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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JTBC는 <이재명, 지사 시절 공무원 동원해 약 대리처방 의혹>, <'처방전 발급' 의사 "말하면 수사 저촉"…약국 측 "직접 안 와"> 2꼭지로, 부인 김혜경씨에 이어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 본인이 경기도지사 시절 공무원을 통해 약을 ‘대리처방’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전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 A씨는 지난해 5월 수행비서 배모 씨의 지시를 받고 이재명 후보의 약 심부름을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상시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는데, 수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대신 처방을 받아놔야 했단 주장이다. ② A씨는 "총무과 주무관이 PDF 파일로 된 과거 처방전을 출력해주면, 도청 의원에 가져가 출력본과 똑같은 내용의 처방전을 다시 받았다"고 주장했다. ③ 이 후보 측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관행적으로 의전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④ 전문가들은 대면 진료 없이 처방전이 발행되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이용환/의사·변호사 : 환자가 직접 와야 되는 게 원칙입니다. 위반했을 경우에는 의료법 제89조에서 형사처벌 규정도 있고요. 의사에게도 자격정지 2개월을 행정 처분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8878&pDate=20220228

JTBC는 또 <대장동 자금책 측근들 "검사가 타준 커피…영웅담처럼 얘기">이라는 제목으로, 2011년 대검 중수부가 대장동 대출 브로커를 수사하면서 봐주기 의혹이 있었다고 남욱 변호사가 진술한 것에 대해, 브로커 ‘조우형씨’와 함께 일했던 측근들의 증언을 보도했습니다. ① 대장동 개발 종잣돈은 저축은행 피해자 예금 1805억 원.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가 끌어왔는데, 대가로 10억 원을 챙겼다. ② 2011년 2월부터 조 씨도 두 차례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았다. 남욱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에서 조사를 마친 조우형이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줬고, 첫 조사와 달리 되게 잘해줬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③ 검사가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김만배가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했고, 검사장급 검찰 간부에게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고도 답했다. 당시 주임검사는 윤석열 후보였다. ④ 취재진은 지난해 10월 조 씨를 만났지만, 청탁 의혹은 부인했다. 하지만 조 씨의 회사 직원 A씨가 조 씨로부터 들은 얘기는 남 변호사의 진술과 비슷하다. - [A씨/조우형 회사 관계자 : 김만배인지 OOO인진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그 두 분 중에 한 분이 지검장과 커피를 마시고. 자기 조사 받을 때 그 사람들은 거기 들어가 있고. 자기는 주임검사랑 커피를 마시고 그랬다 동시에. 그리고 나서 금방 나왔다는 얘기를 했어요. 영웅담처럼 얘기했죠, 사실.] ⑤ 조우형의 사촌형인 이철수 씨.첫 조사를 마친 조우형이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한다. - [이철수/조우형의 사촌형 : 첫 조사를 받고 난 다음에 애가 완전히 거의 뭐 패닉에 빠졌어요. 나한테 전화가 오고 자기 나름대로 동네방네 연락을 하고.] ⑥ 그런데 두 번째 조사는 분위기가 달랐다고 한다. - [이철수/조우형의 사촌형 : 그냥 나왔다고 그래서 내가 놀라 '어떻게 된 거냐' 이랬더만 '누구 소개로 박영수라는 변호사를 썼는데, 전관을 썼는데 그냥 수사를 안 하게 됐다고. 조사를 안 하기로 했다고'. 그래서 내가 '야, 그거 잘했다'.] ⑦ 이 씨와 조 씨는 모두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의 처남이다. 이철수 씨는 대장동 대출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8853&pDate=20220228


이어서 <다른 불법대출 알선책도 조우형…20억 넘게 챙겼지만 처벌 피했다>라는 제목으로, JTBC가 확보한 예금보험공사 문건에는 대장동 대출 또한 문제가 있는 대출로 지목되었으며, 조우형씨가 또 다른 불법대출을 알선했는데도 입건 조차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검 중수부의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한창이던 2011년 4월. 예금보험공사가 부산저축은행을 검사한 결과다. ② 당시 저축은행은 대출 대가로 많게는 30%까지 금융자문수수료를 챙겼는데, 예보는 대장동 대출에도 금융자문수수료가 존재한다고 파악했다. ③ 또, 대장동 대출은 담보를 잡는 일반 대출이 아닌 사업성을 보고 빌려주는 PF 대출인데, 잘못 분류됐다고 지적했다. ④ 저축은행 수사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앞서 밝힌 것과는 반대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2021년 12월 14일 / 관훈클럽 토론회) : (대장동 건은) 부산저축은행이 했던 일반적인 대출이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러면 당시에는 수사 범위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⑤ 당시 대검 중수부는 부산저축은행이 수원 망포동 도시 개발에 빌려준 700억 원도 적발해 기소했다. 그런데, 이때도 알선책은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였다. 알선료로 10억1500만 원을 받았는데, 대장동 대출 알선료까지 합치면 20억 원이 넘었다. ⑥ 당시 대검 중수부 공소장에 등장한 브로커는 모두 8명.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챙긴 돈은 17억 원이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8852&pDate=20220228

채널A는 <“시장님 5번 등장”…민주당 “공공 환수 애쓴 증거”>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이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의 통화 녹취록을 추가 공개하면서, 시장님이 그림까지 그리며 ‘천억만 있으면 되잖아’라고 말했다는데, 그 시장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이 추가로 공개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의 대화 시점은 지난 2013년 4월. 초과이익 환수조항이 빠진 대장동 사업계획서가 승인되기 2년 전이다. ② 녹취록의 맥락상 남욱 변호사는 제3자에게 들은 말을 정영학 회계사에게 전하고 있는데, "시장님이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천억만 있으면 되잖냐"라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다. ③ 여기서 제3자는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본부장이라고 국민의힘은 주장했다. -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시장이 유동규 본부장과 함께 했던 말이라고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 진술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의 시장이란 2013년엔 이재명 시장 (입니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에 관심 없다. 내가 시장님 설득할 수 있다"는 제3자의 말도 전하는데, 해당 녹취록에 시장님은 5차례 언급된다. ⑤ 공개된 녹취록에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다만 하루 전 이뤄진 녹취에서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정 회계사에게 유동규 전 본부장을 언급한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천억 원 가량 남는 구조를 짜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⑥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분당 인근 고속도로 배수구에서 확보한 문건도 공개했다. 확정이익 환수 방식, 경기도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현안 사항 등이 적힌 문서들이다. ⑦ 더불어민주당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은 제3자로부터 들은 대화 내용을 의혹인 것처럼 부풀리고 있다며 '아니면 말고'식 흑색 선전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화 내용은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개발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애썼다는 걸 엿볼 수 있는 자료"라고 반박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6711


JTBC도 <"시장님이 1천억만 있으면 된다 말해" 녹취 공개…김은혜 "몸통은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김은혜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말한 '시장님'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라면서 검찰이 1000억 원의 성격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취재진이 확보한 녹취록을 통해 맥락을 살펴보면 '1,000억 원 부분'은 성남 구도심 1공단 부지를 공원화하는 데 드는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후보는 실제 2012년 6월, 성남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세금 부담 없는 공원화 사업'을 약속했다. ② 민주당은 "이 후보가 대장동 이익을 공공 환수하기 위해 애썼다는 증거"라며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8851&pDate=20220228


MBC는 <야권 단일화 무산 책임공방‥"공동정부 합의" vs "허위조서 느낌">이라는 제목으로, 단일화 협상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이 윤석열, 안철수 두 진영의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윤 후보 측은 인수위 참여나 공동 정부 운영 등에 합의가 있었다고 공개하면서 모든 책임을 안 후보에게 돌렸고, 반면 안 후보 측은 마치 '수사 기관의 허위 조서를 보는 것 같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요구한 모든 걸 들어줬는데도 거부했다며, 단일화 결렬 책임을 공개적으로 안 후보에게 돌렸다.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그 쪽(안철수 후보 측)에서 거부한 겁니다. 야권통합 단일화 무산의 책임이 저희한테 있는게 아니라 그 쪽에 있는 겁니다." ② 라디오에 나와선 대선 이후 인수위와 정부 공동 운영, 국민의힘 입당 등에 대한 합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③ 국민의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협상 당사자였던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의 허위 조서를 보는 것 같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 [이태규 /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선의를 가지고 손을 내밀었다가, 제 손목이 잘려 나간 그런 불쾌감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④ 전권을 쥐고 만난 실무 협상이 아니었다는 국민의당 주장에 국민의힘은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고, - [이준석 대표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전권 대리인이었기 때문에 두 분이 새벽까지 협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정보 교환을 왜 새벽에 하고 있습니까." ⑤ 국민의당은 정치 도의에 어긋나는 책임 떠넘기기라고 맞섰다. -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후보가 유세를 취소하면서까지 직접 진행한 것은 단일화와 관련된 책임을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다는 그런 몸부림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논의된 적도 없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에서 여론조사 경선만은 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 측이 공개한 협상일지 파일의 제목이 당초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로 돼 있던 걸 두고도, '파일을 덮어쓰다 생긴 일이다', '단일화에 진정성이 없는 것이다'라며 공방이 이어졌다. ⑧ 국민의힘 내부에선 협상을 계속하자는 입장과, 단일화가 성사된다 해도 지지율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회의론이 엇갈리고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5808_35744.html


SBS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결렬 여진…이틀째 '네 탓 공방'>, KBS는 <멀어지는 단일화…서로 “네 탓” 공방>, JTBC는 <국힘-국민의당 '단일화 네탓' 공방…윤핵관 논란도 재점화>, <'인수위 공동운영'까지 합의했다지만…양측 주장은> 2꼭지로 야권 단일화가 무산된 후유증을 부각했습니다.

TV조선은 <이태규 '단일화 협의안' "安에게 전달했다"는데 安은 "못 들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당 이태규 선대본부장은 '인수위 참여와 안 후보의 당내 기반 확보' 등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협의한 내용을 안 후보에게 보고했다고 했는데, 안 후보는 이같은 사실마저 부인하고 엇갈린 주장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이태규/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들은 내용을, 제가 돌아가서 안철수 후보께 말씀드린 거고요." ② 안철수 후보: "저는 어떤 세부 내용들도 듣지를 못했고…." "제안 내용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럼 이태규 의원님이 전달 안 하신 건가요?) "어떤 내용 말씀이시죠?" ③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인명진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협상안은 줄 수 있는 건 다 준 것인데, 안 후보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28/2022022890106.html

TV조선은 이어서 <이재명-안철수 연대설, 실체는?>이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후보가 다당제를 고리로 여권과 손을 잡을 거라는 소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당에서 단일화에 반대하는 대표적 자강론자인 권은희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이후 안철수 후보를 따라 당적을 옮겼지만, 여전히 여권 인사들과 교류하고 있고, 무엇보다 김미경 교수와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② 바로 그 부분 때문에 안 후보가 다당제를 고리로 여권과 손을 잡을 거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취재 결과 민주당에서 여러 경로로 안 후보측에 러브콜을 보낸 건 맞고, 다만 안 후보측에서 아직 별다른 답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 ③ 정치권에선 "안 후보가 민주당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기로 했다"는 등의 말들도 돌고 있는데, 여기엔 김미경 교수가 민주당 고위급 인사와 논의를 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 ④ 국민의당은 흑색선전이라고 발끈했다. "음모론적 허위사실이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28/2022022890110.html


MBC는 야권 단일화 무산에 대한 기사에 이어 <與, 정치개혁 걸고 '통합정부' 속도‥안·심 "진정성 있나">라는 제목으로, 어젯밤 긴급 총회를 열어서 정치 개혁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한 민주당이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 무산과 대비했습니다. ① 지난주 금요일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 정치개혁안'의 의원총회 추인을 언급하자 이재명 후보는 즉각 화답했다. - [안철수 후보]: "과연 의총(의원총회)을 통과할 것인가. 저는 그게 키(key)라고 봅니다." - [이재명 후보]: "제가 당론으로 확정해서 의총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제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② 곧바로 이틀 뒤인 어젯밤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와 선거제 개편, 대선 결선투표 등을 골자로 하는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당론 채택했다. 별도의 결의문도 내고, "승자독식 정치와 내로남불 정치를 반성한다"며 "지금이라도 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③ 의총 직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며 환영한 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진짜 정치교체'를 강조하며 안철수·심상정 후보에게 손짓했다. - [이재명 후보]: "(정치교체는) 이재명 주장이고, 안철수의 꿈이고, 심상정의 소망 사항이고. 이제 드디어 어제 저녁에 더불어민주당 그 약속, 당론으로 정했지 않습니까 여러분." ④ 안철수 후보는 '실행'이 중요하다며, 여전히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 [안철수 후보]: "선거 열흘 정도 전에 그렇게 급하게 통과시켰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진정성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의 정치개혁 주장은 선거용이라며 원색적으로 반발했다. - [윤석열 후보]: "온갖 다수당의 횡포질을 다 해오다가, 대통령 선거 열흘 남겨놓고 뭔 놈의 정치개혁이란 말입니까?" ⑥ 정의당은 "국민들은 민주당의 진정성도 의심하지만 국민의힘의 의지도 의심하고 있다"며 국회의 즉각적인 개혁안 논의를 촉구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5810_35744.html


채널A는 [여론보다] 코너에서 <흔들릴수록 ‘결집’…단일화하면 더 ‘박빙’>이라는 제목으로, 예측 불가 초박빙인 대선판세에 있어서 남은 변수 중 하나가 야권 단일화인데, 단일화가 필승 카드가 아닐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고 갤럽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① 갤럽조사에서 단일화 없이 4자 대결 때 윤 후보는 42.3%, 이 후보는 37.2%로 격차가 5.1%p였다. ②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윤석열 44.8% 대 이재명 40.4%로 4.4%p차이였고,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는 41.9% 대 38.3%로 3.6%p 차이였다. ③ 진보 진영이 총결집하자 보수 진영도 뭉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④ 실제로 리얼미터 일간 지지율 조사를 보면 윤 후보는 주 초반 휘청이긴 했지만 중반부터 상승세로 돌아섰고 안 후보와 단일화 결렬 회견을 한 마지막 날 오히려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⑤ 반면 이재명 후보는 40% 초반대의 지지율이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해 30% 후반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6705


TV조선은 <러 제재 머뭇대다 美 수출통제 대상된 韓…뒤늦게 "본격 동참">, 채널A는 <정부, 한발 늦게 “러시아 제재 동참”…불이익 우려>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정부가 러시아 경제제재에 미적거리다 수출기업들이 피해를 볼 처지에 놓였다면서, 우리 정부는 뒤늦게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다며 수습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정부가 오늘 국내 수출입 기업을 모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 미국의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 통신 등 57개 품목은 일일이 미국의 심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EU와 일본, 뉴질랜드 등은 심사를 받지 않는다. 미 상무부는 "이들 국가가 유사한 제재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면제했고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한국은 여기에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③ 제재 조치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다 국내 기업 피해가 우려되자 정부는 뒤늦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 오늘에서야 '수출통제 본격 동참'을 밝히며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하고 금융제재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28/2022022890142.html

JTBC는 <정부 "제재 동참" 밝히자…'남·북·러 사업' 꺼낸 러시아>라는 제목으로, 우리 정부가 러시아를 향한 제재에 동참하기로 하자, 주한 러시아 대사는 이런 결정이 한국과 러시아 관계뿐 아니라 남북한과 러시아가 함께 하는 가스관 사업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8859&pDate=20220228

TV조선은 <이재명 "정치보복, 숨겨 놨다 몰래하는 것" 발언 논란>,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재명 “정치 보복은 몰래”>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을 정치보복 예고라고 비난해 온 이재명 후보가 어제 유세현장에서 "정치보복은 꼭 숨겼다가 나중에 몰래하는 거" 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에선 이 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는 어제 울산 유세 때 부패검찰의 정치보복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며 정치보복은 몰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후보 (어제): "세상에 어떤 대통령 후보가 정치보복을 공언을 합니까? 하고 싶어도 꼭 숨겨놨다가 나중에 몰래하는 것이지" ② 이준석 대표는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았던 사람"이라고 한 송영길 대표의 말을 소환해 "문재인 정부가 정치보복 대상이냐"고 물었다. ③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정운현 전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은 "대통령이 되면 은밀하게 보복하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28/2022022890140.html

MBC는 [대선 알고보니] 코너에서 <윤 "성인지 예산 떼서 북핵 막겠다" VS "무슨 예산인지 아나?">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연일 성인지 예산으로 1년에 30조 원이나 쓰인다며 이를 삭감해 국방비로 쓰겠다고 주장하는데, 윤 후보가 성인지 예산이라는 개념 자체를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성인지 예산은 별도의 사업 예산이 아니다. 각 부처가 추진하는 일반 사업 예산 가운데, 성평등 관점에서 검토해봐야 할 항목을 추려내는 일종의 '분류 기준'이다. ② 이 기준에 따라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확충 사업, 복지부의 장애인활동 지원 사업, 법무부의 범죄 피해자 치료, 국방부의 군어린이집 지원 사업 등 39개 부처 341개 사업이 올해 성인지 예산으로 분류돼 있다. - [김경선 / 여성가족부 차관 (지난해 7월 1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성인지 예산이 여성들을 위한 예산이 전혀 아니고요. 국가 주요 예산사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해서‥" ③ 국민의힘 일부 정치인이 여성가족부가 성인지 예산을 35조 원이나 쓴다는 가짜 뉴스로 여가부 폐지론을 정당화한 것처럼 윤 후보도 표를 얻으려고 남녀 갈라치기를 한다는 비판도 있다. -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윤석열 후보는 저주와 증오로만 가득찬 막말 유세와 갈라치기를 당장 그만두고 국가 예산에 대한 최소한의 공부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④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성과가 부족한 성인지 예산의 구조조정 필요성을 말한 거'라면서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예산을 조정할 건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5827_35744.html

MBC는 <문 대통령 "우리가 우월한 미사일 역량"‥안보 불안 불식>이라는 제목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북한 미사일 발사까지 겹치자, 육군 3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는 더 우월한 미사일 역량과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나친 안보 불안에 대해서 경계하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5835_35744.html


채널A는 <李, TK 유세한 날 대통령·총리도 TK 방문…野, 대선개입>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대구 경북을 방문한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도 일제히 대구 경북을 찾았는데, 당정청 총출동에 야당은 대선 개입이라며 반발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육군3사관학교 방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국방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 [육군3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 "우리는 우월한 미사일 역량과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고, 어떠한 위협도 빈틈없이 막아낼 한국형 아이언 돔과 미사일 방어체계도 든든하게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② 정치권에서는 최근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③ 대구 출신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2.28 민주운동 기념식이 열린 대구를 방문해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다"며 대구 경북 시민정신을 치켜세웠다. ④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다 보니, 당정청이 이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6712


MBC는 <윤, "강릉 외손자 왔다" 안보 공세‥안, 전북 돌며 독자 행보>, SBS는 < 이재명 "골라 쓸 머리 있어야" 윤석열 "도발 말도 못 써">, KBS는 < 강원 간 윤석열 “민주당 쫓아내는게 정치 개혁”>, TV조선은 < 윤석열 "선거 직전 정치개혁?…민주당 쫓아내는게 정치개혁">, 채널A는 <尹, 강원 훑으며 “운동권 정권, 경제·안보 놓쳐”>, JTBC는 <이재명, '고향' TK 찾아 유세전…윤석열은 '외가' 강원행>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유세 일정을 보도했습니다. KBS와 TV조선, 채널A는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라는 윤석열 후보의 SYNC를 인용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국민을 얼마나 가재, 게, 붕어, '가붕게'로 아느냐. 이 무도한 민주당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바로 정치 개혁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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