자가 되고 패자가 되든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 ⑥ (국민의힘에 입당할 생각?)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은 야권 전체를 봐서라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4/2021020490141.html
금태섭 전 의원, 제3지대 단일화 구상은?저희가 지난주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자들에게 시정 구상을 듣고 있는데 오늘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을 초.. news.tvchosun.com
● JTBC는 <공공주도 개발, 주민들 반응은…서울 강남·북 '온도차'>, <정부 당근책에 강남 '계속 흐림' 강북은 '흐리다 갬'> 2꼭지로, 강북의 오래된 단지는 실거주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빨리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어서 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는 정부에 사업권을 넘기면 이익이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며, 오늘(4일) 정부가 꺼낸 공공주도 개발에 대한 강남·북의 온도차를 지적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1064&pDate=20210204
공공주도 개발, 주민들 반응은…서울 강남·북 '온도차'그렇다면, 당사자인 재건축 단지 주민들은 이번 대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강남과 강북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news.jtbc.joins.com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성폭행"에서 "토착왜구"까지… '프레임'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진보/보수로 나뉜 정치 지형상 프레임 전략이 아예 없을 순 없겠지만,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사실과 거리가 먼 주장으로 유권자들을 현혹시킬 우려가 커진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과 어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에 '성폭행' 프레임을 씌우려는 질문을 쏟아냈다. ② 원전 의혹에 친북 프레임을 입혀 '청와대가 이적행위를 했다'고 공격하다가 오세훈 전 시장의 ‘v는 vip' 같은 여러 억측 때문에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③ 민주당은 친일 토착왜구, 극우 태극기 프레임으로 보수 야당을 옥죄고 있는데, 한일 해저터널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하다가 과거 민주당 인사들의 관련 발언이 공개되면서 다소 머쓱한 상황이 돼 버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9002_34936.html
[정참시] "성폭행"에서 "토착왜구"까지… '프레임'전쟁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볼까요? "성폭행"에서 "토착왜구"까지… '프레임'전쟁인데… 재보궐 선거가 가까워지면... imnews.imbc.com
● KBS는 <황희 후보자, 박사 논문 제목 오타에 표절 의혹까지>라는 제목으로, 황희 문체부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에 쓴 박사학위 논문에 문제가 있는 걸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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